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론4(개론)
감추어져있는 장부의 생리 병리변화가 외적으로 반영되는 것을 장상이라 한다. 장상은 내장을 총칭으로, 장, 부, 기항지부로 구성된다.
오장육부.
장은 肝, 心, 脾, 肺, 腎으로 쉬지않고 일한다. 장은 속이 채워져있어 음이다. 부는 膽, 小, 胃, 大, 膀으로 필요에 따라 일을 한다. 부는 속이 비어 있어 양이다. 오장의 공통적인 특징은 정기를 화생하고 저장한다. 육부의 특징은 수곡을 수납 ,전화한다. 침뜸의학의 장부는 살아 있는 몸의 생리현상과 증후를 기초한 인식 체계이다.
오장
간심비폐신
심은 혈 맥을 주관한다.
혈 맥을 통해 혈액을 운행하고 순환시킴. 심혈관의 길이는 12만 600킬로미터이다. 심은 정신작용을 주관한다. 심의 기능은 얼굴에 나타난다(광택유무). 심은 혀에 영향을 준다. 심의 액은 땀이다.
폐는 기를 주관한다.
비위가 보낸 수곡정기를 청기와 결합시켜 종기를 생성한다. 종기는 온몸을 유지작용을 한다. 페는 기를 올리고 흩트리는 선발기능과 아래로 내리는 숙강기능을 주관한다. 폐는 수도를 소통시키고 조절한다. 신과 서로 통한다. 선발기능으로 땀으로 배출. 숙강기능으로 수액을 아래로 수송시켜 요액을 생성하는 원천이된다. 폐는 백맥을 모아들이고 심을 도와 혈을 운행시킨다. 폐는 기를 주관하고 심은 혈과 맥을 주관. 폐는 온 몸의 기를 주관하고 백맥을 연결하고 기의 운행을 조절한다. 폐는 피부를 자양하고 그 기능은 털에 나타난다. 폐는 정기를 보내 피부를 윤택하게하고 땀을 흘리고 호흡을 조절하고 외사를 막는다. 폐는 코에 영향을 주고 그 액은 콧물이다. 코는 폐의 문이니 콧물은 폐에서 만들어진다. 폐가 한하면 맑은 콧물이 열하면 그반대다.
비는 운화기능을 주관한다.
운화는 소화하여 영양물질과 에너지로 변하시키는 기능이다. 비는 위소장에서 소화흡수된 영양분을 변화시켜 만든 수곡정기를 폐로 보낸다. 그리고 폐로부터 심맥으로 들어가 혈맥을 통해 온몸에 퍼진다. 비는 혈액의 통섭을 주관한다. 혈액이 혈맥속을운행하고 맥밖으로 넘치지않게 통제한다. 피하출혈 변혈 뇨혈 월경과다 등 신체하부의 출혈이 많이 나타난다. 비는 상승시키는 기능을 주관한다. 수곡정기를 상승시켜 폐로 올리고, 또 비는 인체의 내장조직기관이 복강내에서 정상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내려앉지 않도록 한다. 위하수 자궁탈 설사에 의한 탈항증상이 있다. 비는 기육을 담당한다. 비는 입에 개규하고 그상태를 입술에 반영한다. 비의 액은 군침이다.
간은 소설기능을 주관한다.
간의 소설기능은 기를 소통시키고 혈액과 진액의 운행을 조절하는 생리기능이다. 간의 소설기능에 의해 담즙을 분비하여 비와 위의 소화 흡수기능을 돕는다. 간은 혈의저장을 주관한다. 혈액은 비에서 운화한 수곡정기를 근원으로 생성되고 간에 저장된다. 간은 근을 주관한다. 근의 운동과 지지기능을 가리키는것이다. 즉 간의 활동이 정상적이면 근의 운동기능이 잘 발휘된다는 뜻이다. 간의 상태는 손발톱에 반영된다. 간은 눈에 개규한다. 간은 눈을 통하여 외계와 교류하고 있다.
그래서 간의 활동이 떨어지면 눈이 피로 하기쉽다. 또는 반대로 눈이 피로하면 간이 약해질 수있다. 간의 액은 눈물이다.
신은 정을 저장하고 생장 발육 생식을 주관한다.
