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 50개로 끝내는 영어' 최재봉 지음
머리말
영자신문의 사진기사를 우연히 눈여겨 보게되었다. 놀랍게도 그게 곧 주어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부터 순서대로 죽 나열되는 모양새가 아닌가? 마치 그 사진이 동영상인 듯 기사 문장의 어순대로 움직이는 것 처럼 느꼈졌다.
영어를 처음시작하는 수준에 불과한 독자에게도 이 책은 최고의 워크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문열기
영어 학습의 핵심,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영어의 특성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영어는 철저히 주어 중심이다. 어순 역시 나(주어)로 부터 가까운 것에서 먼 순서로 이뤄진다. 즉, 기준이 되는 주체(주어)로 부터 보이는 순서대로, 사건이 전개되는 순서대로,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순서대로 단어가 나열된다는 것이다.
둘째, 영어는 물리적이고 논리적이다. 어순 역시 물리적으로 논리적으로 파악되는 순서대로 이동해가는 배열을 보인다.
'나의 할아버지는 사셨는데, 그 끝이 90살'. my grandfather lived to be ninety.
(to는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물리적, 논리적 순서를 나타낸는 아주 유용한 단어다.)
셋째, 영어는 동영상이다. 의사소통이란 머릿속에 떠오른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상황적 이미지'를 서로 주고 받는것이다. 특히 주어로부터 순차적으로 확장되는 영어의 구조는 그대로 하나의 움직이는 그림이 된다.
사진기사활용법, 이래서 획기적이다!
원어민 엄마와 아이와의 말 배우기 과정처럼 소리나 글자와 함께 그림/장면을 동시에 익히며, 주어에서부터 단어 순서대로 이해해가는 방식으로 배우면 된다.
사진기사의 경우는 단문뿐만 아니라 관계사, 접속사, 분사구문을 활용한 중문, 복문 등 다양한 영어 문장 형식이 쓰이고 있어 사진기사만으로도 다양한 영어 문장을 학습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사진기사는 학습의 지루함을 덜어줌은 물론이고, 주요 사건에 담기는 다양한 사진들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원어민 부모의 역활을 하기에 충분하다.
이제 그냥 한 편의 동영상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영어 단어를 나열해감으로써 영어로 머릿속 그림을 그리는 이해 방식에 익숙해지자. 처음엔 짧은 기사로 시작해서 긴 사진기사로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좋다. 반드시 유념해야 할 점은, 나 스스로 그런 사진의 장면을 보고 난 뒤 다른 사람에게 그 상황을 설명해준다고 상상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힐 때 영어식 사고는 더욱 빨리 형성된다.
놀라운 보너스
사진기사를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덤으로 얻게되는 첫 번째 보너스가, 의식적으로 암기하려 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문장이 머릿속에 남게 된다는 사실이다. '어 말하기가 그냥 되네!'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두번째 보너스는, 반복 암기의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는 것이다. 문장보다는 도해된 순처적 그림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훨씬 쉽게 기억된다. 그 이유는 내가 문장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좍 그려지는 그림이 내 머릿속에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몇 개의 영어 문장도 외우기 힘들었던 사람도 하루에 사진기사 5~6개 익히는 건 쉬운 일이다. 하루 2개씩만 해도 1년이면 족히 700개 문장은 된다. 더군다나 듣기 말하기 쓰기가 함께 되는 영어 문장 말이다.
1부 영어를 통째로 꿰는 근본원리
1. 문법을 몰라도 그림과 함께라면 저절로 이해된다
A float with the effigy of U.S. President George Bush holdig up French President Jacques Chirac with a U.N. flag, British Premier Tony Blair (left) and Italian Premier Silvio Berlusconi goes through the street during the annual carnival parade in Viareggio, Italy, Sunday.
한 행열 차량 > with > 인형 > of > 미국 대통령 조지부시 > 잡다+ing> up > 프랑스대통령 자크 시라크 > with > 유엔기 >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왼쪽) > and > 이태리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토니 > 가다 > through > 거리들 > during > 연례 카니발 행렬 > in > 비아레지오 > 이탈리아 > 일요일.
기능어 부분들은, 사진의 장면에서 이미 파악된 단어와 단어 사이를 그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기분으로 이해를 시도해보자.
부시 대통령과 이라크 침공에 찬성한 나라들의 정상들을 희화하고 있는 행진 장면이다.
먼저, 제일 처음 나온 단어가 '행렬 차량'이다. 그리고 그 차량을 보니 함께 있는 것들이with '인형'이다. 인형이 나타내는 실제 대상은of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이다. 부시가 잡고(+ing) 위로(up) 쳐들고 있는 사람이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이며, 그 가지고 있는 것이with '유엔기'이다.
그 옆에는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와and '이태리 총리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있다.
이 인형들을 싣고 있는 차량이 '움직이고 있다'. 통과하고 있는데through 그게 '거리들'이다.
그때 벌어지는 일은during '연례 카니발 행렬' 이며, 그 장소는in '비아레지오', '이탈리아'이며, '일요일'이다.
앞으로 사진기사 50개를 통해, 영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있는 모습 그대로 구경하자. 그 과정에서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머릿속에다 그림(상황적 이미지) 그리는 법을 배우게 되고, 동시에 원어민이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저절로 익히게 될 것이다.
