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우잉글리시로 몸값을 올려라
최재봉 지음
차례
1. 현실직시!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1) 영어 못하는 것은 죄다!
영어가 목을 죄어 온다
가정 문제, 사회 문제가 되어버린 영어
2) 영어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시험 점수에 발목잡힌 영어
발음에 목맬 필요 없다
조기 영어에 대한 환상
외국에 나간다고 영어가 될까?
무조건 좋은 표현만 외운다고 영어가 될까?
3) 완벽하지 않아도 할 말다하는 그들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도 할말 다하는 외국인들
박지성과 박찬호 그리고 비
영어 한마디에 천번 생각하는 한국인
완벽하지 않아도 할 말하는 영어
3040의 목표는 바로 '완벽하지 않아도 할 말 다하는 영어'
2. 몸값을 올리는 영어, 애로우 잉글리시
1) 사부들처럼 죽어라 목숨 걸어야만 영어가 되는가?
영어공부의 특졀한 비법이 특별할 수없는 이유
영어공부에도 지름길은 분명 있다
2) 영어공부의 지름길, 애로우 잉글리시
한국어와영어, 어순의 차이는 왜 생길까?
한국 영어교육이 절대로 가르쳐주지 않는 진실
번역하지 말고, 그림을 그려라
이미지를 머리속에서 떠올리면서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이해하라
3. 애로우 잉글리시 학습법
1) 거꾸로 해석하지 마라
전치사 관계사 접속사 이해 바로하기
2) 머릿속에 동영상을 그리듯이 순서대로
머릿속에 영어 상황을 영화처럼 동영상으로 펼치기
본격적인 동영상 만들기
동영상 빨리 돌리기- 1분에 150단어
영화 한편으로 훈련하기
3) 우리말로영어식 어순 만들기 훈련을 하라
우리말로 영작 훈련하기
누구나 할 수 있는 한국식 영어일기 쓰기
4) 말하기 훈련- 그림을 그려라
말하기란 절대 좋은 표현을 암기해서 써먹는 것이 아니다
사지기사로 쉽게 하는 말하기 훈련
5) 듣기 훈련- 그림에 소리를 입혀라
단어 순서대로그림만 그릴줄 알면 듣기도 저절로 해결된다
듣기가 안되는 이유는 내 탓이다
그림에 소리를 입히자
6)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한꺼번에
소리훈련하기
이해 훈련하기
반응속도 높이는 훈련하기
듣는 훈련하기
쓰기 훈련하기
말하기 훈련하기
효과 확인하기
7) 원어민과 함께 스파링 훈련으로 마무리하기
4. 애로우 잉글리시 단어암기법
1) 또 무조건 외우고계십니까?
2) 단어학습의 비밀, 알파벳 뉘앙스
영어는 상형 문자다?
소리가 뜻을 알려준다
3) 이미지와 오감을 이용한 입체적 단어 암기법
이제 단어에 우리말 대신 이미지와 느낌을 담자
이미지 단어장 만들기
추상적인 단어들도 가능하다
영영사전도 다 때가 있다
알파벳 이미지와 소리를 이요한 단어 암기
4) 암기만 하고써먹지 못하는 단어, 0.4초 반응으로 잡아라!
글자= 소리= 느낌/ 이미지, 삼위일체로 잡는 반응 속도
5) 영어의 85%를 만드는 3천 단어만 암기하면 된다.
단어 공부의 우선순위
3천단어는 어떤 단어들인가?
3천단어 이후니에게 더 필요한 단어들
6) 수십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 암기법
7) 모르는 단어의 추측도 동영상을 그리면 훨씬 취워진다
8) 단어 암기도 이제 그림만 그리면 된다
5. 더 이상 공부가아닌 영어
1)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하는 영어공부
먼저 동기부여를 하라
나만의 흥미거리 속에서영어를 찾아라
2)3040 희망 영어- 애로우 잉글리시
믿음을 가져라
나에게도 영어가 희망이 될 수 있다
(본문)
1. 현실 직시!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2) 영어에 대한 편견을 버려라
ㅇ 영어실력, 알고 보면 도토리 키재기
토익 점수가 900이 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몇 만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그런데 英語를 잘하는 사람은 왜 그리 없을까?
ㅇ 발음에 목맬 필요 없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발음은 일단 표준 편차 안에만 들면 된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또 다른 좋은 예이다. 그분의 발음도 완전한 미국식은 아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 하나 그분에게 뭐라고 하는걸 본 적이 없다. 도리어 기자회견마다 CNN, BBC 등 유수 매체의 記者들이 귀를 쫑긋 세우는 것을 볼 수 있다.
