제5장 근골격계(무극보양뜸)

제1절 근골격의 원리
제2절 근골격 질환
1. 견관절주위염
2. 관절염
3. 건초염
4. 관절염좌
5. 주관절통(테니스엘보)

혈자리- 관원 열결 경거 태연 슬안 족삼리 중봉 태계 조해 대추 폐유 견정 고황 천종 격유 간유 비유 신유 요양관 곡지 외관 양지 양계 합곡 345극하 거골 견료 견우 곡천 승산 곤륜 신맥 양릉천 현종 구허 족임읍


제1절 근골격의 생리
1. 골격근이란? 
근육이란 운동을 가능케 하는 분화된 조직으로서 모든 동물의 살을 통치해서 근육이라 한다. 근육은 근섬유 또는 근세포라고 하는 가느다란 세포들이 겹겹이 싸여 형성된 조직인데 거기에 기로줄무늬가 있는 가로줄무늬근과 없는 민무늬근 두 가지로 나뉜다. 
척추동물의 골격을 움직이게 하는 골격은 가로무늬근이고 소화 기능을 담당하는 내장근들은 민무늬근이다. 다만 심장의 근육인 심근만은 가로무늬근으로 조직되어 있다. 

골격근이란 뼈나 힘줄에 붙어서 뼈가 활동하고 힘을 쓸 수 있게 하는 근육인데 일반 근육은 수축만 할 수 있지만 골격근은 뼈에 뿥은 위치와 관절들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할 수있고 수축 정도에 따라 다양한 강도의 힘을 쓸 수 있다. 따라서 골격근은 일반 다른 근육과 달리 마음대로 원하는 동작을 가능케 하는 수의근이다. 

2. 골격근의 형태 및 구조
골격근은 근육별로 모양이나 크기가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조직학적으로 볼 때 다음의 공통적인 조직으로 형성되어 있다. 
첫째, 하나의 근육은 수많은 근섬유로 구성되었으며 각각의 근섬유는 근육의 구조적 단위인 근육세포로 형성되어 있다. 
둘째, 근육세포는 가지가 없는 원통형이며 근육세포 속에는 액틴과 미오신이라고 하는 미세섬유가 들어있는데 이들이 서로 밀착되면 길이가 짧아져 전체적인 근육이 수축하게 된다. 

3. 골격근의 유형
골격근은 배치된 위치와 기능에 따라 힘줄과 인대로 분류한다. 
1) 힘줄
힘줄은 건이라고도 하며 근육을 뼈에 부착시켜 강력한 장력에도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조직으로 근육의 양쪽에 위치한다.
2) 인대
인대는 뼈와 뼈를 강하게 붙들어 매어 뼈가 이탈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관절이 정상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조직이다. 

4. 근육의 운동 기능
보통 근육은 수축과 이완이 이루어지므로 붙어 있는 뼈나 힘줄을 서로 끌어당기거나 놔 줄 수 있다. 그런데 같은 뼈에서도 부착된 위치와 방향에 따라 끌어당기거나 놔주는 방향이 다를 수 있으므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은 다양한 형태의 회전이나 각진 운동을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관절을 움직이게 하는 근육이 여럿이다 보니 서로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이때 서로 반대의 방향으로 운동하는 근육을 길항근, 같은 동작을 하는 근육을 공동근이라고 한다. 

5. 길항근
1) 정의 
근육이 상호 반대되는 작용을 하는 근육을 말한다. 예를 들면, 팔꿈치를 굽히는 근육에 대하여 팔꿈치를 펴는 근육이 짝을 이루고 있을 때 팔꿈치를 굽히는 근육은 작용근, 펴는 근육은 굽히게 하는 근육에 대한 길항근이다. 
2) 하위기관
상완삼두근- 팔꿈치를 펴는 작요을 한다. 상완이두근과 상완근의 길항근이다. 
장요측수근신근- 손목을 펴는 일을 담당한다. 요측수근굴근의 길항근이다. 
단요측수근신근- 손목을 펴는 작용을 한다. 척측수근굴근의 길항근이다. 
슬와부근육- 무릎을 굽히는 작용을 한다. 대퇴사두근의 길항근이다. 
비복근- 발목을 내리는작용을 한다. 전경골근의 길항근이다. 
척추기립근- 몸통의 신전을 담당한다. 복직근의 길항근이다. 

3) 형태 및 구조 
길항근은 수의근인 골격근육에 적용되는 개념이다. 

4) 관련 질병
근육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근육염, 근육의 석회 침착, 근육 파열, 근육의 허혈 경색, 근긴장, 근육병, 근무력증, 근긴장 이상증, 근육의 종양 등이 있다. 

5) 골격근의 종류
전두근- 앞머리 ~이마(이마 주름, 인상쓰기, 눈썹 올리기)
승모근- 후두부~경부~등 정중선~쇄골~견갑골
삼각근- 양쪽 어께 모서리~위팔 상단
대흉근- 가슴에 있는 편평하고 큰 삼각근육
상완이두근- 위팔 안쪽 굴곡 위 알통근육 이두박근
상완삼두근- 위팔 뒤쪽, 알통근육 반대편
복근- 복벽 전면 바깥쪽 길고 납작한 근육
대둔근- 엉덩이에 있는 큰 근육
봉공근- 상전장골극~대퇴상단~대퇴삼각 인체최장근육
대퇴이두근- 좌골~무릎~경골 상단
대퇴직근- 허벅지 근육(슬개골, 고관절 굽히기)
비복근- 종아리 상단 알통 근육
아킬레스건- 정딴지 근육과 발꿈치 연결 힘줄

*근골격계 질환이란 어께, 목, 허리, 등 운동량이 많은 관절 주위에 생기는 통증중후군을 말한다. 즉 목, 어깨, 허리, 팔다리 등에 포진해 있는 골격근이 단순 반복작업에 따라 약화내지 손상되어 해당 부위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근골격계질환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용접, 조립, 운송, 농장, 사무 설계직, 컴퓨터 작업 등 단순반복 작업으로 골격근에 외상 또는 피로가 누적되어 생기는 일종의 직업병이기도 하다. 



제2절 근골격 질환
01. 견괄절주위염
혈자리- 견우 견료 거골 천종 곡지 합곡 외관 양지 관원 폐유 격유 비유 신유 무극보양뜸
동일질환- 견비통, 유착성관절낭염, 석회침착성건염

1)정의 
어깨관절 조직에 생긴 염증으로 어깨 골격근이 굳어 버려 통증과 운동장애를 일으키는 질활을 견관절주위염이라고 한다. 견비통으로 부르는 이 질환은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젖히는 등의 팔운동을 할 수 없을 뿐더러 움직이면 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2) 원인
어깨관절은 상완골, 견갑골, 쇄골 등 흉곽 사이의 복잡한 구조와 어깨 주위의 근육, 인대, 점액포, 관절포 등으로 고정되어 있다. 이들 조지기 극상근건의 단열, 상완이두근장두건초염, 점액포염 등의 원인으로 골격근 조직이 변성되었거나, 또느느 혈중 요산의 석회 성분이 누적 침착되어 이들 조직이 변성, 굳어져 버린 것이 견관절 주위염 즉 견비통이다. 
중년이 지난 사람이 약간 힘든 일을 하거나 또는 어디에 살짝 부딪치거나 했을 때, 또는 아무 원인 없이 어깨에 통증이 생기고 목이나 등으로 팔이 안 올라갈 때가 있는데 이런 것들이 모두 견비통에 속한다. 

3) 증상
어깨가 뻐근하고 불편하여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젖히거나 힘들며, 옷을 입거나 벗을 때마다 팔이 아픈 것이 이 병의 특징이다. 이러한 환자의 태반은 처음 약을 복용하다가 병원에서 주사도 맞고 또 다른 곳에서 전기 치료와 습포 등의 물리치료도 받는 등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 보지만 쉽사리 낫지 않는것ㅇ 이 병의 특징이다. 
어떤 사람들은 견비통은 한 반년쯤 있으면 가만히 있어도 자연히 완쾌된다고 하지만 관절이 굳어 고착되어, 조금만 움직여도 몹시 아프고 밤에 잘 때 가만히 
있어도 아파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그 고통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 등 하루도 참고 있을 수 없는 중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저절로 낫는 다면야 오죽 좋겠는가? 

4) 치료
ㅇ 응급치료
통증이 심한 경우 극통처(가장 아픈 곳)를 꼼꼼히 찾아내 다장구(15장~) 하여 통증을 완화시킨다. 
ㅇ 기본치료
견우 견료 거골 천종을 주혈로 하고 곡지 합곡 외관 양지에 반미립대 뜸을 매일 5~7장씩 떠 준다. 
ㅇ 선택치료
날씨가 차고 습할 때- 관원 폐유
밤이면 더 찌르듯 아프면- 격유 비유
저리고 아픈데 피로하면 더할 경우- 신유 관원
ㅇ 근본치료
무극보양뜸을 매일 5~7장씩 떠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참고
일반적으로 신장이 허약한 사람의 경우 요산 배설이 미비하여 발병률이 높다. 이는 혈중 요산의 배설이 미비하여 혈중의 요산결정이 어께 관절에 침착하여 석회침착성건염이 되기 때문이다. 평소 무극보양뜸 뜨기를 꾸준히 하여 신장 기능을 강화한다면 그만큼 견비통에 걸릴 확률을 낮춘다 하겠다. 
손가락이 저리고 아픈 것은 경추 이사으로 생긴 통증이므로 견비통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질환이다. 


02. 관절염
혈자리- 간유 신유 비유 곡지 양릉천 슬안 곡천 양지 외관 구허 현종 극통처(아시혈) 요추345극돌기하함중 무극보양뜸
동일질환- 무릎관절염, 류머티스관절염

1) 정의 
관절이란 뼈와 뼈의 연결고리를 말한다. 관절은 뼈가 단단하게 연계되도록 함은 물론 부드럽게 운동할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액, 인대, 힘줄, 근육, 혈관, 피부 등이 결합된 복합 기관이다. 이 관절에 염증성 질환이 생겨 통증과 함께 관절이 붓거나 열이 나거나 변형되는 질환을 통칭해서 관절염이라고 한다. 

2) 원인 및 증상 
관절염은 종류도 다양할 뿐더러 그 발병 원인도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관절염은 신장의 제 질환, 단백질대사이상증, 미식, 안일, 알코올중독, 납중독 등에서 유발된다. 관절염의 대표적인 것으로는 골관절염, 세균성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이다. 
ㅇ골관절염- 일명 퇴행성관절염으로 불리며 혹사한 관절이나 체중이 많이 쏠리는 관절에 흔히 일어난다. 
ㅇ세균성관절염- 폐결핵이나 복막염이 원인인 결핵성관절염이나 일반세균성관절염도 있다. 
ㅇ류머티스성관절염-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관절염으로, 초기에는 활막에 염증으로 시작되어 차츰 주위 연골로 파급되어 연골이 훼손되며 나중에는 뼈에까지 파급되어 뼈에 염증을 일으킨다. 

3) 치료
ㅇ 응급치료
극통처(아시혈)를 찾아 급성이면 7~9장, 만성이면 3~5장 씩 매일 뜸을 떠서 기혈 순환이 잘 되도록 하고 면역력을 키워 염증을 완화토록 한다. 

ㅇ 기본치료
간유 신유 비유 곡지 양릉천에 반미립 대로 매일 뜸을 떠 준다. 관절은 뼈와 근이 주축이므로 뼈를 주관하는 신장과 근육을 주관하는 간의 기혈이 강화되어야 한다. 또 음혈의 보충이 필수이므로 비장도 보강되어야 한다. 
양릉천- 풍습사기를 해소하고 관절 근육 계통의 질환을 해소
곡지- 풍습사기를 해소하고 관절 근육 계통의 질환을 해소
비유- 건비화습하여 관절에 물이 차는 것을 해소
신유- 이척요슬하는 기능으로 허리와 척추, 무릎 등의 관절을 강화
간유- 소간습열의 기능으로 관절에 생기는 병적인 습열을 내리고 염증을 풍어줌
위 5개 기본 경혈에 꾸준히 뜸을 뜨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ㅇ 선택치료
무릎관절통(슬통)- 슬안 곡천
허리통증(요통)- 요추345극돌기하함중
손가락 및 손목 통증- 양지 외관
발가락 및 발목 통증- 구허 현종

ㅇ 근본치표 
무극보양뜸을 생활화하여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구당 한말씀
관절질환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병이 아니고 뿌리가 깊은 병이니 끈질긴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근골 및 신경질환에 쓰이는 약은 부작용도 많다. 따라서 장기 복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뜸이란 부작용이 없는, 있다면 오로지 뜸뜬 자국이 남는 것뿐인데, 평생 고통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이니 열심히 뜸뜨기를 권한다. 


03. 건초염
혈자리- 간유 신유 비유 곡지 양릉천 대추 견우 양계 태연 경어 열결 승산 곤륜 신맥 요양관 극통처(아시혈) 태계 족삼리 무극보양뜸
동일질환- 활막염

1) 정의 
근의 말단으로 뼈에 부착되어 있는 부분인 건과 그를 둘러싼 활액막, 즉 건초에 생기는 염증으로서 관절 부위가 충혈되고 부종이 생기는 질환이다. 

2) 원인 
단순성건초염의 경우는 잦은 마찰이나 건막의 부분적 파열 등이 원인이 되지만 륨티스성건초염도 있다. 가장 심한 경우는 화농성 및 결핵성 등 세균성건초염도 있다. 일반적으로 과도한 일을 하는 여성들의 손목관절 등 쪽이나 무지쪽에 많이 생기기도 한다. 

3) 증상
손목에 생기는 건초염은 손목을 움직이면 시린 기가 있고 이것이 오래되면 손목등 쪽 양지 부위에 뼈와 흡사한 완두콩 알 크기의 혹 같은 것이 생겨서 손목을 쓰지 않고 쉬면 줄어들었다가도 쓰면 다시 커진다. 
엄지손가락 쪽에 생긴 것은 가위질을 한다든가 뜨개질을 하여 엄지손가락을 많이 사용했을 때 엄지손가락 밑에서 손목부위까지 붓고 아프며 움직이면 주행에 따라 아픔을 느낀다. 또 아킬레스건에 생겼을 때 발목이 시큰거리고 발뒷축 아킬레스건에서 외측 복사뼈 부위에 혹 같은 것이 생기고 발꿈치 뒤쪽이 아플때 많으며 걷기에 대단한 불편을 가져온다. 

4) 치료
ㅇ 응급치료
극통처(아시혈)에 30장 정도 다장하여 염증 부위의 기혈을 조절하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심한 통증은 아니더라도 혹같이 부풀어 오른 곳이 있으면 역시 쌀알 크기로 30~50장 정도 다장한다. 여기서 다장이란 매일 하는것이 아니고 처음 단 1회에 한한다는 뜻이다. 
ㅇ 기본치료
간유 신유 비유 곡지 양릉천에 뜸을 떠서 관절의 기혈을 조화롭게 하는 것은 일반 관절염 치료와 같다. 
ㅇ 선택치료
엄지손가락 쪽이며- 대추 견우 곡지 양계 태연 경거 열결에 뜸 5장
손목 양지 부위이면- 이상과 같이 하고 양지 부위의 혹 위에 한 번 정도 다장 뜸뜨고 2~3주 가량 후에 확인 하고 그래도 없어지지 않을 때는 한 번 더 다장한다. 
아킬레스건 쪽이며- 신유 요양관 족삼리 승산 곤륜 신맥 태계에 뜸을 뜬다. 또 발꿈치에도 뜨겁다고 할 때까지 뜸을 뜬다. 
만일 신맥 부위에 혹이 생겼으면- 그곳에도 쌀알 크기로 한 번에 50장 정도로 뜸을 떠 주고 2~3주 가량 후에 또 아프면 다시 반복하여 치료한다. 
ㅇ 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04. 관절염좌
혈자리- 극통처(아시혈) 구허 해계 중봉 태계 신맥 조해 족임읍 무극보양뜸
동일 질환- 삠
1) 정의 
관절을 지탱해 주는 인대와 근육이 과도한 충격으로 늘어나거나 파손되는 것을 말한다. 흔히 '삐었다'는 부상을 말한다. 염좌란 관절 주위의 인대, 관절낭 등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말하고, 관절이 빠지는 것은 '탈구'라고 한다. 
그런데 염좌는 순간적으로 탈구를 수반하다가 곧 저절로 원상으로 되돌아가는 경우도 있는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이 증상을 보고 단순 염좌인지, 탈구인지, 돌절인지 등을 쉽게 구별하지 못한다. 

2) 원인 
주된 원인은 외상이다. 넘어지거나 발을 헛디디면 발목이나 손목에 염좌가 생기는데, 발목을 삔 것은 발목 염좌요, 손목을 삔 것은 손목염좌이다. 

3) 증상
염좌가 가장 많이 생기는 곳은 발목, 손목, 무릎, 손가락 관절로 염좌 후 관절부가 몹시 붓고 통증이 심하고 관절을 구부리지 못한다. 관절에 금이 가거나 골절이 되면 그 당시 몹시 심한 현기증과 토할 것 같은 메스꺼움이 있고 안면이 창백해지고 통증과 부기가 심하며 증상이 오래간다. 탈구가 잘 되는 관절은 어께, 손가락, 턱괄절 등에 많고 이런 곳의 탈구는 겉으로 보아도 관절 모양이 많이 달라져 있고 잘 움질일 수 없이 관절이 굳어진다. 

4) 치료
ㅇ응급치료
넘어지거나 헛디뎌 발목을 삐엇을 경우 극통처(아시혈)를 빨리 찾아 쌀알 크기의 뜸을 50여 장 전후로 다장해 준다. 빠를수록 좋다. 만일 삔자리가 부어 올랐어도 그 자리에 다장을 해준다. 
염좌 주위에서 가장 아픈 곳을 찾아 뜸을 다장 하면 한 번에 완쾌도는 수가 많다. 또한 염좌로  부어 있는 곳에 뜸뜨면 부기가 빨리 내리고 퍼렇게 멍든 것도 뜸뜬 곳으로부터 점차 사라져 없어지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다. 대개 발목이 삐었을 때 통증이 없어지면 붓는 것도 멈추게 된다. 

ㅇ기본치료
발목이 삐었을 경우 구허 자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해계, 중봉, 태계, 신맥, 조해 등을 살펴보아야 한다. 단 직접 통증 부위에 뜸뜨지 않으면 완치는 어렵다. 
발가락이나 손가락처럼 작은 마디가 삔 경우는 상대적으로 잘 안 낫는 것같다. 역시 가장 아픈 곳을 찾아 뜸을 뜬다. 
발등이 삐었을 경우는 족임읍 자리가 제일 많이 다치며 이곳에 뜸을 뜨면 통증이 쉽게 가라앉는다. 
교통사고와 같은 외부 충격으로 목이 뒤로 젖혀지거나 해서 삐었을 때 역시 통증이 가장 심한 곳을 고쳐야 한다. 특히 경추 이상의 경증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고 후 한참 있다가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은 팔을 앞뒤 좌우로 회전했을 때 아무 이상은 없으나 어깨가 아프며 손이 저리고 아프다고 한다. 이런 겨우 목뼈를 눌러 보아 가장 아픈 경추를 중심으로 위아래 세 마디의 극돌기 사이에 떠 준다. 
ㅇ 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구당 한말씀
필자는 항상 이러한 염좌 치료가 참으로 어려운 것으로 생각하며 치료에 임하는데 일반 사람들은 침과 뜸은 한 번이나 두세 번이면 완치가 되는 것으로 착각을 한다. 지금은 현대의학이 발달하여 세포의 움직임까지도 눈으로 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염좌는 여전히 치료하기에 그리 쉽지 않은 난치증이고 귀찮은 것이다. 그러나 침과 뜸으로는 그보다 빠르게 치료 효과를 경험하고 있으며 현대의학으로는 아직까지 관절염좌에 관한한 침뜸을 능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05. 주관절통
혈자리- 극통처(아시혈)
동일질환- 상과염, 테니스엘보

1) 정의 
주관절통 또는 상과염이라고 하는 질환은 팔꿈치 관절 상과에 생기는 통증군을 말하는데 테니스, 골프 등 팔을 많이 쓰는 사람에게서 많이 생긴다 해서 테니스엘보라고도 한다. 

2) 원인
손목 관절의 굽히고 펴는 근육(굽힘근과 폄근)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거나, 적더라도 지속적으로 반복해 가해지면 일부 근육이 파열하게 되다. 만일 안쪽 상광염이라면 손목 관절 굽힘근이 상한 것이고 바깥쪽 상과염이라면 손목 관절 폄근육이 상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질환이 생겨도 완치되기도 전에 같은 운동을 하거나 무리한 팔 운동을 하게 되면 파열된 상태로 만성화되어 치료가 잘 안된다. 

3) 증상
초기 증상은 팔을 뻗어 손가락에 힘을 준 상태에서 가운뎃 손가락을 아래로 누르면 팔꿈치에 통증이 온다. 또는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손바닥을 위로 한 채 팔꿈치 쪽을 눌러 보면 매우 아프다. 심할 경우 젓가락질을 못할 정도로 아프다. 

4) 치료
제일 아파하는 자리에 다장하면 한번에 나을 수도 있다. 뜸은 처음에 작게 하다가 차츰차츰 키워 가서 나중에는 완두콩 만하게 뜰 수 있다. 
뜸뜨는 방법은 뜸쑥을 약간 단단하게 뭉쳐서 뜨겁게 떠 주는 것이 요령이다. 연속구로 뜨면 3장까지는 상당히 뜨거워 하지만 그 다음부터는 뜨거운 것을 잘 ㅁ른다. 이렇게 7~9장을 연속해서 떠 주면서 절대로 아무 탈이 없다는 것을 미리 설명해둔다. 이 경우 간혹 화상으로 고름이 나오더라도 아무 탈이 없다. 거의가 한 번에 낫지만 만약에 안 나으면 한 번 더 떠 준다. 대개 뜸 뜬 후 1주일 정도면 낫는다. 사마귀나 발뒤축 통증, 티눈도 마찬가지의 방법으로 떠 준다. 


제5장 근골격계 끝
'청산선사'- 진목 고남준 지음

머리말
청산선사께서는 사부이신 청운도인의 명에 따라 1967년 하산하여 오랜 세월 산중에서만 이어오던 우리 민족 고유의 심신수련 비전인 국선도(밝도법)를 세상에 널리 알리고 보급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갑자년(1984년)에 세속의 인연에 따른 세사에 대한 정명을 다하고 재입산하셨습니다. 
선사계서는 불원간에 닥쳐올 전 지구적인 자연의 재앙과 대처하기 어려운 치명적인 질병들, 그리고 그런 환란이 지난 후에 이루어질 꿈같은 지상선경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또 그 환란에 대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자 전인적인 수련법으로서 국선도를 우리 민족과 전 인류에게 제시해주셨습니다. 그래그래서 우리가 먼저 수련하여 참사람이 되고, 환란을 이기며, 나아가 전 세계 인류를 구활하여 천지조화로 이루어질 선세계로 인도하라는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천원기 9758년 하절 밝돌선원에서 
진목 고남준

1장 도법의 계승자
2장 산중수련
3장 국선도의 수련체계
4장 청산의 가르침
5장 속세의 발자취
6장 후천을 내다보며


1장. 도법의 계승자

'나는 어항 속 물고기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어항 속을 이 세상의 모습이라 한다면, 어항을 바라보는 사람은 신이나 조물주의 입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되,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만큼은 높고 멀리 떨어진 곳에서 지켜보듯 해야 한다. 

60년대 말 하산하신 후로 1984년도 대갑자년이 되면 재입산해야 한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 그리고 1984년도 이후부터는 기울어진 지구의 지축이 바로서기 시작하면서 후천세계로 들어간다고도 하셨다. 그 이후 점차적으로 지구에 큰 변화가 오게 되고 언제부터인가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는데, 그때 환란을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국선도 수련법이라는 점을 강조하셨다. 


2장 산중수련
'생식에 자신이 생겼느냐? 여기 정좌하고 가만히 않아 있거라. 아무 생각 말고, 마음이 완전히 비워져야 다른 무엇이 들어갈 것 아니야. 잡념이 시시각각으로 마음에 떠오르면 아직 먼 것이다. 부모생각, 세상생각, 허연 밥 생각, 뜨뜻한 이불 생각, 돈 생각, 집 생각, 그런 것들이 마음에 머물러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공부는 그런 것 없이 하는 공부가 첫째야. 도는 무슨 도이건 허심과 공심에서 출발하는 거양. 그리고 네 생각, 네 판단, 네 고집 간은 네 모든 것도 다 없어져야 해. 그런 후에야 하늘의 법이 네게 들어오는 법이거든. 아무 소리 말고 눈 감고 고요히 앉아 있어. 때가 되면 내가 알아서 모든 것을 가르쳐줄 터이니까.'

'고요히 앉아서 모든 생각을 다 버리고 돌단자리 숨 쉬는 것을 배워라. 숨을 들이쉴 때는 배꼽 아래만 나오게 하고, 숨을 내쉴 때는 배꼽 아래가 들어가게 하면서 부지런히 계속하여라. 숨을 들이쉴 때 마음으로 수를 다섯까지 헤아리고, 내쉴 때 여섯부터 열까지 헤아려라. 수를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게 헤아려라.'

청산은 이렇게 국선도의 기초 단계인 중기단법을 1년동안 하루에 8~10시간씩 매일 수련하며 보냈다. 

'너는 오늘날까지는 모든 것을 모르고 하였으나 이제 내 말을 잘 듣거라. 위로 조상 선령이 계시어 네가 이 세상에 태어났으며, 할아버님과 웃어른이 있고 또 내가 있으니 모두가 너를 보살피는 것이다. 네 몸은 혼자이나 하늘과 땅이 굽어보고 조상 선령이 모두 보살피고 있으니 마음속으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늘 그 품 안에 들지 않으면 마음이 혼자가 되어 아무리 밝받는 법을 닦아도 소용이 없는 법이다. 그러하니 하늘과 땅, 그리고 돌아가신 모둔 영과 할아버님, 그리고 너에게까지 밝받는 법을 전하게 하여주신 많은 웃어른들께도 고마움을 알고 절을 하여야 몸과 마음에 혼자가 되지 않는 것이다.'

네번째 단계인 진기단법에서는 그동안 수련으로 아래배 단전에 쌓여진 기운 덩어리인 단화기를 몸의 정중앙인 임독맥으로 유통시켜 일명 소주천이라고 하는 임독자개를 이루었다. 이때 몸에서는 크게 세번의 진동을 하였다. 그러고는 이어서 청산과 똑같은 몸이 나누어지는(분신) 체험을 하였다.
그 이후부터는 모든 수련을 분신과 함께하였다. 


3장. 국선도의 수련체계
국선도의 유래는 약 97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에 천기(하늘함)도인이라는 분이 인연이 있어 백두산에 들어가 도인들을 만나 수련법을 배우고 나서 하산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주었고 그 이후부터 수련법이 전래되어 내려왔다고 한다. 

수련이란 수신련성의 준말이다. 즉 몸을 닦고 성품을 단련한다는 뜻이다. 

국선도의 수련은 크게 내공과 외공으로 나뉜다. 
내공법 
정각도- 중기, 건곤, 원기단법. 
통기법- 진기, 삼합, 조리단법. 
선도법- 삼청, 무진, 진공단법. 

국선도 수련의 가장 핵심원리는 정기신의 3단전 이단호흡법이다. 

정에 대하여
사람이 숨을 쉰다는 것은 공기를 마시고 토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공기 중의 기, 곧 천기는 폐에 들어왔다가 나가기도 하지만 횡격막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기도한다. 그것은 지기와 교합하려는 성질 때문이다. 그럼 지기는 어디서 생기는가? 사람이 먹는 음식물은 위장을 거쳐 소장으로 와서 영양분으로 퍼지는데, 이것이 바로 음식에서 생긴 지기이다. 
이 천기와 지기가 아랫배인 소장 부위에서 교합하여 신묘한 정이 만들어진다. 이 정은 정력과 정액으로 나뉘어지는데 그 뿌리를 허리쪽에 있는 양 신장에 두고 있다. 그래서 정이 충만하면 허리가 튼튼학, 또 허리가 튼튼하면 아랫배 힘도 당연히 좋게 되어 있다. 
한방에서는 아랫배의 기운을 하초라고도 부른다. 이 하초는 윗배의 중초와 가슴쪽의 상초에 기운을 만들어 공급해준다. 
이렇게 정이 움직여 작용하는 것을 다른 말로 백이라고도 한다. 또 백을 순수 우리말로는 '넋'이라고 한다. 
그런데 백은 흩어지려는 성질이 있어 오장육부 중에 어딘가에 기운이 부족하면 기운을 공급해주는 역활을 하게 된다. 그러니까 하초나 정력이나 백인 넋이나, 결국 말만 다를 뿐 모두 아래뱃에서 생긴 정의 기운을 일컫는 말인 것이다. 

이렇게 아랫배에서 천기와 지기가 우리 인체의 중요한 작용을 일으키는 데, 이곳을 도의 용어로 단전이라고 부른다. 
단은 붉을 단자를 써서 불꽃의 색깔을 의미하고, 나중에 깊은 수련이 되었을 때에는 기운이 뭉쳐 태양과 같은 덩어리가 아랫배에 형성이 되는데 이것을 단이  뭉쳐진 화기라 하여 단화기라 부른다. 순수 한국말로는 '밝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태양과 같은 불덩어리를 내 몸에 생기게 했다는 뜻이다. 
전은 자리전으로 장소를 말한다. 다시 말하면 단전이란 천기와 지기가 뭉쳐진 자리라는 뜻이다. 이런 단전이 아랫배 쪽에 있다 하여 하단전이라 한다. 

기에 대하여
정은 안개와 같은 기운으로 변하여 척추를 타고 오르면서 머리의 뇌로 가는데, 하나의 기가 올라와 머리에 머문다 하여 머리의 기운을 이름하기를 그냥 기라고 부른다. 
기는 뇌에 퍼져 있다가 작용하며 모든 생각을 주관하는데, 이 기가 활동하는 상을 영이라고 부른다. 기와 영은 결국 아래 단전에서 올라와 생긴 것이므로 머리를 상단전이라 한다. 

신에 대하여 
상단전의 영은 무거워서 가라 앉으려고 하는 성질이 있어 아래로 기운이 내려가는데, 이렇게 하단전에 기운이 오르고 상단전의 기운이 내리는 가운데 심장에 머무는 작용이 생기므로 이것을 신이라 하고, 이 부위를 중단전이라고 한다. 
신이 활동하는 상을 가리켜 혼이라고 부르고, 이 혼을 순수 우리말로 '얼'이라고 한다. 
신은 마음이 담겨 있으므로 사람들이 마음이 아프다고 할 때는 자연스럽게 손이 심장쪽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4장. 청산의 가르침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정명이 있어 그것을 완수 하기 위해서 태어나는 것이란다.'

'중기라는 것은 기운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것을 말하는데, 만약 백지장에 중기의 작용(도술)을 걸면 백지장 모서리를 벽이나 천장 아무데나 붙여도 안 떨어진다.'

'서산대사, 사명대사도 우리 국선도 수련을 했고, 옥룡자라고 부르는 도선국사나 최고운 같은 분들도 모두 우리 수련을 했는데, 그러한 기록이 '선사'에 잘 나와 있기에 내가 하산하여 그 책을 수소문해 보았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요가의 창시자도 우리 민족의 밝돌법 수련을 배운 사람이다.'

'체득으로 심리, 생리, 물리, 병리, 약리가 하나의 이치라는 곳까지 다다랐을 때 도인이라 한다.'

'진기단법 수련이 깊어지면 영으로 동물들과의 대화가 가능해진다.'

'나는 국선도의 28대 대를 이은 사람이다. 이 도맥은 한 사람에게만 전해 내려왔다.'

'도에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시작, 끝이란 단어가 없다. 생각이 나면 그냥 하는 것이 도이다.'

'지금은 산에서 내려올 때이지 들어갈 때가 아닙니다. 그냥 이곳에서 지나가는 차 소리, 사람 소리를 새 소리로 생각하고 수련을 하세요. 그리고 산에서 수련하다 보면 이상한 환각, 환시, 환청 같은 것이 생길 수 있는데 그런 경험이 없으면 놀라서 미치는 수도 있습니다.'

'나도 그랬소! 그러나 계속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날 명치에서 단전 쪽으로 주먹만한 묵직한 게 뚝 떨어지고부터 절로 호흡이 되어 '아, 이것이 단전호흡이구나!'하고 알게 되었소.'

'어수룩해야 많이 배우지.'

'이제마가 사상의학을 80% 완성을 하였는데 만약 남은 20%를 채우게 되면 완벽할 것이다.'

'나도 원래는 사상체질에서 소음인이었는데 수련을 하면서 태양인으로 바뀌었다.'

'높은 단계를 수련하다 보면 몸 안을 투시하여 볼 수 있는 단계가 있는데, 그때 몸 안을 보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경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국선도는 어디에 넣어도 다 통한다. 건강, 종교, 교육, 정치, 역사, 과학, 등등. 국선도는 세상의 모든 것을 다 함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수는 아버지가 누군인지를 몰라 아버지의 정을 그리다 도를 얻게 되었다. 따라서 아버지와 같은 엄한 가운데 사랑이 깃든 것을 박애라고 한다. 석가모니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어 어머니의 정을 그리다 도를 얻게 되엇다. 따라서 어머니와 같은 온화한 가운데 사랑이 깃든 것을 자비라고 한다.
수련이 높아지면 시간과 공간을 거슬러 올라가 볼 수 있는ㄷ, 그렇게 거슬러 올라가서 보면 석가와 예수가 어떻게 수행을 하였는지 직법 보면서 다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내가 깨달고 나면 성현들의 임무는 끝난 것이다.'

'사리라는 것은 몸을 안 써줘서 생기는 고름과 같은 것이다. 선도를 닦은 사람들은 사리가 없다. 예날 어떤 선도를 닦은 도인이 지나가다가 죽은 스님의 몸에서 생긴 사리를 들고 '왜 몸은 안 닦고 이리 되었나'하고 한탄한 적이 있다. 사리는 시신을 화장할 때 고름이 열을 받아 엉겨 생기는 덩어리일 뿐이다.'

환생
'불교는 저게 잘못이야!' 
'뭐가요?'
'사람이 죽어서 소나 뱀이나 새로 태어난다고 하질 않느냐?'
'그러면 그렇지 않은가요?'
'절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사람은 사람으로만 태어나게 되어 있다.'


5장. 속세의 발자취
국선도가 속세에 등장한 그 시기는 앞으로 이 지구상에 닥칠 큰 환란과도 관계가 있고, 최종적으로는 전 세계의 이상향인 지상선경 건립과도 크게 관계가 있어보인다. 

오랜 산중생활을 끝내고 속세로 나가는 선사에게 청운도인은 두 가지 주의할 것을 당부하셨다고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보증은 서지 말라.'
'초상집에 가지 말라.'

차력사 3인
'강 모라는 이름을 가진사람이 셋 있는데 한 명은 사기꾼이고, 또 한명은 좀 하는데 미국에 있고, 나머지 한 명은 사수를 부릴 줄 아는데 제주도에 있다. 그러나 사도건 정도건 도를 닦는 사람들은 다 호랑이야!'

제자의 경지
선사로 부터 직접 지도를 받으면서 제자가 된 분들이 많이 있지만, 선사께서 그중 실력을 인정하신 제자는 외국에 살고 있는 ㅇㅇ법사이다. 선사는 가끔 다른 제자들과 대화하면서 그 법사의 수련 경지를 예로 드시곤 했다. 
'ㅇㅇ은 내가 쓴 책만 보며 부인과는 각 방을 쓰고 수련하여 오른팔 왼팔의 체온을 마음대로 바꾸고 멀리서 부인과 영으로 대화를 하는 정도가지 갔다.'
나는 ㅇㅇ법사의 이 말씀이 가장 인상에 남았다. 
'앞으로 이 지구가 50년 안에 지상선경으로 바뀔 것입니다.'