2. 영어식 사고의 핵심
John Kerry stands second from left in the top row, with the crew of a swift boat commanded in 1969.
존 케리 > 서 있다 > 두 번째 > from > 왼쪽 > in > 꼭대기줄 > with > 승무원들 > of > 한 쾌속정 > 그 > 지휘했다 > in > 1969.
두 번째 > 출발점은 from > 왼쪽 > 둘러 싼 것은 in > 꼭대기줄이다. 그리고 존 케리 옆에 함께하는with 사람들이 the crew승무원들이다. 승무원들이 속해 있는 of 대상이 a swift boat 쾌속정.
여기서 잠깐, 영어에서 주어 다음에 나올 수 있는 말로는 주어가 '존재한다'거나 '움직인다'거나 하는 딱 2가지밖에 없다. 존재함은 be동사, 움직임은 동사로 표현된다. 말이든 글이든 철저히 주어 중심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확산되어 나가는 게 원어민의 언어사고이다. 어떤 동작이나 힘의 움직임이라는 관점에서 보아도, 원인자가 있고(주어의 존재) 그것으로 부터 힘이 발생하고(동작)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대상(그 결과)이 다음으로 오는 것은 참으로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순서가 아닐 수 없다.
second from left in the row
예컨대 from이 일단 귀에 들렸다면 '출발점은(시작점)은~'이라고 이해를 한다음 다음에 무슨 단어가 나올지를 기다리는 것이 제대로 된 원어민식 이해인 것이다. left의 입장에서 in의 개념이 이해가 되어야 한다. left가 '안에 있고, 그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이' the top row가 되는 것이다.
with the crew of a swift boat
이제부터는 with는 그냥 '함께하는 것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of가 나오면 그냥 앞 단어에 이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하고서 다음 단어를 기다리면 그만이다. '승무원들 >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 한 쾌속정' 하면, 승무원들이 타고 있는게 쾌속정임을 자동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사진과 함께 전체 문장의 동선을 주욱 파악해보자
존케리 부터 시작해서 '왼쪽' 으로 가서 '꼭대기줄'을 지나, 전체 '승무원들'을 만나고 그들이 서있는 '쾌속정'이 등장한다. 그런 뒤 그 쾌속정에 대한 추가 설명 he commanded in 1969이 이어졌다. 이 역시 주어 중심의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에주어인 존케리가 나오고 그 동작인 지휘하다 라는 말이 이어진 것이다. 그 지휘하는 힘을 받는 대상인 쾌속정은 앞에 나온 단어와 겹치므로 다시 등장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in 1969은 앞내용이 안에 있고 그걸 둘러싼 것이 1969년 이니, '(둘러싼 ) 때는 1969년'이 된다.
ㅇfrom- 출발점은~
in-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바로 앞에 나온 단어의 위치가 뭔가의 '안'이며 그걸 둘러싼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I live in Korea.
with- 함께 하는 것은 ~ He lives with his uncle.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3. 주어에서 힘이 나갈 때와 주어가 힘을 받을 때
5살 스코티아 넛 > of > 월라세버그, 온타리오 주> 잡히다 > by > 그녀의 아버지 켈리와 간호사 패티 스튜워슨(왼쪽) > while > 간호사 케롤린 마틴 > 주다 > 주사 > 그녀 > 독감주사 > at > 키와나스 오디토리움 > in > 채트햄, 온타리오 주 > on > 목요일.
(Scotia Nutt) is held by her father Kelly and nurse Patty Stewardson
주어가 힘을 받게 되는 경우, 이때 문장의 모습은 주어+ be+동사의 과거분사 가 된다. 과거분사는 '어떤 동작이 이미 완료되었음을' 뜻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왜 주어가 힘을받을 경우 'be+ 과거분사'의 형태를 가지느냐다.
주어가 힘을 받는 경우 그 주어는 가만히 있는 것이다. 그래서 존재를 나타내는 be동사가 나온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가운데 어떤 힘이, 즉 어떤 동작이 주어 쪽으로 가해진다. 주어가 동작을 느낄때 이미 그 동작은 종점에 도달한 것이다. 그래서 동작의 완료를 나타내는 과거분사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다.
주어 > be > 과거분사'가 주어에게 가해진 힘을 순서대로 그렸다면, 그 다음에는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 힘을 누가 가했는지가 나오는 것 너무나 당연한 순서가 아닌가. 여기서 원어민의 사고방식 속에서 by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명히 드러난다. 즉 by 는 '앞에서 일어난 동작(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그 걸 나타내는 것'이다.
while nurse Carolyn Martin gives her a flu shot
while은 '동시에 일어나는 일은~'하고 다음 그림 순서대로 나아가면 그만이다.
at the Kiwanis Auditorium clinic
at이 나오면 먼저 딱 붙어 있는 느낌을 받고 바로 접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바란다.
at의 의미는 '접점하고 있는데, 접하는 대상은~'이라고 순서대로 이해하자.
at은 사람들이 발을 붙이고 서 있는 곳이 어딘지를 나타내는 그림이려면 in 은 '안인데 그 밖을 둘러싼 것'이 무엇인지를 나타내니 at보다는 더 넓은 장소가 된다.
on Thursday
'면을 접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이라고 이해하고 다음 단어를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때는 목요일'하면 된다.