ㅇ 외국에만 나간다고 영어가 될까?
심지어는 미국에서 산 지 3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못한다는 이도 있었다.
ㅇ 어학연수 다녀온 사람들은 모두 영어를 잘할까?
대개의 어학연수는 외국 문화탐방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3) 완벽하지 않아도 영어로 할 말 다하는 그들
한국어 실력이 부족해도 할 말 다하는 외국인들
ㅇ '완벽하지 않아도 할 말 다하는영어'
여태까지 우리는 영어를 완벽하게 하지 못하면 창피하니까 아무 말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세뇌당하고 살아왔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3040의 목표는 바로 '완벽하지 않아도 할 말 다 하는 영어'
그렇다면 과연 '완벽하지 않지만 통하는 영어'란 무엇인가?
이것을 알지 못하면 영어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알지 못하고 죽을 때까지 방황하게 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통하는 영어를 한마디로 정의 하면 '관사 시제 단복수 조동사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단어만이라도 제대로 영어다운 순서에 맞게 늘어놓는 영어'를 말한다.
'단어를 제대로 영어답게 順序(순서)대로 늘어놓는 힘'이 바로 한국 사람들과 달리 원어민만이 가지고 있는 비밀 중 비밀이다. 이것을 배우기만 하면 완벽하지 않아도 할 말 다하는 영어를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
2. 몸갑을 올리는 애로우 잉글리시
2) 영어공부의 지름길, 애로우 잉글리시
앞에서 '완벽하지 않아도 할 말 다하는 영어'의 핵심 중의 핵심은 바로 영어단어를 늘어 놓는 힘이라고 했다.
ㅇ 한국어와영어, 어순의 차이는 왜 생길까?
사고방식을 알면 영어의 심오하지만 단순한 법칙이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기본적인 언어구조의 차이때문이다. 같은 동양권이지만 중국어는 영어와 문장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중국인들은 비교적 영어를 쉽게 배운다고 한다.
흥미로운 것은 영어와 한국어의 언어구조 차이를 만들어내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의뢰로 너무나 간단한 하나의 법칙으로 꿰어진다는 사실이다.
그 법칙이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나가느냐' 아니면 '주어 쪽으로 들어오느냐'의 차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것이 바로 핵심이다.
식사를 하는 방식만 보아도 차이 많이 난다. 우리는 그냥 한 상 떡 차려놓고 먹는 반면 원어민들은 음식이 나오는 순서에 따라 하나하나씩 나오는대로 먹는다. 그러나 영어는 다르다. 우선 전체요리가 나오고 그 다음 메인 메뉴가 나온 뒤 후식이 나오는 식으로 나오는 순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ㅇ 주소 말하기
영어의 주소 표기는 내가 서 있는 곳에서부터 밖으로 한 단계 한 단계씩 擴張(확장)해나간다. 영어는 이렇게 간단하게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나가기만 하면 된다.
ㅇ 상장
상장에 내용을 쓸 때, 우리는 상장을 받는 이유보다는 상장을 받는 '사람'이 우선이기 때문에 상장 자체보다는 사람을 먼저 주어로 들어 '귀하는' 이라는 표현을 주어로 사용한다. 그러나 영어에서는 '상장'이 무슨 이유 때문에 주어지는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상장 자체가 주어가 된어 'This certifies that~(이 상장은 ~ 증명한다~ 이하 내용은~)'이라는 순서로 되어 있다.
ㅇ 돈 세기
돈을 셀 때도 우리는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센다. 반대로 세면 복 나간다고 혼까지 난다. 하지만 원어민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센다.
ㅇ 테이블 예약표
테이블 예약표 하나를 보아도 우리말은 테이블 자체가 아니라, 예약한 사람을 주어로 보아 '예약'이라고 하나, 영어는 테이블 自體를 주어로 보아 '예약됨(reserved)' 이란 팻말을 놓아둔다.
영어는 우리말과 달리 가장 가까운 것을 主語로 삼아 의미를 확장해나가는 순서를 철저히 지킨다. 그렇게 때문에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라는 규칙만 잘 이해하고 지키면 영어는 쉽게 풀려나갈 수 있다.