치안 담당
한번은 치안을 담당하는 사람을 만나 '치안을 주먹잡이들에게 맡겨 보면 어떻겠습니까?'하고 말씀하신적이 있다. 농담반 진담반이었지만, 선사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 말을 들은 치안 담당자는 아마 나를 미친 사람 취급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네들의 눈은 빈틈이 없고 확실하며, 크게 주먹을 쓰는 사람들은 의리가 있다.'

평소에 자주 하시는 동작
선사는 방 안에 앉아 TV를 보다가 한 발은 펴고 다른 발은 구부려 펴 있는 발의 무릎위에 얹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동작을 많이 하셨다. 
서서 자주 하시는 동작으로는 양발을 넓게 벌리고 양손은 뒤로 깍지 끼어 상체를 숙이고 좌로 틀고 더틀고 다시 오른 쪽으로 틀어 몸을 틀고 더 틀고, 그대로 상체를 뒤로 젖혀 몸을 왼쪽으로 틀고 더틀고 다시 오른쪽으로 틀고 더틀고 하는 동작을 하루에도 여러번 하셨다. 


6장. 후천을 내다보며
선사가 삶의 몸짓으로 언제나 가리킨 곳은 머지않아 닥칠 인류의 재앙과 그 너머의 지상선경이었다. 선사는 분명히 불원간에 닥칠 재앙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것을 미리 아시고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도 닦는 수련법을 제시하셨다. 그리고 그 어렵고 힘든 고비만 넘기면 온 세상이 누누가 원하고 꿈꾸는 아름다운 곳으로 변해갈 것을 상세히 밝혀주셨다. 
특히 몸과 마음을 잘 닦은 수도인들이 중심에 서게 될 것이며, 인류는 영원히 바뀌지 않는 법(영법)을 만들어 지상낙원을 영위하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쇠말뚝을 박아 정기를 끊어도 지기란 어느 시점이 되면 다시 되살아나는데 그때가 갑자년(1984년)부터다.'

'우리나라에 갑자년 이후부터 태어나는 아이들은 모두 도인다운 기질을 가지고 태어난다.'

'세상의 환란이 닥칠 때 외국에서 보면 우리나라는 피난처라고 느낄 만큼 안전한 편에 속한다.'

'전 인류의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책임은 우리 민족이 걸머지고 있다.'

'탄허스님은 앞으로 지구에 환란이 오면 인류의 반 이상이 죽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내가 보기에는 3분의 1 정도일 것 같다.'

'환란으로 병이 돌아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될 때 병을 이기는 법이 국선도 수련임을 깨닫고  급하게 수련하기 좋은 넓은 장소를 찾다보면 모든 교회나 절들마저도 모두 국선도를 수련하는 장소로 바뀔 것이다.'

선사가 예언하신 환란의 기간은 대략 4~5년 정도이다. 선사는 그 이후부터는 대자연의 도를 터득한 수도인들이 많이 나와서 지상전경 건립을 위한 일으 하면서 점차적으로 세상을 바꾼다고 하셨고, 또한 그렇게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하셨다. 


'앞으로 전쟁을 일삼는 나라는 반드시 스스로 망하게 된다. 그리고 세상에 있는 모든 무기는 농사짓는 도구로 바뀌게 된다.'

11인
'미래의 세상에는 영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일을 하는 높으신 분들이 열한 분인데 이분들을 구활진주라고 부른다. 그러나 실제로는 열두분인데 한 분씩 순차적으로 산에 들어가 수도를 하므로 열한 분이라 하는 것이다.'
'제6장 내분비계(무극보양뜸)'

제1절 내분비의 생리
제2절 내분비 질환
1. 당뇨병
2. 갑상선기능항진
3. 갑상선기능저하

ㅇ혈자리 잡는 버
수돌- 갑상연골 중앙 양옆, 흉쇄유돌근 안쪽
천돌- 흉골병 상단(목줄기 아래) 움푹 들어간 곳
전중- 양쪽 유두 사이의 중간 지점
기문- 유두 아래 수직선과 제6늑간의 교차점(양방)
양문- 중완 수평선과 유두 수직선 교차점간의 중간(양방)
중완- 배꼽 중앙점에서 기골 수직선상의 4/8 지점
음교- 치골 상연에서 배꼽 중앙 사이 4/5 지점
수도- 관원 양방 수평선과 유두 수직선의 교차점간의 중간 지점
중극- 치골 상연에서 배꼽 중앙쪽으로 1/5
간사- 손목안쪽가로금에서 주횡문 중앙쪽으로 3/12촌 지점
폐유- 제3흉추 극돌기 아래에서 양방으로 1.5촌 지점
고황- 제4흉추 극돌기 아래에서 양방으로 3촌 지점(견갑골 직전)
간유- 제9흉추 극돌기 아래에서 양방으로 1.5촌 지점
비유- 제11흉추 극돌기 아래에서 양방으로 1.5촌 지점
신유- 제2요추 극돌기 아래에서 양방으로 1.5촌 지점
곡지- 팔꿈치에 생기는 가로금과 팔등 중앙선 이 교차되는 곳
족삼리- 독비(슬개골 하외측 움푹한 곳)에서 발목 중앙쪽으로 3/16 지점
지기- 하퇴 내측, 경골 내측두 후연에서 내과첨향 3/12 지점, 경골 후연
삼음교- 내과첨에서 슬중 사이의 3/16 지점(경골 경계)

제1절 내분비의 생리
1. 내분비기관
1) 정의 
내분비계는 인체에서 각종 호르몬을 생산 분비하는 신체기관을 말한다. 내분비기관으로는 뇌하수체, 송과체, 갑상선, 부갑상선, 췌장, 부신, 성신 등이 있다. 
이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맥을 타고 목표 장기에 이르면 자신의 맡은 바 작용을 하게 되는데 신체의 성장과 발달, 대사 및 항상성 유지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2) 내분비의 종류
가) 뇌하수체
뇌의 중심부에 있는 시상하부의 지배 하에 인체의 주요 호르몬을 생산, 분비한다. 뇌하수체호르몬은 다른 내분비기관들을 조절하여 각자의 호르몬을 분비토록 한다. 
나) 송화체 
좌우 대뇌반구 사이, 셋째 외실 뒷부분에 있으며 마치 솔방울 모양을 하고 있는 내분비기관이다. 주로 '멜라토닌'이란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은 밝으면 분비가 억제되고 어두우면 많이 분비되므로 주로 밤에 분비된다. 멜라토닌은 사람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졌다. 밤이 되면 자고 아침이 되면 일어나는 등의 조절 기능은 멜라토닌의 기능이 속한다. 
다) 갑상선
갑상선은 목 중앙 부위, 후두 밑에 있는 나비 모양 또는 한자의 갑자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은 뇌하수체의 형향을 받아 갑상선호르몬과 칼시토닌호르몬을 분비한다. 갑상선호르몬은 체온 유지와 신체대사의 조화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며 칼시토닌호르몬은 뼈와 신장에 작용하여 혈중칼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한다. 
라) 부갑상선
부갑상선은 갑상선 뒤쪽에 위치한 기관이며 부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한다. 부갑상선호르몬은 뼈에 작용하여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고 신장에 작용하여 칼슘의 재흡수를 도우며 비타민- D의 합성도 촉진시킨다. 
마) 부신피질
부신피질에서는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염류코르티코이드, 남성호르몬 등을 분비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호르몬은 스트레스 등의 자극에 대한 인체의 대사 작용과 면역 반응 등을 관할하는 스테로이드호르몬이며, 염류코르티코이드호르몬은 혈압, 혈량, 전해질 조절 등을 관장한다. 남성호르몬은 인체의 2차 성징 발현을 촉진한다. 
바) 췌장
일명 이자라고도 하며 위장 뒤에 있는 내외분비 기관이다. 샘꽈리세포와 췌도로 구성된다. 이중 췌도에서는 글루카곤과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글루카곤은 혈당을 높이는 작용을, 인슐린은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사) 성선
ㅇ고환- 뇌하수체의 지배하에 남성호르몬을 분비한다. 남성호르몬은 남성생식기의 발달과 2차 성징의 발현을 관장한다. 
ㅇ난소- 뇌하수체의 지배하에 여성호르몬을 분비한다. 여성호르몬은 여성생식기의 발달과 2차 성징의 발현에 기여한다. 
이상과 같이 호르몬은 신체의 성장과 발달, 대사 및 항상성 유지에 핵심 역활을 한다. 
*본 자료는 [네이버 백과서전]에서 발췌 인용하였음. 

제2절 내분비 질환
01. 당뇨병
혈자리- 폐유 좌양문 좌기문 좌간유(남) 우간유(여) 우비유(남) 좌비유(여) 지기 신유 족삼리 삼음교 태계 중완 합곡 명문 관원 무극보양뜸
1) 정의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췌도)에서의 인슐린 분비가 되지 않거나 부족하여 혈당 조절이 안되는 질환을 말한다. 즉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그에 따라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게 되는 질환이다. 

2) 원인
당뇨병의 원인은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하나는 선천적인 당뇨병으로 소위 '소아당뇨'라고 하는 것인데 이는 원래부터 인슐린 생산을 못하는 경우이다. 다른 하나는 인슐린저항성 이라 하여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서 생기는 후천적 질환이다. 
*참고
현대의학에서 당뇨는 췌장 중의 내분비를 맡은 랑게르한스섬 세포의 기능 감퇴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비만한 사람에게 많고 중년 이후에 많았으나 최근에 와서는 소아당뇨도 많아진 것을 보면 당분이 많이 든 음식물이 많아진 관계가 아닌가 생각된다. 
침뜸의학에서는 당뇨병을 예로부터 소갈병이라고 하였다. 많은 당뇨병 환자의 경우 땀을 많이 흘린 다음에는 반드시 갈증이 나고, 갈증이 나면 사이다는 콜라 같은 음료수를 병째로 마셨다는 말을 들어 본다면 당분을 많이 섭취한 것이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여하튼 옛날 사탕이 없던 시대에 비하여 많아진 당분의 과다섭취가 제일 큰 당뇨병의 원인인 것 같다. 그 다음으로는 장기간 술을 마셨거나 폭음한 경우, 피부병 약을 장기 복용한 경우, 장기간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된 경우 등의 순으로 발병하는 것 같다. 

3) 증상
예로부터 당뇨병은 심한 구갈로, 많이 마시고 많이 먹고 많이 싼다 하여 삼다병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목이 자주 말라 자주 마시며 소변의 양도 많다. 특히 야간에는 더욱 심하고 청정수와 같은 소변 속에 다량의 당분이 들어 있고 과실과 같은 향기가 난다. 그 외에 권태감, 두통, 불면, 피부 건조, 소양증, 괴저, 좌골신경통, 백내장, 망막염, 손발 끝이 저리고 시린 신경통, 슬개건 반사소실, 혈압 이상, 혼수 등을 나타낼 때도 있다. 때로는 산성타액이 나와서 충치를 만들기도 한다. 
남자의 경우 성욕이 감퇴하고 임질과 같은 동통이 있을 때 있다. 여자의 경우는 월경불순이 되고 음부소양증이 심할 때도 있다. 또 숨을 내쉴 때 사과 냄새와 같은 향기로운 냄새가 나기도 한다. 또 폐결핵, 동맥경화증, 신장염 등을 동반하기도 쉽고 심하면 말기에는 장결핵으로 설사를 하다가 죽는다. 

4) 치료
ㅇ기본치료
폐유, 좌간유(남), 우간유(여), 우비유(남), 좌비유(여), 좌양문, 좌기문, 지기, 신유, 족삼리를 주혈로 하여 비장의 기혈을 조화롭게 한다. 
ㅇ선택치료
*목이 자주 마르면- 태계, 삼음교
*많이 먹어도 야위면- 중완, 합곡
*소변이 잦고 많으면- 명문, 관원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단, 당뇨병은 저항력이 부족하여 뜸뜬 곳이 탈이 나기 쉬우므로 소구로 시작하여 많이 뜰 필요는 없다. 그 다음부터는 5장씩으로 계속한다. 특히 무릎 아래는 크게 뜨지 않도록 조심한다. 

ㅇ구당 한말씀
당뇨병 환자들에게 꼭 무극보양뜸을 뜨도록 권하고 싶다. 보통 당뇨병을 악성성인병이라 하여 평생 약을 먹거나 심하면 주사를 맞으며 살아야 하는 고질병으로 알고 또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필자도 그것을 믿었으나 당뇨가 원인이 되어 중풍이 된 사람들을 치료하다가 당뇨도 뜸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시작한 것이 이때부터 많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권하였으나 사람들은 현대의학에서 한 말만을 믿으려고 하고 필자의 말은 믿으려 하지 않았다. 당뇨병 환자중 좌골신경통이나 손손끝, 발끝이 시리고 저린다고 하는 환자에게 주로 당뇨에 대한 뜸을 해주면 그때부터 피로를 모르게 되었고 여러 가지 증상들이 없어지므로 종합검사를 받도록 하면 그 환자는 너무 기뻐서 우선 필자에게 달려와서 소식을 전한다고 말하였을 때의 보람은 무엇에 비할 것인지 참다운 의술자들은 이것을 알 것이다. 
이와 같이 확증이 나오게 되면서부터 필자는 힘을 얻어 믿고 뜸뜨기를 권하지만 믿으려 하지 않을 때 말할 수 없이 안타깝고 아쉬워서 이 말을 쓰는 것이니 많은 당뇨환자에게 알려주어 한 사람이라도 더 뜸을 떠 죽을 때까지 고통 없이 살도록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여기서 잠깐
복학에 대한 제언
옛날에는 많은 유아들이 복학이란 병을 앓았다. 증세는 설사와 학질이 겹친 것 같이 한열이 오락가락하며 변 색이 누르스름하거나 또는 청색변, 설사와 같은 변을 보고 왼쪽 옆구리 늑골 아래에는 단단한 종물이 생기고 몸이 점차 쇠약해지는 질환이었다. 이 단단한 종물을 '자라'라고 했는데, 오른쪽 늑골 하에서도 만져지면 '쌍자라'라고 하였다. 그것들은 비장이나 간장이 커져 있는 것일 것이다. 
옛날에는 복학을 떼려고 복학뜸이란 것을 떴다. 왼쪽 젖쪽지 아래쪽에 1~2cm 정도의 뜸뜬 흉터를 갖고 있는 노인들은 모두 어려서 복학뜸을 뜬 것이다. 또 하나의 뜸자리로 허리 아래에 움푹 들어간 요안이란 자리가 있는데, 이 자리를 '자라눈'이라고 하였다. 
복학이 하도 흔해서 복학 전문의까지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 복학이란 병이 없어졌다. 
또 옛날에는 학질이라는 병도 흔했었는데, 매일학, 하루거리학 또는 이틀거리학, 아니면 시도 때도 없이 정한 시간이면 열이 나는 것을 노학이라 했다. 
현미경의 출현으로 학질이 말라리아 충이 혈구 내에 기생함으로써 매일 또는 격일로 일정한 시간에 오한이 나고 열이 심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는 유아들의 복학은 없어진 대신에 성인들의 당뇨병이 만연해진 것은 무슨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어느 누구도 그 흔하던 복학이 사라진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사람도 없고 논문 한 편 본 적이 없다. 옛날에는 그 많던 복학이 어디로 갔을까? 
필자는 유아의 복학이나 성인의 학질 등이 모두 비장병이 아닌가 추정해 본다. 따라서 과거의 복학이 지금의 당뇨와 연관 관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해 왔으며 그 연결고리가 바로 비장의 대사작용과 밀접하리라 생각된다. 
동양의학에서의 비장이란 현대의학의 비장과 췌장을 합친개념이다. 필자의 당뇨병 치료의 핵심혈의 좌기문이 바로 옛날의 복학뜸 자리와 일치하는 것은 우연의 일치일까? 뜻있는 학자들의 당뇨병과 복학에 대한 연구가 있기를 기대해 본다. 


02. 갑상선기능항진
혈자리- 천돌 수돌 간사 심유 전중 간유 신유 족삼리 삼음교 폐유 고황 곡지 중완 중극 수도 음교 무극보양뜸
1) 정의 
갑상선에서 분비하는 호르몬인 티록신(T1 및 T4)이 과다 분비되어 갑상선중독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갑상선기능항진이라 한다. 
2)원인 
아직 정확한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였지만 몇 가지 추정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그 중 흔한 것이 그레이브스씨병이며 뇌하수체선종도 주요 원인 질환 중의 하나이다. 기타 약물 과다복용 등도 원인중 하나로 본다. 
침뜸의학에서는 간기의 울체 또는 간화의 상역으로 목부위에 장애를 일으키고 진액을 말려서 생긴다고 본다. 또 심한 스트레스의 누적으로 인해 심화가 항성해도 생긴다고 본다. 

3) 증상
갑상선기능항진의 특징으로는 다음의 세가지 두드러진 증상이 있다. 그것은 갑상선종, 안구돌출, 맥박 증가 등이다. 
ㅇ갑상선종
갑상선종은 목의 앞쪽에 있는 갑상선이 커져 부어오른 것을 말한다. 단단한 정도는 여러 가지이지만 일부분만이 또렷하게 굳어 있으면 자가면역질환인 바세도씨병이 아닌 갑상선의 병으로 생각할 수 있다. 갑상선종이 나타나도 갑상선호르몬이 과잉으로 분비되고 있지 않을 때에는 바세도르씨병이 아니다. 
ㅇ안구돌출
안구돌출 증상은 바세도씨벼에서는 꼭 나타난다. 가벼울 때는 매력직이지만 대개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안구가 튀어나와 깜박거리기도 하고 부자연스러워지기 때문에 내려다보게 하면 눈꺼풀의 기능이 원활치 않아 눈의 흰자가 보이기도 한다. 
ㅇ맥박 증가
빈맥은 자각적으로 동계로 느끼는 사람이 많은데 맥박이 아주 불규칙한 경우도 있다. 
이상의 세 가지 두드러진 증상 이외에도 많은 환자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다한증, 미열, 피부색소 증가, 폭식(체중은 감소), 수전증, 신경질, 묽은 변, 근력 저하 등의 증상이 있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천돌 또는 수돌에 반미립대 뜸 3~5장르로 갑상선 기관의 기혈을 조절해 준다. 
주혈: 간사 심유 전중 간유 신유 족삼리 삼음교 
보조혈: 폐유 고황 곡지 중완 중극 수도 음교 
위 변증에 따른 처방혈에 각각 5~7장의 반미립대 뜸을 매일 떠 준다.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ㅇ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맞춰 준다. 

*여기서 잠깐
침뜸의학적으로 볼 때 갑상선은 심장을 보호하는 호르몬으로서 심장이 많이 뛰고 항진하면 갑상선이 커지고, 심장이 뛰는 것이 가라 앉으면 갑상선이 줄어드는 것으로 본다. 물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다시 말해 갑상선이 커지면 대사 작용이 왕성해져 심장이 많이 뛰고, 줄어들면 심장이 덜 뛴다고도 볼 수 있으나 어찌됐건 심장과 밀접한 관계인 것만은 틀림없다. 따라서 갑상선 질환일 때에는 심장을 치료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본다. 따라서 심유 전중 간사로 심기를 안정시킨다. 
다음으로, 갑상선 질환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나 학새을에게 많이 발생한다. 스트레스는 간기의 울체 또는 간화의 상염 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열담이 형성되어 간기의 통로인 목 부위에 적체된다. 따라서 심장 다음으로 치료의 중점을 두어야 할 곳은 바로 간이다. 즉 간유 신유 삼음교에 뜸을 떠서 간화의 항진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전체적인 기혈의 상승을 억제하여 주기 위해 족삼리에 뜸을 떠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보조혈은 주혈의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경혈들로서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03/ 갑상선기능저하
혈자리- 천돌 수돌 산사 심유 전중 간유 신유 족삼리 삼음교 폐유 고황 곡지 중완 중극 수도 음교 무극보양뜸
1) 정의 
갑상선기능저하는 항진증과는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의 분비가 부실해서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2) 원인
갑상선기능저하의 발병 원인은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하나는 갑상선 자체 문제로 인해 호르몬 생산이 부족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갑상선의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상위 기관, 즉 뇌하수체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경우이다. 물론 갑상선 제거 수술을 한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예외로 한다. 
후자의 경우, 즉 지휘기관 문제로 인한 것은 바로 '뇌하수체저하'로 인해 갑상선자극호르몬이 분비되지 않아 갑상선기능저하가 발생하게 된다. 
3) 증상
일반적으로 저하증의 증상은 상당히 모호한 편이다. 보통은 만성피로라든가 식욕부진, 체중저하, 추위타기, 묽은 변보기 등을 들 수 있다. 기타 피부건조증이나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과다월경) 등도 있다. 
4) 치료
처방혈은 갑상선기능항진의 경우와 같다. 



내분비계 끝
'파란펜 공부법(아이카와 히데키)'

1. 인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싶다면 '파란펜'을 써라!
1) 암기하고 싶은 단어나 문장을 '파란펜'으로 적고, 적고, 또 적는다(파라펜 암기법).
2) 노트와 메모를 할 때는 '무엇이든 적겠다'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쓴다(무작정 쓰기 필기법).
이 2가지 기술을 종합한 것이 '무작정 파란펜쓰기 공부법' 입니다.

2. 준비물- 파란펜, A4사이즈 노트. 
신기하게도 파란색펜으로 적는 것 만으로 점점 의욕이 샘솟는다면 어떨까요?
기억력 향상으로 이어지는 '파란펜' 효과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역시 진정 효과입니다.
요가 
미르체아 엘리아데

1. 고락나트와 84명의 싯다
여기에서 우리는 아직까지도 알려진게 별로 없는 84명의 싯다 문제를 논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완벽'에 도달한 모든 요가 수행자가 싯다라는 칭호를 받을수 있다는 점을 상기하도록 하자. 

2. '바가바드기타' 속의 요가 기법
 모든 사람들이 접근할수 있는 요가, '행위의 결과들'을 포기하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이 요가에 덧붙여, '바가바드기타'는 '무니'들이 하는 엄밀한 의미의 요가 기법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설명한다. 

비록 (몸의 자세, 코끗의 고정 등) 형태상으로는 이 기법이 파탄잘리가 제시하는 기법과 유사하다 할지라도 크리슈나가 말하는 명상은 '요가수트라'의 그것과는 다르다. 
 '기타'속의 요가 명상은 요가 수행자가 크리슈나에게 집중해야만 자신의 최고 목표에 도달한다.  

3. '바가바드기타'의 메시지
크리슈나는 주의 깊게 '고대의 요가'가 '지고의 신비'이기는 하지만 새로운 발명은 아니라고 덧붙인다. 
크리슈나는 자신이 이미 그 기법을 비바스바트에게 가르쳐 준 적이 있고, 그가 다시 마누에게 계시했고, 마누가 또 그것을 이크슈바쿠에게 전수했다는 것이다. 

4. 크리슈나의 모범
크리슈나에 의해 계시된 교의의 본질은 '나를 믿어라, 그리고 나를 모방하라!'라는 간결한 말로 요약될수 있다. 
'세계에서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은 하나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행위를 계속한다.'

5. '행위'와 '희생'
'바가바드기타'는 '행위의 결과들을 포기'함으로써 실현하는 '행위의 요가'를 강조하는데 그 위대한 독창성이 있다. 그리고 바로 그점이 '바가바드기타가' 인도 종교 사상사에서 유례없는 성공을 거둔 이유이기도 하다.

침뜸지상강좌- 경락경혈학(2)

'북한에서의 경락 연구'- 고전적 경락학설을 현대에 되살려 놓은 봉한학설

김종돈 (뜸사랑 정회원 13기, 정통침뜸교육원 교수)
[새로운 과학적 경락학설이 탄생되었던 것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 새로운 과학적 경락학설은 경락의 작용에 의거한 것으로서 고전의학 속에서 이해되어온 여러 가지 현상을 혈액이나 림프 등의 체액 유동이나 신경반사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해석하는 재래의 과학적 경락학설에 대한 엄중한 비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호에서 계속>
봉한학설의 경락의 실체

 당시 북한의 연구자들은 더욱더 이것을 확실히 확인하기 위하여 '기능이 있는 곳에는 반드시 실체가 있다', '생체활동에 관한 여러가지 문제는 기능과 형태를 일체화시켜서 보지 않으면 안된다'라는 원칙적인 관점으로부터 전도작용을 수용하고 있을 물질적인 실체를 찾는 새로운 실험에 임하게 되었다. 또한 그들은 색소 도포에 의한 경혈 검출법을 고안해서 경혈 부위를 확정하는 데에 성공하여 경락의 물질적 분석의 길을 열었다. 

 논문에 의하면 ''경혈은 피부의 표피 아래 또는 그밖의 제 조직에 존재하며 주위의 조직과는 명확히 구별된다. 부드럽고 작은 타원형의 구조물이다.'' ''경맥은 가느다란 관상구조물의 묶음으로 되어 있다.''라고 한다. 후에 '봉한소체 봉한관'이라고 알려지는 경락 구조물에 대한 초보적인 기재가 여기에 나와 있다. 

 이상과 같이 생체 내에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적 실체로서의 경락계통 실체를 처음으로 알린 논문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서 경혈과 경맥의 실체를 찾아냈다. 
1) 경혈의 분포 상태는 고전에서 제시된 분포와 대페로 일치하며 일부 경혈은 새로운 부위에도 존재한다. 
2) 경맥은 관상구조물의 묶음으로 되어 있으며 조직학적 및 실험 생리학적 성질에 있어서 신경계통, 혈관 및 림프계통과는 명확히 구별된다. 
3) 경락의 실체는 현재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해부조직학적 계통을 이루고 있다. 
 이렇게 해서 새로운 과학적 경락학설이 탄생되었던 것이다. 당연한 것이지만 이 새로운 과학적 경락학설은 경락의 작용에 의거한 것으로서 고전의학 속에서 이해되어온 여러 가지 현상을 혈액이나 림프 등의 체액의 유동이나 신경반사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해석하는 재래의 과학적 경락학설에 대한 엄중한 비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전승의학을 단순한 치료경험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면서 고전이론을 경시하는 한편 현대의학의 기성 개념이나 이론을 절대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그 영역 안에 놓고서만 문제를 취급하여 전승의학을 현대의학의 체계 속에서 해소시켜 버리는 경락연구속에서 경락의 실태는 전혀 해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아온 것과 같이 김봉한 교수 팀은 고전이론을 존중하고 전승사실과 임상경험을 보다 가치 있는 것으로서 연구를 진행하여 고전적 경락학설을 멋지게 현대에 되살려 놓은 것이다.  거기에는 또한 기능과 형태를 통일적으로 파악하는 변증법적 관점과 기성 학문의 영역을 대담하게 초월하는 진정한 과학자 정신이 있었다. 
봉한학설의 경락의 실제편은 다음에 계속하겠다. 

각 경락의 유주 흐름
수태음폐경의 유주
1. 중초에서 시작해 아래로 내려가 대장에 낙하고 다시 올라가 위장의 입구를 돌아 폐에 속하고 인후를 지나 양 옆으로 나뉘어져 겨드랑 밑에 이른다. 
- 중초에서 시작하여 위 상구를 지나므로 소화상태와 관련이 많다. 
2. 겨드랑이 밑에서 중부로 나와 팔 앞면의 안쪽으로 흘러 척택에 이르고 공최를 지나서 태연으로 들어가고 어제를 지나 소상으로 나온다. 
- 그 가지는 열결에서 나와 둘째 손가락 안쪽으로 내려가 상양으로 연결된다. 

수태음폐경의 오수혈과 오행혈의 설명과 활용
1. 소상(정목혈)
소상은 수태음폐경의 정목혈이다. 
오수혈의 의미로는 정혈로서 심하만, 신지병, 구급병을 치료한다. 심하만에 해당하는 식체의 경우 소상에 방혈하는 것은 수태음폐경이 위상구를 지나가므로 식체에 어느 정도 유의성이 있다. 
오행혈의 의미는 목혈로서 간의 소설지기를 빌어 폐의 울체를 풀어준다. 소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폐의 울체는 육음 중에서 풍 한의 사기가 울체되었을 경우에 해당된다.
 
2. 어제(형화혈)
어제는 수태음폐경의 형화혈이다. 
오수혈의 개념으로는 형혈로서 신열, 심대열, 발열의 증상을 치료하는 경혈이다. 즉 폐에서 생긴 열증상을 치료하는 경혈이다. 
오행혈의 개념으로는 화혈로서 폐중의 열기를 조절하는 경혈이다. 폐란 교장으로서 불내한열하는 특징이 있으므로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것을 싫어한다. 따라서 폐는 적당한 심장의 열기가 있을 때 선발숙강이 잘 이루어지지만, 한열의 편차가 생기면 깨지고 병리가 발생한다. 폐에 열이 울체되면 기운을 소모시키며 더 나아가서는 폐음을 손상시키게 된다.  

3. 태연(수토혈)
태연은 수태음폐경의 수토혈이다. 
오수혈의 개념으로는 폐 계통의 체중절통, 관절통, 신경통을 치료하는 경혈이다. 
오행혈의 개념으로는 토혈로서 원혈의 개념도 추가 되어 폐기를 보충하는 작용을 하며 폐 계통에 생긴 담음을 제거하는 작용도 한다. 
태연이 팔회혈(장臟, 부腑, 기氣, 혈血, 근筋, 맥脈, 골骨, 수髓의 8종류의 정기가 각각 회합하는 체표의 상의 혈. 難經:四十五難)
 중에 맥회인 것은 폐가 주관하는 기운 중에서 맥관 안에 흐르는 영기의 작용에 보다 중점이 있음을 암시한다. 폐와 대장은 기를 주관하며 피모의 상태를 조절하는데 폐는 영기의 순환과 관계가 깊고 대장은 위기의 순환과 관계가 깊다고 하겠다. 

4. 경거(경금혈)
경거는 수태음폐경의 경금혈이다. 
오수혈의 개념으로는 경혈로서 해수한열, 인후부병, 해역감모를 치료하는 경혈이다. 
오행혈의 개념으로는 금혈로서 폐의 선발숙강을 대표하는 경혈이다. 선발의 의미는 피모를 고밀하게 하여 천해한열 등의 외감에 대처하며 숙강의 의미로는 폐, 비, 신으로 이어지는 수습대사를 조절하여 담음과 부종의 병리를 조절한다. 

5. 척택(합수혈)
척택은 수태음폐경의 합수혈이다. 
오수혈의 개념으로는 합혈로서 역기이설, 만성병, 육부병을 치료하는 경혈이다. 역기이설이란 폐 계통에 생기는 천식, 해수 수기범폐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척택을 활용하여 역기이설을 조절한다. 
오행혈의 개념으로는 수혈로서 폐의 음액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폐 증상 리스트
ㅇ식은땀을 자주 흘린다. 목소리가 작고 힘이 없다. 
ㅇ얼굴이 창백하고 기운이 없고 나른하다. 
ㅇ감기를 달고 살거나 한번 걸리면 오래간다. 
ㅇ선풍기,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거나 피한다. 
ㅇ지나치게 걱정이 많고 우울하다. 
ㅇ턱관절, 어께, 무릎이 빽빽하고 움직일 때 아프다. 
ㅇ머리에 비듬이 많거나 머리가 벗겨진다. 
ㅇ손바닥에서 허물이 벗겨지거나 갈라진다. 
ㅇ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있다. 숨이 차며 헐떡거린다. 
ㅇ목이 자주 잠기고 마른기침을 한다. 
ㅇ냄새를 잘 맡지 못한다. 코가 헐고 피가 난다. 
ㅇ알레르기 비염이 있다. 몸이 붓고 숨이 차다. 


수양명대장경
수양명대장경의 유주
1. 수양명대장경은 검지 안쪽 끝 상양에서 시작하여 이간, 삼간, 합곡을 지나 양계로 들어간다. 
- 둘째 손가락의 감각이상과 기능장애는 대장의 병리를 시사한다. 합곡은 대장의 원혈이다. 합곡은 삼간과 양계의 사이에 위치하여 대장의 연동운동과 한열편차를 모두 조절할 수 있는 대장의 대표 경혈이다. 양계는 손목의 통증을 빈번하게 호소하는 부위이다. 

2. 양계를 지나 팔뚝의 바깥쪽 가장자리로 팔꿈치 전면의 곡지로 들어가고 다시 어깨로 올라가 견우로 들어간다. 
- 흔히 대장의 문제로 견비통이 생기면 양계, 곡지, 견우로 이어지는 수양대장경의 경근에 방사통이나 저림을 호소한다. 특히 곡지나 견우는 통증을 호소하는 포인트이다. 

3. 견우를 지나 뒤로 넘어가 대추에서 교회한 후 다시 앞으로와 쇄골 위쪽 오목한 자리, 결분으로 들어간다. 
- 거골은 견비통을 호소할 때에 압통반응을 확인하여 대장에 문제가 있음을 확인하는 진단점이기도 하다. 대추와 경추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대장과 경추가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암시한다. 

4. 결분에서 상행하여 목 옆을 거쳐 뺨을 관통하여 아랫잇몸으로 들어가서 입을 한 바퀴 돌아나가 인중과 만나고 좌우로 교차하여 콧구망 옆 영향에서 족양명위경과 만난다. 
- 경부는 대자의 병증이 자주 발현하는 부위이며 경종과 후비는 대표적인 대장의 병증이다. 대장의 병리로 인해 아랫잇몸이 붓거나 염증이 생길수 있으며, 구안와사가 생기기도 하고, 뉵혈이 생기기도 한다. 인중은 각성작용이 있는 경혈이며 인체의 중심에 해당되는데 인체의 중심인 배꼽의 좌우를 지나가는 대장으 모습이 인중의 좌우를 지나가는 수양명대장경의 유주와 비슷하다. 

수양명대장경의 오수혈과 오행혈의 설명과 활용
1. 상양(정금혈)
상양은 수양명대장경의 정금혈이다. 
오수혈의 의미로는 정혈로서 심하만, 신지병, 구급병의 병증을 치료한다. 
오행혈의 의미로는 금혈로서 피모의 상태를 조절하는데 상양은 피모의 개합을 조절하여 풍, 한, 습, 열 등의 외사를 발산시키는 역활을 한다. 대장은 진액의 흡수를 통해 위기를 생성시킨다. 위기는 온분육 충피부 비주리 사개합 하는 효능을 지닌다. 상양을 활용하는 것은 위기순행을 촉발시키는 것으로 위기의 작용을 통해 피부에 감촉된 외사를 흩어주는 역활을 한다. 

2. 이간(형수혈)
이간은 수양명대장경의 형수혈이다. 
오수혈의 의미로는 신열, 심대열, 발열을 주치한다. 즉 열에 의한 병증을 치료한다는 뜻이다. 
오행혈의 의미로는 수혈이며 대장의 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형수혈의 역할은 건조한 것을 적셔주면서 열을 내려주는 것인데 대장의 조증은 진액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하는 것으로 열에 의해서 진액이 마르는 상황이 아니다. 따라서 대장의 조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장경의 토혈인 곡지를 선혈하고 보조혈로 족삼리를 선혈하여 진액을 흡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3. 삼간(수목혈)
삼간은 수양명대장경의 수목혈이다. 
오수혈의 의미로는 수혈로서 체중절통, 관절통, 신경통을 주치한다. 대장이 주관하는 계통의 무겁고 마디마디가 아픈 것을 치료한다는 뜻이다. 
오행혈의 의미로는 목혈로서 대장 자체의 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대장의 경락과 경근을 소통시키는 역활을 한다. 대장의 움직임이 원활해야 습이 정체되지 않고 진액의 흡수가 원활하며 대변의 배출이 용이하다. 