ㅇ수동태
I was shocked. (나는 > 있었다 > (받은 힘은) 정신적 충격)
by- 힘의 원천은~ I was disappointed by her refusal. (나는 > 있었다 > 실망을 당하다 > 힘의 원천은 > 그녀의 거절)
4. 연이어지는 두 동사가 놓이는 순서
필라델피아 76번 가드 알렌 이버슨(주앙) > 바라본다 > to > 패스하다 > under > 압력 > 출발점은 > 밀워키 벅의 포워드들, 조 스미스(오른쪽)와 브라이언 스키너 > during > 첫 쿼티 NBA 경기> 장소는 > 필라델피아 > 때는 > 월요일.
look to pass
to는 '앞으로 하고자 하는 바'의 의미가 되어 다음의 pass를 기다리고 있다. to는 원어민의 사고 흐름이 주어에서부터 확장되어가는 직선구조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이다. 예컨대 He is traveooing to Boston 의 경우, '여행하는' 행위가 먼저이고, 그렇게 나아가서 도달하는 곳'이 바로 보스톤인 것이 원어민의 언어감각이다. 이처럼 to는 '죽 이어져서 도달하는 지점은~'이라고 하고 다음 단어를 기다리면 된다. to는 특히 동사와 동사 사이에 놓이기에 매우 적합한 말이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것과 관련된 동사들에는 want(원하다) intend(의도하다) expect(기대하다) wish(바라다) hope(희망하다) seek(구하다) long(고대하다) 등이 있다.
under pressure from Milwaukee Buck forwarks Joe Smith (right) and Brian Skinner
undre~의 의미는 '위에서 덮고 있는 것은~'이다.
during first quarter NBA action in Philadelphia on Monday.
during 도 '앞에 일어난 일과 동시에 일어난일은~'
2부. 직선적 이해의 핵심은 전치사(5~20)
5. 전치사에 대한 잘못된
샤키오닐 >걸쳐주고 있다 > 그의 경기용 셔츠 > around > 그의 새 코치, 스탠 밴 군디 > during > 한 기자회견 > at > 아메리카 항공 경기장 > in > 마이애미 > on > 화요일.
around는 '빙 둘러싸고 있고, 둘러싸인 안쪽에 있는 것은~' 간단히 ' 빙 둘러싸이는 것은'
'전치사는 오히려 어순대로 앞의 A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예) A cat sits below the table.
below는 'be+ low'이다. 바로 앞 단어가 존재be하는 곳이 아래low임을 나타낸다.
예) Vistors walk beneath
beneath역시 be존재하다+ neath아래로서, 앞단어의 위치가 '바로 아래'임을 뜻한다. beneath의 바른 의미는 '(아래이고) 바로 위에는~'이다
동시에 진행된 일은during
접합하는 지점 즉 장소at는 경기장이고,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in 것은 마이애미이고, 접하고 있는 면on은 화요일이다.
6. 전치사는 먼저 앞 단어의 위치를
한 자메이카 남자 > 앉아 있다 > outside > 그의 집 > neat > 킹스톤 > amid > 파괴 > in > 자취 > of > 허리케인.
outside의 의미는 '(바깥쪽이고) 안쪽은~'이다.
near- 근처에 있는 것은~
amid어원으로 풀어보면 a+mid다. a는 on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mid는 '중앙, 중간의 의미다. amid는 '(한가운데이고) 둘러싸고 있는 것은~'
7. 전치사를 사이에 둔 양자의 관계는 항상 상대적
피카추 풍선 > 두둥실 떠간다 > down > 브로드웨이 > in > 타임스퀘어 > ahead of > 리틀 빌 풍선 > 메이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 in > 뉴욕 > on > 목요일.
down 앞에 나온 피카추 풍선의 위치에 대해 알려주는 말이다. down의 의미는 '(아래이되) 위로 지나가는 것은~' 이다.
참고로 up은 (위로이되) 아래로 지나가는 것은~'
ahead of는 '뒤에 오는 것은~' 이해하고 다음 단어로 넘어가면 그만이다.
8. 어원으로 본 전치사의 원어민식 기본 개념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렉 제터(오른쪽) > 터치아웃하다 > 발티모아 오리올스의 래리 빅비 > between > 2루와 3루 베이스 > during > 7회 > at > 양키스 경기장 > in > 뉴욕 > on > 일요일.
between '양쪽에 있는 것은~'(be+ tween(어원은 two 쌍둥이)
9. 전치사의 방향감각
뜨거운 공기 풍선들(열기구들) > 떠 있다 > above > 오스트레일리아의 예전과 새로운 의회 건물들 > during > 연례 캔버라 풍선 축제 > in >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지역 > on > 일요일.
언어란 눈에 보이는 장면과 사실을 설명하고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 영어는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라는 것을 기억하자.
전치사는 앞에 나오는 말과 먼저 이어져 있는 말이다.
above '(위에 있되) 아래에 있는 것은~'이다.
10. 시야의 확대와 전치사의 관계
쇼핑객들 > 지나가다 > by > 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 inside > 한 고급 쇼핑몰 > in > 두바이 > UAE > 수요일.
inside는 앞에 나온 크리스마스 트리가 안쪽에 있다는 말이며 그 다음 나오는 말은 순서대로 그 안을 둘러싸고 있는 '한 고급쇼핑몰'이 되는 것이다.
