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자리 잡아드립니다

구 당 김 남 수

 

 

뜸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灸堂이 안부를 전합니다.

나는 100년을 뜸으로 살아오면서 수많은 임상을 통해 무극보양뜸을 창안했습니다. 또,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무극보양뜸을 모든 인류에게 전파하기 위해 세계 곳곳을 다니며 교육을 해왔습니다.

 

나는 이제 이렇게 축적해온 무극보양뜸을 여러분에게 돌려드리려 합니다. 힘없는 손에 꼭 쥔 박하사탕을 내 가운 주머니에 살짝 넣어주던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이나 말은 통하지 않지만 뜨거운 눈물로 나를 얼싸안았던 피부색 다른 환자의 감동을 나는 잊지 못합니다.

그래서 나는 고향인 전남 장성에 지은 ‘구당 뜸집’에 ‘구당 침술원’을 개원하고 남녀노소 여러분 모두에게 무료로 뜸자리를 잡아드리려 합니다.

 

뜸을 좋아하는 여러분 모두가 오셔서 이 노구의 灸堂이 잡아주는 뜸자리도 잡으시고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잘못된 현행 의료법으로 인해 뜸을 떠드릴 수는 없습니다. 물론 ‘뜸 시술 자율화’가 된다면 나에게서 뜸을 배운 5천여 명의 제자들이 뜸을 떠드릴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이 나에게 보내준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무료 뜸자리 잡기 행사’에서 여러분을 뵙겠습니다.

 

 

www.gudang.kr

1. 여러분 모두를 대상으로 뜸자리를 잡아 드립니다.

무극보양뜸은 질병의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세계 유일의 의학으로 오랜 임상에서 창안한 것이며, 달라진 오늘의 환경에 맞는 뜸 요법입니다. 무극보양뜸은 ‘환자(患者) 없는 세상, 의자(醫者) 없는 세상’을 위한 일념에 의한 것으로 남녀, 노소, 빈부, 귀천, 시간, 장소, 인종, 지역 구분 없이 쑥 한 줌으로 뜸자리를 잡아 드리겠습니다.

 

2. 뜸은 본인이 직접 뜨셔야 합니다.

무극보양뜸은 한마디로 인체의 8개 경혈, 12군데(여자 13곳) 자리에 반미립대(半米粒大) 즉, 쌀알 반 톨 만한 크기로 매일 한 차례씩 3장씩 뜸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까지의 의술이 모두 의료전문가의 것이고, 전문가라고 해야 뛰어난 의술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무극보양뜸은 병이 있든 없든 누구나 할 수 있는 뜸 요법입니다. 그러나 현행 의료법으로 인해 뜸자리만 잡아 드리면 본인이 직접 뜸을 뜨셔야 합니다.

 

3. 뜸을 떠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잘못된 의료법 때문입니다.

부작용이 전혀 없는 뜸 시술을 법으로 규제하는 나라는 세계에서 한국과 일본뿐입니다. 대부분 국가에서 뜸은 개인이 판단하여 시술을 결정합니다. 의료복지 실현과 일자리 창출, 국민건강 및 농가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뜸 시술 자율화’는 이제 국가적 책무이자, 시대적 소명입니다.

- 2016년 무료 뜸자리 잡기 일정 및 접수 방법 -

- 일정 : 매주 월요일 (2016년 1월 4일부터)

- 대상 : 뜸자리를 처음으로 잡는 사람(기존에 뜸자리가 있는 사람은 제외)

- 접수 방법 : 현장 선착순 접수 (당일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배부하여 진행)

- 장소 : 구당 침술원 (전남 장성군 서삼면 금계리 17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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