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이 신비한 것이 아니라 우리 인체가 신비하다. 바로 인체가 약 창고이기 때문이다.'
ㅇ혈자리- 전중 기문 거궐 중완 양문 경문(늑골12 끝 앞) 수분 활육문(수분 수평선과 유두 수직선 교차점간의 중간) 천추 황유(신궐옆 0.5) 음교 기해 관원 수도 중극 곡골 대추 천료(견갑골 안쪽모서리와 견정(경7 밑과 견봉의 중점) 사이의 중점, 폐유 고황 심유 격유 간유 비유 삼초유 신유 지실 요양관(요4극하) 방광유(선골2극하 양방1.5촌) 혈해 족삼리 곡천 삼음교 경골(중족골5 바깥쪽 끝, 적백육제) 용천
1절 비뇨기계의 생리
1. 신장
1) 동양의학에서의 신장 개념
신장이란 현대의학에서의 신장과 부신을 합한 개념이며 심장과 함께 인간의 핵심 장기로 중요시되고 있다. 다른 장기들이 생명유지 활동 중심의 기능을 발휘하는데 반해 신장은 한층 근원적인 기능, 즉 인간의 출생, 성장, 발육 그리고 생식이라는 종족번식의 포괄적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또 신장은 생명활동의 근본인 기, 혈, 진의 발원지로서의 기능을 담당하고 있으며 무형의 두뇌활동과 유형의 육체활동을 관장하고 있다.
따라서 신장이 건강하면 무병장수할 수 잇다 해서 '황제내경'에 이르기를 신장을 '작강지관, 기교출언'이라 하였다.
2) 현대의학에서의 신장
신장은 강낭콩을 옆으로 낳은 모양으로 바깥은 불룩하고 안쪽은 오목하다. 이에 앞면, 뒷면, 내측연, 외측연, 위끝, 아래끝 등으로 구별되어 있다. 표면은 미끄러운 광택이 있고 색은 암갈색을 띤다. 위치는 허리쪽(척추 11번과 요추 3번 사이)에 있고, 우신은 좌신 보다 약간 아래쪽에 있다.
신장은 지방막, 섬유막, 근직막, 신실질, 피질, 수질 등 여러 층으로 되어 있다. 신장의 길이는 10~14cm, 폭은 5~6cm, 두께는 2.5~3cm, 무게는 한쪽이 120~190g이다.
3) 신자의 조직
신원- 네프론이라고도 하며 소변 형성에 관여하는 기본단위로 길고 꼬불꼬불한 상피관이다. 한쪽 신장에 약 110~160만 개가 있다.
신소체- 일명 토리라고 하며 신장의 피질부에 존재하고 사구체와 보우만낭으로 구성되어어 있다.
사구체- 사구체는 약 200um 크기의 보우만낭에 싸여 있는 모세혈관 다발이다. 구심성 소동맥으로부터 여과시킬 혈액을 받아 혈액을 여과시켜 원심소동맥으로 여과된 혈액을 보내는 여과기이다.
보우만낭- 사구체를 싸는 주머니로서 내판 및 외판으로 구별한다.
세뇨관- 신소체 이하의 가늘고 긴 관으로서 토리쪽세뇨관, 콩팥세관고리(헬레고리), 먼쪽세뇨관, 집합관의 4부분으로 구성된다.
세뇨관의 생리적 기능- 세뇨관 상피세포는 소변 고유 성분의 대부분 및 혈앵 속에 들어간 이물질의 대부분을 분비작용에 의해서 배설한다.
신장의 혈관- 신장은 대사산물을 제거하기 때문에 매우 많은 혈액을 공급받으므로 신장에 분포한 동맥인 신동맥의 관강은 신장의 크기에 비하여 매우 굵다.
4) 신장의 주요한 생리적 기능
ㅇ체내 대산산물인 노폐물을 걸러 소변으로 배출한다.
ㅇ혈액 삼투압 균형을 조절한다.
ㅇ혈압을 유지하고 적혈구 생성기능을 강화하여 빈혈을 교정하며 칼슘과 인 대사에 필요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활성화한다.
ㅇ혈액 ph값(수소이온농도지수)을 조절한다.
ㅇ이물질을 배출한다.
2. 부신
1) 부신의 개념
부신은 좌우 하나씩으로 신장 상부에 위치한다. 모양은 약간 편평한 삼각형 또는 반달형을 나타낸다. 색은 황갈색이다. 표면은 섬유결합조직 피막으로 싸여 있다. 실질은 두 개의 층으로 나뉜다. 표면에 가까운 바깥층은 부신피질 이라고 부르고, 중심층을 부신수질이라고 부른다.