4. 양계(경화혈)
양계는 수양명대장경의 경화혈이다. 
오수혈의 의미로는 해수한열, 인후부병, 해역감모 등의 병증을 주치한다. 또한 대장의 문제로 인한 후비나 매핵기 등의 증상에 활용한다. 
오행혈의 의미로는 화혈로서 대장의 한열을 조절하는 역활을 한다. 대장에 생긴 열의 울체나 통증, 염증을 치료하고 대장 계통의 국소  부위에 생긴 한증을 따뜻하게 해준다. 

5. 곡지(합토혈)
곡지는 수양명대장경의 합토혈이다. 
오수혈의 의미로는 합혈로서 역기이설, 만성병, 육부병을 주치한다. 역기라는 것은 하강이라는 육부의 생리방향을 거스르는 모든 것을 총칭하는 의미이다. 고혈압이나 열의 항상, 구역감, 구토 등을 다양하게 포괄하는 개념이다. 설이라는 것은 불필요하게 전음이나 후음을 통해 배출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설사, 항문출혈 등을 포괄한다. 
오행혈의 의미로는 토혈로서 진액을 흡수하거나 불필요한 습답을 배출시키는 역활을 한다. 곡지는 대장의 진액을 흡수하고 위기를 충만하게 한다. 대장에서 진액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면 위기가 약해져서 면역력이 약해지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의 허증과 조증이 발생한다. 그래서 무극보양뜸에서도 곡지와 족삼리는 필수혈이다.  

대장증상 리스트
ㅇ대장이 병들면 장이 끊어지는 듯 아프다. 
ㅇ대장이 냉하면 장이 울고 설사하며, 열하면 미음같이 누런 것이 나온다. 
ㅇ양계에서 양지에 이르는 손목 통증
ㅇ곡지를 중심으로 생기는 주관절통
ㅇ대추를 중심으로 생기는 경항통과 대장경상의 방사통
ㅇ수2지통증, 저림, 마목감, 견우를 중심으로 생기는 견비통
ㅇ조박의 상태- 방귀냄새가 지독하다. 대변에서 썩은 냄새가 난다. 변비, 설사. 
ㅇ피부가 건조하고 딱딱하거나 갈라지면서 진물이 난다. 
ㅇ산후중풍, 발냄새가 심하다. 
ㅇ대장유 부근의 요통.
ㅇ하치통, 뉵혈, 구건, 두한증, 구안와사, 백문의 병증
ㅇ천추를 중심으로 하는 복통

<계속>
- 구당 침뜸을 배운 제자들이 101세 생신상 마련, 회원잔치마당
- 김용석 뜸사랑 미주지부장, 구당 선생의 '제자 인증서' 수여받다
- 라디오 서울, 한국일보, 라디오 코리아, 중앙일보, LA-TV채널 등 인터뷰

1. 제자 인증식
지난 8월 11일 미국 LA 용수산홀에서 구당 선생 101세 기념행사와 김용석 뜸사랑 미주지부장에 대한 제자 인증식이 있었다. 
 미국에 거주하는 뜸사랑 회원들이 작년 한국에서 열렸던 구당 김남수 선생님의 100세 헌정식에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올해 101세가 된 선생님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파티를 연것. 또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석 뜸사랑 미주지부장을 제자로 인정하여 만인에게 공포하고, 미주 지역에 대한 권한과 제자로서 책임을 확실하게 하는 제자 인증식도 같이 진행되었다. 

 김용석 지부장은 '침구사로서 부족함이 많은 저를 제자로서 인정해주시는 데 대해 기쁨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구당 침뜸의 수혜자로서 미주 지역에 구당 침뜸이 뿌리를 내리고, 환자를 치유하는 최고의 의료기관이 됨은 물론 '배워서 남주자'는 스승님의 뜻을 지구촌 곳곳에 전파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평소 '나는 제자가 없다. 나를 스승이라 하지 말고 선생이라 부르라.'고 하시며서 '그냥 내가 먼저 침뜸의 길을 간 것 뿐이고, 여러분들도 그 길을 가는 선생이니까 서로 선생이라 부르자.'라고 하셨던 구당 선생님. 그러나, 지난해 서울 용산에서 거행되었던 100세 헌정식에서 큰 감동을 받으시고, 5,000 붕어빵들의 마음을 받아들여 '이제는 여러분들을 제자로 받아들이겠다.'라고 공포를 한 선생님께서 이곳 미국 LA에서 스승으로서 큰 사랑을 베푼신 것이다. 

 미주를 대표하는 구당선생님의 제자로 김용석 지부장을 인정한 이날 행사는 이 지역 많은 뜸사랑회원들이 나와 축하를 해주었다. 정통침뜸연구소 최명림주간의 사회로 진행된 제자 인증식에서 구당 선생님은 ''나는 한국에서 김용석 군을 미국에 빼앗겼다고 말합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열심히 공부한 청년이었고, 뜸사랑 마크를 고안할 정도로 침뜸에 심취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김용석 군이 이곳 미국에서 침뜸병원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을 보니 나도 마음이 기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부단히 노력하여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김용석 지부장을 격려했다. 

 제자로 인증서를 받은 김용석 지부장은 ''구당 선생님께 꿀밤을 맞아가며 배운 침뜸을 저는 이곳 미국 LA에서 침구학 박사가 된 이후에도 그대로 계승하여 지난 20여년 한결같이 스승님의 뜻을 받들고자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미국 침구대학에서는 수업 과정으로 다양한 침법을 배우고 익히고 또 본초, 방제 등을 재워 누구보다 자신 있게 그것들을 병원에서 행할 수 있지만 '김용석 침뜸병원' 이라는 이름에서 보듯 전 구당 침뜸으로 환자를 치료합니다. 그이유는 구당 침뜸이 환자치료에 최고라는 것을 몸소 검증하였기 때문입니다. 이곳 LA에 다양한 침법들이 있지만 구당 침뜸이 최고라는 것을 명심하고 이것 저것 배우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하지 말것을 당부합니다.''
 
또한 그는 ''저는 LA한인타운과 애너하임 두 곳에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김용석 침뜸병원'은 LA에서 환자 많고 치료 잘 되는 병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구당 침뜸으로 무수한 이들이 건강을 되찾았기 때문입니다. 구당 스승님의 청량리 침술원 시절처럼 새벽같이 줄서서 기다리느느 환자들을 저는 이곳 미국 LA에서 재연해 보고 싶었습니다. 선교를 다녀오고 한국으로 출장을 다녀오면 이곳 병원도 그런 광경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구당 스승님의 침뜸 가르침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면서 말을 맺는다. 
140컷 그림으로 바이블 잉글리쉬(최재봉)


머리말 
1. 영어 성경말씀, 문법을 몰라도 화살표만 따라가면 저절로 이해가 된다. 
2. 주어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날아가는 것이 영어식 사고의 핵심
3. 주어에서 힘이 나갈때와 주어가 힘을 받을 때
4. 전치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 바로잡기
5. 전시사의 원어민식 기본 개념
6. 주어의 단계별 움직임을 나타냄(전시가 연달아 나오는 문장)
7.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만 있을 뿐
8. 긴영어 문장은 기본 단위와 기본 단위의 연결(1)
9. 긴영어 문장은 기본 단위와 기본 단위의 연결(2)
10. 거침없이 말늘리기(1)
11. 거침없이 말늘리기(2)
12. 거침없이 말늘리기(3)
13. 영어는 동영상이다. 
14. You Raise Me Up


머리말
영어 학습법 개발과 강사로서 오랜 시간 몸담아 오면서 많은 주위의 크리스천들에게 자주 듣는 말은 '저도 영어로 성경을 좀 읽어 봤으면~'입니다. 그래서 영어가 결코 어렵지 않고, 누구나 다 상식만 있다면 쉽게 배울 수 있고 더 나아가 성경을 영어로 읽는 꿈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 이 책을 저술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사람이 독자가 되든 간에 별문제가 없는, 내용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 자체가 어떻게 이루어진 언어인지 알게 되고, 쉽게 학습법도 익히기게 된다는 점입니다. 
그림만 있으면 문법 없이 암기 없이 바로바로 말 만들 수 있는 영어!
정말 무엇보다 기존의 복잡 다난한 문법 없이도 특별한 암기 없이도 140컷의 그림만 보면, 영어의 전체 숲을 보게 되며, 나아가서 영어 성경도 술술 읽을 수 있고, 말도 만들 수 있는 비법을 독자와 함께 아낌없이 나누고자 합니다. 
최재봉


1. 영어 성경 말씀, 문법을 몰라도 화살표만 따라가면 저절로 이해가 된다. 
The LORD God formed man of the dust of the ground, 
주 하나님 > 만드셨다(형성하셨다) > 사람 > of > 흙 > of > 땅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그리고(하나님) > 불어넣으셨다 > into > 그의 코 > 숨 > of > 생명

and man became a living soul. 창 2:7
그리고 > 사람 > 되다 > 하나의 살아있는 혼

영어의 문장이 주어에서부터 한 단계 한단계 확장해 나가면서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기 때문이다. 
문법이란 알고 보면, 원어민의 사고방식대로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한 도구이며, 단어와 단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가장 효과적인 유용한 도우미들일 뿐이다. 

of 연관된 것
into 안으로 들어가는 둘러싼 것은

A volunteer receives money from a woman in the market. 
한 자원봉사자 > 받고있다 > 돈 > 출처가 > 한 여인 > 그 일이 벌어지는 장소는 > 시장

A woman puts money into the can for the Red Cross.
한 여인 > 놓는다 > 돈 > 안으로 쏙 들어간다 > 깡통 > 쓰여지는 대상은 > 적십자


2. 주어에서 시작하여 움직이는 순서대로, 가까운 순서대로 날아가는 것이 영어식 사고의 핵심
Jacob went out from Beersheba, and went toward Haran. 창28:10
야곱 > 갔다 > out > from > 브엘세바 > and > 갔다 > toward > 하란

out 밖이고
from 출발점은 
toward 향한 곳은 
went 갔다
주어는 '존재한다'거나 '움직인다'거나 하는 딱 두가지밖에 없다. 존재함은 be동사, 움직임은 동사로 표현된다. 
be동사가 바로 그 주어라는 '존재'를 보여주는 것이고, 그 뒤에 따르는 말들은 그 존재가 밖으로 표현된 '구체적인 상태'이다. 
I know my sheep
나 안다 내 양
주어가 '나갔고' 나아가다 보니 '밖'이고, 그 '출발한 곳'을 보니 '브엘세바'인 것이다. 
from이 일단 귀에 들렸다면 '출발점은~'이라고 이해를 한 뒤 다음에 무슨 단어가 나올지 기다르는 것이 제대로 돈 원어민식 이해인 것이다. 


3. 주어에서 힘이 나갈 때와 주어가 힘을 받을 때
The beggar died, and was carried by the angels into Abraham's bosom: 눅16:22 일부 인용
거지 > 죽었다 > and > 옮겨짐을 당했다 > by > 천사들 > into > 아브라함의 품

into 안으로 들어가다고 둘러싼곳
우리의 영어 공부가 힘들었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이해의 중요한 핵심인 상황(그림, 사진)의 도움없이 그냥 글자로만 영어를 배웠기 때문이다. 
통상 주어 > 동사 > 대상의 어순은 주어에서 힘이 발산이 되고 그 힘의 영향을 받는 대상인 목적어가 오는 경우이지만, 반대로 주어가 힘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문장의 모습은 '주어+be+ 동사의 과거분사'가 된다. 
carried는 carry나르다의 과거분사 형태인데, 사전에 carry를 찾아보면 carry- carride - carried로 표시되었을 것이다. 세번째 종류를 과거분사라고 하는데 과거분사는 어떤 동작이 이미 완료되었음을 뜻한다. 
그냥 주어에서 힘이 나갈때, 주어가 힘을 받을 때 이렇게 구분하면 간단하다. 
주어가 힘을 받는 경우 그 주어는 가만히 있게 된다. 그래서 존재를 나타내는 be동사가 나온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가운데 어떤 힘이, 즉 어떤 동작이 주어 쪽으로 가해진다. 주어가 동작을 느낄 때는 이미 그 동작은 종점에 도달한 것이다. 그래서 동작의 완료를 나타내는 동사의 세 번째 형태인 과거분사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다. 
주어 > be > 과거분사 > 힘의 원천
힘의 연속성에 따라 주어에서부터 순차적으로 이해를 해야만 'be+과거분사' 뒤에 왜 전치사by가 오는지도 저절로 이해가 된다. 
My house is by the lake 
집이 어떤 영향권 안에 있는데 그 힘의 원천이 호수임을 나타낸다. 
A man is carried on a stretcher into an ambulance.
한 남자 > 옮겨지다 > on > 들것 > into > 구급차.
be+carried로 힘을 받는다. 이렇게 주어 다음에 동사가 나올 경우 먼저 힘을 가하는지, 힘을 받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on 면을 접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into 안으로 들어가보니~
The heavens and the earth were finished. 창2:1
주어에게 외부로부터 힘이 미치는 이미지를 주어+be+과거분사 형태로 표현한 것. 주어가 힘을 받는 경우이므로, 주어가 그 힘(동작)을 느낄 때는 이미 그것이 종점에 도달한 시점이다. 그래서 동작의 완료를 나타내는 과거분사 형태를 사용한다. 
주어 > 동사 > 대상(목적어) 어순은 주어에서 힘이 나가고, 
주어+be+동사의 과거분사는 주어가 힘을 받게되는 경우다. 
I was disappointed by her refusal. 
나 > 있었다 > 실망을 당하다 > 힘의 원천은 > 그녀의 거절
on 면으로 접하는 대상은 
My home is on the third floor. 
내집 > 있다 > 면으로 접하는 대사은 > 3층
into 안으로 들어가고 둘러싼 대상은~
Jeff raises his arms into the air.
제프 > 들어올리다 > 그의 팔들 > 안으로 들어가고 둘러싼 대상은 > 허공


4. 전치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 바로잡기
Moses stretched out his hand over the sea; 
모세 > 뻗었다 > out > 그의 손 > over > 바다 

(중간생략)and the LORD made the sea dry land, 
하나님 > 만드셨다 > 바다 > 마른 땅

and the waters were divided. 출14:21 일부 인용
물들 > 나뉘어졌다.

out 밖으로 향하는 대상은 
over 위에 있되 아래에 있는 것은~
문제는 'a+전치사+b'에서 항상 뒤에 b와 세트로 묶어 'b+전치사' 식으로 '~전치사'형태를 해석해왔다는데 있다. 
전치사는 자연스러운 어순대로 a+전치사+b에서 a어떤 위치에 있는지 알려주는 말이다. 
a+in+b- 'a가 안에 있고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 b'가 되는 것이다. 
a cat sits below the table. 
고양이 > 앉아 있다 > (그곳이 아래이고 그 위에 있는 것은) 테이블. be+low(존재하는 곳이, 아래)
Children below the age of 13 are not allowed to see the movie.
어린이 > (그곳이 아래이고 그 위에 있는 것은 )> 나이 > of > 13 ...
Visitors walk beneath a passing shark at the aquarium.
관객들이 걸어간다 > 바로아래이고 바로 위에 있는 것은 > 한 마리의 지나가는 상어 


5. 전치사의 원어민식 기본 개념
They called for Samson out of the prison house 
그들 > 불렀다 > for > 삼손 > out of > 감옥집

and they  set him between the pillars. 삿16:25 일부 인용
그리고 그들 > 놓았다 > 그(삼손) > between > 기둥들

He bowed him self with all his might; and the house fell upon the lords, and upon all the people... 삿16:30 일부 인용
그 > 기울였다 > 자기 자신 > with > 모든 힘 > and > 집 > 무너졌다 > upon > 영주들 > and > upon > 모든 백성

for 목표로 하는 대상은~
out of 밖인데 빠져나온 대상은~
set 놓는다
between 양쪽에 있는 것들은~
a baseball player tags an opposing player between second and third base during the game. 
한 야구 선수 > 테그아웃하다 > 상대편 선수 > 양쪽에 있는 것은 > 2와 3루 베이스 

upon 닿는 대상은
with 함께 하는 것은 ~
on 접하는 것은 ~


6. 주어의 단계별 움직임을 나타냄(전치사가 연달아 나오는 문장)
And Samson lay till midnight, and arose at midnight, 
삼손 > 누워있다 > till(계속되다가) 끝나는 시점은 > 한밤중 > 그리고 > 일어났다 > at > 한밤중 

till 계속되다가 끝나는 시점은 (전치사 untill과 의미가 같다고 보면된다.)
many apartments are lit up until early morning are as people watch Olympic games on television.
많은 아파트들 > 불 밝혀지다 > until계속되다가 끝나는 시점은 > 이른 아침 > as > 한국 사람들 > 보다 > 올림픽 경기들 > on > 텔레비전. 
onto 접하여 지속하다 만나는 목적지는 ~
until 그 끝에 일어나는 일은~
as 같은 시각에 벌어지는 일은~

and took the doors of the gate of the city, and the two posts, 
그리고 > 취했다 > 문들을 > of > 대문 > of > 도시 > 그리고 > 2개의 기둥들 
of 연결된 것은 
away 멀리
with 함께 가지고 간것은 
to 목적지는 
a baskeball player goes up for a shot over an opposing player during the game. 
한 농구 선수 > 가다 > up for > 슛날리기 > 위에있는데 아래에 있는 것은 > 상대편 선수 > 
for 향하는 목표는~
He was brought up to be a musician. 
그 키워지다 > 위로 > 죽이어져 도달하는 지점은 > 음악가
over 위에서 덮고 있는데, 그 아래에 있는 것은~ 간단히 아래에 덮여 있는 것은 ~
overseas 해외. '(타고 날아가는 비행기의 궤적이) + 위에서 덮고 있고 그 아래에 있는 것은over + 바다들'
above는 단지 뭔가가 그냥 위에 위치해 있고, 그 아래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만 알려줄 뿐이다. 그러나 over 다음에 오는 대상은 항상 뭔가 덮여 있는 모양새에 가깝다. 
during 진행되고 있는 것은 

and went away with them, bar and all, 
그리고 > 갔다 > 멀리 > with > 그것들, 빗장 그리고 모든 것

and put them upon his shoulders, and carried them up to the top of an hill that is before Hebron. 삿16:3
그리고 > 놓았다 > 그것들 > upon > 그의 어깨 > 그리고 운반했다 > 그것들 > up > to > 꼭대기 > of > 언덕 > that > 있다 > before > 헤브론


7.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만 있을 뿐
And they brought him(나귀) to Jesus: 
그들이 > 가져왔다 > 나귀 > to > 예수님
and they cast their garments upon the colt, and they set Jesus thereon. 눅19:35
그리고 > 그들이 > 던졌다 > 자신들의 옷 > upon > 나귀 새끼, > 그리고 > 그들이 > 놓았다 > 예수님 > 거기위에

bring 가져오다 
cast 던지다 
upon 닿다 
a helicopter drops water onto a burning ferry off the island. 
한 헬리콥터 떨어뜨리다 > 물 > onto 목표를 향해 나아가서 접하게 되는 것은 > 한 불타는 페리 > off > 섬
영어에서 동사를 보면 가장 먼저 생각해볼 것이 힘의 방향이다. 
주어에서 나오는 힘이 미는 힘push이거나 주는 힘give이거나 앞으로 전진 하는 힘인 가다go 또는 달리다run가 오면 통상적으로 이어지는 전치사도 앞을 향하는
to, into, toward가 오게 마련이다. 
반대로 주어에서 나오는 힘이 앞으로 당기는 힘pull, draw이면 뒤에 힘을 받는 대상은 앞쪽으로 당겨지니, 뒤에 올린 전치사는 그 당상이 앞쪽으로 움직여 온 출발지를 
나타내는 from이 오게 마련이다. 
이렇게 동사와 전치사가 세트로 연결되는 힘의 연결을 눈여겨보면 영어가 더욱 쉬워진다. 
off 떨어져서 


8. 긴 영어 문장은 기본 단위와 기본 단위의 연결1
At midnight Paul and Silas prayed, and sang praises unto God: and the prisoners heard them. 행16:25
at > 한밤 > 바울과 실라 > 기도 했다 > 그리고 > 노래했다 > 찬양들 > unto > 하나님: 그리고 > 죄수들 > 들었다 > 그들 

And suddenly there was a great earthquake, so that the foundations of the prison were shaken: 
그리고 > 갑자기 > 그곳에 > 있었다 > 한 큰 지진 > so that > 그 기초들 > of > 감옥 > 였다 > 흔들리다. 

and immediately all the doors were opened, and everyone's bands were loosed. 행16:26
그리고 > 즉시 > 모든 문들 > 였다 > 열리다 > 그리고 > 모든 사람의 결박들 > 였다 > 풀리다.
영어의 기본문장은 3가지다. 
주어 be동사 명사/형용사/과거분사
주어 동사 
주어 동사 목적어
영어에서 말을 늘려가는 방법은 딱 2가지!
기본 단위+ 기본 단위- 접속사
기본 단위+ 명사를 시작점으로 곁그림 형태로 부가적인 설명을 하는 방식- 관계사

because 이유가 되는 바는~ 
at 점으로 접하는 대상은~
unto 나아가 만나는 대상은 
so that 그래서 
of 연결된 것은 


9. 긴 영어 문자은 기본 단위와 기본 단위의 연결2
They inclosed a great multitude of fishes: and their net brake. 눅5:6 일부 인용
그들 > 잡았다 > 심히 많은 수 > of > 물고기들: 그들의 그물 > 찢어졌다

And they beckoned unto their partners, which were in the other ship, that they should come and help them. 눅5:7 일부 인용
and > 그들 > 손짓했다 > 나아가서 만난 것은 > 그들의 동료들 > which > 있었다 > in > 다른 배 > that > 그들이 > should > 오다 > 그리고 > 돕다 > 그들
기본 단위의 구성 요소들 가운데 관계사를 이용해 새롭게 그림을 그려 나갈 수 있는 것은 명사뿐이다. 손에 잡히는 실체가 있어야 뭔가 연결될 수 있지 않겠는가. 
be동사, 형용사, 과거분사, 동사는 손에 잡히는 뭔가가 아니다. 그래서 명사의 모습을 띠는 주어, be동사 뒤의 명사, 동사의 목적어에서만 말이 연결되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기억해두기 바란다. 
영어는 명사만 나왔다 하면 말하는 사람이 원하는 대로 무한히 말을 이어갈 수 있다. 

of 관련이 있는 바는 
unto 대상은 
in 안에 있고 둘러싼 곳이 

특히 관계사는 앞 단어와 연관을 맺은 채 곁그림으로 빠져서 부가 설명을 한다는 교통신호로 인식하고, 관계사를 보는 순간 '아~! 옆으로 빠져서 부가설명을 하려는 거구나'하고 동시에 새로 또 하나의 그림을 그려 나가면 된다. 
관계사를 통하는 순간 명사는 과거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새 출발한다는 사실이다. 
관계사 뒤에 바로 be 동사나 동사가 오면 그 관계사는 '주어의 역활'이다. which were in the other ship
Choose a job which you love!
선택해라 > 하나의 일 > which 그것 > 당신이 > 사랑하다
they should come and help them.
should 하기를 바라는 바는 ~


10. 거침없이 말늘리기1
They found the stone rolled away from the sepulchre. 눅24:2
그들 > 발견했다 > 그 돌 > rolled > away > from > 그 무덤

And they entered in, and found not the body of the Lord Jesus. 눅24:3
그리고 > 그들 > 들어갔다 > in, 그리고 > 찾지 못했다 > 그 몸 > of > 주 예수님

the stone 그돌 + roll+ ed. 그 동작이 힘이 받는구나 라고 이해하면 그만이다. 
away (나아가서 ) 저멀리 
from 출발지는 
of 관련이 있는 바는
about 주위를 둘러싸고 그 대상은~. about가 점선처럼 그 느낌이 드문드문 둘러싸는 것인데 비해, 
around는 앞 단어의 둘러싸는 동작이 실선처럼 죽 이어진 느낌이다. 
travel about world 연달아서가 아닌 여기저기 다닌 것
travel around the world 연이어서 세계일주코스로 다녀온 경우. '세계일주'

11. 거침없이 말늘리기2
Behold, there was a man named Zacchaeus which was the chief among the publicans, and he was rich. 
보라 > 그곳에 > 있었다 > 한 남자 > named이름불리어졌다 > 삭개오, > which > 였다 > 우두머리 > among안에 있고 둘러싼 것들은 > 세리들, 그리고 > 그 > 였다 > 부자

and he sought to see Jesus who he was; and could not for the press, because he was little of stature. 눅19:3
그리고 > 그 > 구했다 > to > 보다 > 예수님 > who > 그 > 였다: 그리고 > 할 수가 없었던 바는 > for > 밀려드는 무리, because > 그 > 였다 > 작음 >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바는 > 키

And he ran before, and climbed up into a sycomore tree to see him for he was to pass that way. 눅19:4
그리고 > 그 > 뛰어갔다 > 앞에, 그리고 > 올라갔다 > up > into > 한 뽕나무 > to > 보다 > 그, for > 그 > was to > 지나가다 > 그 길

among 안에 있고 둘러싼 것들은~
sought 구했다 seek 구하다의 과거형
to 나아가서 만나는 대상은 
for 목표로 하는 바는
the press 밀려드는 무리
because 이유가 되는 바는 
into 안으로 들어가고 둘러싼 것은 

a woman reaches her hand out toward the mannequin wearing a t-shirt with the image of a monkey printed on it in a shop. 
한여자 > 뻗치다 > 그녀의 손 > out > toward > 마네킹 > 입다 +ing > 한 티셔츠 > with > 이미지 > of > 한 원숭이 > 프린트하다+ ed > on > 그것 > in > 상점
이 문장내에서 전치사를 비롯한 기능어가 차지한 비율이 얼마나 될까? a 까지 포함 하면 거의 50%에 육박한다. 쉬운 것 같으면서도 out , toward, of, with 와 같은 기능어들이 자연스럽게 원어민의 관점으로 이해되면서 그림이 그려지지 않기 때문에 영어가 마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toward 향하는 대상은~. to 와는 달리 막연하다. 
I walked toward the south. 
나 걸었다 > 향하는 대상은 > 남쪽.
(the mannequin) 다음에 이어진 wearing 은 명사에 바로 동사 +ing 붙은 경우이니, 볼 것도 없이 the mannequin 에서 부터 다시 새로운 독립된 그림이 시작된 것이다. 
of 관련이 있는 것은


12. 거침없이 말늘리기3
They stoned Stephen, calling upon God and saying, Lord Jesus, receive my spirit. 행7:59
그들 > 돌로 쳤다 > 스데반, 부르다 ing > upon > 하나님 > 그리고 > 말하다 ing > 주 예수님 > 받으시옵소서 > 내 영

And he kneeled down, and cried with a loud voice, Lord, lay not this sin to their charge. And when he had said this, he fell asleep. 행7:60
그리고 > 그 > 무릎을 끓었다 > down > 그리고 > 부르짖었다 > with > 큰 목소리 > 주여 > 놓지 마옵소서 > 이 죄 > to > 그들의 책임. > 그리고 when > 그 > had said > 이 말, 그 > 잠들었다. 

스데반에 이어서 calling 이 등장했다. 명사 뒤에 '동사ing'는 그 동사에서 빠진 곁그림으로 보면 된다. 
upon 면으로 접하는 대상은 
문장 기본 단위 뒤에 '동사+ing' '동사+ed'가 등장하면 당연히 말이 늘어난 것이고, 그렇다면 관계사나 접속사와 연관된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앞에서 스데반 다음에 calling , saying 으로 빠지는 문장 구조는 다루었기 때문에, 이제 동사+ing 를 사용해서 말을 늘리는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자. 

The mountain, which is still an active volcano, erupted sending smoke and ash thousands of meters into the air. 
산 > which > 이다 > 여전히 > 활발한 화산 > 분출했다 > 보내다+ ing > 연기와 재 > 수천 > 관련있는 것은 > 미터들 > 안으로 들어가고 둘러싼 것은 > 공중.


13. but the ship was now in the midst of the sea, waves: for the wind was contry. 
그러나 > 그배 > 였었다 > 이제 > in > 한 가운데 > of > 바다, tossed > with > 파도들: for > 바다 > 였다 > 반대로 

And in the fourth watch of the night Jesus went unto them, walking on the sea. 마14:25
그리고 > in > 사경 > of > 밤, 예수님 > 갔다 > unto > 그들, walking > on > 바다.

And when the disciples saw him waking on the sea, they were troulbed saying it is a spirit, and they cried out for fear. 마14:26
그리고 > when > 제자들 > 보았다 > 그 > walking > on > 바다, 그들 > 였다 > 불안해하다 > saying > 그것 > 이다 > 영 > 그리고 > 그들 > 소리쳤다 > 밖으로 > 목표로 하는 이유는 > 두려움
in 안에 있고 둘러싸고 있는 것은 
of 연결되어 있는 것은
toss 흔들다. 문장이 다 마무리 된 뒤에, tossed+ed(동사+ed)가 이어지면, 힘을 받는 다는 내용이고, 별렬로 문장을 늘려가는 방식이다. 
on 면으로 접하는 대상은 


14. 'You Raise Me Up' 당신이 > 끌어 올린다 > 나를 > 위로

When I am down and, oh my soul so weary. 
그때 벌어지는 일은 > 나 > 이다 > 아래로 내려간 상태(낙담한 상태), 그리고 > 오 > my soul > 그처럼 > 쇠잔하다
when troubles come and my heart burdened be.
그때 벌어지는 일은 > 근심들이 > 오다 > 그리고 > 내 마음은 > 짐이 지워지다
Then, I am still and wait here in the silence
그리고 나서, 나는 > 있는데 > 가만히 있는 상태이다 > 그리고 > 기다린다 > 여기서 > 둘러싼 것은 > 침묵
until you come and sit awhile with me
그렇게 계속 되다가 일어난 일이 > 당신이 > 오다 > 그리고 > 앉다 > 한동안 > 함께 하는 것은 > 나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당신 > 끌어 올리다 > 나를 > 위로, > 그래서 > 나는 > 가능하다 > 서는 것이 > 면으로 접하는 것은 > 산들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당신 > 끌어 올리다 > 나를 > 위로, > 나아가서 > 걷게 되다 > 면으로 접하는 대상은 > 폭푸이 치는 바다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나는 > 이다 > 강하다 > 그때 벌어지는 일은 > 나는 > 이다 > 면으로 접하는 대상은 > 당신의 어깨들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an be.
당신 > 끌어올리다 > 나를 > 위로 > 나아가 만나는 대상은( 이룬 일은 ) > 더 많은 것들 > 비교 대상은 > 내가 > 가능하여 > 되는 바

You raise me up, so I can stand on mountains. 
You raise me up to walk on stormy seas. 
I am strong when I am on your shourlders.
You raise me up to more than I cna be.



이 모든 학습법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영어는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움직이는 동영상이다!''





'바가바드 기타에 대해서'(길희성)

 

 

'마하트마(위대한 영혼)' 간디는 英國 유학 시절 에드윈 아놀드 경의 '바가바드기타' 영문 번역서'The Song Celestial'을 읽고 큰 감명을 받은 후 이 고전을 平生 자기 삶의 확고한 指針書로 삼았다.

 

''기타'는 나의 行動의 틀림없는 안내자가 되었으며, 모르는 영어단어를 영어 사전에서 찾아보듯이 나는 나의 모든 어려움과 시련을 해결하기 위해 이 行動의 사전을 찾아보았다.'라고 간디는 그의 自敍傳(자서전)에서 告白하고 있다. 그는 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산상수훈에서조차 얻을 수 없는 慰勞(위로)를 '바가바드기타'에서 發見한다. 실망이 나를 직시할 때, 그리고 외로이 한 줄기 빛도 보지 못할 때, 나는 '바가바다기타'로 돌아간다.

나는 이 구절 저 구절을 찾아보며, 나를 압도하는 비극들- 나의 삶은 외적 위기들로 가득차 왔다- 속에서도 즉시 微笑(미소)를 짓기 시작한다. 그런 비극들이 나에게 눈에 보이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바가바드기타'의 가르침 덕택이다.'

 

'바가바드기타'는 文字 그대로 '존귀한 자(bhagavat)의 노래(gita)'라는 뜻으로 '존귀한 자' 혹은 '지존'은 힌두교에서 가장 친근한 대중적 신앙의 대상인 비슈누(Visnu)의 화신(avatara)으로 간주되는 크리슈나(Krsna)를 가리키며, '노래'는 그의 가르침을 比喩(비유)하는 말이다.

文獻(문헌)으로서의 '기타'는 본래 引渡(인도)의 유명한 대서사시 '마하바라타Mahabharata'의 제6권 '비스마파르반(Bhismparvan)'에 속해 있다. '기타'를 이해하기 위해서 이 대서사詩의 뼈대가 되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大綱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하스티나푸라(Hastinapura)에 자리 잡은 쿠루(Kuru) 족의 王權은 드르타라슈트라(Dhrtarastra)에게 계승되었다. 그러나 그는 장님이었고 쿠루 족 관례에 따라 통치자가 될 수 없었다. 그리하여 동생 판두(Pandu)가 王이 될 처지가 되었다.

그러나 판두는 저주를 받아 곧 王國을 포기하고 드르타라슈트라를 왕좌에 남겨둔 채 그의 두 아내와 함께 은둔자로서 히말라야에 隱居(은거)했다. 판두가 죽었을 때 그의 다섯 아들, 즉 유디스트라(Yudhistira), 비마(Bhima), 아르주나(Arjuna), 나쿨라(Nakula), 그리고 사하데바(Sahadeva)는 아직 어렸다.

 

따라서 그들은 드르타라슈트라의 아들 100명과 함께 敎育(교육)을 받기 위해 하스티나푸라로 되돌려 보내졌다. 유디스티라가 성년이 되었을 때 그는 정식 후계자(법적 상속자)로 책봉되었다. 드르트라슈트라의 아들들은 아버지가 장님이었고 그의 통치가 임시적이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왕권 후계자가 되지 못하는 입장에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장남 두료다나의 주도 아래 판두의 아들 兄弟들에게 적개심을 품고 해칠 음모를 꾸몄다. 5형제는 生命을 위협하는 수많은 음모를 모면한 후 나라를 떠나기를 결심한다.

 

그들은 풍운아로 이곳저곳 王들의 궁궐들을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판칠라족의 王이 있는 궁궐에서 남편 선택 大會가 열리자 셋째인 아르주나가 대회에서 드라우파디(Draupadi)를 아내로 얻게 되었다. 드라우파디는 다툼을 피하기 위해 5형제 모두의 妻(처)가 되었다.

그곳에서 5兄弟는 그들의 위대한 親舊이자 助力者인 야다바(Yadava)족의 족장 크리슈나를 만난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장님인 드르타라슈트라는 곧 그들을 다시 불러들이고 자신은 왕좌에서 물러나 5형제는 현제의 델리(Delhi)에서 멀지 않은 인드라프라스타에 새로운 都邑(도읍)을 세웠다.

그러나 드르타라슈트라의 아들들은 이러한 해결에 만족하지 않았다. 두료다나의 삼촌인 샤쿠니는 주사위 놀이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어서 두료다나는 그의 도움으로 유디스타라로 부터 그의 兄弟들과 그들의 공통 妻를 포함한 全 王國을 얻게 되었다.

결국 타협이 이루어져 5형제와 드라우파디는 13년 동안 추방되어 살되 마지막 해에는 신분을 숨기고 지낸다는 데 동의했다. 이후 그들은 그들의 王國을 돌려받기로 되어 있었다.

