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경험한 뜸사랑'

 

하ㅇㅇ(정통침뜸교육원350차)

 

[어느날 退勤(퇴근)해서 집에 가니 아내가 옆구리에 담이 들어 한의원에 다녀왔으나 아직도 그렇다고 했다. 강의 시간에 배운대로 가장 아픈 곳을 기준하여 胸椎(흉추)에 점을 찍고 위아래 흉추를 더하여 뜸을 뜬 후 물어보니 아내는 신기한 듯 바로 괜찮아 졌다고 얘기하였다.]

 

 

가르치는 대로 배우자!

 

나는 2014년 10월 초 집 근처 圖書館에서 '구당 김남수, 침뜸과의 대화'를 빌려 재미있게 보았으며, 그 다음주엔 구당 선생님이 쓰신 '침사랑 뜸사랑 아 ~~내사랑'과 '나는 침뜸으로 승부한다'를 읽으면서 침과 뜸에 깊은 關心을 갖게 되었다.

당시 나는 매주 토요일 새벽이면 축구를 했는데, 5월 초 아킬레스건 파열로 手術(수술)을 하면서 운동을 쉬고 있던 중에 침과 뜸을 접하게 된 것이다. 개강이 몇 번 연기 되어 12월 하순, 마침내 첫 講義(강의)를 들으러 뜸사랑 교육원으로 가게 됐다.

 

 

어머니와 아내에게 통한 침뜸

 

2월 초 교과 과정의 무극보양뜸 시간에 교수님께서 뜸자리를 잡아 주시며, 족삼리는 조금 틀려도 그대로 뜨면 되겠네 하셨다. 그날부터 무극보양뜸을 本格的으로 뜨기 시작했다.

뜸을 뜰 개수만큼 말아 수건 위에 놔두면 아내가 기존 뜸자리에 놓고 불을 댕겼다. 뜨거워도 잘 참는 편이라 괜찮았다.

어느날 강의 시간에 교수님이 感氣에는 뜸을 몇 장 하는지 물었다. 나는 책에 나온 대로 ''20장''은 해야 한다고 했더니 수업을 듣던 동기들이 많이 웃었다. 나는 감기 치료시 폐유와 고황에 각각 20장씩 해서 80장을 뜬 적이 있었기 때문에 自信있게 대답을 한 것이다.

 

3월 중순부터 母親께서 많이 불편하셔서 무극보양뜸을 시작하게 됐다. 처음에는 자리도 제대로 잡지 못한 상태에서 뜨다가, 몇 차례 실수를 거듭한 끝에 제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어머님은 지금까지 週末(주말)마다 뜸과 침을 시술받으며 몸이 좋아지셨다고 하니 나 또한 정성을 다한다.

 

 

감사합니다

 

나는 2월에 시작한 뜸이 한 달쯤 지나니 효과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검은 점과 흐릇한 반점이 없어지기 시작해 얼굴이 깨끗해지고, 치질과 탈항 증세가 치료되고, 소변을 누고 나서 흐르던 증상이 멈추고, 8월경에는 고등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던 발바닥 동상이 사라지며 몸이 약간 따뜻해짐을 느끼고, 엄지발톱이 발가락을 파고들어가는 증세는 발톱 뿌리에((3군데) 뜸을 시작하여 3개월 정도에 回復되는 임상을 경험하게 된다.

 

어느날 퇴근해서 집에 가니 아내가 옆구리에 담이 들어 韓醫院에 다녀왔으나 아직도 그렇다고 했다. 강의 시간에 배운대로 가장 아픈 곳을 기준하여 흉추에 점을 찍고 위아래 흉추를 더하여 뜸을 뜬 후 물어보니 아내는 신기한 듯 바로 괜찮아졌다고 했다.

아직은 모든게 서툴고 어설프지만 배우는 한 사람으로 熱情과 끈기를 가지고 정진하고자 하며, 빨리는 못가더라도, '바르게' 뜸사랑과 같이 가려 한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살피는 가운데 이웃들과 즐겁게 생활하며 奉仕할수 있게 됨을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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