ㅇ 한국 영어교육이 절대로 가르쳐주지 않는 진실
기존, 우리네 영어실력의 척도는 늘 얼마나 잘 번역을 하는가, 얼마나 잘 뒤집어서 매끄럽게 우리말로 잘 만드는가에 주안점을 두었다. 결국 우린 영어를 우리식으로, 我田引水 격으로 해석을 해온 것이다. 바로 이것이 문제이다. 영어는 죄가 없다. 그저 우리식으로 뒤에서 부터 순서를 거슬러 멋지게 변신시켜버린 우리네 영어 문제일 뿐이다.
그렇다면 이제까지의 습관을 버리고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해석을 해보면 어떨까?
그런데 이렇게 순서대로 이해하는데 있어서 30, 40대들에게 특히나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문장 중간 중간에서 있는 for, over, in, at과 같은 단어들이다.
이 말들이 바로 기능어이다.
ㅇ 필자의 경험, 매직웨이- 매직펜 하나로 바뀐 영어 운명
매직 웨이, 지금도 나는 학생들에게 줄긋기 연습을 하라고 주문하고 효과도 많이 보고 있다. 그리고 결국 내가 발견한 영어만의 법칙은 '主語에서부터 가까운 순서대로 단어를 늘어 놓는다'는 단순한 법칙이다. 이 이상의 것은 아무것도 없다.
영어와 달리 우리말은 '바깥쪽에서 주어 쪽으로 들어오는'식이다. 다시말해 일단 주어를 말하고 문장의 맨 뒤에서부터 주어쪽으로 들어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이다.
ㅇ 바둑 해설가
영어도 이와 마찬가지로 단어들이 가는 길이 있다. 이 길만 제대로 이해하게 되면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 가는 것은 별것 아니다. 단어들이 만들어가는 길을 알면 바둑 한 판을 다 복기하는 것처럼 쉽게 영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ㅇ 번역하지 말고, 그림을 그려라
문득 사진과 그 밑에 쓰인 記事가 눈에 띈 것이다. 실제로 이 사진 기사가 내 영어에 대한 안목이 달라지게 만들었다. 그건 바로 영어가 주어에서 順序대로 그림을 그린다는 사실이다.
이 원리를 이해한 순간부터 나는 영어를 단어의 순서대로 우리말로 해석하던 수준에서 더 나아가 아예 우리말 해석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영어로 이해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영어를 바라보는 관점에 글자에서 그림으로, 시각화 된 것이다.
그러고 보니 사람들은 글자가 아니라 그림으로 정보를 축적한다는 사실이 새삼 다시 느껴졌다.
언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바로 자신이 눈으로 본 그림을, 상황을 다른 사람의 머릿속에 그대로 그려주고 理解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아무튼 말하기든, 읽기든, 듣기든 이 모든 과정은 궁극적으로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가 싶어 고민하던 차에 원어민의 머릿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났다. 그것은 영국에서 자국민들 가운데 자폐아나 청각장애인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방법이었다. 이 방법은 어린아이가 아닌 이미 성인이 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방법으로, 중요한 것은 영어를 가르칠 매개가 될 만한 다른 언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점이다. 과연 아무것도 설명할 만한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다 큰 성인에게 어떻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을까?
바로 그림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그림을 철저히 단어 순서대로 나열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정리해보자.
영어는 단어 순서대로 이해가 된다.
영어는 단어 순서대로 그려지는 한 편의 그림이다.
바로 이 두가지가 '완벽하지 않은 가운데 할 말 다하는 영어'의 핵심중 핵심이다.
ㅇ그림 한 장, 사진 한 장이면 된다
결론적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저 편한 것이 제일이다.
일단 이렇게 하자. '매일 하루에 그림 한 장, 사진 한장' 만이라도 보자. 영어공부하라는 소리가 아니다. 그냥 그림이나 사진을 감상하자는 것이다. 영자신문에서 오려도 좋고, 인터넷 영자신문 사이트에 들어가서 봐도 좋다.
사진기사를 찾기에 좋은 사이트는 부록에서 소개하도록 하겠다. 사진과 그 밑에 있는 영문기사 하나면 하루 공부로 충분하다.
ㅇ 영어단어와 사진을 하나하나 맞춰보자.
An artist를 보고 사진에서 중앙의 사람을 손으로 찍은 뒤 add 하고 손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찍는다. 그리고 the finishing touches 하고 그 남자의 손들을 확인한다. 그 뒤에 to를 보고 거대한 토끼 조각물을 손각락으로 짚어본다.