(둘러싼 것은)
11. 접히는 것 사이에는 먼저 접촉점(면)이 있다
한 신원 확인되지 않은 부상당한 미군 > 옮겨지다 > on > 들것 > into > 구급차 > on > 미군 공군기지 > of > 람스타인 > 서부독일 > 목요일.
그 병사가 'be+carride'로 힘을 받고 있다. 이렇게 주어다음에 동사가 나올 경우 먼저 '힘을 가하는지' 힘을 받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on- 면을 접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into- '안으로 들어가보니~'
12. 그냥 지나가는 것과 자취를 남기는 것
한 컨테이너선 > 운항하다 > past > 한 조선소 > along > 황푸강 > in > 상하이 > 중국의 상업적인 수도이자 세계의 세번째로 번화한 컨테이너 항구.
여러번 강조하지만, 잘 모르는 전치사나 단어가나와도 포기하지 말고 사진과 함께 죽 순서대로 맞춰가다 보면 전체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큰 지장이없다.
past '지나가는데 그 대상은~'
along 하면 앞에 나온 단어의 자취가 '죽 이어져 있는데, 그 대상은~' 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13. 추상적 의미는 물리적 의미의 연장
남북한 운동선수들 > 행진한다 > 함께 > behind > 단일 깃발 > 묘사하다+ing > 한반도 > during > 개막식 > of > 28회 아테네 올림픽 경기 > on > 금요일 밤.
주어가 일단 무엇인지 결정되면 그 다음부터는 주어에서 가까운 것부터 차례대로 기술하는영어의 사방식을 따라 한국어 단어만 갖고도 영어어순에 대한 원어민식 이해방식을 익힐 수 있다.
behind는 be+ hind로 존재하다+ 뒤쪽이란 의미다. 이처럼 전치사 behind는 먼저 나와 있는 단어의 위치가 뭔가의 '바로뒤'임을 말해주는것이니.
behind '바로 앞에는~'
영어문장이 길어지는 것 같아도 '주어+ 동사+ 목적어'의 기본 단위가 여러개 연결되는 것임을 알아두면 영어가 훨씬 단순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14. 원어민의 개념과 반대로 이해되어온 전치사
한 개랴영 페가수스 로켓 > 하강하다 > 서서히 > away > after > 분리 > from > 나사의 B-52B(폭격기) > before > 가속하기 > 극초음 X-34A 비행기 > over > 태평양 > on > 토요일.
away는 a+way이다. 즉 on+ way. 앞단어의 위치가 '멀리떨어져있음'을 나타낸다.
15. 전치사는 일종의 신호등
많은 서울 아파트들 > 불 밝혀지다 > until > 이른 아침 > as > 한국 사람들 > 보다 > 올림픽 경기들 > on > 텔레비젼.
16. 원어민의 머릿속에 담긴 전치사의 그림
구조대원들 > 치우다 > 벽돌 부스러기들 > from > 부서진 차량들 > near > 잔해들 > of > 한 무너진 2층 건물 > in > 패소로블스 > 캘리포니아 > follwing > 한 지진 > 월요일.
17. 부딪칠 때는 맞서오는 힘을 먼저 만난다
코리 사리치 > of > 탐파 베이 라이트닝 > 움직이지 못하게 하다 > 뉴욕 레인져스의 리처드 스캇 > against > 경기장 보드 > during > 셋째 피리어드 > of > 그들의 NHL 경기 > in > 템파 > 화요일.
18. 전치사가 연달아 나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 팀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 가다 > up > for > 던지기 > over > 뉴올리언스 호닛의 센터 쟈말 맥그로이어 > during > NBA 게임 > in > 뉴올리언스 > 수요일.
19.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이 있을 뿐1
한 헬리콥터 > 떨어뜨리다 > 물 > onto > 한 불타는 페리 > off > Corregidor 섬 > in > 마밀라 만 > on > 금요일.
한 사람 > 죽음을 당했다 > when > 불 > 확 타올랐다 > through > 수퍼 페리 14호 > which > 가지고 있었다 > 861명의 승객들 > on > 배 갑판.
주어에서 부터 물 흐르듯이 순서대로 흘러가는 영어의 특성에 따르면, 동사에 이어서 뒤에 어떤 전치사가 와야 할지 거의 예측이 가능하다.
영어에서 동사를 보면 가장 먼저 생각해볼 것이 힘의 방향이다.
20.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이 있을 뿐2
킨테추 선수들 > 모으다 > 서명들 > from > 팬들 > who > 반대한다 > 한 가능한 합병 > of > 오사카, 일본, 팀 > with > 한 팀 > in > 고베.
영어를 익히면서 머리에 담아둘 것은 동사로부터 시작되어 이어지는 힘의 연속성이다. 힘의 연속성이 눈에 보이고 익숙해지면 읽기 듣기 말하기까지 다 수월해진다.
1.2부 끝
머리말
영자신문의 사진기사를 우연히 눈여겨 보게되었다. 놀랍게도 그게 곧 주어에 해당하는 부분에서부터 순서대로 죽 나열되는 모양새가 아닌가? 마치 그 사진이 동영상인 듯 기사 문장의 어순대로 움직이는 것 처럼 느꼈졌다.
영어를 처음시작하는 수준에 불과한 독자에게도 이 책은 최고의 워크북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문열기
영어 학습의 핵심, 제대로 알고 시작하자!
