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 3"
화타 김영길
제3권을 펴내면서
江山은 쉽게 변해도 習慣은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不治病, 難治病을 포함한 대부분의 질병은 習慣의 산물이다. 癌의 발생 原因도 95%가 習慣이고 5%가 遺傳(유전)이라고 한다. 인간은 천만 년 동안 地球(지구)를 방랑하면서 進化했다. 인간이 한 곳에 머물며 장착 생활을 한 지는 氷河期 이후 만년쯤 된다. 그러니까 인간DNA의 99.9%는 방랑으로 되어 있다.
인간의 정체성에는 良心, 善함, 惡함, 人格, 名譽 따위가 아닌 방랑이 꽉차 있다. 습관을 바꾸려면 마음이 변해야 하고 마음이 변하려면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 절망, 불안, 우울, 짜증, 질병은 걷지 않아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일단 걸어라. 힘들면 힘든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걷다보면 극심한 절망감도, 고통스런 질병도 저절로 사라진다."
2005년 1월부터 韓半島 남쪽 海岸線 7000km를 걷고 白頭大幹, 히말라야 산길을 걸으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들은 어려운 병을 만나 걷기를 선택하고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 이 책은 그들에 관한 記錄이다. 어려운 시기에 출판을 한 김성호 사장에게 뜨거운 고마움을 보낸다.
2009년 2월 김 영 길
"일단 걸어라. 힘들면 힘든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걷다보면 극심한 절망감도, 고통스런 질병도 저절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