그리고 which를 보고 다시 그 조각물에 대한 설명이겠거니 생각하고 나아간 다음 stands 를 보고 토끼의 서 있는 모습을 가리킨 뒤 8미터 높이, 5미터 넓이를 확인하고 at을 통해 장소가 전시장이고 더 나아가 in하면서 둘러싼 지역이 멜버린 시임을 본다.
이렇게 하고 나서 영어문장을 손으로 덮으라. 그리고는 사진만 보면서 말을 한번 해본다. 영어단어가 생각이 안 나면 우리말로 해도 된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전치사와 같은 기능어는 되도록 그대로 살리면서 순서에 중점을 두기 바란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해석할 수 있다.
한 예술가 > 더하다 > 마지막 손질 > to > 그의 거대한 토끼 조각물 > which > 서 있다 > 8m 높이 > and > 5미터 넓이 > at > 로열 전시 빌딩 > in > 멜버른
영어가 생각만큼 어려운 것이 아니고, 그냥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그림을 완성해가면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중간에 우리말로 해석할 필요 없이 그냥 영어 자체로 이해가 가능하게 되고, 하루에 사진 하나를 머릿속에 넣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하루 1개 문장이면1년에 365문장, 하루 5개면 1년에 1825개의 문장을 습득하게 된다. 그림을 볼때 '단어 순서대로'라는 핵심이 빠진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하길 바란다.
ㅇ반복 암기는 이제 그만
사진기사로 공부하는 가장 큰 장점은 암기를 반복하지 않아도 된다는점이다. 그러나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전치사와 같은 기능어들은 그대로 영어로 살렸으면 한다. 부실한 영어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단어를 순서대로 늘어놓는 힘과 그골격이 되는 영어의 기능어가 바로잡히면 영어문장은 쉽게 내 것이 될 것이다.
사진만 보고 바로 영어식으로 말을 해보는 연습을 하면 저절로 영어식 사고가 잡혀나간다.
ㅇ 원어민 언어 습득의 근본 원리
필자가 다니는 교회에 이란에서 외국인 노동자 가족이 왔다. 그 가족중에 '이루'라는 8살짜리 딸이 있었다. 그런데 6개월 정도 지나자 그 아이는 우리말을 아주 잘하게 되어 아빠 엄마 통역사 노릇까지 하게 되었다.
어떻게 그렇게 우리말을 잘하게 되었냐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아이는 단지 만화 열심히 보고 아이들과 신나게 논 것이 전부라고 한다.
3. 애로우 잉글리쉬 학습법
1) 거꾸로 해석하지 마라!
전치사, 관계사, 접속사 이해 바로하기
무엇보다 바로잡아야 할 대상은 일반 단어들이 아니라 바로 단어와 단어 사이에서 연결 고리 구실을 하는 기능어들이다. 이런 기능어들은 전치사 접속사 관계사 분사구문 조동사 등 약 100단어 정도지만 모든 문장 구성에서 그 사용 비율이 50%에 육박할 정도이다.
어떤 전공, 어떤 분야의 영어건 간에 변하지 않는 골격에 해당하는 말들이 바로 이 기능어들이다. 이렇게 변하지 않는 것을 먼저 바로 잡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제 영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골격이 되는 기능어들을 단어 순서대로 그림으로 바로잡아보자.
ㅇ전치사
전치사 가운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over를 바로잡아보자.
원래의 문장 순서는,
Adams looks over the rising flood waters.
애덤스- 바라보다 - 위에서 덮고 있고, 아래쪽에있는 것은- 수위가 올라가는 홍수 물들
제발 우리말 해석이 어색하단 말은 하지 말기 바란다. 매끈한 번역을 하려다 망가진 것이 우리 영어의 현재 모습이다.
ㅇ관계사
영어에서 관계사는 who which that where when how why 등이 있다.
U.S. President George W. Bush jogs with Army Staff Sergeant Christian Bagge, who lost both legs to a roadside bomb in Iraq.
미국 대통령- 조지 부시 조깅하다- 함께하는 이는(with)- 미 육군 하사 크리스티안 베이그.
문제는 다음에 등장하는 who부터이다.
who- lost -both legs -to a roadside bomb - in Iraq.
이렇게 문장에서 관계사 who를 만나면 뒤에서부터 어떻게 해볼까 고민하지 말고, 그냥 who를 앞에 나온 사람에 이어서 '그 사람은 '이라고 해보자.
