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언) 침과 뜸이 대체 무엇이기에...(계간 구당 2017 여름)
金 南 洙
본지 발행인, 한국정통침구학회 회장, 정통침뜸평생교육원장
"침뜸으로 百 年을 넘게 산 이 늙은이가 저 세상에 가기 전 간절한 바람이 있다. 국민의 대통령과 환자의 보건복지부 장관께서 [구당침술원]에 직접 오셨으면 하는 것이다."
自然은 하나다. 陰陽은 둘이다. 둘은 구분이다.
구분은 해와 달, 男子와 女子, 사람의 몸도 上下,
앞뒤, 左右 구분 상대이다.
구분은 바꿀 수가 없는 것.
바꿀 수가 없는 것이 하나 속에 둘이기 때문에
도로 하나인 것이다.
사람도 하나, 醫도 하나, 함께도 하나다.
침뜸은 죽이지 못하고, 자르지 못한다.
한의사가 醫療人일까?
서양의학은 죽이고 자르지만, 살리지 못한다.
서양의학이 醫學일까?
• 전기는 하나다.
음양 둘이 합하여 하나인 전기(氣)로 발전소에서 부터 스위치까지 하나의 전기다.
구당이 알고자 하는 것은, 사람의 몸속에 전깃줄인 쇠줄이 있고, 쇠줄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 쇠줄이 形成하는지 확실하게 알고자 함이다.
인체 전기를 氣血이라고 하였다. 기혈은 끊임없이 通하는 것이다.
기혈을 통하게 하는 것이 침뜸인 것이다.
사람 몸속의 전기를 氣라고 하였다. 기를 통하게 하는 것이 鍼(침)이다.
전기는 金屬性인 쇠가 아니면 통하지 않는 것을 알려면 사람 몸통보다 더 큰 나무나 섬유를 줄로 하여 보아라, 전기인 기가 통하는가?
머리카락보다 더 가는 것이라도 금속의 쇠줄은 宇宙도 움직인다.
쇠줄이라고 해도 고체의 줄이 있고, 가루로 하여 연한 줄로 있으며, 소우주의 사람의 몸과 큰 우주인 지구는 금속성 가루인 쇠가루로 되어 있는 것이 기에 부딪침 없이 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본다.
• 이것을 알아보자.
고체인 쇠줄은 보여도, 가루인 쇠줄은 안 보여도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줄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멀리는 별과 달이고, 가깝게는 TV를 볼때 리모컨으로 한곳만 눌러주면 줄이 연결되어 조직되는 것으로 전깃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 줄이 맞지 않으면 조작이 안 되는 것으로 안 보여도 줄이 있음을 알 수 있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줄, 쇠줄은 확실한 쇠가루인 것이다.
鍼이란 보이지 않는 전깃줄을 연결시키는데, 리모컨에서 목적인 자리를 누르면보이지 않는 줄이 이어지는 것과 같이 사람 몸속의 氣(전기)가 통하지 않을 때 통하게 하는 자리에 금속인 침을 찌르면 TV가 작동하는 것과 같이 보이지 않는 전깃줄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鍼이다.
• 뜸이란, 전깃줄을 만드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전기를 발전소에서 생산했어도 전깃줄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것이다.
침뜸을 음양철학으로 말하면 虛實을 말한다.
작은 것, 즉 균형조절을 말하는 것으로 적으면 많게, 많으면 적게 해주는 손재주를 부리는 것을 鍼術이라고 하고 긴 세월 동안 형이상학적으로 실행하여 온 것이 부작용 없고 효과가 있었기에 전해져 사용되어 왔고, 다만 부작용이 없었다 하는 것은 침이었다.(당시엔 굵은 침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는 신경이 끊어지거나 내출혈이 되는 부작용이 있었다)
침과 뜸만으로 가장 긴 세월 병이 있어도 병이 없어도 안 한 사람 없고, 안 간 곳도 없고, 안 만난 사람 없이 침뜸만으로 살아온 사람이 나 灸堂 하나뿐이고, 똑같이 6000명이라는 붕어빵들이 수백만 명에게 침뜸만을 하게 하여 침뜸이 건강 지킴이가 되면서 아직까지 손가락 하나 구부려 놓은 사람 없이 모두가 건강하며 죽을 때까지 걸림 없이 활동하는 것이 정통 침뜸으로 확인되었다.
• 2017년에 103세의 몸으로
하루도 쉼 없이 활동하면서 나 혼자만 그러하다면 침뜸 이야기를 할 수 없을 것이나 우리 뜸사랑 회원들은 고령의 남녀가 모두 하나 같아서 붕어빵이라고 한다.
침뜸을 하는데 어려운 허실보사 없이 鍼은 통하게 하고, 뜸은 뜸쑥에 불을 사용하여 피 만들어 전깃줄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다.
어려움 없이 생활로 쓸 수 있는 것을 누구나 할 수 있게 [정통침뜸평생교육]으로 온 세상 생명에게 알리는 것이다. 나 灸堂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후대에 남겨주고, 저 세상에 가서도 이 일로 살아보려 한다.
그리고, 침뜸으로 백 년을 넘게 산 이 늙은이가 저 세상에 가기 전 간절한 바람이 있다. 국민의 大統領과 환자의 보건복지부 長官께서 [구당침술원]에 직접 오셨으면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여기 오는 환자들의 아픔과 간절함을 직접 보시게 된다면 침과 뜸이 왜 누구나 할 수 있어야 하는지 아시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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