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치료제 코로나에 특효, 승인 없이도 처방

 

디펜스뉴스 이주희

입력 2020.04.04

 

 

• 뉴욕 일대 의사•환자, 검증전이지만 코로나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효능인정

• '의료현장에 안성맞춤인 약품' 안쓸 이유없어

 

지난 1일 미국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에 관해 단독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사실 아직까지 정식으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는 없다. 그러나 과거 말라리아 치료제로 쓰이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연 및 항생제를 혼합처방한 환자들에게서 놀랄만큼 긍정적인 결과가 발견되었다. 심지어 부작용도 없었다. 하루라도 빨리 중공괴질을 잡을 치료제 확보가 절실하던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세상 그 무엇보다도 반가운 소식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안티 트럼프를 자처하는 주류언론들이 발목을 잡고, 대형병원들은 쉬쉬하며 자기 환자치료에만 몰래 사용하고, 공개적으로는 이 약품의 부작용만 늘어놓고 효능을 인정하지 않았다. 심지어 우리나라도 이 약물에 대한 부정적 기사로 사람들에게 공포심만 잔뜩 심어주었다. (기사출처 : http://www.chemic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14)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보다 정치논리가 먼저인 인간들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건 아닌 것 같아 씁쓸하다. 다음은 기나긴 기사 전문이다.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와 추정환자를 합쳐서 425명읗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처방으로 치료했던 의사들은, 이 약품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브라이트바트 뉴스(Breitbart News)에 알려왔다.

 

그들은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해 확실한 과학적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장기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 의료진은 이 약품이 안전하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추이로 봐서 수개월 혹은 수년간의 임상실험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에 행동에 옮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조건 갖춘 과학적 실험으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뜻이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정말 환자회복에 역할을 했는지 혹은 환자들이 그 약이 없었어도 회복되었을지 더욱 결론적으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명백히 많은 후속연구들이 요구된다.

 

비록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기는 했지만, 그 약이 다른 약들과 조합될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그 양은 얼마나 사용되어야 하는지 결정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조사가 필요하다. 이번 취재를 위해 인터뷰에 응했던 몇몇 의사들은 황산아연과 함께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처방했으며, 많은 환자의 경우 이 약물치료에 항생제 요법도 병행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공급체인에 대한 염려 또한 존재한다. 병원마다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밀려들 경우를 대비해서 이 약품을 비축하려 혈안이 돼있다고 전해지며, 많은 약국들은 어마어마한 황산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처방전 쇄도를 겪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황산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처방전 필요 관절염 치료제이면서, 말라리아 예방에도 사용되는 약품으로, 루퍼스 증상 치료제로도 처방되어 왔다. 이는 플래크닐(Plaquenil)이라는 제조사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추가수요는 이를 정기적으로 복용하던 기존의 루퍼스 및 관절염 환자에게 공급부족을 야기할 수도 있다.

 

이틀 전, FDA는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해 미 전역의 병원에 수백만 정의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유포를 긴급 승인했다.

 

FDA 수석 연구자들은 “전체적인 과학적 입증자료가 FDA에 부합하는 것을 근거로” “클로로퀸 인산염과 황산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COVID-19 치료에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고 결론 내렸다.

 

FDA는 이 약물이 현재 여러 국가에서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면서, “클로로퀸 인산염과 황산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기존 효능 및 잠재적 효능”은 “COVID-19 치료에 이들 약물사용으로 인한 기존의 그리고 생길지 모를 위험을 능가한다고 설명했다.

 

'전쟁터에 안성맞춤인 약품'

 

황산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포함해서, 내부세포들간 연결고리를 강제로 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렇게 열린 체인 안쪽으로 아연을 침투시켜서 바이러스의 공격을 막아낼 세포 내 장벽을 줄지어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항생제는 코로나바이러스 공격으로 인한 이차감염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취재에 응한 의사들은 미국 내 최대 피해지역인 뉴욕과 뉴저지 일대 개업의들로, 이런 방식의 약물조합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 환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치료가 직접 코로나바이러스를 죽인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대신 더 이상의 침투로부터 세포도열을 보호해줄 수는 있다.