그러면 바로 앞 문장에서 이어져서 '그 사람who- 잃다 그의 두 다리- 대상은 to- 길가 폭탄- 안이고 둘러싼 곳은in- 이라크' 와 같이 순서대로 이해가 가능하게 된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바꾸어나가야 제대로 된 영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ㅇ 접속사
접속사 because를 원어민 방식대로 바로잡아 보자.
A firefighter tries to extinguish the forest fire because the fire was getting too close to residential areas.
거듭 말하지만 실타래처럼 엉키게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들리는 순서대로 바로바로 이해가 되지 않고 생각하는 순서대로 말이 입 밖으로 나가지 못해, 듣지도 못하고 말하지도 못하는 귀머거리, 벙어리 영어가 되었던 것이다.
한 소방관- 노력하다- 나아가 만나는 (이루고자)바는 - 진화다 - 산불- 이유는 - 줄- 점점 나아갔다- 너무나 가까이- 나아가 만나는 대상은 - 주택가들.
2) 머릿속에 동영상을 그리듯이 순서대로
처음에는 사진기사나 동화책 같이 그림이 함께 있는 자료들로 공부한다. 그리고 난 뒤 조금 익숙해지면 그림이 없는 책도 도전해보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영어 읽기는 단지 우리말로 해석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라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어 하나하나를 이미지화 시키고 문장을 만들면서 개별 이미지화 된 단어들을 순서대로 연결해나간다. 간단히 말하자면 단어는 이미지이고 문법은 이미지를 조립하는 방법이다.
ㅇ 미릿속에 영어 상황을 영화처럼 동여상으로 펼치기
사실 더 놀라운 단계가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나중에는 굳이 그렇게 머릿속에서 따로 스크린을 만들지 않아도 보고 있는 그 책이 바로 스크린이 된다는 사실이다.
'어떤 책을 봐야 하죠?' 그냥 본인이 좋아하는 영어 책이면 다 좋다. 먼저 무엇보다, 이미지가 많은 책이어야 한다. 또 하나, 책을 고를 때에는 반드시 자신이 생각할 때 좀 수준이 낮다 싶은 책을 고르라는 것이다.
단어공부이전에 문장을 보는 눈, 나아가 그림 그리는 훈련을 먼저 해야 한다. 따라서 훈련을 위해서는 자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단어들로 이루어진 조금 수준이 낮은 것 같은 책을 선택해야 함을 잊지 말자.
ㅇ본격적인 동영상 만들기
같은 분야나 같은 저자의 두 번째 책을 읽을 때는 처음 원서 읽을 때의 50%의 노력이면 읽을 수 있다. 그리고 점점 권수를 늘려갈수록 시간과 노력은 계속 줄어든다.
또 글을 해석하려고 하지 말고 옆에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화하듯 읽어보는 것이다. 해석하는 습관이 없어지고, 읽으면서 내용만이 머릿속에 남는다.
ㅇ EPISODE
이창희 교수(이화여자대학교 통역대학원)는 통속소설을 무척 많이 읽었다고 한다. 본인의 말을 빌리자면 '손에 땀을 쥐고 밤을 새우게 만들도록 재미있는 회화교재'라고 한다.
통속소설과 같은 책을 10000페이지 정도 읽어보라.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가? 대개 통속소설이 400~500페이지라 한다면 20~25권 정도가 된다. 이게 그렇게 많은가? 물론 처음에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읽어 버릇하면 속도가 빨라진다.
필자는 통역사가 되기 전에 건설회사에서 상당히 오랫동안 일했다. 이 기간 대부분을 중동 지역의 현장에서 보냈는데 잘 알려진 대로 중동은 엔터테인먼트라는 것이 전무한 지역이다. 현지인들에게 '무슨 재미로 사는가?'하고 물으면 '알라의 품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산다'는 대답이 돌아올 지경이니까.
여기서 향수와 무료함을 달래준 것이 통속소설이었다. 한번 맛 들이니 가속이 붙어 한 권 독파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졌다. 그래서 유럽에 출장을 갈 기회가 있을 때마다 소설을 걸신들린 듯 사 모았다. 당시 필자는 통역과 번역을 업으로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물론 필자가 맡은 업무가 현지인과 선진국 기술감독을 상대하는 일이라 항상 외국어를 쓰기는 했지만.
돌이켜 생각하니 중동에서 보낸 시간을 자신도 모르게 매우 유용하게 활용한 것이 되었다.