신의 정기는 신음 신양이다. 신음이 허하면 열이나고 어지럽고 귀에서 소리가나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느른해지며 가슴이 답답하고 꿈이 많은 증상이 나타난다. 신은 수액을 주관한다. 신의 기화기능은 진액을 수송하고 배설한다. 진액의 대사는 위의섭취, 비의운화,
폐의선발숙강, 신의기화기능에 의해 삼초를 통하여 온몸에 수송되고 대사를 마친 진액은 땀과 오줌으로 배출된다. 신은 기를 받아들이는 기능을 주관한다. 흡수된 기는 신이 받아들여야만 호흡이 순조롭게 된다. 신은 골을 주관하고 그상태는 발에 반영된다. 모발.
신은 귀와 이음에 개규한다. 신은 귀를 통해 외계와 교류하고 있다. 신의 액은 타액이다. 신은 치아를 지배하고 있다. 치아가 있는곳에서 새어나오는 것이 타액이다.
장과 장의 관계
심과폐
심은 혈의순행을 주관, 폐는 호흡을 주관하므로, 혈과 기의 관계이다.
심과비
심은 혈을주관하고 혈을 운행시키며, 비는 혈을 생성하고 혈을 통제,수곡정기로 혈액을 생성시킨다.
심과간
심은 혈을 주관하고 神을 저장하고, 간은 혈을 저장하고 소설기능을 주관하고 정서상태를 조절한다. 심의 기능으로 혈액 운행이 정상이면 간은 혈액을 받아들여 저장하고 혈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발휘한다.
심과신
심은 양의 장으로 화에속하고, 신은 음의 장으로 수에 속한다. 신의 수기는 오르고 심의 화기는 내리어 수승화강을 이루면 신수는 올라가
심양이 항진되는 것을 막고 심화는 내려가 신음을 돕는다. 심은 혈을 주관하고 신은 정을 저장한다.
폐와 비
폐는 기를 주관하고 호흡을 관리하여 청기(공기)를 흡수, 비는 영양분을 분해하고 변화시키는 운화를 주관하여 수곡정기를 생성하고, 폐의 기가오르고 내리는 선발숙강 작용에 의해 온 몸으로 퍼질수 있다. 폐의 선발숙강 기능으로 수도를 조절하고, 비는 수습을 운화시킨다.
폐와 간
간기는 좌측으로 상승, 폐기는 우측으로 하강한다. 간은 혈을 저장, 혈량을 조절, 폐는 기를주관, 기를 조절한다. 폐기와 간혈은 서로 돕고 의지한다.
폐와 신
폐는 호흡을 주관, 신은 기를 받아들인다. 폐의청기는 폐의숙강기능으로 신으로 내려와야 쓸모가 있다.
신은 맑은것은 상승, 흐린것은 하강시키는 작용으로 수액대사를 유지한다. 폐는 상초의 수액을 신으로 수송하여 요액으로 배출한다.
간과 비
비의 운화기능은 간의 소설기능에 의해 조절된다. 간은 혈을저장, 비는 혈을 생성통제, 심은 혈을 순행시킨다.
간과 신
수생목이다. 신음은 간음을 자양하여 간양이 항진하는 것을 막는다. 항진하면 어지럽게 된다. 간은 혈을 저장하고, 신은 정을 저장한다.
간혈은 신정의 자양을 받고, 신정은 간혈의 보충을 받는다.
비와 신
비는 수곡정기를 생성하는 후천의 근본이고, 신은 정을 저장하는 선천의근본이다. 비의 운화기능은 신양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신정은 비의 수곡정기를 보충받아야 한다.
육부
담. 담즙을 저장, 배설, 결단력을 주관한다. 담즙은 간에서 흘러내리며 간기가 변화되어 만들어진 것으로 담낭에 모이고 간의 소설기능에 의해 소장으로 가서 소화를 촉진한다. 간담에 이상이 생기면 담즙생성에 장애, 비의 소화기능에 영향을 준다. 담은 사물을 판단하고 결정하는 기능을 한다.
위는 수곡의 바다이다. 위는 수곡을 잘게 부수어 부숙시키고 비의 운화기능은 소곡정기로 변화시켜 기혈을 생성한다. 비위를 후천의 근본, 그 기능과 특성을 위기라한다. 위기는 탁한 것을 아래로 내려 통하게 하는 강탁 기능을 주관한다. 비기는 맑은 것을 위로 올리는 승청 기능으로, 위와 소장에서 소화된 정미를 흡수하고, 위기는 탁한것을 하행시키므로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를 소장을 거쳐
대장으로 내려보내 대변으로 배출되게 한다.
