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 心理學을 읽는 밤'
기시미 이치로 지음
들어가는 말
제1부 아들러에게 듣는 勇氣의 心理學
1장 미움받을 용기
2장 평범해질 용기
3장 행복해질 용기
제2부 아들러의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4장 용기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5장 아들러 심리학 강의
들어가는 말 '어떻게 살면 좋을까?'
프로이트, 융과 동시대에 살았던 오스트리아 精神科 醫師 알프레드 아들러(1870~1937년)라는 이름은 비교적 생소하다. 아들러는 심리학의 3大 거장으로 꼽힌다. 育兒와 敎育은 아들러 심리학의 核心이라 할 수 있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힘으로 아이들을 윽박지르지 말고 '전폭적인 信賴로 아이들을 대하라'고 가르친다.
아들러 심리학을 공부하고 난 뒤 내가 아이들을 대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아들러 심리학은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키는 데 매우 유익한 洞察力을 준다. 타인의 기대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가 삶에 자기 나름의 意味를 부여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키우는 데 있어서 아들러 심리학만큼 도움이 되는 이론도 드물다.
기시마 이치로
제1장 미움받을 용기
인생의 의미는 자기 자신이 정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인생의 의미'라는 것은 없습니다. 人生의 意味는 당신 스스로가 自己 自身에게 부여하는 것입니다.'
'원래 상대방을 理解한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말을 사용하는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상대를 대할 때 모른다고 생각하고 대해야 한다.
제2장 평범해질 용기
문제의 原因을 찾지 마라
아이가 일으키는 문제의 워인을 과거나 외적인 데서 찾는다면, 그 문제 행동을 바꾸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벌주지 마라
적절한 행동에 주목하되 '칭찬하지 마라'
부적절한 행동을 주목하는 대신 적절한 행동에 注目해야 한다. 그러면 차츰 부적절한 행동은 줄어든다.
평범해질 용기
'고맙다'는 말의 힘
칭찬하거나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을 共有하면 된다.
제3장 幸福해질 용기
남에게 잘 보이려 하지 않을 때 우리는 便安해진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벌을 주거나 꾸짖지 말라고 제안할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칭찬한는 것도 권하지 않는다. 칭찬한다는 것은 '잘한다'고 판단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인간관계를 종적인 '수직관계'로 보는 것이 정신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이라 간주 한다. 칭찬하는 것과는 반대로 勇氣를 주는 것은 인간 관계를 '水平관계'로 바라볼때 가능하다.
모든 사람들을 수평적인 관계에서 대한다면 더 이상 남에게 자신을 잘 보이기 위해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보통 무언가를 증명하지 않으면 안 될때 과도하게 행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건 인간관계를 수직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현상이다.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라
아들러 심리학은 수직적인 인간관계가 정신 건강을 해치는 가장 큰 요인이라 지적한다.
드레이커스는 크리스텐센에게
'지금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여라. 오늘 내가 하는 말을 듣고 그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지금 이순간부터 바로 행복해질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은 사람은 행복해질 수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믿지 않고는 행복해질 수 없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기쁨이 될때 幸福해진다.
제2부 아들어 심리학이란 무엇인가
제4장 용기의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아들러는 1870년 빈 근교에서 여섯 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유대인 곡물상으로 비교적 유복했다. 아들러는 1904년 유대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하기까지 했다.
어린동생의 죽음은 아들러가 구루병이었던 것과 다섯살 무렵에 폐렴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경험등과 어우러져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들러의 자녀중 알렉산드라에 따르면 아들러는 집에 찾아온 손님과 토론할 때 아이들이 주변에서 놀아도 뭐라고 하지 않았고, 학교에 제시간에 등교한다는 조건하에 아이들은 언제든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고 한다. 훗날 알렉산드라와 쿠르트는 정신과 의사가 됐다.
아들러는 프로이트와 달리 의학을 연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진료를 위해 선택했고 진찰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또 아들러가 관심을 가진 사회주의에 대해 프로이트는 전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아들러가 자신이 창시한 심리학 체계를 '개인심리학'이라고 불렀던 이유는, 그는 인간을 분할 할 수 없는 全體로 파악하고 인간은 統一된 존재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세계대전 후 아들러는 황폐해진 빈으로 달려가 公立학교 내에 兒童상담소를 설립했다. 그곳에서 아들러는 자신의 상담 장면을 公開的으로 보여주었다. 물론 모든 상담이 공개되었던 것은 아니었다. 아들러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상담을 보고 듣다보면 자신의 문제와 공통성을 발견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해결방향을 찾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공개 상담은 상담받는 사람에게도 이점이 있었다. 많은 청중들 앞에선 아이는 거기서 강한 감명을 받곤 했다. 타인이 자신의 문제에 共感하고 關心을 가져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자신이 보다 큰 全體의 일부라는 느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을 위한 심리학자, 아들러
아들러는 빈에서 병원을 개업했을때도 진료비를 비싸게 받지 않았다. 진료비를 받지 않고 환자를 치료해주는 경우도 많았다. 아들러는 잘난 척 거드름을 피우거나 오만하게 행동하지 않았고 정겨운 빈 사투리로 말했다. 또 빈을 각별히 사랑했고, 점심시간이 되면 카페에 모인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다.
빈에서 미국으로 거점을 옮긴 아들러가 활동 중심지로 삼은 곳은 뉴욕이었다. 그는 그곳에서 시간이 날때마다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영화에 나타난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데 관심이 컸던 까닭이다. 물론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긴장을 풀기 위한 것이기도 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자신은 지적인 엘리트가 아닌 평범한 보통 사람이며, 결코 간단하지 않지만 철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인 생각을 간결하고 최대한 쉬운 말로 설명하려고 애썼다.
제5장 아드러 심리학 강의
그리스 철학과 아들러
아들러 심리학에는 두 가지ㅣ 전제가 있다. 하나는 우리는 자신이 의미를 부여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인지론이다. 그리고 문제가 '어디에서' 생겨났는가를 문제 삼는 원인론이 아닌 '어디로' 향해 가는가를 중시하는 목적론이다.
아들러는 트라우마를 인정하지 않는다. 아들러는 우리가 겪는 어떤 경험도 그 자체만으로는 성공이나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없다고 본다. 우리는 우리가 겪은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경험에 어떤 意味를 부여함으로써 우리 자신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트라우마는 우리가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기 위한 구실로 드는 辨明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아들러는 트라우마를 '인생의 거짓말'이라고 불렀다.
아들러의 친구였던 필립스 보톰은 아들러가 창시한 심리학이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아들러 심리학은 '마음의 態度'에 관한 학문이라고 했다.
아들러 심리학을 가르친다는 것은 일견 간단해 보이지만 그리 간단하지 않다. 아들러 심리학은 이론과 實踐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그것을 가르치려면 몸소 끊임없이 '자신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음미하지 않으면 안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