 

13년이 지나자 그들은 두료다나에게 자기들의 신분을 밝히고 약속에 따라 王國을 돌려 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두료다나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5兄弟는 전쟁 준비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인도의 王들 가운데 친구가 많았으므로 함께 거대한 군대를 모을 수 있었다. 한편 쿠루왕가(두료다나와 그의 형제들)도 군사력을 정비했다.

전 인도의 왕들, 심지어 그리스 인, 박트리아 인, 중국인까지도 이쪽이나 저쪽 편을 들어 두 거대한 군대가 쿠루 평원에 집결하게 되었다. 18일 동안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었다.

 

드디어 전투는 막을 내리고 5형제와 크리슈나 외에 이렇다 할 만한 족장은 한 사람도 살아살아남지 못했다. 유디스티라는 王位(왕위)에 올라 그와 그의 형제들은 수년 동안 平和롭고 榮華(영화)롭게 통치했다.

유디스티라는 왕좌에서 물러나 아르주나의 손자 카리크시트(Pariksit)를 자리에 앉혔다. 5형제는 그들의 공동 처와 함께 도보로 히말라야로 떠나 그곳에서 수미산에 올라 神들의 都市로 들어갔다.''

'바가바드기타 제2장(정창영 번역)'

제 2장. 지혜의 길

1. 크리슈나는 연민의 눈물 젖은 눈으로 고민하며 낙담하고 있는 아르주나에게 말했습니다. 

2. 아르주나여, 이런 급박한 상황에서 어찌그리 나약하게 낙담만 하고 있는가? 이런 행동은 그대와 같이 고귀한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일이며, 계속 그러면 진정한 자유의 길에서 점점 멀어지고 수치스러운 이름만 남게 될 것이다. 

3. 아르주나여, 나약함에서 빠져나오라. 그것은 그대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용감하게 일어나서 적을 무찔러라. 

4. 크리슈나여, 제가 어떻게 공경받아 마땅한 비슈마와 드로나 두 어른을 상대로 싸울 수가 있겠습니까? 그 훌륭한 어른들을 죽이느니 차라리 평생을 거지처럼 빌어 먹는 것이 낫겠습니다. 

5. 그들은 저의 스승입니다. 제가 제 욕심만 차려 그 분들을 죽인다면, 저에게는 온통 피로 물든 즐거움을 누릴 일만 남게 될 것입니다. 

6. 저는 또한 우리가 저들을 이기는 것이 나은지 아니면 저들이 우리를 이기는 것이 나은지 조차도 모릅니다. 사촌 형제인 드리타라슈트라의 아들들이 지금 우리와 대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들을 죽이고 나면 우리도 살고 싶은 마음이 없을 것입니다. 

7. 정말 혼란스러워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것입니까? 당신을 스스으로 모실테니 제발 좀 가르쳐 주십시요. 

8. 피를 말리는 이 슬픔을 어떻게 하여야 극복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 세상과 신들의 세계를 통치하는 권력을 손에 쥐거나 부유한 왕국을 얻는 것도 다 쓸데 없는 짓 같습니다.

9. 위대한 전사 아르주나는 크리슈나에게 이렇게 말한 다음에 '크리슈나여, 나는 싸우지 않겠습니다.' 하고는 입을 다물었다. 

10. 그러자 크리슈나는 양 진영 한가운데서 그와같이 낙담하고 있는 아르주나를 보고 도리어 빙그레 웃으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1. 그대의 말은 그럴 듯하다. 하지만 그대는 슬퍼할 이유가 없는 것에 대해 슬퍼하고 있다. 지혜로운 사람은 산자를 위해서도 슬퍼하지 않고 죽은자를 위해서도 슬퍼하지 않는다. 

12. 그대와 나와 여기 모여있는 왕들은 항상 존재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존재하고 있을 것이다. 

13. 한 사람이 소년의 몸과 젊은이의 몸과 늙은이의 몸을 거쳐 가듯이 죽은 다음에는 죽음 다음의 몸을 입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변화에 미혹되지 않는다. 

14. 사람은 감각기관과 감각대상의 접촉에 의하여 차가움과 뜨거움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한다. 그러나 이런 경험은 흘러가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왔다 가는 것들이니 참고 견뎌라. 

15. 이런 변화가 일어나도 동요하지 않고, 즐거움과 괴로움을 동일한 것으로 여기는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며 영원한 생며을 얻기에 합당한 사람이다. 황소처럼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 사실을 깨닫도록 하라. 

16. 존재하지 않는 것은 생겨날 수 없고, 존재하는 것은 없어지지 않는다(실재가 아닌 것은 영원하지 않지만 실재는 영원하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람은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이다. 

17. 우주만물 속에 충만하게 깃들어 있으며 결코 없어지지 않는 실재를 깨닫도록 하라. 이 영원한 실재는 어떤 힘으로도 없애 버릴 수가 없다. 

18. 육체는 사라져 없어지지만 육체 속에 내재하는 측량할 수 없는 이 실재는 영원히 죽지 않는다. 그러니 아르주나여, 아무 염려말고 나가서 싸워라. 

19. 자기가 죽이는 잘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또는 죽임을 당하는 자라고 생각하는 사람, 둘다 무지한 사람들이다. 죽는 것도 없고 죽임을 당하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대는 태어난 적이 없으며, 죽지도 않는다. 

20. 그대는 결코 변하지 않는다. 태어나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으며 태고적 부터 존재한 영원한 그대는 육체가 죽는다고 해도 죽지 않는다. 

21. 자기가 태어 나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으며 죽지도 않는 영원한 존재임을 깨달은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죽일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22. 낡은 옷을 벗어 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 입듯이 육체 속에 살고 있는 참나는 육신이 낡으면 낡은 몸을 벗어버리고 새 몸으로 갈아 입는다. 

23. 참나는 칼로 벨 수도 없고 불에도 타지 않으며 물에도 젖지 않고 바람으로 말릴 수도 없다. 참나는 벨 수도 없고 태울 수도 없으며 젖게 하거나 마르게 할 수도 없다. 

24. 참나는 영원하고 무한하며 흔들리지 않는 영원한 토대이다. 

25. 참나는 겉으로 드러나 있지 않으며 인간의 모든 생각 너머에 있어서 사유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것은 모든 변화 너머에 있기 때문에 자신은 변하지 않는다. 그대는 이런 사실을 깨닫고 슬픔에서 벗어 나도록 하라. 

26. 아르주나여, 비록 그대가 사람이 태어남과 죽음에 종속된 존재라고 믿고 있을 지라도 슬퍼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살아 있는 것은 죽음을 피할 수 없으며, 죽은 자는 반드시 다시 태어 나기 때문이다. 

27. 나고 죽는 일은 피할 수 없을진대 어찌 죽음때문에 슬퍼해야 겠는가? 

28. 만물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서 시작하여 눈에 보이는 현상세계에 나타난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다시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로 돌아간다. 여기에 뭐 슬퍼할 것이 있는가? 

29. 참나의 찬란함을 보는 사람은 드물다. 그것을 설명하는 사람도 드물다. 또 설명을 해도 듣는 사람이 드물며, 들었다고 해도 대부분이 이해하지 못한다. 

30. 아르주나여, 모든 육체 속에 내재하는 참나는 영원하다. 결코 죽일 수 없다. 그러니 슬퍼하지 마라. 

31. 전사로서의 그대의 의무를 생각하고 흔들리지 않도록 하라. 전사에게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것보다 더 좋은 길이 없다. 

32. 아르주나여, 정의를 위한 이런 전쟁에 참여하게 된 전사는 기뻐해야 한다. 이런 전쟁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 함으로써 하늘나라에 들어갈 기회가 온 것이기 때문이다. 

33. 그대가 정의를 위한 이런 전쟁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죄를 짓는 일이고, 의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그대의 명예를 더럽히는 일이다. 

34. 그러면 사람들은 그대의 수치스러운 행동을 두고두고 얘기할 것이다. 

35. 존경 받아야 할 사람이 명예스럽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은 죽는 것보다 못한 것이다. 

36. 용감한 전사들은 그대가 겁이나서 도망쳤다고 할 것이며, 그대를 존경하던 자들도 그대를 경멸할 것이다. 그리고 그대의 적들은 도저히 입에 담을수 없는 말로 그대를 조롱할 것이다. 이 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 어디 있겠는가? 

37. 그대가 전쟁에서 죽는다면 하늘나라에 이를 것이요, 승리한다면 이 땅에서 즐거움을 누릴 것이다. 그러므로 아르주나여, 싸우겠다는 확고한 결단을 하고 일어나라. 

38. 고통과 즐거움, 얻음과 잃음, 승리와 패배를 동일한 것으로 보고 이 위대한 전투에 뛰어 들어라. 그러면 그대는 악에서 벗어날 것이다. 

39. 아르주나여, 나는 지금 진리에 대하여 이론적인 설명(샹카)을 했다. 이제는 그 이론을 실천(요가)하는 것에 대해 말해 주겠다. 

40. 이 실천을 통해 그대는 행위(카르마)의 속박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이 실천의 길(요가)에서는 어떤 노력도 결코 헛되지 않고 점점 더 나은 상태로 나아간다. 영적인 깨달음을 위한 아주 작은 노력일지라도 그대를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줄 것이다. 

41. 이 길을 가는 사람은 참자아를 깨닫겠다는 오직 한가지 목표를 향해 흔들리지 않고 전진한다. 하지만 결단력이 없는 사람들은 끊없이 이것저것을 쫓아 다닌다. 

42. 아르주나여, 무지한 사람들은 경전에 기록되어 있는 말들을 최고로 여기고, 미사여구를 동원하여 그것을 떠벌린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은 이기적인 욕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그들이 말하는 천상의 복락이란 자신들의 욕망을 투사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43. 그들은 쾌락과 초능력을 얻기 위하여 갖가지 특별한 의식을 거행한다. 하지만 그들은 욕망에 따른 행위로 인해 끊임없이 나고 죽는 윤회의 바다에서 헤어 나오지 못한다. 

44. 감각의 쾌락과 초능력을 추구하는 사람은 지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없으며, 궁극적인 깨달음의 경지인 삼매에 도달하지도 못한다. 

45. 베다 경전들은 이 세상을 구성하고 움직이고 있는 세가지 구나(기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르주나여, 그러나 그대는 이 세가지 구나의 활동을 초월해야 한다. 마음을 통제하여 모든 이원성을 넘어가야 한다. 얻고자 하는 마음이나 얻은 것을 쌓아 놓고자 하는 욕망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하여 진정한 그대 자신 안에 머물러야 한다. 

46. 온 천지가 물로 가득 차 있다면 작은 물병은 별로 쓸데가 없다. 마찬가지로 깨달음을 얻어 온 천지가 신성으로 충만함을 보고 있는 사람에게는 경전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47. 그대의 의무는 그대가 하여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 행위의 결과는 그대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그것을 목적으로 
행해서는 안된다. 

48. 아르주나여, 진정한 그대 자신안에 머물면서 성공과 실패를 평등하게 여기고, 이기적인 욕망에대한 집착을 버리고 그대의 의무를 수행하라. 그러면 어떤 상황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절대 평정을 유지할 수있을 것이다. 이런 상태가 바로 요가이다. 

49.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는 지혜를 피난처로 삼아라. 그러면 충만한 영적인 깨달음을 얻을 것이다. 행위의 결과에 대한 욕망을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은 불행하다. 그들에게는 자신이 바라는 결과에 대한 목마름이 그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50. 그러나 이원성을 넘어 마음의 평정을 획득한 사람은 아무것도 갈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좋게 되든 나쁘게 되든 결과를 염려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요가 수행에 헌신하라. 요가는 진정한 행위의 기술이기 때문이다. 

51. 지혜로운 사람은 끊임없이 윤회의 원인이 되는 행위의 결과에 대한 집착을 포기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든 불행에서 벗어난다. 

52. 그대 마음이 이미 이원성의 혼돈을 극복했다면 지금까지 배운것들과 지금 듣고 있는 모든 것이 별로 중요하지 않다. 

53. 경전의 현란한 말과 가르침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깊은 사마디에 안주할 수 있을 때, 그대는 완전히 요가 상태를 성취하게 될것이다. 

54. 오! 크리슈나여, 삼매에 안주하여 참자아에 대한 깨달음이 흐트러지지 않는 사람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앉으며, 어떻게 걷습니까? 

55. 아르주나여, 그들은 모든것 속에서 자기를 보고 자기 속에서 모든 것을 보는 지혜에 안주한다. 그들은 이기적인 욕망과 감각의 쾌락에 대한 갈망을 포기한 사람들이다. 

56. 그들은 괴로움 속에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으며, 즐거움을 누리면서도 그것을 갈망하지 않는다. 그들은 탐욕과 두려움과 분노에서 벗어 났으며, 생각의 흐름이 출렁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이 진정으로 지혜로운 사람이다. 

57. 어떤 것에도 애착을 갖지 않고, 좋은 일을 만나든지 나쁜 일을 만나든지 좋아하거나 싫어하지 않은 사람, 이런 사람이 확고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이다. 

58. 확고한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거북이 껍질 속으로 손발을 끌어들이듯이 감각의 대상으로 향하던 자신의 감각을 거두어 들인다. 

59. 감각을 대상으로 거두어들여도 그에 대한 갈망은 한동안 남아있다. 하지만 지고한 참나를 깨닫는 순간 감각의 쾌락에 대한 모든 갈망이 사라져 버린다. 

60. 아르주나여, 감각의 힘은 아주 강하다. 깨달음을 위해 구도의 길을 가는 사람조차도 감각의 힘에 휩쓸려 버릴 수 있다. 

61. 모든 감각기관을 제어하면서 그 마음을 참나(또는 신)에게 집중하는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 지혜를 얻는다. 

62. 감각의 대상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으면 집착이 생긴다. 

63. 집착은 욕망을 낳고 욕망이 채워지지 않으면 분노가 일어나며, 분노는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 

64. 그러면 과거의 실수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게 되며, 올바른 선택을 할 수있는 힘이 사라진다. 그리하여 결국에는 삶이 황폐해진다. 

65. 그러나 그대가 감각의 세계에 살면서도 좋고 싫음을 초월한다면 모든 슬픔이 사라진 평화가 찾아 올것이며 참나 아트만에 대한 깨달음이 흔들림없이 지속되리라. 

66. 감각기관을 제어하지 못하면 지혜가 멀어지고 집중하여 명상하지 못한다. 집중하여 명상하지 못하면 평안을 얻을 수 없고, 평안이 없다면 어찌 즐거움이 있을 수 있겠는가? 

67. 그대의 마음이 감각의 요구에 따라 이리저리 끌려 다닌다면, 거센 바람이 작은 배를 집어 삼키듯이 그대의 지성과 판단력이 감각 속에 매몰되어 버리고 만다.

68. 그러므로 아르주나여, 강한 힘을 발휘하여  감각기관의 좋아함과 싫어함에서 벗어나도록 하라. 진정한 그대 자신에 대한 충만한 깨달음 안에 안주할 수 있도록 하라. 

69. 진정한 자기자신을 깨달은 사람은 사람들이 앞뒤 구별 못하는 무지의 어둠 속에 있을 때에 빛을 본다. 세상사람들이 밝은 지혜라고 하는 것들이 그에게는 무지의 어둠에 지나지 않는다. 

70.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흘러가지만 바다는 넘치지 않고 고요한 것처럼, 감각기관의 욕망을 내면의 바다로 끌어들이는 사람든 지고의 평화를 누린다. 하지만 욕망을 쫓는 사람은 결코 평화의 바다에 이르지 못한다. 

71. 모든 욕망을 버리고 결과에 대해 집착하지 않고 행하는 사람, 나와 나의 것이라는 에고 중심주의를 벗어난 사람은 참된 평안에 이른다. 

72. 아르주나여, 이것이 바로 지고한 경지다. 여기에 이른 사람은 더 이상 미혹되지 않는다. 그대는 이 자리에 도달하도록 하라. 그리하여 죽음을 넘어 영원으로 들어 가도록 하라. 


제 2장 끝
'내게 셰익스피어가 찾아왔다' 
오다시마 유시 지음

차례
1부. 셰익스피어의 인간학 
2부. 셰익스피어의 사랑학
Chapter 01 21세기에 살아 있는 셰익스피어
Chapter 02 셰익스피어의 인간관·역사관의 형성
Chapter 03 괴테, 톨스토이, 마르크스가 읽은 셰익스피어
Chapter 04 일본에서의 셰익스피어
Chapter 05 대사 속에 담긴 인간심리학

2부. 셰익스피어의 사랑학
Chapter 06 셰익스피어의 실제 삶 속 여성상
Chapter 10 사랑의 대사
Chapter 07 질주하는 청춘의 사랑
Chapter 08 꿈이 결실을 맺은 사랑
Chapter 09 흔들리고 방황하는 사랑
Chapter 10 사랑의 대사


1부. 셰익스피어의 인간학
Chapter 1. 21세기에 살아 있는 셰익스피어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는 눈의 중요성
나는 셰익스피어의 인간관을 이야기할때, 그가 한발 물러서서 바라보는 눈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강조한다. 셰익스피어는 인간을 그려낼 때, 어떤 시점에서 보고 있는가 하면 반드시 그 인간관계 속에서 그들을 바라본다. 
부모, 자식, 형제, 부부, 연인, 친구, 아군, 적군, 주군, 부하 등 여러 인간관계를 통해 바라본다. 한발물러서서 제3자의 눈으로 바라보면 차도, 보행자도 동등한 입장에서 보인다. 

리얼리즘과 유머의 일체화
한발 물러서서 보는 눈이란 리얼리즘의 눈을 말한다. 그 반대는 아이디어리즘(이상주의)이며, 인간의 좋은 부분만 바라보는 것이다. 리얼리즘과 유머의 일체화는 셰익스피어가 가진 큰 특징 가운데 하나이다. 

그는 종교적 정치적인 의견을 명확히 내세우지 않았다. 그렇게 때문에 그는 한발 물러서서 인간의 이런저런 면을 모두 바라보는 입장에서 작품을 써냈다.  

Chapter 2. 셰익스피어의 인간관 역사관의 형성

Chapter 3. 괴테 톨스토이 마르크스가 읽은 셰익스피어
괴테- '무대는 그의 위대한 정신을 보여주기에는 너무나 좁다'
'단순히 말을 아름답게 표현하기 위해서다. 셰익스피어가 노린 것은 오로지 각각의 장면에 딱 어울리는 효과적인 명문구를 자신의 등장인물들로하여금 말하게 하는 것이다. 그 문구가 다른 장면에서 나올때 모순이 되지 않는가 하는 것은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으며, 계산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극을 쓰면서도 무대를 눈에 그리고 있었다. 자신의 작품을 움직이는 것, 살아 있는 것으로 봤으며, 그것은 무대 위에서 객석의 눈과 귀를 재빨리 스쳐지나가기 때문에 잡아둘 수도 흠 잡을 수도 없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그 순간에 효과와 의미만 가지면 된다는 점이다.'

톨스토이 - '지나치게 부자연스럽다.'
톨스토이는 '리어왕'을 예로 '부자연스럽다'고 비난하고 있다. '..그러한 투쟁은 사건의 자연적인 진행속에서 생겨난 것도 아니고, 인물의 성격때문에 생겨난 것도 아니다. 전부 작가가 임의로 설정해놓았다. ...'
이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톨스토이의 비판은 '그림의 떡을 보고 이건 먹을 수 없네'라고 불평을 늘어놓는 것과 같다.

마르크스- 실러보다 셰익스피어
마르크스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자주 읽고 이를 굉장히 좋아하여 매우 높게 평가했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셰익스피어를 그리스의 '아이스킬로스'와 함께 인류가 낳은 가장 위대한 극작가중 한명으로 존경했다. 

Chapter 4. 일본에서의 셰익스피어 
대학 2학년 때 가미다의 고서점에서 '쓰보우치 쇼오'가 번역한 셰익스피어전집 전40권을 사서, 2주에 걸쳐 한 번에 다 읽었다. 번역이 너무나 훌륭했기 때문이다. 

Chapter 5. 대사속에 담긴 인간심리학

1. 아무리 거친 폭풍이 부는 날이라도 시간은 흐른다(맥베스)

2. 얼굴만 보고 사람의 속마음까지 알 도리는 없다(맥베스)

3. 사람은 아무리 미소를 지어도 악당일 수 있다(햄릿)

4. 바사니오: 좋아하지 않으면 죽인다고, 인간이란 그런 존재인가?

샤일록: 미우면 죽이고 싶지, 인간이란 그런 것 아닌가?(베니스의 상인)

5. 인간도 옷을 벗으면 너처럼 불쌍한 알몸에 두 다리를 가진 동물일 뿐이구나(리어왕)

6. 왕의 궁전을 비추는 저 태양은 우리의 가난한 오두막집에도 똑같이 빛을 내려주신대요(겨울이야기)

7. 눈은 자기 자신을 보지 못하고, 다른 무언가에 비춰져야 비로소 자신을 볼 수 있다(율리우스 카이사르)

8. 적이 있어 좋은 일이 생기고, 친구 탓에 험한 꼴을 당하고 있습니다(십이야)

9. 질투심이 많은 사람은 이유가 있어서 질투하는 것이 아니라, 질투심이 많기 때문에 질투하는 것이에요(오셀로)

10. 사용방법에 따라 미덕이 악덕으로 바뀔 수도 있고, 행동에 따라 악덕 또한 명예로 바뀔 수 있다네(로미오와 줄리엣) 

11. 대체로 운명에 과감히 맞설 때 인간의 본 모습이 나타난다(트로일러스와 크레시더)

12. 권좌에 오른 분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실수를 저질러도 죄의 외양을 꾸미는 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자에는 자로)

13. ‘시간’이야말로 인간의 지배자다. 인간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페리클레스)

14. 우리는 인간을 구할 수 있는 힘은 신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힘은 우리들 안에도 있다(끝이 좋으면 다 좋다)

15. 클레오파트라: 그것이 사랑이라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알고 싶어요 

안토니: 어느 정도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랑은 비천한 사랑에 불과하오(안토니와 클레오파트라)


2부. 셰익스피어의 사랑학
Chapter 1. 사랑학을 시작하며
셰익스피어의 이력은 보통 4기로 나눌수 있다
1기는 로마극의 영향을 받아 선배 극작가들의 작품을 별생각없이 모방하는 시대이다.

2기는 셰익스피어가 유럽 연극 사상 최초로 사랑을 주제로 한 연극을 쓰기 시작한 시대이다.

3기는 4대비극의 시대이다.

4기는 중세로멘스풍의 분위기로 가득차있눈 로맨스극으로 불리는 작품들인데, 대표작인 겨울이야기, 템페스트에 젊은이들의 사랑이 그려져 있다. 
분명 셰익스피어 덕분에 인간을 좋아하게 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 

Chapter 10 사랑의 대사

사랑의 가벼운 날개를 타고 이 담장을 넘었지요<로미오와 줄리엣>(제 2막 제 2장)

·사랑이란 건 야단을 맞아도 가슴에서 떠나지 않는다<말괄량이 길들이기> (제 1막 제 1장)

·남에게 내보여 자랑하는 사랑은 깊은 사랑이 아니다<베로나의 두 신사> (제 1막 제 2장)

·사랑이란 이성에게 의견을 묻기는 해도 상담은 하지 않는다<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제 2막 제 1장)

·이유가 없는 그 이유가 사랑하는 이유다<심벨린> (제 4막 제 2장)

·신들조차도 사랑에 빠졌을 때는 짐승의 탈을 썼다<겨울이야기> (제 4막 제 4장)

·우리 몸에 흐르는 피는 사랑을 할 준비를 타고났다<끝이 좋으면 다 좋다> (제 1막 제 2장)

·색정에 빠지면 ‘설마’란 냄새를 못 맡는 사냥개와 같다<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제 2막 제 1장) 

·사랑이란 그림자 같아서 아무리 뒤쫓아도 달아나 버리는 것, 이쪽에서 도망가면 따라오고, 따라가면 달아난다<윈저의 즐거운 아낙네들> (제 2막 제 2장)

·사람의 마음은 사랑할 때 가장 순수하다<햄릿> (제 4막 제 5장)

'영어, 사전과 문법은 버려라'(페이퍼백으로 마스터하는 백만단어 학습법)

 

구니히데 사카이 지음

 

페이퍼백이란?

하드커버, 즉 양장본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표지를 종이로 만든 대중적인 서적을 일컫는다. 현대적인 의미의 페이퍼백은 1935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英國의 펭귄북스Penguin Books가 最初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영문 페이퍼백 읽기라는 것은 결국 英語 文章으로 표현되는 온갖 종류의 知識과 情報를 가장 보편적으로 접하면서 언어의 本來的 機能을 통한 영어학습을 해 나감을 의미한다.

 

 

역자 서문

이 冊은 日本의 구니히데 사카이 敎授의 단행본 '쾌독 백만단어! 페이퍼백을 정복하는 길'(치쿠마文庫(문고))을 번역한것이다.

이 학습법은, 百萬單語(백만단어)의 영어 문장을 읽어야 1000 단어를 自己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머리말

3년 전부터 대학생, 고등학생, 사회인들을 상대로 굳게 마음먹고 多讀 지도를 시작해보니 매년 20% 이상의 비율로 1년 내에 페이퍼백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은 中學校 1학년 이상의 영어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페이퍼백을 즐길 수 있게 되는 方法을 소개한다.

 

 

제1부 실천편

출발에 앞서

'이것만은 반드시 알아두자'

백만 단어라는 것은 같은 단어가 여러번 등장하는 것까지 포함해 우리가 읽은 전체 분량이 백만 단어라는 의미이다.

 

펭귄 시리즈에서 200단어로 시작하는 Flying Home을 읽어보자.

 

쉬운 英語 冊을 많이 읽는 게 비결

가장 효율적인 흡수법은 뭐나뭐니 해도 쉬운 英語冊을 자주 읽는 것이다.

 

백만 단어 읽기로 '홀로서기'

백만 단어라면 300페이지 분량의 페이퍼백으로 10권 정도의 분량이다. 그렇다면 백만 단어를 읽으면 영어 학습이 끝나느냐? 그건 아니다. 다만 필자가 지금까지 가르친 경험으로 판단해 볼때 대개 백만 단어 정도 앍으면 독서 지도가 필요없이 스스로 판단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등산에 비유하면 單獨 山行이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핑크레벨

일단 사전부터 버리고 출발하자

먼저 '백만 단어 학습법'의 등급 분류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다.

기본은 무지개와 같은 일곱 빛깔이다. 즉,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순으로 진행한다.



의(醫)는 하나다
구당 김남수 (본지 발행인)

요즘시대는 의를 구분하여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으로 구분해 부른다. 사실 태곳적으로 부터 사람을 치료한다는 것은 동서양을 분리하지 않았다. 그러나 공학이 발전하면서 기계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서양과 근본을 다스리는 동양의 의료 행위가 서로 다르게 발전하면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으로 구분하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서양은 현미경이 만들어지고 세균을 발견하게 되자 죽이고 자르는 방법을 택했고, 동양은 털 하나도 손상시키지지 않는 침과 뜸을 변함없이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했다. 과연, 공학에 의존하는 서양의학을 '의학'이라고 해야 할지 '공학'이라고 해야 할지 선뜻 정의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 된 것이다. 이렇다 보니 최첨단까지 발전된 것으로 평가받는 공학의 한계에 따라 서양의학의 운명이 달린 것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서양의학으로 암을 고치지 못한다는 사실이 이미 증명되었다. 그것도 컴퓨터가 없고 현미경이 없으면 접근 자첵 아예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공학을 모르면 의료행위를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운명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의는 하나이고, 지향점은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므로 똑같다. 그러나 앞에 언급한 것처럼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은 치료하는 방법이 전혀 다르다. 서양의학은 죽이고 자르는 의학이지 살리는 의학이 아니다. 반면에 침뜸의학은 살리기는 하지만 죽이고 자르지는 못한다.그래서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은 서로 보완하는  하나의 의학이되어야 하고, 그 하나가 죽일 것은 죽이고, 살릴 것은 살려야 한다. 이것이 바로 '하나의 의학이 되어야 한다.' 라는 나의 주장이다. 또한, 세계의 추세도 그런 방향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유독 한국에서만 침과 뜸으로 대변되는 동양의학을 한약과 함께 묶어 한의학이라는 미명 아래 독과점을 하게 했다. 의학을 모르는 자들이 근시안적이고 무식하게 법을 잘못 만들어 사사건건 서양의학과 부딪치며 갈등을 야기하기도록 원인을 제공한 것이다. 

 지금이라도 자신들 영역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환자 치료가 우선인 하나의 체계로 바꾸어 의학의 근본을 깨닫고, 세계 의학과 어께를 나란히 해야 한다. 
 국민들도 그들의 지긋지긋한 영역 다툼을 더는 보고 싶지 않다. 이제 모두를 하나로 만들어 환자가 치료를 선택할 수 있게 권리를 되돌려주어야 한다. 의는 의료 기구를 쓰는 것이며 약은 의가 아닌데 요즘에는 의사들이 약을 더 많이 쓰고 있다. 약이 필요치 않은 경우에도 돈벌이를 위해 그렇다는 것을 우리도 안다. 의는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목적이지 영역 다툼이나 이권에 휘둘림 당하는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제 세계 대부분 국가가 통합의학의 길로 가고 있다. 죽이고 자르는 서양의학은 법이 있어야 하지만 동양의학은, 그중에서도 뜸은 법이 필요치 않다. 뜸을 법으로 규제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뿐이다. 일본 의료법을 복사해 만든 한국은 부부 사이에 뜸을 떠도 의료법 위반이라는 참으로 '지니가는 소도 웃게 할 법'을 만들어 탄압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일본은 침뜸 전문학교와 검정고시제도를 만들어 매년 5천여 명의 침구사를 배출하고, 침뜸으로 인한 범법자를 없앴으며, 침과 뜸을 활성화하여 고령화 시대의 의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발판을 만들어 놓았고 실제 성공해 가고 있다. 

 반면 한국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한의사들이라는 소수의 집단에 끌려가고 있다. 이래서는 안 된다. 통합의 길로 나아가 환자의 치료 권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왜 동양의학의 종주국임을 자처하는 우리가 일본을 답습하고, 오히려 그들보다 못한 법체계로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가, 우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생활문화였던 침뜸으로 돌아가야 한다. 

 서양의사가 먼저 배워야 한다. 배우기 쉽고 간편하며 돈이 들지 않는 침과 뜸을 배우게 해서 동서양의학이 하나가 되어 환자를 진료하고 치료햐야 한다. 더더욱 뜸은 단기간 교육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박사를 만들 수는 없지만 술사(뜸쟁이)는 만들 수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뜸부터 자율화하여 고령화 시대를 대비하고, 국민이 우선인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현대를 사는 우리 모두의 책무이자 지혜이다. 
'진짜영어공부' 이혜영 지음 

프롤로그 
1. 평생의 단어장, 사전 
쓰기의 위대함
2. 쓰는 것이 남는
쓰기를 예술로? 
3. 영어가 솜털처럼 가벼워지려면?
꼭 독서여야만 하는 이유 
4. 안 된다고 하기 전에는 안 되는게 아니다 
5. 영어에 붙이는 가속도
영어로 말하려면
에필로그 

프롤로그 
저는 초등학교에 막 들어갔을 무렵, 자식 대표로 엄마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엄마의 꿈을 대신 이뤄야 한다는 슬픈(?) 운명을 어렵풋이 느끼기 시작했어요. 암튼 그렇게 쭉 영어를 재미있게 공부했고, 잘하기도 했는데 어느 순간인가 부터 영어가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언어가 애매한 원인을 찾아야 했어요. 
 어떻게든 그 수준을 뛰어넘기 위해 발버둥치다가 마침내 깨달았어요. 
'언어가 애매한 건 공부의 양이 부족해서이다. 양만 채우면 된다.'

사실 시간만 들이면 별거 아닌 영어에요. 그런데 그 시간을 어떻게 버틸까요?

일단 영어의 양을 채우는 데는 '책 읽기'만 한게 없어요. 좀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할게요. 400페이지 분량의 소설을 20권쯤 읽으면 초중급 정도의 영어에서 길을 잃은 사람들도 일단 기본적인 귀가 열려요. 귀가 열리면 말문이 트이고요. 
 다만, 책은 무작정 읽으면 안 돼요. 기본적인 단어와 문법과 숙어를 준비해 놓고 있어야 해요. 그래야 효과를 볼수 있어요. 
책만 읽으면 된다더니 단어와 문법과 숙어는 또 어떻게 하냐고요? 다 방법이 있답니다. 

1. 평생의 단어장, 사전
ㅇ꿈은 이루어진다! 슬그머니...
ㅇ프랑스에서 사전을 외웠어요
'나는 외우러 가는 게 아니라 잊어버리러 가. 그렇게 잊어버리다보면 외워지는 날도 있겠지.'
무조건 썼어요. 머리로 외우려고 들면 나도 모르게 잡생각이 나지만 쓰면서 외우면 훨씬 집중이 쉽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스님들도 불경을 외면서 목탁을 두드리잖아요. 손을 움직이면 잡생각이 덜 나고 집중에 도움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6개월동안 사전으로 단어 공부를 하느라 쓴 종이를 버리지 않고 모은 높이가 거짓말 조금 보태서 허리에 닿아요. 
2년, 거의 4년까지도 각오했던 사전 외우기가 겨우 6개월에 끝났어요. 솔직히 이렇게 빨리 될 줄은 몰랐어요. 이럴 줄 알았으면 그렇게 속 끓이지 말 걸, 싶었어요. 

ㅇ쓰기의 위대함
고등학교 3학년 때, 독일어 선생님께서 첫 수업 시간에 말씀하셨어요.
'얘들아, 앞으로 두 달 주겠다. 교과서 맨 뒤에 있는 불규칙 동사표를 20번 써라. 만일 안 쓰면 이 몽둥이로 20대 맞을 각오해라. 지금부터 조금씩 쓰기 시작하면 아무것도 아닌 숙제지만 닥쳐서 하다간 큰 재앙이 될 것이다.'
'얘들아, 너희는 쉬어, 내가 해 줄게.'
이러고는 완전히 한 사나흘은 그거 쓰는 일만 했던 것같아요. 거의 한 200번은 썼지 싶어요. 
그 뒤로 프랑스에 가서 산 지 몇년 지났을 무렵 다시 독일어를 공부하기로 하고 '괴테 인스티튜트'라는 곳에 갔어요. 그런데 공부를 시작하자 마자 정말 놀랐어요. 고등학교 때 200번 썼던 불규칙 동사표가 순식간에 머릿속에 돌아온 거예요. 그것도 완벽하게요. 
안그래도 프랑스어 사전을 외우면서 많이 써보는게 정말 최고구나 하고 뼈저리게 깨달은 뒤였는데, 오랜 세월 흘러 제 머릿속에서 되살아난 독일어 불규칙 동사표는 그냥 말문을 막더라고요. 
그래, 10년 전에 며칠 썼던 것도 이렇게 오래 남는구나. 
저는 그 이후로 쓰는 공부에 더욱 매진했어요. 쓰기는 단 한 번도 저를 배신한 적이 없어요. 

인간의 뇌는 쉽게 피로해지기 때문에 몇 시간씩 집중하는 것은 힘들다고 해요. 원칙적으로 그래요. 하지만 쓰면 보통 팔이나 손이 아파서 그만두지 머리가 아파서 그만두지는 않아요. 몇 시간이고 공부 시간을 지속할 수 있어요. 

사전 칠하기 1단계
2주 안에 끝내 주세요
사전은 되도록이면 '민주서림 특장판 영한사전'을 추천해요. 

