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장. 齒科계 질환'(뜸이론과 실제)
1. 치통
원인
치통의 原因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를 하고 있지만 아직 不分明한 점이 많다. 치아 및 그 주위조직에 病集(병집)이 있으면 원발성의 치통을 일으킨다고 한다. 기타 류마티스, 열성병, 월경, 임신, 갱년기, 빈혈, 심장병, 히스테리, 신경쇠약 등에 속발하여 생기는 것도 있다. 또 중이염으로 방산성의 치통을 일으킬 때도 있고 삼차신경통으로 치통이 나타나는 것도 있다고 한다.
또 충치의 원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설이 있다.
화학 세균설
입속의 細菌이 먹다 남은 찌꺼기 속의 당질을 분해해서 생긴 산이 치아의 에나멜의 무기질 성분을 녹여서 軟化(연화)된 부분에 단백 분해효소를 지닌 세균이 침입해서 유기 성분을 파괴하여 충치가 진행된다는 설이다.
단백 분해설
화학 세균설과는 반대로 세균이 에나멜 속의 유기 성분을 분해하고 이어 무기질이 용해된다는 설이다.
이와 유사한 설로 단백질의 분해에 의해 생긴 물질이 산을 필요로 하지 않고 그대로 무기질을 녹이는 구실을 한다는 설도 있다.
증상
찬물을 머금으면 통증을 느끼고 뜨거운 것에 민감하며 심하게 욱신거리고 또 發熱같은 전신증상을 일으키게 되는 때가 있는데 이것은 급격히 골염이나 골수염의 증상으로 되는 수가 있으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치료
上치통에는 족삼리, 해계, 예풍에 뜸을 한다.
下치통에는 합곡, 곡지, 예풍에 뜸을 한다.
전체적으로 補助(보조)하기 위해서는 폐유, 지양, 중완으르 더하여 뜸한다.
또 통증이 심할 때는 手足의 혈에 다장으로 20~30장 하기도 한다.
2. 치조농루(치주염, 풍치)
원인
국소적인 原因은 이에 붙어있는 齒坵(치구)나 齒石 같은 것이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며, 치구는 이의 표면에 붙은 부드럽고 더러운 것이고 치석은 치구에 칼슘 등이 침착한 것인데, 이것은 細菌과 먹다 남은 찌꺼기가 엉겨 붙은 것으로 세균이 만들어 낸 독소 또는 효소나 음식 찌꺼기 분해 산물이 잇몸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특히 齒肉囊(치육낭)의 부분에서는 잇몸과 이의 표면과의 접착을 파괴하여 병적으로 깊은 치육낭을 일으키게 한다.
이렇게 해서 생긴 치육낭에는 치구, 치석이 쌓여 염증을 더욱 심하게 하는데 이러한 악순환에 의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밖에 염증을 일으키는 요인으로는 잇몸이 건조하여 쉽게 입으로 호흡하거나 치아 사이에 음식물의 찌꺼기가 끼어 제거되지 않은 상태가 요인이 된다.
전신적인 요인이 되는 것으로는 당뇨병, 비타민 결핍, 내분비 이상, 자율신경의 실조, 전염성 질환 등이 있고, 당뇨병으로 종종 중증인 변연성 치주염이 발생하는 수가 있다.
(참고: 침뜸의학- 위열, 신음허, 기혈허. 현대의학- 세균, 대사장애, 영양장애)
증상
잇몸, 치조골, 치근막 등을 받치고 있는 치주조직에 나타나는 만성 염증이다. 증상이 가벼운 치주질환은 성인의 약 80%이상이 보유하고 있으며 충치와 같이 이를 앓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된다.
치조농루의 초기 증상은 잇몸의 가장 자리가 붉게 부어 출혈되기 쉽고 치육낭 즉 이와 잇몸 사이의 분비가 증가하는 것들은 치육염과 꼭 같지만 일단 깊은 치육낭이 생겨 염증이 치주조직에 미치게 되면 다음고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 잇몸이 붉게 부어오르고 약한 자극에도 出血된다.
* 입속이 끈끈해지며 냄새가 심해진다.
* 잇몸이 화농이 되풀이되며 그 때마다 치아의 흔들림이 심해진다.
* 잇몸이 내려앉아 치근 부분이 노출 되어 물이 바람이 스며들어 불쾌하다.
* 방치해 두면 치아의 흔들림은 한층 심해지고 음식물을 전혀 씹지 못하게 된다.
나중에는 치아가 저절로 빠져버린다. 그 중에는 염증이 약하고 치아만 흔들리는 정도의 것도 있다.
치료
국소적인 치료는 치과에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잘 낫지 않는다. 이럴 때는 뜸으로 全身的인 치료를 하면 큰 효과를 볼 뿐 아니라 完治되기도 한다. 폐유, 고황, 곡지, 지양, 간유, 신유, 백회, 예풍, 족삼리, 중완, 관원에 끈기 있게 뜸 5장씩을 매일 계속 한다.
장수로 인한 노인들의 증가는 현대의학의 발전에 원인이 있기는 하지만 과학의 발전 중에서 齒科(치과) 발달로 장수하고 건강함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生命이 있고 살아있는 것들은 먹지 않으면 살아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의학중에서 장수의학으로서는 齒科 발달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무극보양뜸도 齒科 덕분에 가장 중요한 영양을 주는 것의 덕을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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