부신은 미주신경 및 교감신경 등 두 가지 신경에 의해서 주재된다. 그러나 작용은 교감신경 쪽이 더크다.
2) 부신수질의 생리적 기능
부신수질은 아드레나린이라고 하는 호르몬을 분비한다. 아드레날린의 생리적 작용은 주로 교감신경 계통, 특히 말초를 선택적으로 자극 흥분시키는 일을 한다.
심자기능을 항진시킨다.
혈압을 항진시킨다.
내장 혈관을 수축시킨다.
기관지의 평활근을 이완시킨다.
소화기에 대해서는 위액의 분비를 항진시켜 소화관의 유동을 억제한다.
비뇨생식기에 대해서는 신장 혈관을 수축시켜 방광을 이완하게 하고 자궁을 이완하게 한다.
피부에 대해서는 모근을 수축시킨다.
물질대사 기능에 대해서는 아드레날린은 간의 글리코겐을 포도당을 전화하는 작용을 한다.
체온을 약간 상승시킨다.
동공을 산대하게 한다.
3) 부신피질의 생리적 작용
부신피질은 생명을유지하는데 절대 불가결한 기관이다.(동물은 부신피질만을 완전하게 떼어내면 죽는다.)
부신피질호르몬은 신체에 유해한 물질에 대하여 해독 작용을 한다.
부신피질호르몬은 생식기의 발육을 촉진다.
부신피질호르몬은 근육계통의 발육을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
부신피질호름몬은 수질에 있어서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적절히 억제한다.
이상 부신의 생리적 기능을 요약하면 부신은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기관이다.
3. 방광
1) 정의
방광은 하나의 큰 막 모양의 주머니이다. 방광 벽은 외부에서 헤아려 보면 장막, 근층, 점막 3층으로 구성되 있다.
2) 방광의 생리작용
내방광 괄약근은 항상 긴장 상태로 있어서 방광경을 폐쇄함으로서 소변방울을 새지 않게 한다.
외방광 괄약근은 반사적으로 요도를 폐쇄하고 내방광 괄약근의 작용을 보존한다.
3) 요도의 생리
요도는 방광에서 연속된 가는 관으로 그 생리적 작용은 소변을 배설하는 통로이다. 또 남자에 있어서는 정액 사출의 통로이기도 하다.
2절 비뇨기 질환
1. 급성신장염
혈자리- 신유 지실 관원 중극 수분 황유 간유 비유 심유 전중 폐유 삼음교 고황 무극보양뜸
1) 정의
급성으로 신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단 세균성이 아닌 면역학적 반응(보체 활성화)에 의한 질병을 의미하며 원발성적세균 침습에 의한 염증은 급성신우염에 해당한다.
2) 원인
급성신장염은 감기, 냉증, 과로 등의 원인 질환에 의하여 생긴다. 급성연쇄상구균의 감염수성신장염 질환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봄 겨울에 급성인후염을 앓게 되면 인후염의 원인균인 연쇄상구균으로 인해 급성신장염이 생길 수 있다. 이들 연쇄상구균이 심한 인후염을 일으키거나 피부에 농이 생기면 인체는 이 균에 대한 항체를 만들게 되는데 이 항체가 사구체의 기정막에 침착하게 되고 이에 따라 보체활성화를 일으켜 신장염이 발생하게 된다.
3) 증상
급성신장염은 주증은 소변 양의 감소, 부종, 혈압의 상승 등이다. 심하면 무뇨가 되기도 하는데 짙은 적갈색이고 혼탁하며 다량의 단백이 섞여 나오는 단백뇨증이 생기기도 한다.
경증일 때는 제일 먼저 눈두덩이에 부종이 보이고 다음으로 하지 및 전신으로 확산된다. 권태, 피로와 함께 신장 부위나 허리에 동통을 느낄 때도 있다. 이때 가끔 척추 카리에스로 오진 할때가 있다.
발열, 변비, 구토, 두통 등이 있고 요독증, 늑막염, 폐수종 등을 병발하기도 한다. 섭생을 잘못하면 만성신염이 되거나 사망할 수 있다.
4) 치료
ㅇ기본칠
주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
보조1- 수분 황유
보조2- 간유 비유
신장 질환의 4대명혈인 신유 지실 관원 중극으로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수습관리를 원활히 한다. 보조혈인 수분과 황유로 부종을 해소 하고 간유와 비유에 뜸을 떠서 수독을 완화한다.
ㅇ선택치료
가슴이 답답하면(심장비대)- 심유 전중
숨이 가쁘면- 폐유 고황
소변이 시원치 않으면- 삼음교 중극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루어 준다.