ㅇ선택
공부를 우선순위에서 제치고 다른 곳에 시간을 나누어 주다 보면 절대로 언어를 정복할 만한 덩어리 시간을 만날 수가 없어요. 
촛불로는 밥을 지을수가 없어요. 

ㅇ두려우면 뭐든 어려워요
사전, 그냥 반복만 한다는 각오로 하면 스트레스도 덜 받아요. 


2. 쓰는 것이 남는 것이다
사실 단어들을 백날 써도 절대! 외워지지 않아요. 아니 잠시는 외워져요. 그런데 왜 베껴 쓰냐고요? 단어와 친해지기 위해서예요. 단어도 자꾸 만나고 인사하고 알아보고 하는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자기 단어가 됩니다. 

ㅇ부담(?)스럽지 않게 쓰는 방법
저는 태어날 때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했어요. 저는 단어를 쓰면서 tv를 들어요. 이렇게 tv를 들으며 쓰기를 하면 공부가 덜 지루해요. 
단어를 쓰는 이유는 익숙해지려고 하는 거예요. 쓰면서 보고 또 보고 하는 과정이 쌓이다 보면 어느새 단어가 익숙해져요. 그러다 정말 익숙해졌다 싶으면 그 때 외우는 거예요. 
먼저 종이 질이 좋은 노트와 좋은 젤펜을 갖추는게 중요해요. 
천천히 예쁘게 쓰는 편이 힘도 덜들고 쓰는 즐거움이 배가된답니다. 
글씨는 최대한 작게 써주세요. 


3. 영어가 솜털처럼 가벼워지려면? 
ㅇ꼭 독서여야만 하는 이유
프랑스어. 사전까지 다 외우며 정말 죽어라 공부를 했는데도 듣기 실력은 별로 좋아지지 않았어요. 
그리고 프랑스어 듣기를 포기하니 너무 슬퍼져서 뭔가 재미있는 일, 나를 살리는 일을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책이다! 제 답은 책이었요. 
프랑스 고전 문고판을 모조리 사다가 읽었어요. 
사전으로 단어를 다진 터라 책들은 술술 읽혔어요. 
어느날, 거실에서 딸이 tv를 보고 있었어요. 문득 깨달았어요. 제가 기를 쓰지 않고도 다 듣고 있다는 걸요. 정말 하나도 빠짐없이 다 들리더라고요. 그렇게 속사포 같던 프랑스 말이 슬로모션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어요. 
얼마 뒤에 그 이유는 책이라는 걸 알았어요. 들리지 않던 순간과 들리던 순간 사이에 제가 한 일은 무지막지한 독서뿐어었거든요. 독서를 하다 보니 속도가 늘어서 하루에 너무 두껍지 않은 책 한 권은 가뿐히 읽었어요. 

독서를 하며 프랑스어 이해 속도가 빨라지다가 그 속도가 프랑스인들이 말하는 속도와 같아진 순간이 저도 모르게 온 거예요. 그래서 제 귀가 열리게 된거죠. 결론은 문법을 아무리  잘 알고, 해석을 잘해도 책을 읽기 전에는 안 들린다는 거예요. 
말이 드리는 순간은 결국 상대방의 말을 글로 적어 놓고 봐도 다 이해할 수 있는 독해 실력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 가능해요. 
독해 실력은 문법과 단어로 키울 수 있어요. 
우리는 우선 기초만 갖추고 책읽기를 시작할 거예요. 듣기가 되는 순간을 만들기 위해서 책은 무조건 많이! 읽어야 하기 때문에 빨리 시작해야 해요. 

이제 막 단어의 기초를 쌓은(사전 단어 베껴 쓰기를 다 마쳤다는 전제하에 )
여러분들은 쉬운 책들을 읽게 될 거예요. 다니엘 스틸과 시드니 셀던의 책들이에요. 이 두 사람의 책으로 독서의 양을 마구 늘리는 거예요. 
질에 상관없이 책을 일단 많이 읽어 놓으면 문법도 단어도 같이 좋아져요. 상호보완 작용을 하는 거죠. 
책을 읽으면서 그에 맞는 문법과 단어와 숙어를 동시에 하도록 해요. 이것도 쓰면(!) 된답니다. 

다니엘 스틸 독서 목록
사전칠하기와 사전 단어 노트에 베껴 쓰기 까지 다 했다면 책 읽기를 준비해 볼까요? 
1 dating game
2 leap of faith
3 malice
4 the promise
5 silent honor 
6 the gift
7 echoes
8 five day in paris 
9 the ranch 
10 the ring 
11 zoya 
12 full 
13 kaleidoscope 
14 lighting
15 special delivery
16 his bright light
17 the house on hope street 
18 lone eagle 
19 the kiss
20 sunset in st. tropez
21 second chance

다니엘 스틸의 작품들은 여기에 딱 적합한 책들이에요. 
달달한 아침드라마용 내용이기는 한데 깊고 따뜻한 사람얘기가 많고 역사 배경도 다양해서 지루하지않게 영어 실력을 쌓을 수있어요. 
다니엘 스틸의 작품 만큼 쉽고, 부담없이 읽으며 기초를 쌓을 수 있는 소설은 별로 없거든요. 

ㅇ백전백패 영어 패잔병
책을 미국인이 말하는 속도로 읽을 수 있으면서 다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그 순간이 영어가 들리는 순간이 될 거라고 말씀드렸어요. 
'한 달을 쓰기만 했더니 해결되었다. 나도 예전에 썼어야 했다. 미로 같았던 문법도 알고 보니 별게 아니었다. 눈으로만 보지 말았어야 했다. 쓰면 해결되는데 ... '


4. 안 된다고 하기 전에는 안 되는 게 아니다 
ㅇ'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양만 채우면 그만이다'

dating game 단어 쓰기
책을 읽기 전에 끝내 주세요
처음에는 내용의 50~60%정도만 이해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읽으세요. 우리는 일단 호랑이 굴에 쳐들어가는 거예요. 딱히 특별한 공부를 하지 않고 책만 읽어도 이해도가 좋아져요. 처음엔 50%로 시작해도 계속 단어, 문법, 숙어 등을 병행하면 나중에는 이해도가 100%로 높아질거예요. 

처음에 읽을 때는 등장하는 이름들을 써가며 읽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형광펜으로 이름에 줄을 긋는 것도 추천해요. 
아는 것만 읽는다는마음으로 읽으세요. 
사실 dating game의 단어만 공부하면 나머지 다니엘 스틸 책들은 별도로 단어를 공부하지 않아도 읽을수 있어요. 다만 한 권을 읽기 시작하면 절대로 틈을 길게 두지 않고 후다닥 읽어주세요. 
다니엘 스틸 소설 읽는 순서
1 dating game 
2 leap of faith 
3 malice 
4 the promise 
5 silent honor 
6 the gift 
7 echoes 
8 five days in paris
9 the ranch
10 the ring
11 zoya
이상 11권만 순서를 지켜 읽어 주세요. 권당 2~3일 기한으로 읽어야 해요. 

ㅇ문제집을 푸는 즐거움 
과외. 그때 제가 주로 성문기본영어를 들고 가르쳤는데 가르치고, 가르치고 또 가르치다가 급기야 그 안에 있는 문장들을 다 외워버렸어요. 책 한 권을 거의 통째로 알고 있다는 사실이너무 신기했어요. 책을 다외우고 가르치니 제자들(?)이 어찌나 환호를 하던지. 
그래서 내친김에 제가 그때 이름은 생각나지 않는 어떤 문제집을다 외워버리기로 작정했어요. 어떤 방법으로 외울까 고민하다가 그 문제집을 열 권 가까이 사 버렸어요. 그런데 그 쉬운, 그리고 다 아는 문제집을 열번 쯤 풀면서 가가 막힌 사실을 발견했어요. 
' 아! 쉬운 문제집을 반복해서 푸는 것이 이렇게 효율적인 거구나.'
분명히 새로 배운건 없었어요. 다 아는 것들이었어요. 그런데 그 문제집들을 반복해서 풀고 제 영어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걸느낄수 있었어요. 한결 편해졌다는 표현이 좋겠어요. 
자신감이 나날이 켜졌어요. 가르치는 일도 훨씬 더 재미있어졌어요. 
다 아는 걸 반복하니까 영어가 는다는 사실은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신비로운 비법이었어요. 
프랑스에서는 프랑스어 문제집들을 풀어 대면서 공부했어요. 대학 때의 경험을 되살려 쉬운 문제집을 골라 무지막지하게 풀었어요. 

문법 문제집 푸는 법
다니엘 스틸의 책을 10권 정도 읽었을 때 시작해 주세요
중학교 1학년 문법 문제집 푸는 법
문제 부분. 그 가운데 답 문장만 써 주세요. 
1과에 나오는 답 문장 5번 반복해서 쓰고 그 다음 2과의 답 문장을 5번 반복해서 쓰고...

중학교 2학년 문법 문제집 푸는 법
123과 답을 쓰는 방식으로 5번 반복해 주세요. 
5번 반복이 정말 확실한 결과를 가져올 거예요. 
5번씩 다 썼으면 2학년 문제집에 나와 있는 영어 문장 전체를 필사해 주세요. 

중학교 3학년 문법 문제집 푸는법 
3학년 문제집은 답을 적은 뒤,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쓰는 식으로 답을 5번 베껴주세요. 
어학은 무조건 일정한 양을 채워야 하는것이기 때문에 좀 지겹더라도 반드시 끝장을 내주세요. 

추천하고 싶은 문제집은 '중학영문법3800제' 예요.  
5권사서 반복해서 답을 적어 보는 것도 좋고, 한권만사서 답을 5번 쓰는 방법도 좋아요. 


5. 영어에 붙이는 가속도
사전을 1차, 2차에 걸쳐 칠하고 단어들도 다 썼는데 다니엘 스틸의 dating game단어를 사전에서 찾아서 쓰기까지 하라니 산 넘어 산을 만나 기분이시죠? 게다가 문법 문제집까지 풀라니요? 
하지만 해 봐야 단어, 문법, 숙어 쓰기가 얼마나 많은 영어의 난제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만들어 주는지 실감하게 돼요. 
진도는 각자의 사정에 따라 조절하면 돼요. 단어 문법 숙어를 책 읽기 전에 시작해야 하지만 책을 읽기 전에 끝낼 필요는 없어요. 
개개인의 진도에 맞춰 책을 읽으면서 단어, 문법, 숙어를 쓰는 일을 병행해 주세요. 
단어, 문법, 숙어를 쓰면 쓸수록 책이 술술 읽힐 거예요. 책을 읽을 수록 단어 숙어 문법이 다 같이 팍팍 좋아질 거예요. 상승작용이 일어나요. 

ㅇ무엇 하나 버릴 것 없이 만들어진 세상
미국에서 영어를 가르치면서 깜짝 놀라곤 했어요. 분명 순식간에 발전을 할 수준이 아니었는데 수직 상승을 하는 분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분들의 수직상승의힘은 '오랜 시간의 염원'이었어요. 제가 볶음밥 칼질을 놓지 않았드시 그분들도 오랜 시간 영어를 하고 싶다는 염원을 가지고 늘 영어 공부에 발을 담그고 있었던 거예요. 
딱히 뭔가를 구체적으로 하고 있지 않았어도 소망을 가지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계속하는 것이 얼마나 큰 에너지를 만드는지!

시드니 셀던 독서 목록
다니엘 스틸의 책을(21권) 다 읽고 시작해 
1 master of the game
2 if tomorrow comes
3 rage of angels
4 the stars shine down
5 nothing lasts forever 
6 tell me your dreams

7. the naked face
8. the other side of midnight 
9. a stranger in the mirror 
10. bloodline
11. windmills of the gods
12. the sands of time
13. memories of midnight
14. the doomsday conspiracy
15. the best laid plans 
16. the sky is falling 
17. are you afraid of the dark?

만일 지금 상태를 유지하며 다니엘 스틸만 주구장창 읽어도 듣기는 굉장히 좋아질 거예요. 나니엘 스틸과 시드니 셀던은 징검다리에요. 우리가 원하는 건 너무 전문적이지 않은 책이면 뭐든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순간이에요. 
다니엘 스틸이 아침 드라마 같다면 시드니 셀던은 한편의 영화 같아요. 책읽기 속도를 제대로 내게 해주는 책이에요. 책을 읽다 보면 어정쩡하게 느껴지던 단어들은 저절로 많이 좋아져요. 단어 실력이 순식간에 날개를 달아요. 그런데 준비하지 않고 되는 대로 읽으면 모르는 단어들은 그대로 모르는 단어들로 남게 된답니다. 사전 칠하기와 뜻 베껴쓰기를 거쳐 단어를 준비하고 책을 읽으면 그 단어들이 상당수 확실한 내것이 돼요. 

이 두 작가의 책을 다 읽는다 해도 영어 세상이 환해지지는 않아요. 그러나 이 두 작가의 책을 일단 끝내면 어디든지 날아가실수 있어요. 
무엇보다 영어에 관한 어떤 공부도 두렵지 않을 거예요. 듣기가 깜짝 놀랄 정도로 좋아지는 건 당연하지요. 

시드니 셀던의 책도 6번 까지는 목록의 순서를 지켜 읽어 주세요. 
나머지는 권당 2~3일을 넘기지 말아 주세요. 

귀를 뚫는 방법- 미드 보기
미국 드라마는 처음에 자막을 틀어 놓고 보는게 좋아요. 우리는 미드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독서를 하는거예요. 미드 자막은 말하는 속도와 거의 같은 셈이에요. 진정한 듣기는 이해력과 속도가 뒷받침해줘야 해요. 
일단 단어와 숙어들을 눈에 익히는게 중요해요. 


에필로그
기본 실력을 착실히 쌓은 뒤에 하는 책 읽기가 얼마나 효율적인 어학 공부 방법인지 20년 넘은 경력의 어학 선생으로서 증명하고 싶기도 해요. 
73개 언어. 제가 누누이 말했다시피 책 읽기가 되면 나머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 될 거라는 걸 알아요. 그래서 일단 책 내용을 50~60% 정도 이해할 수있는 실력만 우선 만들고 있어요. 

 '절대 조급해하지 마세요. 그저 하루하루 공부의 양만 채우세요. 쓰면서 고민하세요. 가장 젊은 날인 오늘의 체력을 마음껏 활용하세요.'
  'Arrow English(by 최재봉)'

'왜 미국사람들은 주어+동사+목적어 순으로 말할까? 왜 후치사가 아니라 전치사를 쓸까. 왜 동사보다 조동사를 앞에 쓸까?'
어딜 가든 그 의문을 떨쳐버릴 수없었고 끊임없이 그 해답을 찾기위해 고민했습니다. 
마침내 한순간 길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바로 영어만의 독특한 생김새의 비밀은 그들의 개인적이며 직선적인 사고방식에 있었습니다. 
즉, 철저하게 주어로부터 가까운순서대로 말을 늘어 놓는다는 것이었습니다.

수학문제가 원리를 이해하고 나면 금방 풀리고 유사한 문제들도 손쉽게 해결되듯이 영어도 원리를 이해하고나면 그 난해하고 어지러운 문법사항, 그 많은 숙어들을 일일이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Chapter1. 영어 정복의 첫걸음, 원리의 이해
chapter2. 주요 문형을 통한 애로우 잉글리시 응용
chapter3. 영어의 비밀병기 벼리기1
chapter4. 영어의 비밀병기 벼리기2
chapter5. 문장의 핵, 동사의 기본 그림을 찾아라!
chapter6. 거침없는 말 늘리기
chapter7. 애로우 잉글리시, 이렇게 완성하라!

chapter1. 영어정복의첫걸음 원리의 이해
왜 영어에서는 a cup of coffee (한 잔 커피)라고 하는 걸까? 왜 영어로는 'afraid of a snake 무서워한다 뱀' 일까?
그러나 뭔가가 그렇게 된데는 다 이유가 있게 마련이다. 
핵심은 다음과 같다. 
영어라는 언어는 철저히, 절대적으로,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완벽히, 결단코 '나(주어)를 중심으로 순서대로 확장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어, 즉 기준이 되는 주체로부터 물리적으로 가까운 것으로부터 먼 순서대로, 철저히 논리적으로 단계를 밟아가며 한 단어 한 단어가 배열되어 나아간다. 동사가 겹쳐서 올 때도 무조건 순서대로 선행동작이 먼저 온다. 이것이 영어라는 언어가 가지고 있는 어순구조이며, 우리말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다. 

이 단순명쾌한 이치를 제대로 깨우치지 못한 탓에, 많은 사람들이 비비꼬인 온갖 이상한 영어 학습법으로 생고생하고 있다. 

영어에는 조사가없다. 필요없기 때문이다. 어떤 말을 하기위해 일단 주어가 정해지면 그 다음에 이어지는 단어들은 나름으로 순서가 이미 다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영어의 제1법칙- 주어와 가까운 것부터
영어에선 왜 관사가 명사 앞에 올까? 
저 멀리에 있는 뭔가를 향해 다가갈 때 거기에 시선을 주고 있는 나의 입장에서 먼저 파악되는 것은 그게 무엇인지보다는 그게 '한 개인지 두개인지(단수인지 복수인지)' 혹은 '이미 알고 있던것인지 아닌지'일것이다. 

 a cup of coffee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먼저보이는 것은 '하나'라는 것이다. 더 가까이 가보니 컵이다. 그리고 나서 내용물을 보니 커피인 것이다.

I pick a leaf of the tree.
나는 > 딴다 > 한 잎 > 그 나무.

영어의 제2법칙 ㅣ 물리적, 논리적 이동 순서대로 
to 어떤 방향을 가진 화살표(일정한 방향으로)
way out - '길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밖이다'
Transfer to line 1 - '몸을 옮겨서transfer, 일정한 방향으로to, 죽 따라가 보면 선line을 만나게 되는데, 그 번호가1이 된다'는 얘기다.
50% off- 50%가 '떨어져 나오다'
sections to be opened - '구간들 > 앞으로 나아가 일어날 일은 > 열리다'
push up- '밀다 위로'
stand on hands- 서다 땅을 짚고
a fifth- 1/5
drop 50- 떨어지다50, 주가가

ㅇ영어의 제3법칙 ㅣ 영어는 동영상이다
메리> 있다 > 자는 중이다 > below > 그 가지들 > of > 한 사과나무.
Mary is sleeping below the branches of an apple tree.
이런 식으로 영어 문장의 동사 하나 전치사 하나까지 자세히 뜯어보라. 신기하게도 그 단어 하나하나는 마치 우리가 비디오테이프를 슬로우 모션으로 볼 때 처럼 동작이 이어지고 영역이 확대되는 모습을 순차적으로 보여준다. 
이번엔 신문 등의 사진기사를보조교재로 활용해 훈련해 보겠다. 이 사진기사 활용법에 익숙해지면 나중엔 사진이 없어도 자연스럽게 영어를 영상화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한 중국인 청소부가 보인다 > (죽 가다가 도달한 지점이: to) > 비디오로 촬영되고 있는 중이다 > (영향력의 원천은: by) > 한 남자이다 > (이 남자가 접하고 있는 면은: on) > 한 빌보드 광고이다 > (밖에서 둘러싼 것은: in) > 상해, 중국
A Chinese window cleaner appears to be being videotaped by a man on a billboard advertisment in Shanhai,China.

원어민의 말을 알아들으려면, 문장을 읽으며 이해하는 속도가 원어민이 말하는 속도를 능가할 만큼 빨라야 하는 것이다. 사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는 모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Chapter 2 주요 문형을 통한 애로우 잉글리시 응용
be동사는 주어의 존재 자체가 성립되어 있음을 나타낸다. 이제 am are is 를 만나도 그냥 멍하니 뒷말을 기다릴 게 아니라, 그 순간 주어의 존재 자체를 100% 느끼고 넘어가시라!
일단 어떤 동작을 발생시키는힘의원천으로서 주어가 있고, 거기로부터 힘이 발생하여 동작이 이뤄지고, 그 다음 그 동작에 의해 영향을 받는 대상이 나온다. 영어에서는무엇보다 먼저 주어를 확실히 한다. 

'그 딸 >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은:of) > 암살당한 대통령 존F.켄네디 > 무릎을 꿇다 > (죽 이어져 도달하는 지점이:to) > 놓다 > 꽃들 > (접하고 있는 면은 :on) > 그의 무덤 >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 in) > 알링턴 국립묘지 > 알링턴 > 버지니아주.'
The daughter of slain Presiednt John F. Kennedy, kneels to place flowres on his grave in Arlington National Cemetery in Arlington, VA.

'한 트레이너 > 제공하다 > 그녀 > 격려 > (죽이어져: to) > 도달하다 > 그녀의 목표.'
A trainer offers her encouragement to reach her goal.'

기본문에 곁그림이 붙은 형태
지금까지는 '5형식=주어+동사+목적어+목적보어'라고 암기했다. 하지만 이렇게 복잡하게 만들어 암기할 필요가 없다. 그냥 우리가 앞에서 배운대로 '주어 >  동사 > 목적어'라고 먼저 새기고, 그 뒤에 오는 것은 그저 목적어에 이어지는 말이라고 보면 된다. 언제나 기본문의 관점에서 살피고 그 다음은 곁가지가 뻗어나간 것으로 보면 모든 게 해결된다. 

'이다/아니다' 를 먼저 분명히 밝힌다
예컨데 우리말로 '말하지 않았다'는 영어로 '부정+말하다'로 표현된다. 
I don't like her. 
사실 like라는 행위를 하기 전에 우리는 기본적으로 뭔가를 하고 있다. 숨을 쉬고, 눈을 깜빡이고, 침을 삼키는 등 뭔가 살아 있음을 보이는 행위를 하는 것이다. 이런 기본 동작이 먼저 있어야 그 다음 구체적인 동작이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그러한 기본적인 움직임을 대표하는 동사가 바로 do이다. 그래서 일반 동사 앞에는 늘 do가 (생략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런데 현재 시점에서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주어의 '본질'에 해당하는 be동사와 do의 경우는 그 다음에 부정이 오는 것이다. 그래서 굳이 부정을 만들 때에는 be동사와 do의 경우 그 다음에 부정이 오는 것이다. 
영어의 부정문도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차근차근 단어를 나열해가면서 논리적으로 영어식 그림을 그리듯이 만들어야 한다. 

'무'로 존재하는 No/Nothing/None
우리는 '없다'는 개념을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으로 이해하지만, 영미인들은 '없는 것' 자체를 하나의 있는 존재로 인식한다. '없다'는 걸 그냥 아무것도 아닌 '없는 것'으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어떤 존재가 있고 그걸 들여다보니 속이 텅 비어있더라는 식으로 이해'한다는 뜻이다. '무'나 '공'이나 '0(zero)' 도 하나의 존재로 인식하고, 다만 그 존재의 안이 아무것도 없거나 비어 있다는 식으로 받아들인다는 얘기다. 그래서 nothing  같은 단어가 실체가 있는 대상으로 간주되어 주어로서 문장의 맨 앞에 자리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nothing is more precious than time. 
뒷말이 뭐라고 이어지든 간에, 일단은 어떤 존재가 속이 비어 없는 건 '없다' 고 먼저 솔직하게 전제해 놓아야 한다는 게 영미인들의 사고방식이라는 얘기다. 
따라서 nothing 주어로 올 경우, 이는 그냥 '무/공/0'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zero의 느낌 그대로이다. 우리말처럼 '아무것도 없다'로 해석하지 말고, 그 자체로 온전히 '무/공/0'으로 이해하자. 그러고 나면 '무(없는 것) > 이다 > 더 귀하다 > (비교대상은 : than) > 시간'의 순서로 사고와 이해가 전개된다. 

ㅇ I have nothing particular to do today. 
'나 > 가지다 > 없는 것 > 특별한 > (죽 이어져 도달한 지점은: to) > 하다 > 오늘'로 받아들이라. (이렇게 한국어로 풀면 어색하지만, 그림으로 받아들이면 전혀 이해에 문제가 없다.)
ㅇ None came to work.
None도 하나의 존재이다. 즉 '있어야 할 사림들의 자리'라는 존재인데, 다만 거기가 비어 있는 것 뿐이다. 예컨대 The box contained nothing. 즉 속에 아무것도 없는 상자 같은 존재가 바로 none이다. 따라서 '아무도 일하러 나오지 않았다'가 아니라 '(있어야할 사람인데)없는 사람 > 왔었다 > (죽 이어져 도달한 지점은 to) > 일하다'인 것이다. 

완료형 시제의 해결
I have worked as a teacher for 10 years. 
have의 기본 개념은 '현재 소유하고 있음'이다. 과거분서란 기준 시점에서 볼 때 이미 일어난 일을 의미한다. 따라서 'have+과거분사'를 간단히 '지금까지 죽 해온'이라는 개념으로 받아들이면 된다. 
had+pp는 그냥 시제가 한 단계씩 뒤로 물러났다고 보면 된다. 
1) I lost my watch. 과거의 어느 시점에서 잃어버렸다는 사실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다. 
2) I have lost my watch. 과거에 잃어버려 현재까지도 잃어버린 상태가 지속됨을 말한다.
3) I had lost my watch. 과거 이전에 잃어버려서 과거의 특정 시점까지 잃어버린 상태가 지속되었음 뜻한다. 

궁금한 것을 먼저 묻는다
인간의 언어는 논리상 가장 궁금해 하는 내용이 가장 앞에 온다고 이해하면 간단하다. 그 결과 주어보다 궁금한 것을 먼저 두게 된것이다. 의문사 what where, which(어떤 것), who, when, how, why 가 가장 먼저 문두에 오게 된 까닭이다. 
what is that which is on the table in the kitchen?
무엇이냐? > 저것 > 저것(which) > 있다 > (접하고 있는 면은on) > 테이블 >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in) 부엌.'
what과 주어 앞의 is를 한 세트로 보고 물음표를 달아 의문의 의미를 바로 가져가고, 주어로부터 다시 시작하는 뒷부분부터는 평서문으로 주욱 해석해가면 그만이다. 이것이 바로 원어민이 의문하는 방식이다. 

의문사가 없는 의문문: ~인지/아닌지, ~하는지/안하는지, ~했는지/안 했는지?
그래서 문두에 be동사나 조동사, 또는 do를 놓는다. 그런 다음 너머지 문장은 주어로부터 순서대로 나열하면 된다. 
do you~?: ~하는냐? 너' 
'is he~?: ~이냐? 그' 
'did you~?: ~했느냐? 너' 
'will you~? ~할 거냐? 너' 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Are you a student? 하면 '~이냐? (이하 평서문으로 이해) > 당신 > 한 학생'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May I ask your name? '가능하냐? > 나 > 묻다 > 당신의 이름'이다. 
의문사가 있거나 없는 의문문 모두 앞 부분만 의문문으로 처리하고 나머지 부분은 평서문으로 처리되어야만 한다. 

느낌을 살려야 하는 감탄문과 명령문
How stupid he is!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가 그렇다'


Chapter 3. 영어의 비밀병기 벼리기1
영어의 관절, 기능어를 잡아라!
영어에는 내용에 관계없이 절대로 변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 하나는 영미인들의 사고방식에 따른 문장 구성 방식(어순)이다. 또 하나는 단어와 단어, 단어와 문장, 문장과 문장 사이를 이어주는 관절의 역활을 하는 요소들(관사, 조동사, 전치사, 접속사, 관계사, 동명사, to부정사 등)이다. 
이 영어의 관절들을 다른 말로는 기능어function words 라고 한다. 반면 변하는 부분들은 내용어content words 다. 
아무리 새로운 단어가 많이 만들어져도 기능어들이 새롭게 만들어지지는 않는다. 

한 조사에 따르면, 기능어들만 익히고 나면 100단어만 알아도 모든 영문의 50% 정도 이해되고 1000단어를 알면 75%정도가 이해된다고 한다. 
일차적으로 영어식 사고와 어순을 완전히 이해해서 익히고 그 어순 구조에 있어 고정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기능어들을 자기 것으로 만들면, 이제 남는 것은 단지 이해의 속도와 어휘수의 문제뿐이다. 이 단계에 이른 초등학생과 성인의 차이란 아는 어휘수의 차이일 뿐이다. 결국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는 것은 원어민 방식대로 어순구조를 완전히 이해하고 그 구조에다 단어들을 실려 내보내는 것에 불과하다.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문법이란게 따지고 보면 대부분 이 기능어에 대한 분석이 아니던가. 
기능어들은, 원어민의 사고방식대로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그림을 그려나가기 위한 도구이며, 단어와 단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는 가장 효고적인 유용한 비빌병기들이다. 

전치사는 양면을 아우르는 연결고리
이해순서는 당연히 단어 배열 순대로 'A > 전치사 > B' 이다. 
전치사는 뒤의 명사보다는 앞에 놓여 있는 대상과의 관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가 기존에 잘못 배웠던 전치사를 다시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 두 가지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전치사는 두 대상(사물, 개념) 사이의 상관관계를 알려주는 역활을 한다. 
중요한 점은 주어의 관점에서 볼 때 먼저 A가 있고, 그 다음에 유기적 상관관계를 알려주는 전치사가 오고 그런 뒤 B가 온다는 순서이다. 
예컨대 'A under B' 의 경우 'B 아래에 A' 가 아니라, 
단어 배열 순서대로 'A가 아래쪽에 있고, 위에서 덮고 있는 것이 B'라는 점이다. 
중요한 것은 단어가 나온 순서대로 시점이 이동해 가면서 이해되고 있느냐 하는 점이다. 
Under the sea! Under the sea! 
이 문장의 주어는 지금 노래를 부르고 있는 물고기들이다. 따라서 물고기들로 부터 순서대로 그림이 나아가야한다. 그래서 '(물고기) > under the sea' 인것이다. 원어민들은 under 라는 단어가 나오는 그 순간 이미 (명시된 A이든 생략된 A이든 간에) 먼저 A가 아래에 있고 다음으로 위에서 먼가 덮고 있구나 하고 감을 잡은채 다음 말을 기다리게 되며, 그 다음에 그 무엇이 B임을 확인하게 된다는 얘기다. 
둘째, 우리는 흔히 동사와 전치사의 결합을 '숙어'라고 하면서 무조건 암기해왔다. 원어민들은 태어나면서 부터 개별적으로 낱낱의 경우를 일상에서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기본 개념이 체화하게 된다. 이 때 전치사의 기본 개념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물리적인 그림을그려 보는 것이다. 
추상적인 개념으로 나아간 경우도 물리적인 기본 개념으로부터 확장된 것이다. 

영어 어순을 이해하지 못해 생긴 전치사 왜곡
올바른 표현은 'After you'(먼저인 것은 당신이다)
a+after+b 의 뜻은 'a가 나중이고 먼저인 것은 b'이다.
after you라고 할 때 나는 뒤이고 그 앞이 당신이라는 뜻이다. 전치사가 기본적으로 단어와 단어 사이의 연결고리라는 점을 간과 함으로써 올바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온 때문이다. 
They played an interesting game after lunch. 
그들 > 놀았다 > 한 재미난 게임 > after(먼저 있었던 일은) > 점심식사.'
A dog passed after a cat. 
한 마리의 개가 지나갔는데, 먼저 지나간 것은 한 고양이였다.'
원어민이라면 after를 듣는 순간 머리속에 '개가 지나가는데 그 앞에 뭔가가 있다'는 영상을 떠올린다. 

전치사의 개념, 관계지형도로 이해하기
in- a가 안에 있고, 밖에 둘러싸고 있는 거은 b
먼저 a의 입장에서 안에 있다는걸 느끼고 그 다음 주위를 둘러 싸고 있는 b를 인식하는게 순서다.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 '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I live in Korea. 나는 원안에 있고 한국이 바같에서 나를 둘러싸고 있다는 느낌을갖는다면 제대로 이해가 된것이다. 

on- a가 면을 접하고 있는데, 접하는 면은 b
'접하고 있는 면은'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자. 
I sit on the chair. 접촉면이 on의 느낌이다. 접촉의 대상이 움직일 경우 함께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현재'의 느낌과 함께 '계속'이라는 의미도 가지게 된다. 
The building is on fire. 불하고 접하고 있으니 '불타고 있는 중'이란 뜻이다. 

at- a가 접점하고 있는데, 접하는 대사은 b
'접점하는 대상은'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Tom met Mary at the airport. 접점은 공항이다. 

of- a가 밀접한 관련을맺고 있는데, 그 관련 대사은 b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자. 
The love of parents is great. 
This spoon is made of gold.
수저가 만들어졌는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이 금이라면, 당연히 재료를 의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for- a에서 포물선이 날아가는데, 향하는 목표가 b
'포물선이 향하는 목표는'하고 다음 말을 기다리자. 
He married her for love.
그 > 아내로 취했다 > 그녀 > (포물선이 향하는 목표는) > 사랑. 
I will wait here for five days. 
나 > 할 것이다 > 기다리다 > 여기 > (포물선이 향하는목표는) > 5일.

to- a가 일정한 방향으로 죽 이어지고, 도달하는 지점은b
용도가 무한대다. 그래도 그 기본 개념인 'a가 일정 방향으로 죽 이어지고, 도달하는 지점은 b'라는 것만 확실히 꿰고 있으면 문제없다. 
I am going to Seolul. 죽 이어져 도달하는 지점은 서울.
The tree fell to the ground. 죽이어져 도달하는 지점은 땅. 
쓰러져서 땅을 향해 기울어지는 장면이 떠오르는가. 쓰러져서 땅바닥에 떨어지기까지는 진행의 간격이있다. 그게 바로 to이다. 
그리고 여기서 to의 방향은 아래쪽을 향하고 있음을 알 수있을것이다. 

from- a가 어디로부터 왔는데, 출발점은 b
from의 기본 개념은 a가 어디로부터 왔는데, 그 출발점은 b'로서, 단지 출발점만 드러내 줄뿐이다. 
The office is far from my house. 사무실이 멀리 있는데 어디로부터인가 봤더니, 그 출발점이 '내 집'이더라는 것이다. 
'출발점은'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Don't take it away from me. 
하지 않다 > 가져가다 > 그것 > 떨어져 > (출발점은) > 나.

by- a가 어떤 영향력 하에 있는데, 영향력의 원천은 b
영향력을 미치는게 뭘까 하고 떠올리면 너머지는 머릿속에서 자동으로 맞춰진다. 
'영향력의 원천은'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The building was built by Samsung. 
그 건물 > 였다 > 지어지다 > (영향력의 원천은) > 삼성.
Come back here by 12 o'clock.
12시 안까지 돌아와야 한다는 뜻이다. 

around- a가 빙 둘러싸고 있고, 그 안쪽에 있는 것은 b
'빙 둘러싸인 것은'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Tom runs around the park every moring. 
탐이 달린 궤적이 공원을 빙 둘러싼 모양새이다. 말 그대로 공원을 한 바퀴 빙 돌았기 때문에 around를 쓰는 것이다. 

with- a가 있고, 함께하는 것은b
'함께하는 것은'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Gone with the wind. 갔다 > (함께하는 것은) > 바람. 
I shake hands with a famous movie star. 
나 > 흔든다 > 손들 > (함께하는 것은) > 한 유명한 영화배우.

off- a가 떨어져 있는데, 그 기준 대상은b. 
일종의 '단절'을 의미한다. 'Off road'- 떨어져있는데 그게 정상적인 길로 부터라는 얘기다.
The shot was off target.
총알 > 였다 > (떨어져 있는 기준 대상은) > 타깃'이다. 타깃을 빗나간 게 되는 것이다. 

against- a가 맞부딪치는데, 맞서는 대상은 b.
'맞부딪치는 대상은'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Korea's socer team play against Hong Kong. 
한국 축구팀이 > 경기를 하는데 > 맞서는 대상은 > '홍콩'

into- a가 안쪽으로 죽 들어가고, 들어가는 영역은 b. 
in+to라는 단어 조합에서 알 수 있듯이, into는 어딘가 안쪽으로 죽 들어가는 느낌이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He went into the office. 

over- a가 위에서 덮고 있고, 아래쪽에 있는 것은 b. 
둘 다 '위'를 가리키지만, over는 above에 비해 '수직선상의 위'에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the roof over his head는 '지붕이 위에 있고, 그 아래에 있는 것이 그의 머리'란 말이다. above에 비해 over는 뭔가의 전면을 뒤덮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over가 나오면 '아래에 덮여 있는 것은'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Mary puts her hands over face. 아래에 덮여 있는 것은 그녀의 얼굴. 

under- a가 아래쪽에 있고, 위에서 덮고 있는 것은 b.
over와 반대되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래쪽' 일 때 광범위하게 쓰이는 below와는 달리 under는 '수직으로밑에 있으면서 무언가에 의해서 전면이 덮이는' 느낌일 때 사용된다. 따라서 기본 개념은 'a가 아래쪽에 있고, 위에서 덮고 있는것이 b' 가 된다. '위에서 덮고 있는 것은'
I am under an umbrella. 나는 있다 아래에 있고 위에서 덮고 있는 것은 우산.

after- a는 뒤이고, 앞에 있는 것은 b.
항상 이처럼 먼저 a를 새기고, 그 다음에 after 그리고 b를 이해하는 순서로 나아가야 한다. after 뒤에는 당연히 앞에 있는 것이 무엇인직 나오므로 '앞에 있는 것은' 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A dog ran after a fleeing thief. 한 개가 달려간다 > 앞에 있는 것은 > 한 도망치고 있는 도둑.
앞으로 after를 만나면 이 장면을 떠올리면 헛갈리는 일이 없을 것이다. 
She's leaving the day after tomorrow. 

before- a는 앞이고, 뒤에 있는 것은 b
after의 반대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뒤에 있는 것은' 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I was called before the teacher. 누가 불러서 돌아보니 선생님이 뒤쪽에서 나를 바라보고 계시는 영상이 떠올랐다면 before가 완벽히 이해가 된 것이다. 
the day before yesterday. 그날 > 뒤에 있는 날이 > 어제
I love you before myself. 

between- a가 중간에 있고, 양편에 b와 c
'양쪽에 있는 것은' 하고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The train runs between Seoul and Busan. 그 열차 > 운행하다 > (양쪽에 있는 것은) > 서울과 부산.

through- a가 통과하는데, 관통한 대상은 b
'관통한 대상은' 하고서 다음말을 기다리면 된다. 
A car passed through a tunnel. 
통과의 의미가 추상적으로 발전하여 어떤 생각을 꿰뚷어보거나 간파한다는 표현을 쓸 때도 through가 자주 쓰인다. 
She saw through the trick. 그녀는 보았다 > 관통한 대사은 > 그 속임수. 
He got through the entrance examination.  그 > 가졌다 > 관통한 대상은 > 입학시험.