소장. 소장은 위에서 소화된 음식을 받아 소화, 흡수한다.
소장은 소화,흡수, 청탁을 가려내는 기능을 한다. 맑은 것을 가려 흡수하면 비의 승청기능으로 심과 폐로 수송되고 온 몸에 공급되며,
음식의 찌꺼기 같은 탁한 것은 대장으로 보내면 대변으로 배출되고 수분은 신의 기화기능을 통해 방광으로 보내져 오줌으로 배출된다.
대장. 대장은 찌꺼기를 수송, 대변을 배설하는 기능을 한다. 소장에서 찌꺼기를 받아 그 속에 포함된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만들어 배출시킨다.
방광. 수액은 폐비신의 기능으로 온 몸에 공급되어 인체를 습윤시킨다. 그런 뒤에 수액은 신으로 모이며 신의 기화 작용으로 요액으로 바뀌어 방광에 수송되어 저장되었다가 일정한 양에 이르면 배출된다.
삼초. 원기는 삼초를 통해 오장 육부에 수송된다. 삼초는 기가 승강출입하는 통로이고 기화하고 운행되는 곳이므로 온 몸의 기를 주관하고 기의 운행과 기화 기능을 조절한다. 횡격막 이상의 상초, 배꼽까지의 중초, 이음까지 하초라 한다.
오장과 육부의 관계
심과 소장.
화에 속하며 수소음심경과 수태양소장경을 통하여 표리관계를 이룬다. 족소음신경 족태양방광경.
심은 혈맥을 주관하고 혈액순환의 동력이다. 소장은 위에서 내려온 음식을 받아들여 소화하고 영양을 흡수한다.
폐와 대장
금에 속하며 수태음폐경과 수양명대장경을 통하여 표리관계를 이룬다.
족태음비경 족양명위경. 맑은 것을 아래로 내리는 폐기의 숙강 기능에 의해 대장의 수송기능이 발휘되어 대변이 배출된다.
대장의 수송 기능은 폐가 수도를 통하고 조절하는 기능과 관계가 깊다. 폐의 소통 조절 기능과 대장의 진액 수송 기능이 정상이어야 대변이 정상으로 배설될수 있다. 폐는 호흡을 관리하고 기를 하강시키고 대장도 기를 하강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비와 위
토에 속하고 족태음비경과 족양명위경을 통해 표리관계를 이룬다.
수태음폐경 수양명대장경. 위는 음식을 받아들이고 소화해 비가 수곡정기를 생성케 하고, 비는 기를 상승시키고 위는 기를 하강시킨다.
비기가 위로 올라가야 수곡정기가 온 몸으로 퍼질 수 있고, 위기가 내려가야 음식과 찌꺼기가 수송될 수 있다.
간과 담
목이며 족궐음간경과 족소양담경을 통해 표리관계를 이룬다.
수궐음심포경 수소양삼초경. 간은 소설(뻗어나가고 퍼지게하는) 기능을 주관하고( 에너지를 전신으로 골고루 잘 퍼지게 한다),
담즙을 분비하며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고 배설한다. 간담음 협조하여 담즙을 소장으로 보내 비위의 소화작용을 촉진한다. 간은 꾀 모려를 주관하고 담은 결단을 주관한다.
신과 방광
수에 속하며 족소음신경과 족태양방광경을 통해 표리관계를 이룬다. 방광이 오줌을 저장하고 배설하는 기능은 신의 기화 기능에 의해서 발휘된다.
기항지부.
기이한 장부라는 의미다. 뇌, 수,골,맥,담,여자포로 구성된다. 정기를 저장하는 기능을 함으로 장과 비슷하나, 모양은 대부분 속이 빈 관강기관이므로 부와 비슷해 장도 아니고 부도 아니다. 담은 맑고 깨끗한 담즙을 저장하므로 기항의 부에도 속한다.
정신기 혈 진액
정. 생명의뿌리이자 기본물질이다. 정은 쌀미와 녹색청, 쌀과 채소를 가리킨다. 생식의기능. 생장과 발육의 기능. 정신 기능의 기초. 인체의 운동과 기능 활동의 바탕이다. 외부 자극이나 병사에 대한 방어 기능을 한다.