2. 급성신우염
혈자리- 족삼리 신유 지실 관원 중극 음교 수도 거궐 천추 대추 폐유 간유 무극보양뜸
1) 정의
신장에 대장균이나 변형균, 포도상구균, 녹농균과 같은 세균의 침습으로 생긴 간질성신염을 말한다. 남성보다 요도가 짧은 여성에게 많다.
2) 원인
방광염에서의 파급, 감기, 냉증, 신석, 임신, 자궁 위치 이상, 산욕, 대장염 등에서 온다.
3) 증상
고열, 복통, 위장장애 등과 함께 소변이 혼탁해지고 적혈구 농구균 등이 섞여 나온다. 만성이 되면 거의 자각증상은 없어진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
보조- 음교 수도
신장의 기혈을 보강하기 위하여 신유 지실 관원 중극으로 하여금 보신익기 토록 하고 음교와 수도로서 소변이 통창토록 한다.
ㅇ선택치료
구통증이 있으면- 거궐 천추
오한발열이면- 대추 폐유
심번에 위장장애가 있으면- 간유 족삼리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루어 준다.
3. 부종
혈자리- 중극 수도 신유 수분 관원 폐유 심유 비유 삼음교 좌양문 우활육문(수분옆 2촌) 간유 담유 천추 지실 용천 중완 이수 격유 우기문 무극보양뜸
1) 정의
인체의 70%는 체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65%는 세포내액이다. 나머지는 세포외액으로 세포간질액, 임파, 혈장 등을 형성한다. 그런데 체액 유지 관리의 평형이 상실되어 세포간질액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조직이 팽융되는 것을 부종이라 한다.
2) 원인
심장병이나 신장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간병, 각기, 빈혈에서도 생기고 영양실조, 암 등의 발생과 기타 국소의 응혈 신경마비가 원인일 때도 있다.
3) 증상
쉽게 말해 몸이 붓는 증상으로, 누르면 쑥쑥 들어간다. 심폐에 문제가 있으면 주로 얼굴이 붓고 신장에 문제가 있으면 주로 다리가 붓는다. 비위에 문제가 있으면 얼굴과 손등, 전신이 동시에 붓는 경향이 있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중극 수도 신유 수분 관원 삼음교
보조- 폐유 심유 비유 중완
이수의 명혈인 중극 수도 신유에 뜸을 떠서 적체된 수습을 배뇨시키고, 화습의 명혈인 수분, 관원, 삼음교를 취해 적체된 수습을 기화토록 한다. 또 상초의 스습관리를 위해 폐유 심유 그리고 중초의 수습관리를 위해 중완, 비유를 취하여 상중하초의 부종을 해소시킨다.
ㅇ부종은 가장 먼저 수분을 빼내는 것이므로 이뇨가 잘 되게 하기 위하여 원인은 어떠하든 상기 주혈에 한 번쯤 다장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ㅇ선택치료
심폐관련 부종이면- 폐유 심유 격유
간병 관련 부종이면- 간유 담유 우기문
신부전 관련이면- 천추 지실 용천
영양실조 부종이면- 중완 간유 비유 좌양문 우활육문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 기혈의 조화를 이루어 준다.
4. 요독증
혈자리- 신유 지실 관원 중극 수도 수분 삼음교 심유 전중 천료 간유 비유 음교 무극보양뜸
1) 정의
신장 기능의 장애로 인해 소변 배설이 안 되어 노폐물(요독)이 체내에 적체되어 발생하는 모든 증상들을 통틀어 요독증이라 한다. 또한 신장에서 생성하는 조혈 호르몬의 분비나 비타민 D의 활성화가 안 됨으로써 발생하는 질환들도 요독증에 포함된다.
2) 원인
체내 신진대사 활동의 결과 생성되는 각종 노폐물은 땀이나 소변으로 배출돼야 하는데 신장 질환으로 인해 소변 성분의 배설장애로 생기는 중독이다. 신장 제 질환 및 신우 이하의 요도 질환 등으로 인해 생긴다. 보통 소변 배설량의 감소 또는 요폐증일 때 생긴다.
3) 증상
요독증의 근본 원인은 신장 기능의 장애이다. 신장은 생명의 근원을 내포하고 심장과 함께 생명 유지 기능을 위한 핵심 장기이다. 따라서 요독증은 전신성 질환으로 다양한 증상들을 발생시킨다.