사진기사를 이용한 전치사 익히기 
영자신문의 사진기사는 특히 전치사를 익히기에 좋은 자료다. 신문기자들이 사진 캡션을 쓸 때 사진속의 정황을 짧은 말로 함축해서 쓰려다 보니 사물의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전치사가 아주 적절하게 잘 표현되기 때문이다. 
예)
About ten Buddhist monks walk around a statue of Buddha located opposite the Town during a ceremony in central Colombo, Sri Lanka.
(주위를 둘러싼 것은) > 10 불교 승려들 > 걷다 > (빙 둘러싸인 것은) > 한 상 > (밀접한 관련있는 것은) > 부처님 > 위치해 있다 > 반대편 > 타운 홀 > 그 일이 벌어진 기간은 > 한 의식 >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 > 중앙 > 콜롬보 > 스리랑카. 
이런 사진기사 활용법을 통해 지속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전치사의 올바른 이미지를 되찾을 수 있고 영어 문장의 빠른 이해도 가능해질 것이다. 


Chapter 4. 영어의 비밀 병기 벼리기2
조동사는 자동차의 기어!
조동사의 해석을 잘 보자. ~일지도 모른다. ... 모두 '마음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영어라는 자동차는 auto가 아니고 manual이라는 점이다. 조동사는 주어가 이루려고 하는 어떤 동작을 수행하는 데 얼마나 신경을 써서 하는가, 또는 얼마나 확실하게 실행하는가를 정하는 사전 작업이다. 영어도 본 동작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사전 작업을 하는 것이다. 바로 조동사가 본 동작인 동사 앞에 위치하는 이유다. 
순서뿐만 아니라 하는 역활도 기어와 비슷하다. 힘이 들면 1단, 평이하면 2단 기어를 넣는 식이다. 
조동사가 문장의 기어가 되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요소는 크게 외부에서 강제되는 힘, 실현가능성, 의무이다. 
외부에서 강제되는 힘의 영향력이 강한 순서부터
must / ought to / should / shall / will / would / can / could / may / might
힘의 연장선상에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정도와 세기가 이동해가면 된다. 
must ought to shoud shall에는 외부의 힘이 가해진다. 그 외부로부터 강제도는 힘은 '필요, 의무, 명령, 책임, 다른 사람의 의지' 로 나타난다. 이러한 힘의 공통점은 모두 다 주어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의 힘이라는 것이다. 
will 부터는 외부의 강제하는 힘이 없기 때문에 전적으로 주어의 의지에 동작 여부가 달려 있다. 
그리고 would부터 그 힘 자체가 조금씩 약해지기 시작해서 might에 이르면 거의 희박할 정도이다. 
mihgt에 이르면 '아마~일지도 모른다'는 아주 약한 가능성이 나 추측을 의미하게 된다. 
예)
It is raining in New York. 뉴욕에 비가 오고 있다. 100
It must be raining 틀림없이 비가 오고 있다. 
It ought to be raining. 분명히 비가 오고 있다. 
It should be raining. 당연히 비가 오고 있을 것이다. 
It shall be raining. 비가 오고 있을 것이다. 
It will be raining. 아마도 비가 오고 있을 것이다. 
It would be raining. 비가 오고 있을 것이다. 
It could be raining. 비가 오고 있을 수 도 있다. 
It may be raining. 비가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It might be raining. 혹시 비가 오고 있을지도 모른다. 
기어로서의 각 조동사의 물리적 개념을 정확하게 머릿속에 그리고 있으면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조동사의 기본개념 그리기
영어의 각 관절에 해당하는 말들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개별 조동사의 기본 개념 10개
must- 경사진 미끄럼틀 위에서 아래로 무언가 밀고 있다.
All students must keep quiet in the library. 
모든 학생들 > must > 유지하다 > 조용히 >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 > 도서관. 

ought to- 미끄럼틀을 약간 울퉁불퉁하게 내려가는표현을 했다. 
You ought to do it at once. 너 > ought to > 하다 > 그것 > (접하고 있는 지점은) > 당장. 

should- 미끄럼틀의 표면을계단처럼 각지게 표현. 
강요받거나, 의무가 지워져서 해야만 하는 부담감을 나타낸다. 
You should do your homework before going out. 
너 > should > 하다 > 네 숙제 > (뒤에 있는 것은) > 나가다 > 밖.

shall- 미끄럼틀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이제 shall을 만나면 '외부의 힘이 밀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면 그만인 것이다. 
I shall have come home by eight o'clock.
나 > shall > 가지다 > 왔다 > 집 > (영향력의 원천은) > 8시.
(shall we dance?)

will - 자신의 의지를 나타냄. 외부의 힘과 미끄럼틀이 없는 일직선으로 표현.
I will do my best. 
나 > will > 하다 > 나의 > 최선. 
비슷한 의미로 자주 쓰이는 be going to. '이다 > 가고있다 > (죽 이어져 도달한 지점은)'
목표로 하는 동작으로 죽죽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따라서 어떤 행동을 할 확률이 90% 이상인 확실한 미래의 동작이라고 할 수있다. 그만큼 의지와 의향이 강할 때 쓴다. 

would- 하려고 했다~, will의 과거이므로, 과거에 있었던 주어의 의지라고 보면 된다. will의 직선 형태 그대로다 점선 처리만 했다. 
would와 비슷하게 과거에 있었던 일의 빈도를 나타내는 조동사로 used to가 있다. 즉 '예사였다 > (죽이어져 도달한 지점은)'이므로 과거의 상습적 동작 및 과거에서의 영속적 상태를 나타낼때 사용한다. 반면 would는 과거의 반복적 동작을 나타내며 상습적, 영속적 성향이 약하기 때문에 often, sometimes 부사와 함께 잘 쓰인다.  
We would often go fishing in the river when he was a child.
우리 > whould > 종종 > 가다 > 낚시하고 있다 >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것은) > 그 강 > 때는 > 그 > 였다 > 한 아이.
She used to sing before large audiences.
그녀 > used to > 노래하다 > (뒤에 있는 것은 ) > 큰 > 청중. 
그녀가 과거에 노래를 아주 예사로 습관적으로 했다는 사실을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있다는 것이다. 

can- 가능성. 그림으로는 아주 미끄러운 미끄럼틀 그 자체다. 허락의 의미도 있다. 
Our team can easily beat your team. 
우리 팀 > can > 쉽게 > 이기다 > 너희 팀.

could- 할 수 있었다. 하였을 것이다. can의 의미에서 과거형이 되면서 그 힘이 약해졌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림으로는 울퉁불퉁한 미끄럼틀 모양이다. 
I thought he could drive a car.
나 > 생각했다 > 그 > could > 운전하다 > 한 > 차.

may- 기본 개념은 can과 마찬가지로 가능성인데 그 실현가능성이 can 보다 희박한 모양이다. 
'The sales can go up again.' 매출액이 다시 올라갈 수도 있다는 말이다.
'The sales may go up again.' 매출액이 다시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이렇게 can과 may는 몇% 가능성의 차이를 보인다. 
may는 주위의 상황을 판단하여 '~의 가능성이 (반쯤은) 있다'의 의미를 나타낸다.
You may well believe it. 
당신 > may > 충분히 > 믿다 > 그것.

migth- '~였을지도 모른다.' 과거형이 되면서 may의 의미보다 약해졌다. 
그림으로는 울퉁불퉁한 미끄럼틀을 다시 점선으로 처리했다. might는 may보다 더 힘이 약하다 보니보니 상대편의 의견에 운명이 달려 있다. 
'Might I speak to you for a momint?' 
You might as well give him a letter.
당신 > might > 같다 > 충분히 > 주다 > 그 > 한 편지.


Chapter 5. 문장의 핵, 동사의 기본 그림을 찾아라!
동사학습의 3원칙
동사는 문장의 척추다. 원래 원어민이 그 동사에 부여해놓은 동작이나 작용의 의미를 그대로 사려주면 얘기는 달라진다. 예컨대 타동사의 경우, 동사 다음에 오는 목적어와 연결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온전히 그 의미가 새겨져야 한다. 즉 그 타동사가 정확히 어떤 형태로, 어떤 강도로 뒤에 올 목적어에 힘이 미치는지가가 목적어가 아직 보이지 않은 상태에서도 온전히 파악되어야 한다. 즉 '주어의 어떤 동작이 어떻게 작용하여 최종적으로 목적어에 영향을 미치는가?'의 관점에서 '주어 > 동사 > 목적어' 순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야만 비로소 원어민들 처럼 완전하고 효과적인 동사 활용이 가능해진다.

여기 동사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3가지 원칙이 있다. 
첫째, 주어로부터 확장되는 구조 속에서 동사를 파악하라. 영어는 동사의 힘이 주어에서 출발한다. 주어에서부터 가까운 순서대로'라는 원칙, 즉 주어가 먼저 있고 그 주어에서 나온 힘이 동사를 거쳐 목적어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원리 이해가 중요하다. 
이러한 어순감각의 큰 틀 속에서 동사의 자리와 동작이 파악되어야만 뒤로 아무리 문장이 길어져도 그 흐름을 타고 일직선으로 이해가 진행될 수 있다. 
hold a cup. 컵을 잡다가 아니다. 컵에 대한 생각은 1%도 없는 상태에서 hold의 의미(동작)는 이미 작동되고 있다. 주어가 뭔가를 잡기 위해서 동작을 만들어내고, 그 동작의 끝에 그 힘을 받는 컵이 있는 것 뿐이다. 
give a book. 책을 주다가 아니다. 주어에서 힘이 발생하여 뭔가를 주려고 손을 뻗치는 동작이 일어나고, 그리고 그 힘의  끝에 a book이 와 있는 어순의 흐름을 제대로 인지해야 한다. 
둘째, 자동사와 타동사를 구분하라. 동사는 자동사와 타동사용법으로 나뉜다. 그냥 주어 스스로 어떤 동작을 취하는 것으로 그만인 경우가 있고, 주어의 동작이 반드시 외부의 다른 대상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이해하면 그만이다. 
자동사는 주어의 힘이 외부 대상으로 미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 그 도우미 역활을 하는 연결고리가 바로 전치사이다. 주어+자동사+전치사+목적어'의 형태는 그래서 생겨난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동사가 자동사인지 타동사인지가 이해되어야만 동사의 이해와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우리말로 이해하면 타동사인데 영어로는 자동사이거나 또는 그 반대인 경우가 아주 흔하기 때문이다. 
'서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Seoul!) 잘왔다 > 도착한 착한 곳은 > 서울.
셋째, 동사가 지닌 '힘의 방향'을 이해하라. 
동사란 움직임을 나타낸다. 움직임에는 종류와 방향이라는 요소가 포함된다. 따라서 동사가 주어에서부터 어떤 방향으로 작용하여 목적어에 힘이 미치는가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인간이 물리지적으로 취할 수 있는 동작을 표현한 대표동사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영어식 사고가 자연스럽게 그림으로 연결되기 위해서도 주어에서 나오는 힘이 가시적인 물리적 동작으로 변환되어야 한다. 그렇게 각 동사의 기본 동작만 잘 파악하고 있으면 얼마든지 자유로운 활용과 응용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have. 영어 동사가 그렇게 다양한 의미로 쓰일 수 있는 비결은 바로 '힘의 방향'에 있다. 즉 목적어를 주어 쪽으로, 즉 안쪽으로 가지고 오는 모습이다. 이 의미 방향이 일치하기 때문에 have 하나로 eat, wear, drink 의 의미를 모두 만족시킬수 있는것이다. 
이렇게 동사의 기본 개념을 영어의 전체적인 동영상을 그리는 관점에서 보면, 동사가 각각의 그림을 가지게 된다. 

자/타동사의 혼동으로 초래되는 치명적 오류
look- 'look at me.' 실제로는 뒤에 바로 목적어가 오지 못하고 at과 같은 전치사를 필요로 하는 자동사이다. 본래의 자동사적 의미를 찬찬히 찾아들어가면, look 에서 '시선을 주다(두다)'라는 기본 의미(동작)를 추출해낼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시선이 멈추는 곳이 어디인지를 나타내는 at과 같은 전치사가 필요한 모양새가 되지 않는가. 그래서 'look at me'도 그저 나를 보세요'가 아니라 '시선을 주다 > (접점하고 있는 대상은) > 나' 이렇게 순서대로 이해해야 한다. 

listen- 'listen to the music' 음악을 듣다, 는 타동사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전치사가 붙는 자동사이다. 즉 주어가 어떤 동작을 취하는데 그 영향이 외부 대상에까지 미치지 못하고 주어의 영영 안에서 끝난다는 얘기다. 

graduate- 'I graduated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in 1990' 여기서도 graduate의 우리말 의미는 타동사의 모습인데, 영어로는 from이 있어야 한다. 자동사란 얘기다. 따라서 graduate를 졸업하다' 가 아닌 자동사의 의미로 변환시켜 이해야 한다. graduate의 기본 의미는 '어디에서 어디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졸업이 뭔가?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지 끝이 아니다. 그렇듯이 대학을 떠나 더 발전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당연히 출발점을 나타내는 from이 뒤따라 오는 것이다. 

insist- 
I insist on his presence. 나는 그가 꼭 출석해주기를조른다. ~를 조르다'로 타동사의 모습이지만, 전치사 on이 붙어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자동사로 쓰이고 있다. 기본의미. ~에 서 있다' 정도의 자동사 의미가 파악될 텐데, 그러면 당연히 서 있는 접점을 나타내는 on, upon 등이 따라와야 자연스럽지 않겠는가?

refer- 'I refer to a dictionary' 
refer는 '참고하기 위해서 가다'라는 기본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refer는 다음 방향을 나타내는 to가 와서 주어가 참고를 하기 위해 가는데 to 방향으로 가보니 나타나는 것이사전이다'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동사의 기본의미를 재정의해야 할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자동사는 자동사의 의미로 익혀두는걸 습관화해야 한다. 

concern- This problem concerns us all. (~와 관계가 있다. )
하지만 concern은 목적어가 바로 나오는 타동사이다. 연결시키다는 기본의미를 추줄해낼수 있다. 
위의 예문도 '이문제는 우리 모두와 관계가 있다'가 아니라, '이 문제 > 연결시키다 > 우리 모두'라는 영어 자체의 명확한 그림이 그려질 수 있다. 

discuss- We discuss the problem together.
discuss는 목적어 the problem을 거느린 타동사이다. discuss는 '잘게 나누다'라는 기본의미를 찾을수있다. 

marry- Tom marries Mary. 
여기서 marry는 목적어를 취하는 타동사 형태를 보이고 있다. 기본의미는 '주어와 함께 굳게 묶는다'라는 의미가 찾아진다. 
위의 예문은 '탐 > 아내로 삼기 위해 묶는다 > 메리'
이런 기본 의미가 있기 때문에 a라는 회사가 b라는 회사와 합병할 때에도 'a company marries b company'라고 표현한다. 

survive- My grandmother survived my grand father by 10 years.
survive를 주어에서 나온 힘이 목적어에 바로 미치는 타동사의 원래 기본 개념으로 파악해보면 '살아남아서 지나치다'의 의미가 된다. 
위의 예문도 '나의 할머니 > 더 사셔서 지나쳐 간다 > 나의 할아버지 > 10 년'
The crew survived the shipwreck. 난파된 배를 뒤로 밀어낸 모습에서 '살아남았다'는 의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thank- thank you
thank에는 '감사를 위해 높인다(떠받는다)'는 물리적 동작의 의미 있는 것이다. '감사를 위해 높인다 > 당신'
Thank you for this gift. '감사를 위해 높인다 > 당신 > (포물선이 향하는  목표는) > 이 선물'

accompany- '옆에서 따른다'는 기본의미.

interview- '의견을 묻기위해여 만나다 또는 방문하다'라고 이해되어야 한다.
I interviewed the candidate. 
그렇게 하면 see나 visit의 느낌을 갖는 타동사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동사의 수 많은 뜻들, 다 외우지 않아도 된다
support의 여러 뜻들을 하나하나 살피며 그걸 모두 아우리는 공통의 의미가 무엇일까 곰곰이 생각해보라. 특히 제시된 각각의 의미들을 물리적 동작으로 바꿔보고 그 방향을 한 번 따져보라. 그런 식으로 하다 보면 분명 support 가 담고 있는 숱한 뜻들에 담긴 공통분모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 결과 필자는 support에서 '주어세서 뭔가 떠받치는 힘이 나와서 뒤의 목적어에 영향을 미친다'는 모양새의 공통분모를 읽어낼수 있었다. 

동사를 묶어라!
동사의 기본의미 찾기'는 동사의 대분류를 이해하고 있으면 훨씬 더 수월해진다. 여기서 대분류란 동사가 지닌 힘의 종류와 방향에 따른 트리구조를 말한다. 
즉 사물이 행하는 대표적인 물리적 동작을 나타내는 대표동사, 그 대표 동작과 동일한 힘의 방향을 지닌 기본동사, 이 기본동사로부터 그 하위로 파생되어 나간 일반동사라는 식으로 동사들을 일종의 트리구조로 계열화 하는 것이다. 

가령 썰든chop, 톱질하든saw, 깎든shave, 저미든slice, 모두 자르는 cut 행위라는 점은 동일하다. 

명심할 점은여기서도 그 분류 자체를 외우자는게 아니라는 것이다. 누차 강조했듯이, 동사의 힘의 종류와 방향을 알아야만 주어에서부터 동사 그리고 목적어, 전치사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한편의 그림을 그려낼 수 있기 때문에 머릿속에 동사의 물리적 그림을 그리라는 것이다. 그 그림에는 반드시 주어로부터 나오는 동작과 방향감각이 함께 녹아 있어야 함은 물론이다. 

get- have와 달리 get은 주어가 직접 몸소 몸을 움직여 대상을 취하는 모습이다. 

want원하다, hope희망하다, expect기대하다 같은 추상적인 의미들도 사실 그 기본 개념은 '앞으로 나아가 뭔가를 가져오기를 원하는' 느낌이다. 

영어를 잘하는 진짜 비결이 바로 이런 동사의 움직임이 지닌 방햐에 들어 있다. 동사의 방향만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몇 개의 기본 동사만으로도 모든 말로을 다 표현할 수 있다. 동사에 방향에 맞춰 동반되는 전치사도 그에 걸맞는 것을 사용할 수 있게된다. 동사가 지닌 움직임의 방향과 어우러지는 전치사를 택하면 되는 것이다. 

동사와 전치사의 어울림
영어는 주어로부터 물리적, 논리적 순서대로 나열되는 언어이기 때문에 '방향'감각이 대단히 중요하다. 
draw water from a well. 당기다 > 물 > (출발점은) > 한 우물.
ripe apples fell off the tree. 
이런 방식으로 영어 동사를 파악하면, 구태여 동사 뒤에 어떤 전치사가 오는지 일일이 암기할 필요가 없다. 그냥 읽고 이해하면 그만이다. 이처럼 동사는 기본 개념의 방향에 맞춰 전치사도 세트로 함께 사용한다. 

동사+전치사를 이용해 표현하기
진짜 영어다운 영어는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기 보다 기본 동사와 전치사를 이용해 상황을 물리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숙어란것도 영미인들이 즐겨 쓰는 그러한 표현일 뿐이다. 

동사공부 5단계
1단계- 자동사/ 타동사 구분
2단계- 기본 의미 찾기
3단계- 기본 힘의 종류에 가미된 그 동사만의 움직임 찾기
4단계- 기본 의미의 다양한 활용을 테스트하기
5단계- 사전이 필요없어지는 단계


Chapter 6. 거침없는 말 늘리기
영어 문장, 5형식이 아니라 3형식이다!
1)주어+ 존재+ 존재 모습(주어> be동사 > 명사/형용사)
2)주어+동작(동사)
3)주어+힘의 작용+ 힘이 미치는 대사(주어 > 동사 > 목적어)

관계사를 이용한 말 늘리기
where, when, why 등이 관계사에 속한다. 

접속사를 이용한 말 늘리기
and, or, but
a but b- a에서 제외된 것은 b
while- 동시에일어난 일은
though- 상충되는 2가지는
if- 가정된 것은 
unless- 예외가 있다면
than- '주어가 더욱 어떠하다, 그리고 비교의 대상은 무엇이다.'
lest- a염려되는 바는 b이다'
until- 그 끝에 일어나는 일은 

분사와 부정사로 말 늘리기

동사+ing

동사+ed

to+ 동사원형

사역/지각/감각동사+동사원형

전치사구로 말 늘리기

Chapter 7. 애로우 잉글리시, 이렇게 완성하라!
사진기사로 영어 체질 바꾸기
영자신문의 사진기사 매일 접하기- 야후 사진 기사 모음- 'news photos'

영화와 드라마로 학습하기
니모를 찾아서 finding nemo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kramer vs. kramer
굿월헌팅 good will hunting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when harry met sally
귀여운 여인 pretty woman
노팅힐 notting hill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my best friend's wedding 
대통령의 연인 the american president
스텝맘 stepmom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sleepless in seattle
쇼생크 탈출 the shawshank redemption
유브 갓 메일 you've got mail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포레스트 검프 forest gump
케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
제리 맥과이어 jerry maguire
흐르는 강물처럼 a river runs through it
미세스 다웃파이어 mrs. doubtfire
데이브 dave


머리말 '영어의 원초적 본능'
어느날 평소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영자신문의 사진기사를 우연히 눈여겨 보게 되었다. 사진 아래의 기사를 습관대로 단어가 나오는 순서대로 이해해가면서 문득 위의 사진 속에서 그 단어에 해당하는 지점들을 함께 짚어가다 보니, 놀랍게도 그게 곧 주어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부터 순서대로 죽 나열되는 모양새가 아닌가? 마치 그 사진이 동영상인 듯 기사 문장의 어순대로 움직이는 것 처럼 느꼈다. 

1부 영어를 통째로 꿰는 
2부 직선적 이해의 핵심은 전치사 
3부 말늘리기의 막강 도구, 관계사와 
4부 말늘리기의 특급 노하우 
5부 토탈 잉글리시를 위한 마 

영어의 특성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영어는 철저히 주어 중심이다. 
영어는 물리적이고 논리적이다. 
영어는 동영상이다. 

사진기사 활용
살아있고 생동감 넘치는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해준다. 학습의 지루함을덜어줌은 물론이고 주요 사건에 담기는 다양한 사진들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필요한 원어민 부모의 역활을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 걸친 내용들은, 생활영어 수준을 뛰어넘어 폭넓은 시사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재료이기도 하다. 우리네 인간사를 풍부히 접하게 하는 데도 부족함이 없다. 

1부. 영어를 통째로 꿰는 근본원리
1. 문법을 몰라도 그림과 함께라면 저절로 이해된다
한 행렬 차량 > with > 인형 > of >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 > 잡다+ing > up >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 > with > 유엔기 >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왼쪽) > and > 이태리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 가다 > through > 거리들 > during > 연례 카니발 행렬 > in > 비아레지오 > 이탈리아 > 일요일. 

50개의 관문을 다 통과한 뒤, 다시 이 첫 관문을 돌아보면 그 사이에 자신의 '영어를 보는 눈'이 얼마나 달라졌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될것이다. 
기사 문장에는 온갖 문법적 요소가 다 들어 있다. 
with 함께 있는 것은 ~
hold+ing up- 잡고 위로 쳐들고 있는 것은~
through 통과하고 있는 것은~
during 벌어지는 일은~
a float 행사용 차량

2. 영어식 사고의 핵심
존 케리 > 서 있다 > 두번째 > from > 왼쪽 > in > 꼭대기줄 > with > 승무원들 > of > 한 쾌속저 > 그 지휘했었다 > in > 1969년. 

stands 서있다
from 출발점은~
in 둘러싼 것은
with 함께 하는 것은 
of 속해 있는 것은
주어는 존재하거나 움직이는 것 딱 2가지 밖에 없다. 
존재함은 be동사, 움직임은 동사로 표현된다. 
말이든 글이든 철저히 주어 중심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확산되어 나가는 게 원어민의 언어사고 이다. 
from 출발점은 
in 안에 있고 그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이
with 함께 하는 것은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in 둘러싼 

3. 주어에서 힘이 나갈 때와 주어가 힘을 받을 때 
5살 스코티아 넛 > of > 월라세버그, 온타리오 주 > 잡히다 > by > 그녀의 아버지 켈리와 간호사 패티 스튜워슨(왼쪽)
> while > 간호사 케롤린 마틴 > 주다 > 그녀 > 독감 주사 > at > 키와니스 > 오디토리움 병원 > in > 채트햄, 온타리오 주 > on > 목요일. 

of 밀접한 관계는 
while 동시에 일어난 일은 
우리의 영어가 힘들었던 이유중의 하나가 이해의 중요한 핵심인 상황(그림, 사진)의 도움없이 그냥 글자로만 영어를 배웠기 때문이다. 
주어에서 힘이 나갈 때, 주어가 힘을 받을 때 이렇게 구분하면 간단하다. 
by 동작(힘)의 원천은
while 동시에 일어나는 일은
at 접하고 있는데 접하는 대상은
in 안인데 그 밖을 둘러싼 것은
at 좁은 장소 in 넓은 장소
 on 면을 접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4. 연이어지는 두 동사가 놓이는 순서
필라델피아 76번 가드 알렌 이버슨(중앙) > 바라본다 > to > 패스하다 > under > 압력 > 출발점은 > 밀워키 벅의 포워드들, 조 스미스(오른쪽)와 브라이언 스키너 > during > 첫 쿼터 NBA 경기 > 장소는 > 필라델피아 > 때는 > 월요일.
 
to 앞으로 하고자하는바
to 죽 이어져서 도달하는 지점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것과 관련된 동사들 want 원하다, intend 의도하다, expect 기대하다, wish 바라다, hope 희망하다, seek 구하다, long 고대하다. 
under 위에서 덮고 있는 것은
during 앞에 일어난 일과 동시에 일어난 일은
while 동시에 일어난 일은 (뒤에 문장이 온다)

2부. 직선적 이해의 핵심은 전치사 
5. 전치사에 대한 잘못된 이해
샤킬 오닐 > 걸쳐주고 있다 > 그의 경기용 셔츠 > around > 그의 새 코치, 스탠 밴 군디 > during > 한 기자회견 > at > 아메리카 항공 경기장 > in > 마이애미 > on > 화요일. 

around- a+round. a는 어원으로 따져보면 on과 같은의미이다. '빙 둘러싸고 있고, 둘러싸인 안쪽에 있는 것은'
전치사는 어순대로 앞의 단어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A cat sits below the table. below- be존재+ low아래. 앞단어가 존재하는것이 아래임을 나타낸다. 
beneath- be존재하다+ neath아래. '(아래이고)위에 있는 것은'
during 동시에 진행된 일은
around 둘러싸인 것은

6. 전치사는 먼저 앞 단어의 위치를 보여준다
한 자메이카 남자 > 앉아 있다 > outside > 그의 집 > near > 킹스톤 > amid > 파괴 > in > 자취 > of > 허리케인. 

outside (바깥쪽이고) 안쪽은
near 근처에 있는 것은
amid (한가운데이고) 둘러싸고 있는 것은
wake 자취

7. 전치사를 사이에 둔 양자의 관계는 항상 상대적 
피카추 풍선 > 두둥실 떠간다 > down > 브로드웨이 > in > 타임스퀘어 > ahead of > 리틀 빌 풍선 > during > 메이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 in > 뉴욕 > on > 목요일. 

down (아래이되) 위로 지나가는 것은 
up (위이되) 아래로 지나가는 것은
ahead 뒤에 오는 것은. a+head. 

8. 어원으로 본 전치사의 원어민식 기본 개념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렉(오른쪽) > 터치아웃하다 > 발티모아 오리올스의 래리 빅비 > between > 2루와 3루 베이스 > during > 7회 > at > 양키스 경기장 > in > 뉴욕 > on > 일요일. 

between 양쪽에 있는 

9. 전사의 방향
뜨거운 공기 풍선들(열기구들) > 떠 있다 > above > 오스트레일리아의 예전과 새로운 의회 건물들 > during > 연례 캔버라 풍선 축제 > in > 오스트레일라의 수도 > on > 일요일. 

float 떠있다 
above (위에 있되) 아래에 있는 것은
전치사는 앞에 나오는 말과 먼저 이어지는 말이다. 

10. 시야의 확대와 전치사의 관계
쇼핑객들 > 지나가다 > by > 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 inside > 한 고급 쇼핑몰 > in > 두바이 > USA > 수요일. 

inside (안에 있되)바깥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

11. 접하는 것 사이에는 먼저 접촉점(면)이 있다
한 신원 확인되지 않은 부상당한 군인 > 옮겨지다 > on > 들것 > into > 구급차 > on > 미군 공군기지 > of > 람스타인 > 서부독일 > 목요일. 

carreied 옮겨지다
주어 다음에 동사가 나올 경우 먼저 '힘을 가하는지 또는 힘을 받는지'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on 접촉하는 면은 
on a stretcher 접촉하는 면은 한 들것
on 면을 접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into 안으로 들어가보니 
우리말로 어떤 해석이 더 매끄러운가를 따질 게 아니라 어떻게 이해하는 것이 단어가 배열된 어순대로 이해해가는 방법인가가 중요하다. 
of 밀접한 관계는

12. 그냥 지나가는 것과 자취를 남기는 것
한 컨테이너선 > 운항하다 > past > 한 조선소 > along > 황푸강 > in > 상하이 > 중국의 상업적인 수도이자 세계의 세번째로 번화한 컨테이너 항구. 

cruise 운항하다 
past 지나가다데 그 대상은 
shipyard 조선소 
along (a+long) 죽 이어져 있는데 그 대상은

13. 추상적 의미는 물리적 의미의 연장
남북한 운동선수들 > 행진하다 > 함께 > behind > 단일 깃발 > 묘사하다+ing > 한반도 > during > 개막식 > of > 28회 아테네 올림픽 경기 > on > 금요일 밤. 

주어가 일단 무엇인지 결정되면 그 다음부터는 주어에서 가까운 것부터 차례대로 기술하는 영어의 사고방식을 따라 한국어 단어만 갖고도 영어어순에 대한 원어민식 이해방식을 익힐 수 있다. 
march 행진 
jointly 함께 
a unified flag 단일 깃발
behind (be+hind 존재하다+뒷쪽)는 먼저 나와 있는 단어의 위치가 뭔가의 바로뒤 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바로 앞에는 '
동사+ing- 명사에 이어져 부가적인 설명이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14. 원어민의 개념과 반대로 이해되어온 전치사 
한 개량형 페가수스 로켓 > 하강하다 > 서서히 > away > after > 분리 > from > 나사의 B-52B(폭격기) > before > 가속하기 > 극초음속 X-43A 비행기 > over > 태평양 > on > 토요일. 

drop 하강하다 
away (멀찍이) 떨어진 
from 출발점은
after (뒤이고)앞에 일어난 것(일)은
after you 먼저는 당신입니다 (나는 뒤에 있고 먼저는 당신입니다)
afternoon 앞에 일어난 일이 오후noon. 12시 정오의 후 . 오후. 
before (앞이고) 뒤에 있는 것은
over the Pacific Ocean 아래에는 태평양
The kigdom was divided after his death. 그 왕국 > 나누어지다 > 앞에 일어난 일은 > 그의 죽음
He wrote the novel before the war. 그는 > 섰다 > 그 소설 > 뒤에 일어난 일은 > 전쟁. 

15. 전치사는 일종의 
많은 서울 아파트들 > 불 밝혀지다 > until > 이른 아침 > as > 한국 사람들 > 보다 >   올림픽 경기들 > on > 텔레비젼. 

are lit- 불이 켜지다. (be+lit (light의 과거분사형)
until 그 끝에 일어나는 일은 (진행되어 그 종점을 알려주는 신호)
as 같은 것은 
on 면을 접하는 대상은 

16. 원어민의 머릿속에 담긴 전치사의 그림 
구조대원들 > 치우다 > 벽돌 부스러기들 > from > 부서진 차량들 > near > 잔해들 > of > 한 무너진 2층 건물 > in > 페소로블스 > 캘리포니아 > following > 한 지진 > 월요일. 

rescue workers 구조대원들 
remove 치우다 
bricks 벽돌 부스러기들 
from 출발점은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a collapsed two- story building 한 무너진 이층 빌딩
following 앞선 일은~. Our team had a discussion following the meeting. 우리 팀 > 가졌다 > 한 토론 > 앞선 일은 > 그 미팅. 