 

이런 방식의 치료가 효능이 있다면, 이 약물조합은 감염증 초기 혹은 중기의 환자들에게서 더 높은 완치 성공률을 보이고, 이미 위독한 상태의 환자에게는 효과가 덜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게 바로 의사들이 발견해낸 결과물이라고 주장하는 바다.

 

또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항생제를 병행해서 치료하고 있는 타 의료진이나 병원들과 제휴 중인 의사들 역시 이 치료법이 지닌 긍정적 효과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인정한다.

 

브라이트바트 뉴스는 이 의사들이 진료한 수많은 환자들과도 대화를 진행했는데, 이들 역시 이 약물들이 회복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한 일선 평가는, 실시간 사용 가능하다는 면에서 지금의 "전쟁터 같은 의료현장에 안성맞춤" 이라고 블라디미르 젤렌코(Vladimir Zelenko) 박사는 주장한다. 그는 뉴욕주 오렌지 카운티 부근 키리아스 조엘(Kiryas Joel)마을에서 주로 초 정통파 유대인 환자들을 담당하는 가정의다. 그런데 최근 몇 주 사이 서로간 유대가 아주 긴밀한 이 공동체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들이 넘쳐났다.

 

젤렌코 박사는 5일간 하루 2번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200mg과, 하루 한번 항생제인 아지트로 마이신 500mg과 황산아연 220mg을 처방했다.

 

백악관과 자신의 치료법을 공유하면서, 젤렌코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을 위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인사가 됐는데, 현재 이는 아주 높이 평가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루돌프 길리아니(Rudolph W. Giuliani) 트럼프 대통령 개인변호사가 젤렌코 박사의 하이드록시 클로로퀸 프로젝트 홍보에 앞장서 왔으며, 폭스 뉴스 진행자 션 해너티(Sean Hannity) 또한 백악관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를 이끌고 있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의 인터뷰 도중, 그의 치료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이 보고서를 위해, 젤렌코 박사는 코로나바이러스 발병 이후 임상 진단 혹은 테스트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700명 가량의 환자들을 관찰했다고 말했다. 그는 200명 가량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선발해서 150명 가까이가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포함된 복합약물을 복용했다고 전했다. 그의 환자 가운데 6명은 병원에 입원 중이었다. 이들 입원 환자 중 2명은 삽관수술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정맥주사로 항생제를 맞으며 회복 중이다.

 

“이 방법을 통해 다른 외과의들에 의해 보고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젤렌코 박사는 3일이나 걸리는 테스트 결과를 기다리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아서, 처음 며칠간은 임상진료를 해야 했으며, 최근 몇 주간은 대부분 증상을 토대로 처방해야 했다는 설명과 함께, 테스트 부족이 하나의 요인이라고도 밝혔다. 또한 그는 최근 개발중인 즉석 테스트가 게임 체인저(상황전개를 완전히 뒤바꿔 놓을 만한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사건)가 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자신의 환자 55명에 대한 특정 결과 데이터의 샘플을 제공하기도 했는데, 그 중 절대다수에게서 "좋아졌다" 혹은 "훨씬 더 좋아졌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는 아직도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유효성과 결과까지의 시간이라는 한계 때문에 자신이 치료하던 환자들이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받지 못하는 사이, 젤렌코 박사는 키리아스 조엘 마을에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과, 많은 환자들에게서 감기나 독감과는 대조되는 코로나바이러스만의 독특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주지했다.

 

로지 조셉(Rosy E. Joseph)박사는 뉴저지주 해컨색에서 신장 전문의로 30년간 진료해왔다. 그녀는 콜롬비아 의대 출신이다. 대부분의 지역 의사들과 마찬가지로 조셉 박사도 최근 몇 주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급증을 경험했다.

 

신장 전문의로서 조셉박사는 수십 년간 루퍼스 환자 치료를 위해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사용해왔다.