영어의 특성은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영어는 철저히 주어 중심이다. 어순 역시 나(주어)로 부터 가까운 것에서 먼 순서로 이뤄진다. 즉, 기준이 되는 주체(주어)로 부터 보이는 순서대로, 사건이 전개되는 순서대로, 생각의 범위가 넓어지는 순서대로 단어가 나열된다는 것이다.
둘째, 영어는 물리적이고 논리적이다. 어순 역시 물리적으로 논리적으로 파악되는 순서대로 이동해가는 배열을 보인다.
'나의 할아버지는 사셨는데, 그 끝이 90살'. my grandfather lived to be ninety.
(to는 이처럼 앞으로 나아가는 물리적, 논리적 순서를 나타낸는 아주 유용한 단어다.)
셋째, 영어는 동영상이다. 의사소통이란 머릿속에 떠오른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상황적 이미지'를 서로 주고 받는것이다. 특히 주어로부터 순차적으로 확장되는 영어의 구조는 그대로 하나의 움직이는 그림이 된다.
사진기사활용법, 이래서 획기적이다!
원어민 엄마와 아이와의 말 배우기 과정처럼 소리나 글자와 함께 그림/장면을 동시에 익히며, 주어에서부터 단어 순서대로 이해해가는 방식으로 배우면 된다.
사진기사의 경우는 단문뿐만 아니라 관계사, 접속사, 분사구문을 활용한 중문, 복문 등 다양한 영어 문장 형식이 쓰이고 있어 사진기사만으로도 다양한 영어 문장을 학습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사진기사는 학습의 지루함을 덜어줌은 물론이고, 주요 사건에 담기는 다양한 사진들은 우리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원어민 부모의 역활을 하기에 충분하다.
이제 그냥 한 편의 동영상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으로 영어 단어를 나열해감으로써 영어로 머릿속 그림을 그리는 이해 방식에 익숙해지자. 처음엔 짧은 기사로 시작해서 긴 사진기사로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좋다. 반드시 유념해야 할 점은, 나 스스로 그런 사진의 장면을 보고 난 뒤 다른 사람에게 그 상황을 설명해준다고 상상하라는 것이다. 이렇게 힐 때 영어식 사고는 더욱 빨리 형성된다.
놀라운 보너스
사진기사를 가지고 공부를 하다보면 여러 가지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덤으로 얻게되는 첫 번째 보너스가, 의식적으로 암기하려 하지 않았는데도 저절로 문장이 머릿속에 남게 된다는 사실이다. '어 말하기가 그냥 되네!'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 것이다.
두번째 보너스는, 반복 암기의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준다는 것이다. 문장보다는 도해된 순처적 그림 이미지가 머릿속에서 훨씬 쉽게 기억된다. 그 이유는 내가 문장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순서대로 좍 그려지는 그림이 내 머릿속에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몇 개의 영어 문장도 외우기 힘들었던 사람도 하루에 사진기사 5~6개 익히는 건 쉬운 일이다. 하루 2개씩만 해도 1년이면 족히 700개 문장은 된다. 더군다나 듣기 말하기 쓰기가 함께 되는 영어 문장 말이다.
1부 영어를 통째로 꿰는 근본원리
1. 문법을 몰라도 그림과 함께라면 저절로 이해된다
A float with the effigy of U.S. President George Bush holdig up French President Jacques Chirac with a U.N. flag, British Premier Tony Blair (left) and Italian Premier Silvio Berlusconi goes through the street during the annual carnival parade in Viareggio, Italy, Sunday.
한 행열 차량 > with > 인형 > of > 미국 대통령 조지부시 > 잡다+ing> up > 프랑스대통령 자크 시라크 > with > 유엔기 >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왼쪽) > and > 이태리 총리 실비오 베를루스토니 > 가다 > through > 거리들 > during > 연례 카니발 행렬 > in > 비아레지오 > 이탈리아 > 일요일.
기능어 부분들은, 사진의 장면에서 이미 파악된 단어와 단어 사이를 그저 자연스럽게 연결한다는 기분으로 이해를 시도해보자.
부시 대통령과 이라크 침공에 찬성한 나라들의 정상들을 희화하고 있는 행진 장면이다.
먼저, 제일 처음 나온 단어가 '행렬 차량'이다. 그리고 그 차량을 보니 함께 있는 것들이with '인형'이다. 인형이 나타내는 실제 대상은of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이다. 부시가 잡고(+ing) 위로(up) 쳐들고 있는 사람이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이며, 그 가지고 있는 것이with '유엔기'이다.
그 옆에는 '영국 총리 토니 블레어'와and '이태리 총리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있다.
이 인형들을 싣고 있는 차량이 '움직이고 있다'. 통과하고 있는데through 그게 '거리들'이다.
그때 벌어지는 일은during '연례 카니발 행렬' 이며, 그 장소는in '비아레지오', '이탈리아'이며, '일요일'이다.
앞으로 사진기사 50개를 통해, 영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있는 모습 그대로 구경하자. 그 과정에서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머릿속에다 그림(상황적 이미지) 그리는 법을 배우게 되고, 동시에 원어민이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저절로 익히게 될 것이다.
2. 영어식 사고의 핵심
John Kerry stands second from left in the top row, with the crew of a swift boat commanded in 1969.
