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코로나19에 말라리아 치료제 '비상사용' 허가

 

MBC 김수근

입력 2020.03.30

 

 

미 식품의약국, FDA가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보건복지부는 현지시간 29일 성명에서 FDA가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비상 사용을 허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복지부는 제약사인 노바티스의 계열사로부터 3천만 회 복용량에 해당하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클로로퀸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며 '게임 체인저'로 지칭하기도 했습니다.

 

김수근 기자 (bestroo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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