17. 부딪칠 때는 맞서오는 힘을 먼저 만난다
코리 사리치 > of > 탐파 베이 라이트닝 > 움직이지 못하게 하다 > 뉴욕 레인저스의 리처드 스캇 > against > 경기장 보드 > during > 셋째 피리어드 > of > 그들의 NHL 경기 > in > 템파 > 화요일. 

pin '꼼짝달싹 못하게 만드는 동작' 
against 맞부딪히는 대상은 

18. 전치사가 연달아 나오는 문장
클리블랜드 캐벌리어 팀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 가다 > up > for > 던지기 > over > 뉴올리언스 호닛의 센터 쟈말 맥그로이어 > during > NBA게임 > in > 뉴올리언스 > 수요일. 
Cleveland Cavaliers' forward LeBron James goes up for a shot over New Orleans Hornets center Jamaal Magloire during the NBA game in New Orleans, Wednesday. 

for 앞으로나아가는데 목표가 되는 바는
for (포물선이)향하는 목표는
for의 기본 개념만 가지고 있으면 앞뒤 단어들과 어울려 저절로 해득된다. 
up to 위로 올라고 그 방향으로 계속 죽죽 나아가는 
above 앞의 단어가 위임을 나타냄 
over 위에서 덮고 있는데, 아래있는 것은, 아래에 덮여 있는 것은 
during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것은
is noted 유명해지다 
spread 펴다 
we discussed 우리는 > 논의했다
the matter 그 문제

19.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이 있을 뿐1
한 헬리콥터 > 떨어뜨리다 > 물 > onto > 한 불타는 페리 > off > Corregidor 섬 > in > 마닐라 만 > on > 금요일. 한 사람 > 죽음을 당했다 > when > 불 > 확 타올랐다 > through > 수퍼 패리 14호 > which > 가지고 있었다 > 861명의 승객들 > on > 배 갑판. 

drop 떨어뜨리다 
onto 목표를 향해 나아가서 접하게 
주어에부터 물 흐르듯이 순서대로 흘러가는 영어의 특성에 따르면, 동사에 이어서 뒤에 어떤 전치사가 와야 할지 거의 예측이 가능하다. 
영어에서 동사를 보면 가장 먼저 생각해볼 것이 힘의 방향이다. 동사와 전치사가 세트로 연결되는 힘의 연결을 눈여겨 보면 영어가 더욱 쉬워진다. 
동사 다음에 꼭 어떤 전치사가 나온다고 암기할 게 아니라 그냥 힘의 연속성만 염두에 두면 동일한 방향의 전치사 종류 가운데 내가 마음먹은대로 선택해서 말을 만들수도 있게 된다. 

off the record (하려는 말이) 떨어져 나와 있는데 그 대상이 기록
 when 때는 
was killed 죽임을 당했다 
rage 확 타오르다 
through 통과한 대상은 
across 가로지르는 대상은 
which 그것은 (앞서 나온 명사에 이어서 새롭게 문장이 시작할 때 앞 명사를 반복할 필요없이 그냥 대신 쓰는 말이다.)
on 접하고 있는 면은 
영어에서 동사는 주어에서 시작된 힘이다. 

20.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이 있을 뿐2
킨테추 선수들 > 모으다 > 서명들 > from > 팬들 > who > 반대한다 > 한 가능한 합병 > of > 오사카, 일본, 팀 > with > 한 팀 > in > 고베. 

collect 모으다 
oppose 반대한다 
merger 합병 
who 그들은 (who는 앞의 fans를 주어로 삼아 새로운 문장이 시작된다는 신호이다.)

3부. 말늘리기의 막강 도구, 관계사와 접속사 
21. 영어 문장은 기본 단위와 기본 단위의 연결
미국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 > who > 가져왔었다 > 만화책 영웅 슈퍼맨 > to > 영화 스크린 > 죽었다 > of > 심장마비 > at > 52. 

영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문장 구성 종류는 2가지 뿐이다. 
주어+ 주어의 존재(be동사) > 그 존재의 표현 
주어+ 주어에서 발산된 힘(동사) > 힘이 다른 대상에 미칠 경우 그 힘이 미치는 대상. 

접속사- 기본단위와 기본 단위를 연결해주는 말. 
관계사- 명사를 기점으로 해서 곁그림 형태로 부가적인 설명을 할때 사용되는 연결고리.  
 관계사를 보는 순간 부가설명을 하려는 구나 하고 동시에 새로 그림을 그려 가면 된다. 

brought 가져왔다
from 출발지는 
to 목적지는 
a wound 한 부상 
called 전화했다

22. 앞에 나온 명사에 따라 변신하는 관계사
한 증권업자 > on > 바닥 > of > 뉴욕 증권거래소 > 서 있다 > next to > 한 모니터 > that > 보여주다 > 방향 > of > 시장 > 금요일. 

the floor 바닥
stand 서 있다 
next 옆으로, 더 나아가서 있는 것은 
명사 다음에 who whom which that 이 나오면 무조건 곁그림이라고 여기고 새롭게 문장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reflect 보여주다 
direction 방향, 흐름 

23. 관계사의 복병, '전치사+ 관계사'
차량 > in which > 두 남한 노동자들 > 총에 맞다 > and > 죽음을 당했다 > by > 테러분자들 > 북쪽 > of > 바그다드 > on > 일요일 > 보이다 > in > 이 이미지 > from > 텔레비전. 
그 두 남한 희생자들 > 총에 맞다 > while > 타다+ing > in > 그 차량 > 분명히 > on > 그 길 > 티크리트. 

wer shot 저격당하다(be+shoot의 과거분사형)
by 힘의 원천은
north of Baghdad 북쪽의 기준점이 되는곳이 바그다드
is shown(be+shown) 보여지다
from 출발지는 
in 둘러싼 것은 
was born 태어났었다 

24. 앞의 명사에 따른 관계사의 변신
수증기 > 피어오르다 > from > 시설물 > where > 한 증기 유출 > 일어났었다 > at > 제3번 원자로 > at > 미하마 원자력발전소 > in > 미하마 > 일본 > 월요일. 

billow 피어오르다 
from 출발점은 
facility 시설물
where 그곳에서 
when 그 때에 
how 그 방법으로 
why 그 이유로 
no. 3 reactor 3번 원자로  

25. '듣기'와 동일한 상황에서도 읽고 이해되어야 
More than > 1,000명의 대학생들과 선생들 > 자리에 놓았다 > 한 항의 > against > 기금 감축 > on > 교육 > in > 홍콩 > on > 일요일. 

'듣기'와 동일한 상황을 전제로 한 '읽기'만이 영어 전반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다줄 수 있음을 명심하자. 
stage 무대에 올리다 
a protest 한 항의 
more A than B- 더 많은 A인데 그 비교 대상은 B
of 밀접한 관계는 
anybody 어떤 사람
count 세다 

26. 독립된 그림과 그림을 연결하는 다리, 접속사
샤우카트 아지즈(오른쪽) > 선서시켜지다 > in > as > 파키스탄의 새로운 수상 > as > 그 > 반복하다 > 선서 > 이다+ing > 낭독되다 > by > 파키스탄 대통령 페르베즈 무샤라프 > in > 이슬라마바드 > on > 토요일. 

is sworn(be+swear의 과거분사) 선서 시킴을 받다
as 같은 것은
prime minister 수상
being recited(be+recite의 과거분사, 힘을 받는 모양새) 낭독하게 되다 
came 
from 출발지는 

27. 관용구도 '순서대로의 그림'이면 간단히 
한 손바닥 신문 > which > 이다 > as > 큰 > as > 손바닥 > 전시되어 있다 > in > 미야오 시민 신문박물관 > 열다+ed > in > 핑야우 > in > 북 중국의 산시성 > on > 월요일. 

A as soon as B - A만큼 빠르다, 같음 정도의 것은 B
as long as 그 만큼 오래 같은 것은 
as many as 그 만큼 많이 같은 것은 
as well as 같이 당연한 것은 

28. 생략의 기준은 이해 가능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 포즈를 취하다 > atop > 한 대의 폰티악 G6 자동차 > while > 둘러싸다+ed > by > 일부 > of > 276명 사람들 > from >  관객들 > of > 그녀의 쇼 > outside > 그녀의 하포 스튜디오 > in > 시카고 > 지난 목요일. 

atop 꼭대기 
while 동시에 일어난 일은 
audience 관객
outside 

29. 조동사는 동사라는 엔진의 출력을 조절한다 
한 기본 모델 > of > 한 로봇 > that > 걸어간다 > on > 물 > 보여지다 > at > 카네기 멜론 대학 > in > 피츠버그. 
Although > 이것 > 이다 > 단지 > 한 기초적인 기본 모델, > 카네기 멜론 공학 조교수 메틴 시티와 다른 연구원들 > 상상하다 > that > 그의 물을 걷는 로봇 >  가능하다 > 사용되다 > on > 어떤 잔잔한 물. 

a prototype 한 기본 모델 
on 접한 면은 
although 상충되는 두 가지는 
could 될수 있다 
외부의 힘이 강한 순으로 must > ought to > should > shall > will > would > can > could > may > might 
must 틀리없어 
can't 일리 
could  일거야 
may be 일거야 
might be 일거야 

30. 앞의 일이 진행되어온 시작점을 알려주는 신호 
일본 총리 준이치로 고이즈미 > 인도하다+ed >  by > 한 신토 사제 > during > 한 방문 > to > 논쟁의 여지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 > 기리다+ing > 일본의 2.5백만  전쟁희생자들 > since > 1853년. 
그 > 죽 방문해오고있다 > 그 신사 > 매년 > since > 그 > 가졌었다 > 직위 > in > 4월 > 2001년. 

by 힘의 원천은 
during 진행된일은 
controversial 논쟁의 여지가 있는 
since 진행되어온 출발점은 (앞의 일이 죽 진행된 시작점을 나타낸다)
from 단순히 출발점만을 

31. 무조건 암기할 필요가 없었던 표현들 
삼나무들 > of > 야쿠시마 > 포함하다+ing > 거대한 나무들 > that > 이다 > 수백 년 나이가 든 > 끌어당기다 > so > 많은 방문객들 > that > 그들의 생존 > 이다 > 위협받다.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including (동사+ing가 나왔으니 본그림이 아닌 곁그림으로 이해)
cedars 삼나무들 
attract 끌어당기다 
so 매우 
their survivals is threatende 그것들의 생존이 위협받는다 (be+threaten의 과거분사, 힘을받는모양)
because 원인은
once 한번이라도 일어난 일은 
nor 또한 아닌 것은 

32. 접속사 역활을 대신하는 전치사 
As > 한 샌프란시스코 부 보안관 > 읽다 > 해산명령서 > in > 뒷마당 > 동성결혼 반대 시위자들 > 막다 > 접근 > to > 샌프란시트코 시청 > 지난 금요일 > in > 시도 > to > 유지하다 > 동성 커플들 > from > 취득하다+ing > 결혼 증명서들.

as 같은때 일어난 일은 
access 접근하다 
attempt 
in 앞의 단어나 그림이 안에 있고 밖을 둘러싼 것이 무엇인가 
when 그 때 일어난 
while 동시간대에 일어난 일은 
with 함께있는 것은 
over 아래에 뭔가들 덮고 있는 
keep 지속적으로 가지
from 출발점은 
prevent 막는다 방해한다 
obtaining 취득하다 


4부. 말늘리기의 특급 노하우 
33. 명사에 이어 말늘리기1
승객들 > 도착하다+ing > from > 홍콩 > 만나게 되다 > by > 안내판들 > 경고하다+ing > 그들 > about > 치명적인 사스 바이러스 > as > 위생 직원들 > 나누어 주다 > 의료 조사항목 카드들 > at >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 in > 마닐라 > on > 화요일. 

passengers 승객들 
be동사는 존재 자체를 나타내는 말이기 때문에 be동사 다음에나오는 말이 사실상 존재의 구체적인 모습이 되어 내용 전달의 본론이다. 
arriving 도착하다 
from  출발점은 
by 힘의 원천은 
warning 경고하다 
about 뭔가에 빙 둘러싸고 있는 

34. 문장에 이어 말늘리기1
 산 아사마, > 하나 > of > 일본의 가장 크고 가장 활발한 화산들 > 분출했다 > 수요일 저녁 > 보내다+ing > 연기와 재 > 수천 > of > 미터들 > into > 공중. 

erupted 분출했다. 
ash 

35. 명사에 이어 말 늘리기2
왕치산 > 시장 > of > 베이징 > which > 할 예정이다 > 개최한다 > 2008년 하계 올림픽 > 흔들다 > 올림픽기 > 주다+ed > over > by > IOC 위원장 쟈크 로게(오른쪽) > during > 폐막식 > of > 2004년 아테네 올림픽게임 > on > 일요일. 

wave 흔들다 
handed 주다 
동사+ed- 그 시점에서 '동작을 받았다'라고 수동의 의미로만 새기면 된다. 
on 접한 면은 

36. 중간 연습1
한 여자 > 입히다+ed > as > 상 > of > 자유 > 있다 > among > 수천 > of > 여성들 > 남성들과 아이들 > 행진하다+ing > in > 뉴욕 > on > 토요일 > in > 지지 >  of > 여성들의권리 > and > against > 낙태 정책들 > of > 미 대통령 조지 W. 부시. 

stautue 상 
liberty 자유 
dressed 입혀지다 
among 가운데 있고,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것은 
전치사는 항상 앞에 나온 단어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주임무이다. 
support 지지하다 
against 맞받아치는 대상은 
of 밀접한 관련있는 것은 

37. 문장에 이어 말늘리기 
유벤투스의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선수 > 나타낸다 > 그의 비통함 > after > 가지다+ing > to > 오다 > off > 상처입히다+ed > during > 그들의 쳄피언 리그 첫 승자진출 방식 라운드 > 2회전 경기 > against > 데포르티보 코루나 > at > 델레 알피 경기장 > in > 투린 > on > 화요일. 

have to 해야만 한다 
come off 퇴장하다 
during 진행된 일은 
against 상대는 

38. 중간 연습2
사용하다+ing > 한 대형 모형 > 한 그룹 > of > 아이들 > 배우다 > how > 인간의 몸 > 생산하다 > 소변 > at > 한 전시회 > at > COEX > in > 남쪽 서울 > 어제. 이름 붙이다+ed > 놀라운 인체 탐험 2004 > 이것 > 계속되다 > through > 11월 1일. 

an ovresized dummy 한 대형 모형 
on 붙어 있는 곳은 
an exhibition 한 
through 죽 통과하는 

39. 중간 연습3
한 여자 > 손을 뻗치다 > out > toward > 옷걸이 > in > 한 상점 > 진열하다+ing > 속옷 > with > 이미지들 > of > 원숭이들 > 프린트하다+ed > on > 그것들 > in > 싱가폴. 

이 문장내에 기능어들이 거의 50%에 육박한다. 쉬운말인 것 같으면서도 out, toward, of, with와 같은 기능어들이 자연스럽게 원어민의 관점으로 이해되면서 그림이 그려지지 않기 때문에 영어가 마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reach 손을 뻗치다 
toward 향하는 대상은 (to 보다 좀 막연하다. 단지 방향을 가리킬 뿐이고 도착의뉘앙스도 없다.)
display 진열하다 
underwear 속옷 
with 함께하는 것은 
of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은 

40. 명사에 이어 말늘리기3
한 아들 > of > 한 미국 군인 > from > 제2보병사단 > 보다 > 병사들 > to > 배치되다 > to > 이라크 > as > 그들 > 행진한다 > in > 환송기념식 > 어제 > at > 캠프 케이시 > in > 동두천 > about > 40킬로미터 > of > 서울.

troops 병사들 
will be deployed 파견될 예정
온갖 조동사가 다 'to+동사원형'안에 포함될 수 있다. 
as 같은때 벌어진 일은 

41. 문장에 이어 말늘리기3
상원의원 바바라 박서, 민주당 - 켈리포니아 > and > 상원의원 찰스 슈머, 민주당 - 뉴욕 > at > 한 기자회견 > on > 국회의사당 > on > 화요일 > 부르다 > on > 부시 행정부 > to > 방출하다 > 석유 > from > 전략적 석유 비축 > to > 낮추다 > 오르는 휘발유 가격. 

senetor 상원의원 
call 부르다
release 방출하다 
gas 휘발유 
at 접하는 대상은 
on 면을 접하는 대상은 
oil 석유 
reduce 낮추다 

42. 중간 연습4
tv뉴스 제작자들 > 달리다 > out of > 연방법원 > 흔들다+ing > 붉은 스카프들과 표시들 > to > 말하다 > 그들의 동료들 > 평결 > on > 각각 > of > 혐의들 > against > 여성 사업가 마서 스튜어트 > in > 뉴욕 > 금요일.  

federal court 연방법원 
out of 밖인데 빠져 나온 대상은 (막힘이 있는 곳으로부터 나올 때 쓰인다.)
charges 혐의들 

43. to 마저 생략하는 단축형 말늘리기
마이크 타이슨 > 보다 > 주심 데니스 알프레드 > 세다 > 그를 > out > in > 4회 > after > 그 > 였다 > 치다+ed > down > by > 데니 윌리엄스 > at > 자유의 전당 > in > 루이스빌 > 캔터키주 > 금요일. 

referee 주심
count 세다 
was knocked (힘을 받아서)두들겨 맞다

44. 곁그림에서 동사가 취하는 또 하나의 형태
시스코 시스템즈 > 계획하다 > to > 제공하다 > 50백만 달러 > to > 돕다 > 한국의 회사들 > 받아들이다 > 앞선 네트워킹 기술들. 

plan 계획하다 
adopt 받아들이다
provide 제공하다 
advanced 앞선 

45. 중간 연습5
AS로마의 조나단 제비나(오른쪽) > 가지다 > 그의 반바지 > 당기다+ed > by > 유벤투스 파벨 네드벳 > during > 그들의 세리에 A경기 > at > 올림픽 스타디움 > in > 로마 > on > 일요일. 

pulled 당겼다 
shorts 반바지
during 진행된일은 


5. 토탈 잉글리시를 위한 마무리
46. 기본 개념 하나면 다 통하는 만능단어학습법
두루미들 > 날다 > over > 철원 > in > 강원도 > near > 비무장지대 > that > 나누다 > 남한과 북한. 

cranes 두루미들 (목을 길게빼다, 공통점)
board 널판지
near 근처에 있는 것은 
the 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 

47. 종합 연습1
눈사람 > 만들다 > of > 20톤 > of > 눈 > and > 재어서 얼마이다+ing > 4.1미터 > in > 높이 > 창의적으로 만들어지다 > as > 일부분 > of > 한 홍보용 행사 > for > 한 작은 마을 > 부르다+ed > 쿳찬쵸 > 유명한 > for > 그것의 폭설 > on > 북쪽 > 일본 섬 > of > 훗카이도. 

made는 make의 과거분사형이니 힘을 받는 상황이므로 '만들어지다'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was created 창의적으로 만들어지다 
called 불리다 (동사+ed)
coming soon 오고있다 빨리 
direted by Spielberg 감독되다 힘의 원천은 스필버그 
to be continued 

48. 영자신문 헤드라인 
한 판매 직원 > 보여준다 > 행운의 가방들 > 가격을 매기다+ed > at > 10,000 yen > 포함하다 > 상품들 > 값이 나가다 > 3배 > as much > to > 축하하다 > 신년 사업 > at > 한 도쿄 백화점 > 금요일. 

a sales assistant 한 판매 직원 
shows 보여주다 
itema 상품들 
three times as much 3배 > 그 정도로 > 많이 
to celebrate 하고자 하는 바는 > 축하하다 
영자신문을 이용해 영어 공부를 할 때 사진기사가 전체적인 영어식 사고를 길러주는데 큰 도움이 된다면, 헤드라인은 곁그림의 다양한 형태들을 훈련하는 아주 유익한 훈련장이다. 
operating 운영하다 
convicted 유죄선고받다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49. 종합 연습2
남침례교 목사 루이스 로부 > of > 북 그래프톤, 메사추세츠 주 > 들다 > up > 한 도표 > 정의하다+ing > 결혼 > as > 한 결합 > of > 한 남자와 여자 > at > '집회 > to > 사수하다 > 결혼' > with > 수백 명의 다른 반대자들 > of > 동성간의 결혼들 > 일요일 > in > 앞 > of > 메사추세츠 주의회 의사당 > on > 보스톤 커몬. 

southern baptist reverend 남침례교 
holds up 들어서 위로 
sign 내용 
defining 정의하다 
with 함께한 것은 

50. 영어다운 표현을 만드는 노하우 
In > 감시용 비디오 장면 > from > 워싱턴 델레스 공항 > on > 그 아침 > of > 9월 11일, 2001년 > 한 사람 > of > 다섯 명의 납치범들 > who > 탑승했다 > 아메리칸 에어라인 77편 > 이다 > being > 당기다+ed > 옆쪽 > to > 받다 > 추가 정밀 조사 > after > 두다+ing > off > 금속탐지기들 > but > 그러고 나서 > 이다 > 허락하다+ed > to > 탑승하다 > 그 운명의 비행기 > that > 후에 > 충돌했다 > into > 미 국방부 건물. 

in 주위를 감싸고 있는 것은 
from 출처는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pull 당기다 
aside 옆쪽 
undergo 받다 
but then 그러나, 그러고 나서 
is permitted 허락되었다(힘을 받는 모양새)
to board 탑승하다 

이 50개 기사문만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도 엄청난 자산이 된다. 
3부. 말늘리기의 막강 도구, 관계사와 
21. 영어 문장은 기본 단위와 기본 단위의 연결
미국의 배우 크리스토퍼 리브 > who > 가져왔었다 > 만화책 영웅 수퍼맨 > to > 영화 스크린 > 죽었다 > of > 심장마비 > at > 52. 
who는 앞에 등장한 사람을 시작점으로 해서 다시 문장이 시작된다는 신호이다. 부가부가적인 설명을 할 때 사용된다. 
영어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문장 구성 종류는 두 가지  뿐이다. 
1 주어 > 주어의 존재(be동사) > 그 존재의 표현 모습(명사/형용사/ 힘을 받는 경우 - 과거분사)
2 주어 > 주어에서 발산된 힘(동사)> 힘이 다른 대상에 미칠 경우 그 힘이 미치는 대상(목적어)

기본 단위의 구성요소 가운데 명사를 시작점으로 해서 곁그림 형태로 부가적인 설명을하는 방식이다. 이때 사용되는 연결고리가 바로 관계사이다. 접속사는 1대1 대응으로 합치는 문장에 사용한다. 
명사의 모습을 띠는 주어, be동사 뒤의 명사, 동사의 목적어에서만 말이연결되어 늘어날 수있다'는 점은 분명히 기억해두기바란다. 
관계사를 보는 순간 '아 ~! 옆으로 빠져서 부가 설명을 하려는거구나'하고 동시에 새로 또 하나의 그림을 그려 가면 된다.'
꼭 기억해야 할 점이하나 더 있다. '관계사를 통하는 순간 명사는 과거를 완전히 잊어버리고 새 출발한다.'
관계사 뒤에 바로 동사가 나오면 그 관계사는 '주어의 역활'이다. 또 관계사 뒤에 다른 명사가 바로 이어지면 그 명사가 주어가 되어 새로운 그림이 시작되는 것이므로 그 관계사는 주어가 절대 될수 없고 단지 문장의 기본 단위에서 명사가 하는 역활 가운데 '주어 외의 역활'이 된다. 

22. 앞에 나온 명사의 종류에 따라 변신하는 관계사
한 증권업자 > on > 바닥 > of > 뉴욕 증권거래소 > 서 있다 > next to > 한 모니터 > that > 보여주다 > 방향 > of > 시장 > 금요일. 
that 명사 다음에 이어져서 문자이 새로 시작되는 것은 관계사의 경우뿐이다. 
관계사란 앞에서 나온 명사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그냥 다른 말을 사용하는 것 뿐이지만, 앞에 나온 명사의 종류에 따라 3가지로 구분한다. 
사람+ who, 사물+which, 사람사물+ that
이렇게 명사 다음에 who, which, that이 나오면, 무조건 곁그림이라고 여기고 새롭게 문장이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23. 관계사의 복병, '전치사+ 관계사'
차량 > in which > 두 남한 노동자들 > 총에 맞다 > and > 죽음을 당했다 > by > 테러분자들 > 북쪽 > of > 바그다드 >on > 일요일 > 보이다 > in > 이 이미지 > from > 텔레비전. 그 두 남한 희생자들 > 총에 맞다 > while > 타다 + ing > in > 그 차량 > 분명히 > on > 그 길 > to > 티그리트. 

24. 앞의 명사에 따른 관계사의 변신
수증기 > 피어오르다 > from > 시설물 > where > 한 증기 유출 > 일어났었다 > at > 제3번 원자로 > at > 미하마 원자력발전소 > in > 미하마 > 일본 > 월요일. 
 
25. '듣기'와 동일한 상황에서도 읽고 
More than > 1000명의 대학생들과 선생들 > 자리에 놓았다 > 한 항의 > against > 기금 감축 > on > 교육 > in > 홍콩 > on > 일요일. 
기사는 '6하 원칙'에 따른 문장 작성을 중시하기 때문에, 기사문을 통해 매우 정확한 문장 서술을 익힐 수 있다. 

26. 샤우카트 아지즈(오른쪽) > 선서시켜지다 > in > as > 파키스탄의 새로운 수상 > as > 그 > 반복한다 > 선서 > 이다+ing > 낭독되다 > by > 파키스탄 대통령 페르베즈 무샤라프 > in > 이슬라마바드 > on > 토요일. 
또 다른 주어+동사를 만나는순간 새로운 그림이구나 하고 알아차리면 된다. 
한국어로 딱떨어지는 매끈한 번역을 기다리지 말고 그냥 좀 거칠어 보이더라도 원어민 사고와 이해 방식에 만족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27. 관용구도 '순서대로의 그림' 이면 간단히 해결
한 '손바닥 신문' > which > 이다 > as > 큰 > as > 손바닥 > 전시되어 있다 > in > 미야오 시민 신문박물관 > 열다+ed > in > 핑야우 > in > 북 중국의 산시성 > on > 월요일. 

28. 생략의 기준은 이해 가능 여부
토크쇼 진행자 오프라 윈프리 > 포즈를 취하다 > atop > 한 대의 폰티악 G6 자동차 > while > 둘렀다+ing > by > 일부 > of > 276명의 사람들 > from > 관객들 > of > 그녀의 쇼 > outside > 그녀의 하포 스튜디오 > in > 시카고 > 지난 목요일. 

29. 조동사는 동사라는 엔진의 출력을 조절한다
한 기본 모델 > of > 로봇 > that > 걸어간다 > on > 물 > 보여지다 > at > 카네기 멜론 대학 > in > 피츠버그. Although > 이것 > 이다 > 단지 > 한 기초적인 기본 모델, > 케네기 멜론 공학 조교수 메틴 시티와 다른 연구원들 > 상상하다 > that > 그의 물을 걸어내는 로봇 > 가능하다 > 사용되다 > on > 어떤 잔잔한 물. 

관계사 기능을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대부분 that은 뒤에 긴 설명을 가져오는 경우이다. 
조동사는 주어의 마음이나 주어의 의지, 부담, 의도, 가능성, 미래 등을 나타내는 반면 동사는 손발이나 몸 전체가 하는 동작이다. 조동사는 마치 자동차가 움직이기 전에 넣어주는 기어와 같다. 본 동작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필요한 작업이 바로 조동사의 작업이다. 조동사의 역활은 동사에 앞서 본 동작의 힘의 세기를 결정한다. 

30. 앞의 일이 진행되어온 시작점을 알려주는 신호
일본 총리 준이치로 고이즈미 > 인도하다+ed > by > 한 신토 사제 > during > 한 방문 > to > 논쟁의 여지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 > 기다리다+ing > 일본의 2.5백만 전쟁희생자들 > since > 1853년. 그 > 죽 방문해오고 있다 > 그 신사 > 매년 > since > 그 > 가졌었다 > 직위 > in > 4월 > 2001년.

31. 무조건 암기할 필요가 없었던 표현들
삼나무들 > of > 야쿠시마 > 포함하다+ing > 거대한 나무들 > that > 이다 > 수백 년 나이가 든 > 끌어당기다 > so > 많은 방문객들 > that > 그들의 생존 > 이다 > 위협받다. 

32. 접속사 역활을 대신하는 
As > 한 샌프란시스코 부 보안관 > 읽다 > 해산명령서 > in > 뒷마당 > 동성결혼 반대 시위자들 > 막다 > 접근 > to > 샌프란시스코 시청 > 지난 금요일 > in > 시도 > to > 유지하다 > 동성 커플들 > from > 취득하다+ing > 결혼증명서들. 

힘의 연속성을 파악하면 영어가 마치 물 흐르듯이 진행되고 이해가 되어 듣기, 말하기, 쓰기에서도 늘 생각하는 대로 바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 


4부. 말늘리기의 특급 노하우 
33. 명사에 이어 말늘리기1
승객들 > 도착하다+ing > from > 홍콩 > 만나게 되다 > by > 안내판들 > 경고하다+ing > 그들 > about > 치명적인 사스 바이러스 > as > 위생 직원들 > 나누어주다 > 의료 조사항목 카드들 > at >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 in > 마닐라 > on > 화요일. 
'ing'이 바로 어떤 순간 딱 일어나고 있는 동작 자체만을나내는 말이다. 
명사 뒤나 문장 뒤에 이어지는 '동사+ing'를 만나는 순간 접속사 관계사 주어 시제가 다 없어지고 동사만 남았구나! 하고 직감하면 된다. 
특히 being이 생략되고 '동사ed'만 나타나는 경우, 즉각적으로 앞의 명사가 힘을 받는 수동의 경우임을 명심해야 한다. 

34. 문장에 이어 말늘리기1
산 아사마, > 하나 > of > 일본의 가장 크고 가장 활발한 화산들 > 분출했다 > 수요일 저녁 > 보내다+ing > 연기와 재 > 수천 > of > 미터들 > into > 공중. 
우리도 그냥 '산 아사마'라고 하지. 그래야 영어식 사고가 보다 빨리 형성된다. 

35. 명사에 이어 말 늘리기2
왕치산 > 시장 > of > 베이징 > which > 할 예정이다 > 개최한다 > 2008년 하계 올림픽 > 흔들다 > 올림픽기 > 주다+ed > over > by > IOC위원장 쟈크 로게(오른쪽) > during > 폐막식 > of > 2004년 아테네 올림픽게임 > on > 일요일. 
명사나 문장 다음에 바로 '동사+ed'를 만나게 되면 간단히 그 시점에서 주어가 '동작을 받았다'라고 수동의 의미로만 새기고 지나가면 그만이다. 

36. 중간 연습1
한 여자 > 입히다+ed > as > 상 > of > 자유 > 있다 > among > 수천 > of > 여성들, > 남성들과 아이들 > 행진하다+ing > in > 뉴욕 > on > 토요일 > in > 지지> of > 여성의 권리 > and > against > 낙태 정책들 > of > 미 대통령 조지 W. 부시. 

전치사는 항상 앞에 나온 단어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 주임무이다. 

37. 문장에 이어 말늘리기2
유벤투스의 아레산드로 델 피에르 선수 > 나타낸다 > 그의 비통함 > after > 가지다+ing > to > 오다 > off > 상처입히다+ed > during > 그들의 챔피언 리그 첫 승자진출 방식 라운드 > 2회전 경기 > against > 데포르티보 코루나 > at > 델레 알피 경기장 > in > 투린 > on > 화요일. 

38. 중간 
사용하다+ing > 한 대형 모형 > 한 그룹 > of > 아이들 > 배우다 > how > 인간의 몸 > 생산하다 > 소변 > at > COEX > in > 남쪽 서울 어제. 
이름 붙이다+ed > 놀라운 인체 탐험 2004 > 이것 > 계속되다 > through > 11월 1일. 
두 분장의 시작이 주어가 없이 바로 using, titled 형태로 동사ing, 동사ed가 문두에 등장했다. 볼 것도 없이 '접속사가 생략된 말늘리기'다. 접속사와 주어가 생략되었지만, 동사ed로써 주어가 힘을 받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사 title(이름붙이다) 이 과거분사 형태가 되어 '이름 붙여지다'가 되다. 

39. 중간 연습2
한 여자 > 손을 뻗치다 > out > toward > 옷걸이 > in > 한 상점 > 진열하다+ing > 속옷 > with > 이미지들 > of > 원숭이들 > 프린트하다+ed > on > 그것들 > in > 싱가폴. 
이 문장 내에서 전치사를 비롯한 기능어가 차지한 비율이 얼마나 될까? 'a'까지 포함하면 거의 50%에 육박한다. 쉬운 말인 것 같으면서도 out toward of with와 같은 기능어들이 자연스럽게 원어민의 관점으로 이해되면서 그림이 그려지지 않기 때문에 영어가 마냥 어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흔히 '단어를 다 찾았는데도 이해가 안 된다.'고 하는 말을 자주 한다. 그것이 바로 영어 전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구실의 전치사나 관계사 접속사와 같은 기능어를 원어민 방식대로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어에서는 동사에서부터 이어지는 힘의 연속성이 대단히 중요하다. 영어는 주어에서부터 나오는 힘이 대상에 가해지고 그 대상이 그 힘을 받는 결과 어떻게 되는지가 순서대로 말이 나오게 되어 있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쉬운 언어이다. 

40. 명사에 이어 말늘리기3
한 아들 > of > 한 미국 군인 > from > 제 2보병사단 > 보다 > 병사들 > to > 배치하다 > to > 이라크 > as > 그들 > 행진한다 > in > 환송기념식 > 어제 > at > 캠프 케이시 > in > 동두천 > about > 40킬로미터 > 북쪽 > of > 서울. 

원어민 방식으로 전치사가 다 바로잡히고 나면, 아무 고민없이 그냥 순서대로 명사에 이어서 바로 곁그림을 직선 방향으로 그려 나가면 되니 얼마나 간단한가. 
to+동사원형'이 지닌 놀라운 비밀은 온갖 조동사가 다 'to+동사원형' 안에 포함될 수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조동사가 다 to 안에 들어가 있다. 그래서 to+동사원형으로 모든 시간 간격을 표현해표현해낼 수 있다. 
이제부터 생략된 접속사, 관계사, 주어, 조동사, 시제가 무엇이든 간에 to+동사원형을 만나게 되면 그냥 간단하게 '앞으로 일어날 일', '앞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고 새기고 앞으로 전진해 나가면 그만이다. 

따라서 무조건 명사 다음이나, 문장에 이어서 '동사+ing, 동사+ed, to+동사원형'의 3가지가 형태 중 하나가 나오면, '아, 이러한 동사의 형태는 본동사가 아니구나, 옆으로 새는 곁그림이 하나 그리는 구나~!'라고 알면 백발백중이다. 

41. 문장에 이어 말늘리기3
상원의원 바바라 박서, 민주당- 캘리포니아 > and > 상원의원 찰스 슈머, 민주당- 뉴욕 > at > 한 기자회견 > on > 국회의사당 > on > 화요일 > 부르다 > on > 부시 행저부 > to > 방출하다 > 석유 > from > 전략적 석유 비축 >  to > 낮추다 > 오르는 휘발유 가격. 

43. to 마저 생략하는 단축형 
마이크 타이슨 > 보다 > 주심 데니스 알프레드 > 세다 > 그를 > out > in > 4회 > after > 그 >  였다 > 치다+ed > down > by > 데니 윌리암스 > at > 자유의 전당 > in > 루이스빌 > 캔터키주 > 금요일. 
말늘리기에 있어서는 이것저것 다 생략되고 막바로 동사가 나타나는 경우로 '동사+ing, 동사+ed, to+동사원형' 3가지가 있다고 했다.
to는 기본 개념대로 주어와 동작 사이에 '간격'이 있음을 나타낸다. 