존 케리 > 서 있다 > 두 번째 > from > 왼쪽 > in > 꼭대기줄 > with > 승무원들 > of > 한 쾌속정 > 그 > 지휘했다 > in > 1969.
두 번째 > 출발점은 from > 왼쪽 > 둘러 싼 것은 in > 꼭대기줄이다. 그리고 존 케리 옆에 함께하는with 사람들이 the crew승무원들이다. 승무원들이 속해 있는 of 대상이 a swift boat 쾌속정.
여기서 잠깐, 영어에서 주어 다음에 나올 수 있는 말로는 주어가 '존재한다'거나 '움직인다'거나 하는 딱 2가지밖에 없다. 존재함은 be동사, 움직임은 동사로 표현된다. 말이든 글이든 철저히 주어 중심으로 해서 순차적으로 확산되어 나가는 게 원어민의 언어사고이다. 어떤 동작이나 힘의 움직임이라는 관점에서 보아도, 원인자가 있고(주어의 존재) 그것으로 부터 힘이 발생하고(동작)그로 인해 영향을 받는 대상(그 결과)이 다음으로 오는 것은 참으로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순서가 아닐 수 없다.
second from left in the row
예컨대 from이 일단 귀에 들렸다면 '출발점은(시작점)은~'이라고 이해를 한다음 다음에 무슨 단어가 나올지를 기다리는 것이 제대로 된 원어민식 이해인 것이다. left의 입장에서 in의 개념이 이해가 되어야 한다. left가 '안에 있고, 그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이' the top row가 되는 것이다.
with the crew of a swift boat
이제부터는 with는 그냥 '함께하는 것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of가 나오면 그냥 앞 단어에 이어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하고서 다음 단어를 기다리면 그만이다. '승무원들 >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 한 쾌속정' 하면, 승무원들이 타고 있는게 쾌속정임을 자동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사진과 함께 전체 문장의 동선을 주욱 파악해보자
존케리 부터 시작해서 '왼쪽' 으로 가서 '꼭대기줄'을 지나, 전체 '승무원들'을 만나고 그들이 서있는 '쾌속정'이 등장한다. 그런 뒤 그 쾌속정에 대한 추가 설명 he commanded in 1969이 이어졌다. 이 역시 주어 중심의 원칙을 고수하기 때문에주어인 존케리가 나오고 그 동작인 지휘하다 라는 말이 이어진 것이다. 그 지휘하는 힘을 받는 대상인 쾌속정은 앞에 나온 단어와 겹치므로 다시 등장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in 1969은 앞내용이 안에 있고 그걸 둘러싼 것이 1969년 이니, '(둘러싼 ) 때는 1969년'이 된다.
ㅇfrom- 출발점은~
in- 밖에서 둘러싸고 있는 것은~(바로 앞에 나온 단어의 위치가 뭔가의 '안'이며 그걸 둘러싼 것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I live in Korea.
with- 함께 하는 것은 ~ He lives with his uncle.
of-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은~
3. 주어에서 힘이 나갈 때와 주어가 힘을 받을 때
5살 스코티아 넛 > of > 월라세버그, 온타리오 주> 잡히다 > by > 그녀의 아버지 켈리와 간호사 패티 스튜워슨(왼쪽) > while > 간호사 케롤린 마틴 > 주다 > 주사 > 그녀 > 독감주사 > at > 키와나스 오디토리움 > in > 채트햄, 온타리오 주 > on > 목요일.
(Scotia Nutt) is held by her father Kelly and nurse Patty Stewardson
주어가 힘을 받게 되는 경우, 이때 문장의 모습은 주어+ be+동사의 과거분사 가 된다. 과거분사는 '어떤 동작이 이미 완료되었음을' 뜻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왜 주어가 힘을받을 경우 'be+ 과거분사'의 형태를 가지느냐다.
주어가 힘을 받는 경우 그 주어는 가만히 있는 것이다. 그래서 존재를 나타내는 be동사가 나온다. 그리고 가만히 있는 가운데 어떤 힘이, 즉 어떤 동작이 주어 쪽으로 가해진다. 주어가 동작을 느낄때 이미 그 동작은 종점에 도달한 것이다. 그래서 동작의 완료를 나타내는 과거분사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다.
주어 > be > 과거분사'가 주어에게 가해진 힘을 순서대로 그렸다면, 그 다음에는 힘이 어디서 나왔는지, 그 힘을 누가 가했는지가 나오는 것 너무나 당연한 순서가 아닌가. 여기서 원어민의 사고방식 속에서 by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분명히 드러난다. 즉 by 는 '앞에서 일어난 동작(힘)의 원천'이 무엇인지, 그 걸 나타내는 것'이다.
while nurse Carolyn Martin gives her a flu shot
while은 '동시에 일어나는 일은~'하고 다음 그림 순서대로 나아가면 그만이다.
at the Kiwanis Auditorium clinic
at이 나오면 먼저 딱 붙어 있는 느낌을 받고 바로 접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기 바란다.
at의 의미는 '접점하고 있는데, 접하는 대상은~'이라고 순서대로 이해하자.
at은 사람들이 발을 붙이고 서 있는 곳이 어딘지를 나타내는 그림이려면 in 은 '안인데 그 밖을 둘러싼 것'이 무엇인지를 나타내니 at보다는 더 넓은 장소가 된다.
on Thursday
'면을 접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이라고 이해하고 다음 단어를기다리는 것이다. 그래서 '때는 목요일'하면 된다.