중추신경계- 기억력, 집중력, 수면장애, 두통, 의식장애, 착란증, 경련
말초신경계- 하지불안증후군, 사지저림, 자각이상, 무기력, 작열감
체액 및 전해질 이상- 부종, 대사성산증, 고칼륨혈증
피부계- 색소 침착, 피부건조증
심혈관계- 허혈성심장질환, 고혈압, 심부전, 심낭염, 부정맥, 심비대증
소화기계- 식욕부진, 오심구토, 설사, 미각장애, 구내염, 위장관 출혈, 복수
혈액계- 빈혈, 혈소파 기능장애, 각종 출혈
내분비계- 성기능장애, 난소기능 이상, 인슐린 저항성
면역계- 항체 생성 감소, 지연성 과민반응의 감소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을 취하여 허손된 신장의 기혈을 보강하고 기화 기능과 스습대사 기능을 강화한다.
보조- 수도 수분 삼음교로 기화 기능과 이뇨기능을 강화시킨다.
ㅇ선택치료
혼수방지를 위해- 심유 천료
생식기계 질환 방지를 위해- 간유 중극
습사 및 수독을 제거하기 위해- 비유 음교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루어준다. 요독증은 전신성질환이므로 꾸준히, 장기간 뜸을 떠야한다.
5. 신장결석
혈자리- 아시혈(극통처) 신유 삼초유 대맥(신궐 수평선과 늑골11번 앞쪽끝 교차, 담경) 중극 요양관 천추 중극 혈해 무극보양뜸
1) 정의
소변 내 석회 성분 등의 물질들이 콩팥 내부에서 결정을 이루고 계속 침착되어 작은 돌같은 형태로 콩팥 안에 생겨 통증과 아울러 여러 가지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2) 원인
신결석과 담결석은 콜레스테롤의 결정이라고 한다. 요 중에 들어 있는 염류의 침전에 의해서 결정되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은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서 쌓이고 쌓인 것이라고 한다.
3) 증상
신석이 있어도 전혀 증상이 없는 것도 있고 돌이 나왔는지 모르게 나오는 것도 있다. 요관에 걸리면 극심한 통증이 일어나며, 발작적으로 요관을 따라서 통증이 생기면서 방광에서부터 음부나 항문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또는 허리가 빠지는 것같이 아프고 열도 나며 소변 양은 줄어들면서 자주 마렵고 혈뇨가 아노기도 한다.
4) 치료
ㅇ응급치료
아시혈(극처통)을 중점으로 하고 상, 하, 좌, 우 각 1촌의 오방 뜸혈에 다장 1회로 통증을 완화시킨다.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삼초유 대맥 중극에 매일 5~7장의 뜸을 떠서 결석을 녹이고 수뇨관으로 이동시킨다.
ㅇ선택치료
요통이 심하면- 요양관 천추
혈뇨가 나오면- 중극 혈해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6. 혈뇨
혈자리- 아시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 천추 수도 삼음교 삼초유 기해 무극보양뜸
1) 정의
혈뇨란 소변에 적혈구가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하는데 눈으로 확인 가능한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으로만 확인 가능한 현미경적혈뇨가 있다.
혈뇨는 크게 신장 출혈성혈뇨와 요로 출혈성혈뇨로 나뉘는데 적은 양의 혈뇨가 한 번 있었다고 해서 반드시 병적인 혈뇨라 할 수는 없다. 일시적인 혈뇨 현상은 흔히 있을 수 있다.
2) 원인
신장염, 신장결석, 방광 점막의 손상, 방광결석, 요두 출혈은 처음과 소변이 끝날때만 피가 보이고 그 외는 소변 전부가 붉은 색이다. 신방광결석, 기타 각종 신염, 신결핵, 신종양, 신기생충 등에서 생기는 것이 많으나 특발성신성출혈증이라고 하는 것도 있어 신 이외의 원인(중독, 화상, 충수염, 담낭염, 간염) 등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
3) 증상
혈뇨는 원인에 따라 피가 나오는 양상이 다르다. 신장염, 신장결석, 방광결석 등은 처음과 소변이 끝날 때만 피가 보이는 특성이 있다. 혈뇨는 눈에 보이게 전체가 새빨간 핏물일 때도 있지만 눈에 보이진 않으나 병리 검사상 혈뇨로 구분되는 경우도 있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신유 지실 관원 중극
보조- 천추 수도 삼음교
주혈과 보조혈에 매일 5~7장의 뜸을 뜨되 혹 통증이 있을 경우는 통처(아시혈)에도 같은 양의 뜸을 떠준다.