신과 관련된 기능. 정은 신에 저장되어 있으므로 주고 신 기능 계통과 관련되어 드러난다. 정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각자 타고나는 양이 정해져 있다고 본다. 정은 생명력을 지닌 생명의 기본물질이다.
신. 신은 생명활동 현상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이다.
부모의 정이 서로 결합하여 형성된 생명력을 신이라한다. 음식의 오미에 저장된 영양이 오기를 기르며 기가 고루어져 생장하면 진액과 협조하여 신이 여기에서 자생한다. 신의기능은 온 몸을 다스린다. 정서를 총괄한고 조절한다. 몸 속에서 일어나는 생명활동의 정황을 밖으로 표현한다.
기. 氣에서 세겹은 구름을 의미하고 미는 곡식을 의미한다.
빛이 입자성과 파동성을 동시에 나타내듯, 기는 물질적이면서 동시에 에너지적이다. 기의 생리 작용. 기는 추동한다(밀어 주는 기능). 기는 온후한다. 기는 고섭한다(잡아당기고 단단히 하는). 기는 방어한다. 체표를 지켜 외사의 침입을 막는다. 기는 기화한다. 승강출입하는 기능. 원기. 종기는 폐가 흡수한 청기와 비의 수곡정기가 폐에서 합하여 만들어진것이다. 영기는 비의 수곡정기가 맥에 들어가 변화된것이다. 위기는 비의 수곡정기가 폐의 영향으로 맥밖에서 만들어진것이다.
혈. 血자는 一과 그릇 명(皿).
비의 수곡정기가 폐에서 흡수된 청기와 합해지고 , 심폐의 기화 기능에 의해 맥관으로 들어가 변화된 것이다. 혈의 순행. 심은 혈맥을 주관하고, 모든 맥은 폐에 모이니 혈액도 폐로 모였다가 폐기의 작용으로 온 몸에 퍼진다. 비기는 혈액이 맥 밖으로 넘쳐나지 않게 하고, 간은 혈을 저장하며 혈관내의 혈액량을 조절한다. 혈의 기능은 온 몸을 영양하고 습윤시킨다. 정신 활동의 기초이다.
진액. 진액이란 몸속의 정상적인 수액이다.
진은 맑고 인체 표면에서 자양 습윤하고, 액은 비교적 끈끈하고 체내에서 자양 습윤한다. 진액의 대사. 진액은 위 소 대장에서 흡수된 영양 수분으로 부터 생성된다. 진액은 비의 운화기능으로 폐로 수송. 폐의 선발 기능을 통해 온 몸으로 수송이다. 일부는 폐의 대사과정으로 땀으로 배출, 폐의 숙강 기능을 통해 신으로 수송되온 진액은 신 방광의 기화 기능으로 오줌으로 배출된다.이러한 과정은 모두 삼초를 통해 진행되므로 진액 대사의 주요한 통로는 삼초이다. 진액의 기능은 자양하고 윤활하게 한다. 혈액의 구성 성분이다. 음양의 평형을 조절한다. 더울때 땀 많이 나는것. 대사의 산물을 배설시킨다.
기 혈 진액의 관계
기와 혈
기는 혈을 생성시킨다. 기는 혈을 운행시킨다. 기는 혈을 통솔한다(혈이 맥관 밖으로 나오지 않는것). 혈은 기의 근원이다. 혈은 기를 싣고 온몸을 운행한다. 기는 혈로 부터 영양을 받아야 한다.
기와 진액
기는 진액을 생성시킨다. 기는 양에 진액은 음에 속한다. 기는 비위활동을 촉진하고 비의 활동으로 수곡정기에서 진액이 생성된다.
기는 진액을 운송시킨다. 기의 승강출입. 기는 진액을 고섭한다. 진액의 배설을 기의 고섭 작용에 의해 조절되므로 체내의 진액이
일정량이 유지 된다. 진액은 기를 싣고 운행한다. 진액이 많이 유실되면 기도 의존할 곳이 없어 몸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다.
혈과 진액
혈과 진액은 서로 전환될 수 있다. 맥관 속에서는 혈, 맥 밖으로 나오면 진액으로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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