ㅇ수동태
I was shocked. (나는 > 있었다 > (받은 힘은) 정신적 충격)
by- 힘의 원천은~ I was disappointed by her refusal. (나는 > 있었다 > 실망을 당하다 > 힘의 원천은 > 그녀의 거절)
4. 연이어지는 두 동사가 놓이는 순서
필라델피아 76번 가드 알렌 이버슨(주앙) > 바라본다 > to > 패스하다 > under > 압력 > 출발점은 > 밀워키 벅의 포워드들, 조 스미스(오른쪽)와 브라이언 스키너 > during > 첫 쿼티 NBA 경기> 장소는 > 필라델피아 > 때는 > 월요일.
look to pass
to는 '앞으로 하고자 하는 바'의 의미가 되어 다음의 pass를 기다리고 있다. to는 원어민의 사고 흐름이 주어에서부터 확장되어가는 직선구조임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말이다. 예컨대 He is traveooing to Boston 의 경우, '여행하는' 행위가 먼저이고, 그렇게 나아가서 도달하는 곳'이 바로 보스톤인 것이 원어민의 언어감각이다. 이처럼 to는 '죽 이어져서 도달하는 지점은~'이라고 하고 다음 단어를 기다리면 된다. to는 특히 동사와 동사 사이에 놓이기에 매우 적합한 말이다.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것과 관련된 동사들에는 want(원하다) intend(의도하다) expect(기대하다) wish(바라다) hope(희망하다) seek(구하다) long(고대하다) 등이 있다.
under pressure from Milwaukee Buck forwarks Joe Smith (right) and Brian Skinner
undre~의 의미는 '위에서 덮고 있는 것은~'이다.
during first quarter NBA action in Philadelphia on Monday.
during 도 '앞에 일어난 일과 동시에 일어난일은~'
2부. 직선적 이해의 핵심은 전치사(5~20)
5. 전치사에 대한 잘못된
샤키오닐 >걸쳐주고 있다 > 그의 경기용 셔츠 > around > 그의 새 코치, 스탠 밴 군디 > during > 한 기자회견 > at > 아메리카 항공 경기장 > in > 마이애미 > on > 화요일.
around는 '빙 둘러싸고 있고, 둘러싸인 안쪽에 있는 것은~' 간단히 ' 빙 둘러싸이는 것은'
'전치사는 오히려 어순대로 앞의 A가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말이다.'
예) A cat sits below the table.
below는 'be+ low'이다. 바로 앞 단어가 존재be하는 곳이 아래low임을 나타낸다.
예) Vistors walk beneath
beneath역시 be존재하다+ neath아래로서, 앞단어의 위치가 '바로 아래'임을 뜻한다. beneath의 바른 의미는 '(아래이고) 바로 위에는~'이다
동시에 진행된 일은during
접합하는 지점 즉 장소at는 경기장이고,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in 것은 마이애미이고, 접하고 있는 면on은 화요일이다.
6. 전치사는 먼저 앞 단어의 위치를
한 자메이카 남자 > 앉아 있다 > outside > 그의 집 > neat > 킹스톤 > amid > 파괴 > in > 자취 > of > 허리케인.
outside의 의미는 '(바깥쪽이고) 안쪽은~'이다.
near- 근처에 있는 것은~
amid어원으로 풀어보면 a+mid다. a는 on의 의미를 가지고 있고, mid는 '중앙, 중간의 의미다. amid는 '(한가운데이고) 둘러싸고 있는 것은~'
7. 전치사를 사이에 둔 양자의 관계는 항상 상대적
피카추 풍선 > 두둥실 떠간다 > down > 브로드웨이 > in > 타임스퀘어 > ahead of > 리틀 빌 풍선 > 메이시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 in > 뉴욕 > on > 목요일.
down 앞에 나온 피카추 풍선의 위치에 대해 알려주는 말이다. down의 의미는 '(아래이되) 위로 지나가는 것은~' 이다.
참고로 up은 (위로이되) 아래로 지나가는 것은~'
ahead of는 '뒤에 오는 것은~' 이해하고 다음 단어로 넘어가면 그만이다.
8. 어원으로 본 전치사의 원어민식 기본 개념
뉴욕 양키스의 유격수 데렉 제터(오른쪽) > 터치아웃하다 > 발티모아 오리올스의 래리 빅비 > between > 2루와 3루 베이스 > during > 7회 > at > 양키스 경기장 > in > 뉴욕 > on > 일요일.
between '양쪽에 있는 것은~'(be+ tween(어원은 two 쌍둥이)
9. 전치사의 방향감각
뜨거운 공기 풍선들(열기구들) > 떠 있다 > above > 오스트레일리아의 예전과 새로운 의회 건물들 > during > 연례 캔버라 풍선 축제 > in > 오스트레일리아의 수도 지역 > on > 일요일.
언어란 눈에 보이는 장면과 사실을 설명하고 전달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점, 영어는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라는 것을 기억하자.
전치사는 앞에 나오는 말과 먼저 이어져 있는 말이다.
above '(위에 있되) 아래에 있는 것은~'이다.