 

브라이트바트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녀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사용해서 50~60명의 코로나바이러스 추정 또는 확진 환자를 치료했다고 했다. 그녀의 치료법은, 이연과 더불어 비타민 C와 D를 혼용했다는 점에서 젤렌코 박사의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조셉 박사는 자신의 치료법이 아주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확신하고 있다. 그녀의 환자 중 단 한 명만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는 고령의 환자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약할 당시 이미 상태가 아주 위중했다고 한다. 그 환자는 바로 다음날 병원에 입원했다.

 

조셉 박사는 자신이 처방한 약물조합으로부터 심각한 부작용의 증거를 찾아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의사인 힐렐 이세로프(Hillel Isseroff) 박사는 뉴욕 브룩클린에서 개업중인 내과 전문의로, 뉴욕대학교 랭곤 병원 및 마운트 시나이 베스 이스라엘 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다. 그는 브룩클린 지구 크라운 하이츠에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해왔는데, 그 역시 팬데믹 때문에 엄청난 환자들의 유입을 경험했다.

 

이세로프 박사는 브라이트바트 뉴스에 현재 자신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이용해서 치료했던 225명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 중이라면서, 그의 전반적인 평가는 증상이 시작된 초기부터 치료를 시작한다면 그 약물조합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느꼈다는 것이다.

 

이세로프 박사는 고위험군으로 간주되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게 아지트로마이신 250mg과 함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처방했다. 그도 역시 감염증 초기부터 아연 투약을 제안했다.

 

환자들이 쏟아놓는 약물복용 경험담

 

기사에서 인용한 의사들 외에도, 브라이트바트 뉴스가 알고 있는 다른 의료진 가운데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으로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를 치료중인 뉴욕 병원들이 있다.

 

그곳 의사들 중 일부는 자신의 이름이 대중에 공개되지 않도록 부탁했다. 그들 각자는 일반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처방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보고했으나, 자신들의 연구사례가 조건을 갖춘 과학적 실험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맨하튼 북동부에 있는 저명한 암(종양) 전문의는 그 지역 내 병원들이 지닌 특권을 인정했다. 그는 그곳에 위치한 한 대형병원이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치료를 위해 공식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의 약물조합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브라이트바트 뉴스에 귀띔해주었다.

 

그 암 전문의는 자기가 공식 대변인은 아니므로 그 병원의 이름 또한 비공개를 부탁했다.

 

뉴욕 제2병원과 제휴를 맺고 있는 어떤 폐 전문의도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사용한 긍정적인 치료결과를 보고한 바 있지만, 그 대형의료기관의 이름이 공인되기 전까지는 병원명에 대한 공개를 지제해달라고 부탁해왔다.

 

두 병원 모두에 공식 입장표명을 부탁한 바 있다.

 

한편 수많은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이 자신들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복용 경험에 대해 얘기했다.

 

뉴욕주 우드베리에 사는 조엘 루빈(Joel Rubin)의 16년 차 주치의는 젤렌코 박사다. 루빈과 그의 연로한 아버지 모두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의 아버지는 중증 속발폐렴 환자였고 그 자신 또한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으로 며칠간 침대에 누워있었다.

 

루빈은 불과 며칠 만에 그 혼합약물을 복용하고 나서 아버지가 "놀랍도록 좋아지셨으며," 본인도 거의 다 회복했다고 말했다.

 

루빈은 자신도 의료업에 종사하고 있다면서, 젤렌코 박사에게 치료받고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복용하고 나서 회복된 다른 환자들도 여럿 알고 있다고 했다.

 

젤렌코 박사의 또 다른 환자인, 조셉(48)도 자신이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겪다가 그 약물을 복용했다고 했다.

 

"하루하루 더 좋아졌다," 사생활 보호를 위해 성은 밝히지 말아 달라면서 조셉은 이렇게 말했다. "부작용도 전혀 없었다."