ㅇ선택치료
신장 출혈일 경우- 심초유 신유
요로 출혈일 경우- 기해 수도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ㅇ구당 한말씀
혈뇨에는 무극보양뜸만한 것이 없다. 특히 신장질환은 어려운 병으로 검증도지 않은 약의 남용은 오히려 병을 덧들일 수가 있다. 뜸이야마로 부작용 없고 효과 좋은 치료법이다. 꾸준히 뜨면 반드시 효과 있다.
무극보양뜸을 계속 뜬 사람 중에는 어떠한 병에도 이뇨가 안 되어 붓는 일은 없고 혹 조금 붓는 경우가 있었다 해도 그것으로 고생한 사람이 없었던 것으로 보아 무극보양뜸이 이뇨치료에 좋다고 판단된다.
7. 방광염
혈자리- 중극 곡골 신유 방광유(선2극하 1.5) 간유 경골(중족골5 바같쪽끝뒤, 적백육제) 곡천(굽힌 무릎의 안쪽에 생긴 가로금 끝의 두 힘줄 사이 움푹한 곳) 관원 요양관(요4극하) 심유 무극보양뜸
ㅇ동일질환- 소변소태
1) 정의
급성방광염은 방광에 기능적으로나 해부학적으로 별다른 이상 없이 단순히 세균의 침습으로 인해 발생된 감염성 염증으로 그 염증이 방광에만 국한한 원발성 질환이다. 만성방광염은 급성방광염이 완치되지 않은 채 만성화되어 연간 3~4회 이상 재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2) 원인
외부로부터 세균의 침습에 의한 발병이 가장 흔하다. 여성의 경우 요도가 짧고 장내세균이 쉽게 요로로 잠입할 수 있어 여성에게 많은 질환이다.
방광염 원인균의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포도상구균, 장구균, 병형균 등이 급성방광염의 원인이 된다.
3) 증상
급성방광염의 경우 빈뇨(하루 8회 이상), 절박뇨, 배뇨 후 잔뇨감 등 방광 자극 관련 증상이 나타난다. 하부요통, 치골상부통증, 혈뇨 또는 악취성혼탁뇨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병리 검사를 통해 보면 알탈리성 반응, 소수의 적혈구, 다수의 고름 등의 혼합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오한발열은 없는 편이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중극 곡골 신유 방광유
보조- 간유 경골 곡천 관원
주혈과 보조혈에 매일 5~7장의 뜸을 떠서 방광의 기혈을 강화하여 염증을 해소하고 배뇨를 원활히 한다.(만성일 때는 3~5장으로 줄여 뜬다.)
ㅇ선택치료
요통이 있으면- 요양관, 요5극하함중
치골부 통증이면- 중극 곡골
요실금 증상이면- 심유 간유를 추가하여 괄약근 기능을 강화한다.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 기혈의 조화를 이루어 준다.
8. 방광결석
혈자리- 중극 수도 곡골 신유 천추 기해 경문 요양관 지실 무극보양뜸
1) 정의
방광결석이란 소변 속에 있는 이물질들이 침전되고 결정 되어 생긴 물체로서 섭취한 영양 상태와 관련이 깊다. 따라서 빈곤국에서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중의 하나이다. 노인들이 경우 전립선 질환 등의 배뇨장애로 인해 소변이 장시간 방광내에 머물러도 결석이 생긴다.
2) 원인
원발성의 경우는 방광 안에 다량의 소변이 장시간 체류함에 따른 소변의 침전물이 결정을 이룬 것이다. 속발성의 경우는 신장 및 요관 내에 생긴 결석체가 방광으로 굴러들어와 점차 커진 상태이다.
3) 증상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혈뇨, 배뇨통, 배뇨곤란, 빈뇨, 절단뇨, 급성요폐증, 요실금 등이 나타난다.
때로는 방광결석에 의한 염증이 심해져 혼탁뇨가 나오기도 한다.
4) 치료
ㅇ기본치료
주혈- 중극 수도 곡골 신유
보조- 천추 기해 경문
중극과 수도로 방광의 기능을 활성화시켜 배뇨를 원활히 하고, 곡골로써 배뇨통을 완화시킨다. 수도 천추 기해 경문은 수습 대사를 원활히 하여 근본적인 결석 형성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ㅇ선택치료
배뇨통이 심하면- 중극 곡골에 다장
요통이 뒤따르면- 요양관 지실
ㅇ근본치료
무극보양뜸으로 전신기혈의 조화를 이룬다.
ㅇ구당 한말씀
체내 결석들은 담석이건 신장결석이건 방광결석이건 무극보양뜸으로 녹요 없애는 치료법이 유효하다. 급성으로 견디기 어려운 경우가 아니라면 구준하게 뜸으로 해결하기를 권한다. 몸속의 결석을 녹여 없앤다고 하니 믿어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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