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수 (본지 발행인)
'침사랑 뜸사랑 아~ 내사랑!'
침과 뜸으로 살아온 나의 100년 인생. 발간했던 단행본으로 연재를 시작하였던 것이 엊그제인데 벌써 마지막회를 맞이했다. 침과 뜸이 본류로서 국민의 건강을 보살피는 날. 우리 대한민국은 전통과 품위가 있는 국가로서 세계 각국의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나는 침과 뜸이 좋다. 나이를 먹을수록 더 그렇다. 환자를 대하고 있으면 절로 힘이 솟는다. 전국의 침뜸 봉사실과 능력 있는 인재를 생각하면 힘이 펄펄 솟는다.
역시 사람이 희망이다.
소프트웨어의 시대이니 지적재산권이니 세련된 말로 떠들어대지만 그 속뜻은 '사람이 희망이며 실력이 무기'라는 의미이다.
2005년 세계보건기구의 새로운 라운드인 도하 개발 아젠다에 의한 서비스 시장 개방을 앞두고 해당 업계가 긴장상태에 들어갔다. 정말 실력이 있다면 두려울 것이없다. 사심을 버리고 진실로 대하면 침술의 실력은 금방 생긴다.
이제 남은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침과 뜸을 계속 널리 알리는 것뿐이다. 서두르지 않고 한 발씩 한 발씩, 걸음마 배우는 아기처럼, 지금껏 걸어왔던 것처럼, 이 또한 욕심 내지 않고 차근차근 사람들 속에 뿌리내리려 한다.
이 세상 모두가 침과 뜸으로 화목하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며...
침사랑 뜸사랑, 아~ 내사랑!
(그동안 '뒤돌아 본 나의 침뜸 인생'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뒤돌아보니 오랜 시간 함께해온 제자들과 동료들의 얼굴이 주마등 처럼 스칩니다. 17회를 끝으로 연재는 마무리되지만 나의 침사랑 뜸사랑은 계속될 것이며, 여러분 곁으로 걸어갈 것을 다짐해 봅니다. 내 사랑 붕어빵 여러분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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