 

브라이트바트 뉴스에 자신의 사례를 자세히 설명한 다른 환자들에 의해 이런 경험담들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사람잡는 정치게임에 매몰된 언론들?

 

이번 취재 때문에 연락이 닿은 수많은 의료인들과 환자들은, 단지 트럼프가 열심히 칭찬한다는 이유로 언론매체와 반트럼프 정치인들이 벌이고 있는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둘러싼 정치게임에 우려를 나타냈다.

 

"사람들의 목숨이 경각에 달렸다. 끔찍한 사실은, 냉혹한 과학적 이슈에 있는 것이 아니라, 트럼프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트럼프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그 약을 기를 쓰고 반대한다는데 있다." 같은 의료계의 집단보복이 두려워 익명을 조건으로 인터뷰에 응했던 한 외과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이 같은 정서는 취재에 응했던 다른 인터뷰 대상자들에게서도 읽혔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바이러스라는 팬데믹을 타파할 수 있는 약물이, 성분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정치적 논의의 대상이 되어버린 이상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폭스뉴스와 보수매체에서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에 관한 논의가 있었던 반면, 많은 좌파 뉴스매체들은 클로로퀸 인산염 같은 독극물이 포함된 어항 청소세제로 자가치료를 시도했던 애리조나 출신 남자의 사례 하나만을 쏙 뽑아내서 씹기 바빴는데, 이는 처방약품과 완전히 다른 형태였으며, 결과적으로 그는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도됐다.

 

이 사건으로 수십년간 치료제로 처방됐던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란 약물은 별안간 치명적 독극물로 둔갑했다.

 

트럼프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이 약물을 칭찬하는 모습을 보도하며, 많은 언론매체들은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로서 "검증되지 않았다" 는 사실만 앵무새처럼 뇌까렸다.

 

팬데믹이 시작된 지 불과 석 달도 안됐기 때문에,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효능은 아직 확실한 검증 전이다. 충분한 임상실험을 거치려면 수개월 혹은 수년이 걸릴 것이다.

 

주목할만한 반전 가운데, 처음에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게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을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불리한 "행정처분”을 하겠다고 협박하다가 이제 팬데믹 위기에 처하자 연방정부에 이 약품의 수송을 부탁하고 있는 민주당 출신의 그레첸 휘트머 미시건 주지사가 있다.

 

“의사들이 이 약물들을 처방할 능력이 있는지를 확실히 해두길 원한다," 고 그 여성주지사는 떠들었다. "또한 COVID-19 발생 이전에 처방전을 확보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약품 확보 권한을 보장해주고자 한다. 그리고 우리가 기울이는 모든 노력은 바로 그 균형을 유지하는데 있다."

 

정부의 노력

 

뉴욕 주는 지난 화요일, 지스로맥스 및 클로로퀸과 함께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의 임상실험을 시작했다.

 

연방정부는 노스 캐롤라이나 제약회사인 PPD사에, “COVID-19 나 사스-COV-2 바이러스 노출에 양성반응을 보인 환자들이나 사전· 사후노출 예방접종을 받은 환자들에 "하이드록시 클로로퀸과 클로로퀸” 사용에 관한 한달간의 연구프로젝트를 위해 $750,000을 수여했다,"고 BuzzFeed가 보도했다.

 

이 약물에 대한 병원 유통 긴급 승인 외에도, FDA는 "바이러스 유포 뿐만 아니라 증상 지속 시간을 줄이는 것은 감염증 확산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면서 "증상이 경미한 COVID-19 환자 치료에 클로로퀸 약물을 사용할 수 있을지 결정하기 위해 조사 중인데, 이 약물은 이미 말라리아, 루퍼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승인을 받은 바 있으며, 이 과정에서 다른 정부 조사기관 및 학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COVID-19 치료에 사용될 클로로퀸의 약효를 알아보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을 진행하고 있다," 고 발표했다.