44. 곁그리에서 동사가 취하는 또 하나의 
시스코 시스템즈 > 계획하다 > to > 제공하다 > 50백만 달러 > to > 돕다 > 한국의 회사들 > 받아들이다 > 앞선 네트워킹 기술들. 
50+million. 굳이 이를 5천만이라고 번역할 필요가 없다. 그냥 있는 그대로 '50개가 있는데 단위가 백만 불' 이라고 이해하는 습관을 들이자. 50,000,000이다. 주어 입장에서 보면 50이 먼저 보이고, 그 다음에는 000,000이 눈에 들어오게 되는 순서 그대로이다. 영어는 이처럼 순서대로 이해하고 그대로 쓰거나 말하면 된다. 
결국 명사나 문장에 이어 말을 늘리는 곁그림 형식에 있어서 동사가 취하는 형태는 동사+ing, 동사+ed, to+동사원형, 동사원형 4가지가 된 셈이다. 

영어 문장이 아무리 길어 보인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주어 > 존재 > 드러난 모습'(주어 > 동작 > 대상) 이 가장 기본 단위가 된다. 

45. 중간 
AS 로마의 조나단 제비나(오른쪽) > 가지다 > 그의 반바지 > 당기다+ed > by > 유벤투스 파벨 네드벳 > during > 그들의 세리에 A경기 > at > 올림픽 스타디움 > in > 로마 > on > 일요일. 
한국말로 얼마나 매끄럽냐 자연스럽냐를 따지기 전에 어떤 말이든지 주어에서부터 시작하여 단계별 순서대로 이해하는 것이 영어를 잘하는 핵심이다. 
그래서 '사진을 찍다'라는 우리말도 따지고 보면 사진을 내가 찍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사진이 찍히다.'라고 하는게 더 정확하다. 

5부. 토탈 잉글리시를 위한 마
46. 기본 개념 하나면 다 통하는 
두루미들 > 날다 > over > 철원 > in > 강원도 > near > 비무장지대 > that > 나누다 > 북한과 남한.
단어를 한 번에 줄줄 꿸 수 있는 비법은 바로, 전치사나 동사에도 적용했듯이, 그 단어의 기본 그림을 찾는 것이다. 
사전에 나와 있는 의미들 가운데 저 아래에 있는 의미까지 꼼꼼히 읽어 보면서 공통점을 찾아본다. 
이제부터는 사전을 볼 때, 한 단어에 아무리 많은 다양한 의미들이 나온다고 해도 부담스러워 하지 말고, 특히 무조건 외우려고 하지 마시라. 아무리 많은 의들이 나와도 다 한 가지 기본 그림으로 꿰어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죽 읽어 나가면서 공통점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보면 다 보이게 된다. 이렇게 영어는 이해가 기본이다. 
많은 의미들에 공통점을 찾아보라. 그것을 하나의 기본 개념으로 꿰어내고, 다시 이를 여러 다양한 의미들에 재적용해보라. 이런 과정을 통해 정리된 그 기본 개념은 다양한 의미들을 다 포괄하는 만능키가 되어준다. 

47. 종합 연습
눈사람 > 만들다+ed > of > 20톤 > of > 눈 > and > 재어서 얼마이다+ing > 4.1미터 > in > 높이 > 창의적으로 만들어지다 > as > 일부분 > of > 한 홍보용 행사 > for > 한 작은 마을 > 부르다+ed > 쿳찬쵸 > 유명한 > for > 그것의 폭설 > on > 북쪽 일본 섬 > of > 훗카이도. 

원어민 방식의 애로우잉글리시에서는 여러 사항이라도 하나의 원리가 일관되게 흐르므로 걱정하지 않았도 된다. 
'순서대로' 를 고수하는 영어의 본성을 전체적으로 이해함으로써 암기의 글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48. 영자신문 헤드라인 따라잡기
한 판매 직원 > 보여준다 > 행운의 가방들 > 가격을 매기다+ed > at > 10, 000 yen > which > 포함하다 > 상품들 > 값이 나가다 > 3배 > as much > to > 축하하다 > 신년 사업 > at > 한 도쿄 백화점 > 금요일. 

정말 다양한 곁그림이 나와서 종합연습 편으로 손색이없다. 이런 문장을 죽 읽으면서, 또는 들으면서 바로 머리에 본 그림, 곁그림이 죽 순서대로 그려지도록 훈련을 하면 여러분의 영어 실력은 몇 단계 뛰어오르게 될 것이다. 
영자신문을 이용해 영어 공부를 할 때 사진기사가 전체적인 영어식 사고를 길러주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면, 헤드라인은 곁그림의 다양한 형태들을 훈련하는데 아주 유익한 훈련장이다. 

49. 종합 연습2
남침례교 목사 루이스 로브 > of >  북 그래프톤, 메사추세츠 주 > 들다 > up > 한 도표 > 정의하다+ing > 결혼 > as > 한 결합 > of > 한 남자와 여자 > at > '집회 > to > 사수하다 > 결혼' > with > 수백 명의 다른 반대자들 > of > 동성간의 결혼들 > 일요일 > in > 앞 > of > 메사추세츠 주의회 의사당 > on > 보스톤 커몬. 

50. 영어다운 표현을 만드는 노하우 
In > 이 감시용 비디오 장면 > from > 워싱턴의 덜레스 공항 > on > 그 아침 > of > 9월 11일, 2001년 > 한 사람 > of >  다섯 명의 납치범들 > who > 탑승했다 > 아메리칸 에어라인 77편 > 이다 > being > 당기다+ed > 옆쪽 > to > 받다 > 추가 정밀조사 > after > 두다+ing > off > 금속탐지기들 > but > 그러고 나서 > 이다 > 허락하다+ed > to > 탑승하다 > 그 운명의 비행기 > that > 후에 > 충돌했다 > into > 미 국방부 건물. 

가장 영어 다운 말은 머릿속에서 바로 동영상(그림)으로 그려지는 말이다. 따라서 아무리 추상적인 내용이라도 듣는 사람의 머릿속에 분명하게 그림이 그려지도록 만들어주면 된다. 
이런한 역활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전치사와 기본 동사들이다. 전치사는 우리말에 없는 영어의 독특한 요소로서 단어들 간의 상관관계를 알려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기본 동사는 주어로부터 뻗어 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의 모양새와 방향성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더 배울 게 없어 하산하는 단계는 어떤 경지인가? 바로 이런저런 계산 없이 무심코 읽어나가는 중에 자연스럽게 본그림 그리기와 곁그림 그리기 두 감각이 어우러지는 것이다. 이렇게 되어야만 실전에서 내용만 신경쓰면서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로 대화할 수 있다. 

문 
애로우 잉글리시 학습법의 특징 3가지
관사 하나 전치사 하나까지도 철저히 어순대로 나아가며 이해하는 '진정한 직독직해'의 완성본이라는 점이다. 
둘째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한 몫에 해결하는 토탈 학습법이라는 점이다. 
셋째 각자가 어떤 방식으로 공부하든 그 모든 영어 학습에 앞서서 해야 할 영어의 기초체력 만들기라는 점이다. 

이 50개 기사문만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도 엄청난 자산이 되다. 


소크라테스 회상 3권 12장

그는 제자 중 한 사람인 에피게네스라는 자가 나이도 젊은데 빈약한 몸집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말했다. 
''어쩌면 그렇게 운동하고 담을 쌓은 것 같은 몸을 하고 있는가, 에피게네스?''
그러자 그 청년은 말했다. 
''운동하고는 담을 쌓았습니다, 소크라테스 선생님.''

''올림피아의 경기에 나가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결코 뒤져서는 안되네. 그렇지 않으면 자네는 아테네의 백성이 일단 유사시 대적과 맞붙어 전쟁을 일으키는, 그 사는냐 죽는냐의 항쟁이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가? 더구나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신체를 단련해 놓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전쟁의 위험 속에서 생명을 잃거나 수치스러운 삶을 사는 것일세. 

또 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은 원인으로 해서 포로가 되고, 잡혀서 노예가 된다면 남은 일생을 극심한 노역으로 혹사당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한없는 제물을 몸값으로 지불한 나머지 일생을 궁핍의 미바닥에서 허덕이면서 목숨을 부지하게 돌 걸세. 

또 많은 사람들은 또 체력이 허약함으로 해서 비겁한 자로 알려져 악명을 후세에 남기게 될 걸세. 자네는 이와 같은 체력단력 태만의 대가를 우습게 알고, 이러한 일들을 쉽사리 참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더구나 또 신체를 강건하게 하려고 애쓰는 자들은 이들과 비교한다면 휠씬 편한하고 훨씬 쾌적한 마음을 느낄 것이네. 그렇지 않으면 자네는 허약한 것이 강건함보다도 건강에 좋고, 또 그 밖에 다른 일에 대해서도 한층 유리하다고 생각하는가? 혹은 강건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모든 결과를 멸시하는 것인가?

실로 신체가 좋은 자네에게서 신체가 허약한 자에게 일어나는 일과는 전혀 정반대의 결과가 일어나는 법이네. 신체가 좋은 자는 건강하고 또 강장하여 많은 자가 그 덕택으로 전장에서, 또 싸움에서 수치스러움 없이 생명을 보존하거나 일체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가 있는 것일세. 또 그러한 사람들은 많은 친구들을 구할 수 있고, 조국을 위해서 충성을 다할 수 있으며, 그로 인해서 감사의 찬사를 듣거나 이름을 빛내 최고의 영예를 얻을 것이네. 그래서 결국 그들은 여생을 즐겁고 훌륭하게 지내며, 자신의 자손들에게도 훌흉하게 살 수 있도록 자신을 남길 수 있는 것일세. 

국가가 전쟁을 대비해서 여러 가지 체기를 국비로 마련해 놓지 않는다고 해서 개인도 단련을 태만히 해서는 안 될 것이요, 오히려 한층 더 신체 단련에 유의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네, 확실히 보증하지만, 그 어떠한 항쟁에 있어서도, 또 어떠한 사업에 있어서도 신체를 강건하게 했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는 있을 수 없는 법일세. 

왜냐하면 인간이 행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신체이고, 신체를 이용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될 수 있는 한 뛰어난 체력을 소유한다는 것은 굉장히 유리한 일이기 때문일세. 더구나 신체를 이용하는 일이 가장 적다고 생각되는 사색의 경우에서마저,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지 않기 때문에 대단한 오류를 범한다는 것을 누구 한 사람 모르는 자가 있겠는가? 

많은 사람들에 있어서, 가끔 망각이나 무기력이나 불평이나 발광이 신체가 약하기 때문에 사고력을 둔화시기키고, 알고 있었던 일까지도 망각케 하는 일이 일어나는 것일세. 그러나 신체가 튼튼한 사람들은 극히 안전해서, 적어도 신체가 허약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경우와는 반대의 경우를 낳는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신체의 강건은 절대 중요한 것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네. 

사실 지각이 있는 자라면 지금 말한 것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무슨 일인들 참고 견디려고 생각하지 않는 자가 있겠는가? 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태만으로 해서 육체를 노쇠케 한다면 자신의 신체가 얼마나 아름다우며 얼마나 뛰어난 힘에 이를 수 있는가를 모를 것이니 그야말로 수치인 것일세. 아름다운 육체와 뛰어난 힘을 배양하는 것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육체의 단련을 태만히 해서는 이러한 사실도 알지 못할 걸세.''

 
어느날, 안티포은 소크라테스의 제자들을 자기문하로 데리고 가려고 생각하여 그에게로와서 일동이있는 앞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소크라테스, 나는 철학자(애지자)는 행복해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네. 그런데 자네를 보면, 바로 애지자 때문에 정반대의 결과를 얻고있는 것 같네. 
여하튼 자네는 노예일지라도 주인에게 이러한 취급을 받으면 도망하고 말 것 같은 생활을 하고 있네. 음식은 더 이상 할 수없을 만큼 검소하고, 의복은 단지 검소할 뿐만이 아니라 여름이나 겨울이나 단벌 신세로 신발 내의 없이 지내고 있네. 그리고 또 돈이란 받아서 기쁘고, 또 받으면 한층  생활이 넉넉해지는 법인데, 자네는 돈도 받지않네. 여하튼 다른 선생들은 자기의 제자를 자신의 모방자로 만들어 내는데, 자네의 경우를 볼 것 같으면, 제자들에게 불행을 가르치는 선생이라고 생각하게 하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이 말에 답해서 말하였다. 
''안티폰, 자네는 내가 대단히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모양이군. 사실 옷차림으로 보면 , 나와 같은 생활을 할 바에는 차라리 죽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네. 그러면 자네가 나의 생활의 어디가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둘이서 생각해 보세. 돈을 받은 사람들은 돈을 받은 이상 싫어도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지만, 나는 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싫은 자에게 가르칠 필요가 없단 말일세. 
자네가 내 식사를 조악하다고 하는 것은, 자네가 먹는 것보다 건강상 못 하고 영양이 못 한 것을 먹고 있기 때문인가, 그렇지 않으면 내 식료품은 자네 것보다 가지 수가 적고 값도 비싸며 쉽사리 손에 넣기 어럽기 때문이란 말인가? 음식을 정말 먹을 줄 아는 사람은 진미가효과 필요없고, 정말 맛이 있게 마시는 자는 남의 진귀한 술을 욕심 낼 필요가 조금도 없다는 것을 모르는가?

자네도 알다시피 옷이란 더위와 추위를 막기 위해 갈아입는 것이고, 신발은 발을 다쳐 보행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신는 것일세. 그런데 자네는 언제 내가 추워서 집 안에 틀어박혔고, 더위를 피해 적이와 나무 그늘을 다퉜으며, 또한 발이 아파서 마음대로 걸어가지 못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가?  
태생이 극히 허약한 신체의 소유자도 단련하면, 단련을 게을리하는 튼튼한 자보다도 강해지고 훨씬 어려움을 용이하게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자네는 모르는가? 나는 언제 어느 때 어떠한 필요가 생길지라도 모두 이러한 어려움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자네는 모르는가? 

식욕인 졸음이나 환락의 노예가 되는 것을 피하는 데, 이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있고 더 좋은 묘약이 있다고 자네는 생각하는가? 그것은 이를 절제하고 있는 동안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그것이 영영원히 쓸모있을 것이라는 희망을줌으로써 더욱 즐거움이 되는 것일세. 또한 자네가 잘 알고 있는 일이지만, 아무 일도 잘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자에게는 즐거움이란 없네. 이에 반해서, 농경이나 배 장사나, 그밖에 자기가 어떤 일이라도 훌륭하게 번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자는, 훌륭하게 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마음으로부터 즐거운 법일세. 

그렇다면 이러한 모든 것으로 해서 자신도 전보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친구도 점점 좋은 사람으로 만들면서 교제할 수 있다는 생각보다 더 즐거운 일이 또 있을 수 있다고 자네는 생각하는가? 그리고 또 친구 혹은 국가를 구원하지 않으면 안 될 경우, 지금 나처럼 살고 있는 사람과 자네가 행복하다고 판단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 중 어느 쪽이 이에 응할 여유를 다 보유하고 있겠는가? 비싼 식료품이 없으면 살 수 없는자와 있는 것으로 때우는 자중 어느 쪽이 전쟁터에서 간난을 더 쉽게 견딜 수 있겠는가? 쉽사리 손에 넣을 수 없는 물건을 욕심 내는 자와 손에 잡히는 대로 생활할 수 있는 자가 포위당했을 때 어느 쪽이 먼저 항복하겠는가? 안티폰, 자네는 행복이란 사치와 호사인 줄 알고 있는 모양이네. 

나는 욕심이 없으면 신과 똑같다고 생각하네. 그리고 욕심을 내는 것이 최소한으로 적을 경우가 신에 가까운 법이네. 그리고 신과 같은 것은 최대의 선이지만 신에 가까운 것은 최대의 선에 가장 갂운 것이네.''
'사진기사 50개로 끝내는 영어' 최재봉 지음

머리말
영자신문의 사진기사를 우연히 눈여겨 보게되었다. 놀랍게도 그게 곧 주어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부터 순서대로 죽 나열되는 모양새가 아닌가? 마치 그 사진이 동영상인 듯 기사 문장의 어순대로 움직이는 것 처럼 느꼈졌다. 
영어를 처음시작하는 수준에 불과한 독자에게도 이 책은 최고의 워크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문열기
영어 학습의 핵심,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영어의 특성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영어는 철저히 주어 중심이다. 어순 역시 나(주어)로 부터 가까운 것에서 먼 순서로 이뤄진다. 즉, 기준이 되는 주체(주어)로 부터 보이는 순서대로, 사건이 전개되는 순서대로,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순서대로 단어가 나열된다는 것이다. 
둘째, 영어는 물리적이고 논리적이다. 어순 역시 물리적으로 논리적으로 파악되는 순서대로 이동해가는 배열을 보인다. 
'나의 할아버지는 사셨는데, 그 끝이 90살'. my grandfather lived to be ninety. 
(to는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물리적, 논리적 순서를 나타낸는 아주 유용한 단어다.)
셋째, 영어는 동영상이다. 의사소통이란 머릿속에 떠오른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상황적 이미지'를 서로 주고 받는것이다. 특히 주어로부터 순차적으로 확장되는 영어의 구조는 그대로 하나의 움직이는 그림이 된다. 

사진기사활용법, 이래서 획기적이다!
원어민 엄마와 아이와의 말 배우기 과정처럼 소리나 글자와 함께 그림/장면을 동시에 익히며, 주어에서부터 단어 순서대로 이해해가는 방식으로 배우면 된다. 
사진기사의 경우는 단문뿐만 아니라 관계사, 접속사, 분사구문을 활용한 중문, 복문 등 다양한 영어 문장 형식이 쓰이고 있어 사진기사만으로도 다양한 영어 문장을 학습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사진기사는 학습의 지루함을 덜어줌은 물론이고, 주요 사건에 담기는 다양한 사진들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원어민 부모의 역활을 하기에 충분하다. 

이제 그냥 한 편의 동영상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영어 단어를 나열해감으로써 영어로 머릿속 그림을 그리는 이해 방식에 익숙해지자. 처음엔 짧은 기사로 시작해서 긴 사진기사로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좋다. 반드시 유념해야 할 점은, 나 스스로 그런 사진의 장면을 보고 난 뒤 다른 사람에게 그 상황을 설명해준다고 상상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힐 때 영어식 사고는 더욱 빨리 형성된다. 

놀라운 보너스
사진기사를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덤으로 얻게되는 첫 번째 보너스가, 의식적으로 암기하려 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문장이 머릿속에 남게 된다는 사실이다. '어 말하기가 그냥 되네!'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두번째 보너스는, 반복 암기의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는 것이다. 문장보다는 도해된 순처적 그림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훨씬 쉽게 기억된다. 그 이유는 내가 문장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좍 그려지는 그림이 내 머릿속에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몇 개의 영어 문장도 외우기 힘들었던 사람도 하루에 사진기사 5~6개 익히는 건 쉬운 일이다. 하루 2개씩만 해도 1년이면 족히 700개 문장은 된다. 더군다나 듣기 말하기 쓰기가 함께 되는 영어 문장 말이다. 

1부 영어를 통째로 꿰는 근본원리
1. 문법을 몰라도 그림과 함께라면 저절로 이해된다
A float with the effigy of U.S. President George Bush holdig up French President Jacques Chirac with a U.N. flag, British Premier Tony Blair (left) and Italian Premier Silvio Berlusconi goes through the street during the annual carnival parade in Viareggio, Italy, Sunday.
한 행열 차량 > with > 인형 > of > 미국 대통령 조지부시 > 잡다+ing> up > 프랑스대통령 자크 시라크 > with > 유엔기 >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왼쪽) > and > 이태리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토니 > 가다 > through > 거리들 > during > 연례 카니발 행렬 > in > 비아레지오 > 이탈리아 > 일요일.

기능어 부분들은, 사진의 장면에서 이미 파악된 단어와 단어 사이를 그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기분으로 이해를 시도해보자. 

부시 대통령과 이라크 침공에 찬성한 나라들의 정상들을 희화하고 있는 행진 장면이다. 
먼저, 제일 처음 나온 단어가 '행렬 차량'이다. 그리고 그 차량을 보니 함께 있는 것들이with '인형'이다. 인형이 나타내는 실제 대상은of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이다. 부시가 잡고(+ing) 위로(up) 쳐들고 있는 사람이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이며, 그 가지고 있는 것이with '유엔기'이다. 
그 옆에는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와and '이태리 총리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있다. 
이 인형들을 싣고 있는 차량이 '움직이고 있다'. 통과하고 있는데through 그게 '거리들'이다. 
그때 벌어지는 일은during '연례 카니발 행렬' 이며, 그 장소는in '비아레지오', '이탈리아'이며, '일요일'이다.

앞으로 사진기사 50개를 통해, 영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있는 모습 그대로 구경하자. 그 과정에서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머릿속에다 그림(상황적 이미지) 그리는 법을 배우게 되고, 동시에 원어민이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저절로 익히게 될 것이다. 

2. 영어식 사고의 핵심
John Kerry stands second from left in the top row, with the crew of a swift boat commanded in 1969. 
존 케리 > 서 있다 > 두 번째 > from  > 왼쪽 > in > 꼭대기줄 > with > 승무원들 > of > 한 쾌속정 > 그 > 지휘했다 > in > 1969.
두 번째 > 출발점은 from > 왼쪽 > 둘러 싼 것은 in > 꼭대기줄이다. 그리고 존 케리 옆에 함께하는with 사람들이 the crew승무원들이다. 승무원들이 속해 있는 of 대상이 a swift boat 쾌속정. 

여기서 잠깐, 영어에서 주어 다음에 나올 수 있는 말로는 주어가 '존재한다'거나 '움직인다'거나 하는 딱 2가지밖에 없다. 존재함은 be동사, 움직임은 동사로 표현된다. 말이든 글이든 철저히 주어 중심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확산되어 나가는 게 원어민의 언어사고이다. 어떤 동작이나 힘의 움직임이라는 관점에서 보아도, 원인자가 있고(주어의 존재) 그것으로 부터 힘이 발생하고(동작)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대상(그 결과)이 다음으로 오는 것은 참으로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순서가 아닐 수 없다. 

second from left in the row
예컨대 from이 일단 귀에 들렸다면 '출발점은(시작점)은~'이라고 이해를 한다음 다음에 무슨 단어가 나올지를 기다리는 것이 제대로 된 원어민식 이해인 것이다. left의 입장에서 in의 개념이 이해가 되어야 한다. left가 '안에 있고, 그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이' the top row가 되는 것이다. 

with the crew of a swift boat
이제부터는 with는 그냥 '함께하는 것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of가 나오면 그냥 앞 단어에 이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하고서 다음 단어를 기다리면 그만이다. '승무원들 >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 한 쾌속정' 하면, 승무원들이 타고 있는게 쾌속정임을 자동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사진과 함께 전체 문장의 동선을 주욱 파악해보자
존케리 부터 시작해서 '왼쪽' 으로 가서 '꼭대기줄'을 지나, 전체 '승무원들'을 만나고 그들이 서있는 '쾌속정'이 등장한다. 그런 뒤 그 쾌속정에 대한 추가 설명  he commanded in 1969이 이어졌다. 이 역시 주어 중심의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에주어인 존케리가 나오고 그 동작인 지휘하다 라는 말이 이어진 것이다. 그 지휘하는 힘을 받는 대상인 쾌속정은 앞에 나온 단어와 겹치므로 다시 등장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in 1969은 앞내용이 안에 있고 그걸 둘러싼 것이 1969년 이니, '(둘러싼 ) 때는 1969년'이 된다. 

ㅇfrom- 출발점은~
in-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바로 앞에 나온 단어의 위치가  뭔가의 '안'이며 그걸 둘러싼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I live in Korea. 
with- 함께 하는 것은 ~ He lives with his uncle.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3. 주어에서 힘이 나갈 때와 주어가 힘을 받을 때
5살 스코티아 넛 > of > 월라세버그, 온타리오 주> 잡히다 > by > 그녀의 아버지 켈리와 간호사 패티 스튜워슨(왼쪽) > while > 간호사 케롤린 마틴 > 주다 > 주사 > 그녀 > 독감주사 > at > 키와나스 오디토리움 > in > 채트햄, 온타리오 주 > on > 목요일. 

(Scotia  Nutt) is held by her father Kelly and nurse Patty Stewardson
주어가 힘을 받게 되는 경우, 이때 문장의 모습은 주어+ be+동사의 과거분사 가 된다. 과거분사는 '어떤 동작이 이미 완료되었음을' 뜻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왜 주어가 힘을받을 경우 'be+ 과거분사'의 형태를 가지느냐다. 
주어가 힘을 받는 경우 그 주어는 가만히 있는 것이다. 그래서 존재를 나타내는 be동사가 나온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가운데 어떤 힘이, 즉 어떤 동작이 주어 쪽으로 가해진다. 주어가 동작을 느낄때 이미 그 동작은 종점에 도달한 것이다. 그래서 동작의 완료를 나타내는 과거분사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다. 
주어 > be > 과거분사'가 주어에게 가해진 힘을 순서대로 그렸다면, 그 다음에는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 힘을 누가 가했는지가 나오는 것 너무나 당연한 순서가 아닌가. 여기서 원어민의 사고방식 속에서 by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명히 드러난다. 즉 by 는 '앞에서 일어난 동작(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그 걸 나타내는 것'이다.  

while nurse Carolyn Martin gives her a flu shot
while은 '동시에 일어나는 일은~'하고 다음 그림 순서대로 나아가면 그만이다. 

at the Kiwanis Auditorium clinic
at이 나오면 먼저 딱 붙어 있는 느낌을 받고 바로 접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바란다. 
at의 의미는 '접점하고 있는데, 접하는 대상은~'이라고 순서대로 이해하자. 
at은 사람들이 발을 붙이고 서 있는 곳이 어딘지를 나타내는 그림이려면 in 은 '안인데 그 밖을 둘러싼 것'이 무엇인지를 나타내니 at보다는 더 넓은 장소가 된다. 

on Thursday
'면을 접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이라고 이해하고 다음 단어를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때는 목요일'하면 된다. 

ㅇ수동태
I was shocked. (나는 > 있었다 > (받은 힘은) 정신적 충격)
by- 힘의 원천은~  I was disappointed by her refusal. (나는 > 있었다 > 실망을 당하다 > 힘의 원천은 > 그녀의 거절)


4. 연이어지는 두 동사가 놓이는 순서
필라델피아 76번 가드 알렌 이버슨(주앙) > 바라본다 > to > 패스하다 > under > 압력 > 출발점은 > 밀워키 벅의 포워드들, 조 스미스(오른쪽)와 브라이언 스키너 > during > 첫 쿼티 NBA 경기> 장소는 > 필라델피아 > 때는 > 월요일. 
look to pass
to는 '앞으로 하고자 하는 바'의 의미가 되어 다음의 pass를 기다리고 있다. to는 원어민의 사고 흐름이 주어에서부터 확장되어가는 직선구조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이다. 예컨대 He is traveooing to Boston 의 경우, '여행하는' 행위가 먼저이고, 그렇게 나아가서 도달하는 곳'이 바로 보스톤인 것이 원어민의 언어감각이다. 이처럼 to는 '죽 이어져서 도달하는 지점은~'이라고 하고 다음 단어를 기다리면 된다. to는 특히 동사와 동사 사이에 놓이기에 매우 적합한 말이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것과 관련된 동사들에는 want(원하다) intend(의도하다) expect(기대하다) wish(바라다) hope(희망하다) seek(구하다) long(고대하다) 등이 있다. 

under pressure from Milwaukee Buck forwarks Joe Smith (right) and Brian Skinner
undre~의 의미는 '위에서 덮고 있는 것은~'이다. 

during first quarter NBA action in Philadelphia on Monday. 
during 도 '앞에 일어난 일과 동시에 일어난일은~' 


2부. 직선적 이해의 핵심은 전치사(5~20)
5. 전치사에 대한 잘못된 
샤키오닐 >걸쳐주고 있다 > 그의 경기용 셔츠 > around > 그의 새 코치, 스탠 밴 군디 > during > 한 기자회견 > at > 아메리카 항공 경기장 > in > 마이애미 > on > 화요일.
around는 '빙 둘러싸고 있고, 둘러싸인 안쪽에 있는 것은~' 간단히 ' 빙 둘러싸이는 것은' 
'전치사는 오히려 어순대로 앞의 A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예) A cat sits below the table.
below는  'be+ low'이다. 바로 앞 단어가 존재be하는 곳이 아래low임을 나타낸다. 
예) Vistors walk beneath 
beneath역시 be존재하다+ neath아래로서, 앞단어의 위치가 '바로 아래'임을 뜻한다. beneath의 바른 의미는 '(아래이고) 바로 위에는~'이다
동시에 진행된 일은during
접합하는 지점 즉 장소at는 경기장이고,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in 것은 마이애미이고, 접하고 있는 면on은 화요일이다. 

6. 전치사는 먼저 앞 단어의 위치를 
한 자메이카 남자 > 앉아 있다 > outside > 그의 집 > neat > 킹스톤 > amid > 파괴 > in > 자취 > of > 허리케인. 
 outside의 의미는 '(바깥쪽이고) 안쪽은~'이다. 
near- 근처에 있는 것은~ 
amid어원으로 풀어보면 a+mid다. a는 on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mid는 '중앙, 중간의 의미다. amid는 '(한가운데이고) 둘러싸고 있는 것은~'

7. 전치사를 사이에 둔 양자의 관계는 항상 상대적
피카추 풍선 > 두둥실 떠간다 > down > 브로드웨이 > in > 타임스퀘어 > ahead of > 리틀 빌 풍선 > 메이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 in > 뉴욕 > on > 목요일. 
down 앞에 나온 피카추 풍선의 위치에 대해 알려주는 말이다. down의 의미는 '(아래이되) 위로 지나가는 것은~' 이다. 
참고로 up은 (위로이되) 아래로 지나가는 것은~' 
ahead of는 '뒤에 오는 것은~' 이해하고 다음 단어로 넘어가면 그만이다. 

8. 어원으로 본 전치사의 원어민식 기본 개념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렉 제터(오른쪽) > 터치아웃하다 > 발티모아 오리올스의 래리 빅비 > between > 2루와 3루 베이스 > during > 7회 > at > 양키스 경기장 > in > 뉴욕 > on > 일요일. 
between '양쪽에 있는 것은~'(be+ tween(어원은 two 쌍둥이)

9. 전치사의 방향감각
뜨거운 공기 풍선들(열기구들) > 떠 있다 > above > 오스트레일리아의 예전과 새로운 의회 건물들 > during > 연례 캔버라 풍선 축제 > in >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지역 > on > 일요일. 
언어란 눈에 보이는 장면과 사실을 설명하고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 영어는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라는 것을 기억하자. 
전치사는 앞에 나오는 말과 먼저 이어져 있는 말이다. 
above '(위에 있되) 아래에 있는 것은~'이다. 

10. 시야의 확대와 전치사의 관계
쇼핑객들 > 지나가다 > by > 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 inside > 한 고급 쇼핑몰 > in > 두바이 > UAE > 수요일. 
inside는 앞에 나온 크리스마스 트리가 안쪽에 있다는 말이며 그 다음 나오는 말은 순서대로 그 안을 둘러싸고 있는 '한 고급쇼핑몰'이 되는 것이다. 
(둘러싼 것은) 

11. 접히는 것 사이에는 먼저 접촉점(면)이 있다
한 신원 확인되지 않은 부상당한 미군 > 옮겨지다 > on > 들것 > into > 구급차 > on > 미군 공군기지 > of > 람스타인 > 서부독일 > 목요일. 
그 병사가 'be+carride'로 힘을 받고 있다. 이렇게 주어다음에 동사가 나올 경우 먼저 '힘을 가하는지' 힘을 받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on- 면을 접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into- '안으로 들어가보니~'

12. 그냥 지나가는 것과 자취를 남기는 것
한 컨테이너선 > 운항하다 > past > 한 조선소 > along > 황푸강 > in > 상하이 > 중국의 상업적인 수도이자 세계의 세번째로 번화한 컨테이너 항구. 
여러번 강조하지만, 잘 모르는 전치사나 단어가나와도 포기하지 말고 사진과 함께 죽 순서대로 맞춰가다 보면 전체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큰 지장이없다. 
past '지나가는데 그 대상은~' 
along 하면 앞에 나온 단어의 자취가 '죽 이어져 있는데, 그 대상은~' 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13. 추상적 의미는 물리적 의미의 연장
남북한 운동선수들 > 행진한다 > 함께 > behind > 단일 깃발 > 묘사하다+ing > 한반도 > during > 개막식 > of > 28회 아테네 올림픽 경기 > on > 금요일 밤. 
주어가 일단 무엇인지 결정되면 그 다음부터는 주어에서 가까운 것부터 차례대로 기술하는영어의 사방식을 따라 한국어 단어만 갖고도 영어어순에 대한 원어민식 이해방식을 익힐 수 있다. 
behind는 be+ hind로 존재하다+ 뒤쪽이란 의미다. 이처럼 전치사 behind는 먼저 나와 있는 단어의 위치가 뭔가의 '바로뒤'임을 말해주는것이니. 
behind '바로 앞에는~'
영어문장이 길어지는 것 같아도 '주어+ 동사+ 목적어'의 기본 단위가 여러개 연결되는 것임을 알아두면 영어가 훨씬 단순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14. 원어민의 개념과 반대로 이해되어온 전치사
한 개랴영 페가수스 로켓 > 하강하다 > 서서히 > away > after > 분리 > from > 나사의 B-52B(폭격기) > before > 가속하기 > 극초음 X-34A 비행기 > over > 태평양 > on > 토요일. 
away는 a+way이다. 즉 on+ way. 앞단어의 위치가 '멀리떨어져있음'을 나타낸다. 

15. 전치사는 일종의 신호등
많은 서울 아파트들 > 불 밝혀지다 > until > 이른 아침 > as > 한국 사람들 > 보다 > 올림픽 경기들 > on > 텔레비젼. 

16. 원어민의 머릿속에 담긴 전치사의 그림
구조대원들 > 치우다 > 벽돌 부스러기들 > from > 부서진 차량들 > near > 잔해들 > of > 한 무너진 2층 건물 > in > 패소로블스 > 캘리포니아 > follwing > 한 지진 > 월요일. 

17. 부딪칠 때는 맞서오는 힘을 먼저 만난다
코리 사리치 > of > 탐파 베이 라이트닝  > 움직이지 못하게 하다 > 뉴욕 레인져스의 리처드 스캇 > against > 경기장 보드 > during > 셋째 피리어드 > of > 그들의 NHL 경기 > in > 템파 > 화요일. 
18. 전치사가 연달아 나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 팀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 가다 > up > for > 던지기 > over > 뉴올리언스 호닛의 센터 쟈말 맥그로이어 > during > NBA 게임 > in > 뉴올리언스 > 수요일. 

19.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이 있을 뿐1
한 헬리콥터 > 떨어뜨리다 > 물 > onto > 한 불타는 페리 > off > Corregidor 섬 > in > 마밀라 만 > on > 금요일. 
한 사람 > 죽음을 당했다 > when > 불 > 확 타올랐다 > through > 수퍼 페리 14호 > which > 가지고 있었다 > 861명의 승객들 > on > 배 갑판. 
주어에서 부터 물 흐르듯이 순서대로 흘러가는 영어의 특성에 따르면, 동사에 이어서 뒤에 어떤 전치사가 와야 할지 거의 예측이 가능하다. 
영어에서 동사를 보면 가장 먼저 생각해볼 것이 힘의 방향이다. 

20.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이 있을 뿐2
킨테추 선수들 > 모으다 > 서명들 > from > 팬들 > who > 반대한다 > 한 가능한 합병 > of > 오사카, 일본, 팀 > with > 한 팀 > in > 고베. 

영어를 익히면서 머리에 담아둘 것은 동사로부터 시작되어 이어지는 힘의 연속성이다. 힘의 연속성이 눈에 보이고 익숙해지면 읽기 듣기 말하기까지 다 수월해진다. 


1.2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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