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뜸사랑협의회 초청 특강(계간 구당 2016 가을)
구당 선생 특강
여러분의 歡迎(환영)에 감사하다. 이곳 상하이에서 정 회장을 비롯한 여러 회원이 지속적으로 奉仕를 하고 있는 사실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中國에서 구당 침뜸으로 公式的인 봉사를 하고 있는 곳은 이곳 상하이(上海)가 유일하다. 정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한다고 하니 참 감사한 일이다.
내 자랑은 아니지만, 말을 하면 자랑이 되는 것 같다. 다름이 아니라 21세기에 한 분야에서 가장 오래 일을 한 사람이 저 하나밖에 없다고 中國에서 먼저 말을 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말이 맞는다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올해 백하고도 두 살이니 한 분야에서 제법(?) 오랫동안 일을 한 것 아니냐. 그것은 다른 이유가 없다. 오직 침뜸 밖에 없다. 우선 침뜸은 걸림이 없기 때문이다. 韓國에서만 걸리는데(?) 그래도 다 해왔다. 그랬더니 이번 大法院에서 판례를 남겨 '침뜸 교육을 해도 된다'고 하더라.
이제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교육하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침뜸이 서양의학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모습을 내가 직접 체험했기 때문에 나는 늘 '침뜸이 없어져서는 안 된다.'라는 주장을 펼쳐오고 또 행동해 왔다.
그래서 지금까지 온갖 中傷謀略과 은행 계좌까지 뒤지는 협박도 당했다. 나는 이런 짓에도 눈도 한 번 껌벅거리지 않고, 꺽이지도 않고 오로지 침뜸을 지켜오고 교육해 왔다. 그랬더니 전과 43범이 되었더라.
그리고 이번에는 교육해도 된다는 선물을 주었다. 이것은 43범 모두 침뜸 교육과 연관이 있으니 이제 나도 전과가 없는 선량한 시민이 된 것 아닌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번 대법원 판결에 우리 모두 감사해 하자.
상하이뜸사랑협의회에서 이렇게 봉사를 하고 있다는 얘기에 참 감동했다. 정한영 회장를 비롯한 봉사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참 좋은 선택을 한 것이다.
여기 오신 분들은 幸運(행운)이 있는 분들이다. 여러분들도 꼭 뜸을 해보기 바란다. 반드시 대가가 있다. 왜냐하면 뜸을 뜨면 健康은 따라서 오기 때문이다. 뜸을 배워놓으면 봉사를 하기도 좋다. 뜸은 국경도 민족도 종교도 시간도 장소도 남녀노소 빈부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요즘에 나를 보면 건강백세의 祕訣을 묻곤 한다. 나는 뜸 때문이라고 말하는데도 믿음이 안 가는지 우리 집 부근에서 나를 감시한다.
내가 먹는 것, 잠자는 것, 생활습관 등 오만가지를 알려고 하는데 다시 말하지만 나는 뜸만은 매일 뜸다.
그것이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나는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가지만 동양의학은 자르고 죽이는 서양의학과는 달리 털 하나도 건드리지 않고 根本을 치료한다.
비싼 韓藥 먹는다고 만사형통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가장 값이 싼 뜸은 여러분의 건강을 지켜줄 것이다. 여러분도 반드시 뜸을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생활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곳 뜸 봉사단의 정회장과 이은화 박사 등 회원들이 열심히 봉사하고 있으니 서로 협조해서 '배워서 남주는 아름다운 생활'의 표본을 만들어 주기를 부탁한다.
정한영 상하이뜸사랑협의회장 인터뷰
저 역시 뜸 덕분입니다. 거의 매일 앞부분은 뜹니다. 그래선지 건강이 아주 좋습니다.
늘 뜸 도구를 가지고 다니면서 매일 틈을 내 무극보양뜸을 뜹니다. 손이 닿는 곳만 뜨지만 그래도 효과는 아주 좋습니다. 身體도 건강하지만 精神的으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건강유지를 뜸으로 하는 나를 보고 주위에서 뜸 하는 사람이 많이 생겼지요. 灸堂 선생님의 철학인 '배워서 남주자'라는 말이 너무 좋아 시작된 뜸에 대한 사람이 저도 이제는 거의 마니아(mania)수준이라고 자부합니다. 이렇게 쉽고 좋은 뜸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 좋으련만 아직도 그러지 못하는 한국의 사정이 안타깝습니다. 중국에서는 누구나 자유롭게 뜸을 할 수 있는데 참 답답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제 大法院에서 구당 선생님을 묶어놨던 족쇄를 풀었으니 모든 것이 잘 풀리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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