 

주택도시개발부 벤 카슨(Ben Carson) 장관은 오늘, 알렉스 말로우(Alex Marlow)가 진행하는 시리우스 XM 방송의「 브라이트바트 뉴스 데일리」에 출현해서, 트럼프 행정부가 약물 승인 및 소견서 검증을 서두르고 있으며, 이로써 환자들이 임상실험을 완료한 약품으로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팬데믹 동안의 약품 사재기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난주 뉴욕 주정부는 역내 약국들로 하여금 코로나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임상 실험에 참가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비 FDA 승인 표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판매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 행정명령이 의사들의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들에 대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처방 금지를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의사들 전언에 의하면, 이 때문에 뉴욕 약국들이 처방전대로 약품을 조제할 때 아주 까다롭게 군다는 것이다. 이 명령에 따르면 처방전 유효기간을 환자 1인당 14일까지로 제한해서 리필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잠재적인 물량부족은 이미 미국 병원에 대한 이스라엘 제약회사인 테바제약산업(Teva)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 1000만정 기부로 이어졌다. 테바社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세계최대 생산업체 중 하나다.

 

Drugs.com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l 두통, 어지럼증, 이명(귀울림);

l 구역질, 구토, 복통;

l 식욕부진, 체중감소;

l 기분변화, 불안감 •초조함;

l 피부발진, 가려움증;

l 탈모.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에게 빨리 연락할 것:

 

l 가슴 통증과 심한 어지럼증, 실신, 빠르게 두근거리는 심장박동을 동반한 두통;

l 매우 느린 심박수, 약한 맥박;

l 근력저하, 마비 혹은 욱씬거림;

l 저혈당 혹은 저혈구의 징후.

 

이번 주 중국인 의사들에 의해 보고된 작은 연구 논문 한편은, 경증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회복에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도움이 됐다고 기록했다.

 

황산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을 옹호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긍정적 결과를 도출해낸 프랑스 연구 한편을 지적했다.

 

AP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그 프랑스 연구는 엄청난 주목을 끌었다. 증상이 전혀 없는 사람들을 포함해서 26명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 환자들에게 의사들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주었다. 그 중 6명에게는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도 투여했다. 26명 중 일부는 "추적 실패" 라고 알려진 바대로 연구조사를 마치지 못했기 때문에 최종 결과에 집계되지 않았다. 3명은 상태가 악화되어 집중치료실로 보내졌는데 그 중 한 명은 테스트 결과 바이러스 음성반응이 나온 하루 뒤 숨졌으며 또 한 사람은 메스꺼움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했다.

 

6일 후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투약한 어떤 환자에게서도 코 안쪽을 닦아낸 면봉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지만, 말라리아 약물만 복용한 환자들 중 57%, 두 가지 약물 모두 투여하지 않은 다른 환자들 가운데 12.5%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자연의학:Natural Medicine」 저널에는 그 약물의 코로나바이러스의 세포 침투능력 봉쇄를 입증하는 실험실 테스트에 관한 보고서가 실렸다. 그러나 이것이 인체실험에서도 똑같이 반복되리라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

 

뉴욕 주지사 앤드류 쿠오모(Andrew Cuomo) 사무실은, 뉴욕 주가 지난 몇주 동안 실험에 사용하기 위해 하이드록시클로로퀸 70,000정, 지스로맥스 10,000정, 클로로퀸 750,000정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낙관적인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쿠오모는 지난주 화요일 테스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대통령과 FDA는 약물을 뉴욕으로 들여오기 위해 속도를 높인 결과, 뉴욕 병원들은 오늘부터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다."

 

“수많은 의료진들과 얘기를 나눠본 결과 그 약물에 효험이 있으리라고 믿을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다,”고 쿠오모는 역설했다. "보건부 관료 중 일부는 아프리카에 주목하는데, 그곳 감염 속도가 엄청 느려요. 아프리카에서 이 항 말라리아 약물을 복용하고 있고 실제로 그게 아프리카에서 바이러스 감염속도를 느리게 만든 이유 중 하나일지 모른다는 가설이 성립됩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알아봅시다, 빨리. "

 

이주희 dane72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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