10. 시야의 확대와 전치사의 관계
쇼핑객들 > 지나가다 > by > 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 inside > 한 고급 쇼핑몰 > in > 두바이 > UAE > 수요일.
inside는 앞에 나온 크리스마스 트리가 안쪽에 있다는 말이며 그 다음 나오는 말은 순서대로 그 안을 둘러싸고 있는 '한 고급쇼핑몰'이 되는 것이다.
(둘러싼 것은)
11. 접히는 것 사이에는 먼저 접촉점(면)이 있다
한 신원 확인되지 않은 부상당한 미군 > 옮겨지다 > on > 들것 > into > 구급차 > on > 미군 공군기지 > of > 람스타인 > 서부독일 > 목요일.
그 병사가 'be+carride'로 힘을 받고 있다. 이렇게 주어다음에 동사가 나올 경우 먼저 '힘을 가하는지' 힘을 받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on- 면을 접촉하고 있는데 그 대상은~'
into- '안으로 들어가보니~'
12. 그냥 지나가는 것과 자취를 남기는 것
한 컨테이너선 > 운항하다 > past > 한 조선소 > along > 황푸강 > in > 상하이 > 중국의 상업적인 수도이자 세계의 세번째로 번화한 컨테이너 항구.
여러번 강조하지만, 잘 모르는 전치사나 단어가나와도 포기하지 말고 사진과 함께 죽 순서대로 맞춰가다 보면 전체적인 의미를 이해하는 데는 큰 지장이없다.
past '지나가는데 그 대상은~'
along 하면 앞에 나온 단어의 자취가 '죽 이어져 있는데, 그 대상은~' 하고서 다음 말을 기다리면 된다.
13. 추상적 의미는 물리적 의미의 연장
남북한 운동선수들 > 행진한다 > 함께 > behind > 단일 깃발 > 묘사하다+ing > 한반도 > during > 개막식 > of > 28회 아테네 올림픽 경기 > on > 금요일 밤.
주어가 일단 무엇인지 결정되면 그 다음부터는 주어에서 가까운 것부터 차례대로 기술하는영어의 사방식을 따라 한국어 단어만 갖고도 영어어순에 대한 원어민식 이해방식을 익힐 수 있다.
behind는 be+ hind로 존재하다+ 뒤쪽이란 의미다. 이처럼 전치사 behind는 먼저 나와 있는 단어의 위치가 뭔가의 '바로뒤'임을 말해주는것이니.
behind '바로 앞에는~'
영어문장이 길어지는 것 같아도 '주어+ 동사+ 목적어'의 기본 단위가 여러개 연결되는 것임을 알아두면 영어가 훨씬 단순하다고 느끼게 될 것이다.
14. 원어민의 개념과 반대로 이해되어온 전치사
한 개랴영 페가수스 로켓 > 하강하다 > 서서히 > away > after > 분리 > from > 나사의 B-52B(폭격기) > before > 가속하기 > 극초음 X-34A 비행기 > over > 태평양 > on > 토요일.
away는 a+way이다. 즉 on+ way. 앞단어의 위치가 '멀리떨어져있음'을 나타낸다.
15. 전치사는 일종의 신호등
많은 서울 아파트들 > 불 밝혀지다 > until > 이른 아침 > as > 한국 사람들 > 보다 > 올림픽 경기들 > on > 텔레비젼.
16. 원어민의 머릿속에 담긴 전치사의 그림
구조대원들 > 치우다 > 벽돌 부스러기들 > from > 부서진 차량들 > near > 잔해들 > of > 한 무너진 2층 건물 > in > 패소로블스 > 캘리포니아 > follwing > 한 지진 > 월요일.
17. 부딪칠 때는 맞서오는 힘을 먼저 만난다
코리 사리치 > of > 탐파 베이 라이트닝 > 움직이지 못하게 하다 > 뉴욕 레인져스의 리처드 스캇 > against > 경기장 보드 > during > 셋째 피리어드 > of > 그들의 NHL 경기 > in > 템파 > 화요일.
18. 전치사가 연달아 나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 팀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 > 가다 > up > for > 던지기 > over > 뉴올리언스 호닛의 센터 쟈말 맥그로이어 > during > NBA 게임 > in > 뉴올리언스 > 수요일.
19.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이 있을 뿐1
한 헬리콥터 > 떨어뜨리다 > 물 > onto > 한 불타는 페리 > off > Corregidor 섬 > in > 마밀라 만 > on > 금요일.
한 사람 > 죽음을 당했다 > when > 불 > 확 타올랐다 > through > 수퍼 페리 14호 > which > 가지고 있었다 > 861명의 승객들 > on > 배 갑판.
주어에서 부터 물 흐르듯이 순서대로 흘러가는 영어의 특성에 따르면, 동사에 이어서 뒤에 어떤 전치사가 와야 할지 거의 예측이 가능하다.
영어에서 동사를 보면 가장 먼저 생각해볼 것이 힘의 방향이다.
20. 숙어란 없다, 힘의 연속성이 있을 뿐2
킨테추 선수들 > 모으다 > 서명들 > from > 팬들 > who > 반대한다 > 한 가능한 합병 > of > 오사카, 일본, 팀 > with > 한 팀 > in > 고베.
영어를 익히면서 머리에 담아둘 것은 동사로부터 시작되어 이어지는 힘의 연속성이다. 힘의 연속성이 눈에 보이고 익숙해지면 읽기 듣기 말하기까지 다 수월해진다.
1.2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