얼마 전 통역을 하러 갔는데 어떤 회사의 간부사원이 매우 유창한 영어를 구사하는 것을 들었다. 단순히 좀 하는 정도가 아니라 상당한 실력이기에 궁금증이 생겨 배경을 물었더니 필자처럼 건설회사에서 회외근무를 오래 하면서 소설 읽기로 여가를 해결한 사람이었다.
ㅇ 영화 한 편으로 훈련하기
영화를 택하여 먼저 보고 소설이나 대본을 읽는 이유는, 스스로 이미지화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문장에 해당하는 이미지를 스스로 애써 새롭게 만들지 말고 영화에서 본 이미 만들어진 이미지를 불러들여서 학습하기 위함이다.
단어들도 굳이 우림말 의미를 생각할 필요 없이 바로 이미지와 해당 장면이 떠올라 아주 효과적이다. 책을 읽고 꼭 다시 영화를 보면서 반복훈련하기 바란다.
3) 우리말로 영어식 어순 말들기 훈련을 하라
ㅇ 우리말로 영작 훈련하기
우선 영어 단어 모르더라도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또 반드시 먼저 해야 할 훈련이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말을 가지고 영어식으로 늘어놓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나 - 안 된다- 이해 - 때 -사람들- 말한다- 자신들 -할 수 없다 -공부 하다- 영어 -왜냐하면 -자신들- 모른다 -영어단어들'
이렇게라도 말할 수 있는 훈련을 해야 한다.
일단 우리말 문장을 만들지 말고 바로 머릿속에 그림을 그려라. 그림을 그리고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그냥 나열하면 된다.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한영사전을 찾지 말고 그냥 우리말을 사용하라.
예를 들어
'태국 코끼리들이 태국 아이들에게 물을 뿌리기 위해 자신들의 코를 사용한다'는 문장을 만들고 싶다면, 그냥 그림을 한 편 그려보자.
길고 나서 주어를 정해 순서대로 나열하면 그만이다. '태국 코끼리- 사용한다- 자신들의 코를 - 하고자하는 바는 -뿌리다- 물- 대상은 - 태국아이' 라고 쓰면 된다. 이것이 영작이다. 나중에 차근차근 배워나가는 단계에 따라 아는 단어들은 영어로 바꾸면 된다.
Thai elephants -use- their trunks- to- splash- water - to- a Thai child
ㅇ 누구나 할 수 있는 한국식 영어일기 쓰기
쓰기와 말하기의 핵심은 그림을 떠올리고 그 그림을 주어에서부터 순서대로 풀어내는 것이다.
4) 말하기 훈련- 그림을 그려라!
ㅇ 말하기란 절대 좋은 표현을 암기해서 써먹는 것이 아니다
ㅇ 사진기사로 쉽게 하는 말하기 훈련
사진기사 하나로 듣기 말하기 훈련까지 통합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사진기사를 하나 공부하면서 사진기사에 나와 있는 어휘는 이미지로 다 익힌다.
5) 듣기 훈련- 그림에 소리를 입히자
ㅇ 단어 순서대로 그림만 그릴 줄 알면 듣기도 저절로 해결된다
원어민 아이들은 집중해서 연속으로 12시간을 듣지만, 우리는 띄엄띄엄 하루에 2시간씩 듣는다. 집중도에서도 양적인 면에서도 비교가 안 된다.
'이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그림 그리며 읽기다.
소리에 대한 부분만 해결되면 바로 뻥 뚫리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경우 '듣기'만 안 되었을 뿐이지 '이해'의 부분은 이미 완성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ㅇ 듣기만 안 되는 이유는 내 탓이 아니다
한국사람에겐 영어를 포함해서 잘 안 들리는 주파수가 있다. 소리는 분명히 존재하고 내 귀에 들어오기는 하는데 우리가 도통 인지를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어 듣기는 소리를 듣는 특별한 훈련이 따로 필요하다.
한국어는 주파수 대부분이 500~1500Hz의 저주파수 음역대인 반면, 영어는 12000까지 이르는 고주파수 음역대이다.
한국과 일본 사람들이 유독 영어를 배우기 힘든 이유는 바로 이 주파수 문제로 인한 소리의 듣기 문제가 큰 장애로 작용함을 할 수 있다.
여러분이 클래식을 들을 때 많이 졸리는 이유는 아마도 클래식의 고주파 소리를 다 소화해내지 못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냥 집중적으로 다른 주파수의 소리를 들어주는 것이다.
ㅇ30, 40대의 굳은 귀에도 희망은 있다
영어 듣기와 관련, 영어 고수들의 공통된 의견이 '처음 영어 공부를 할 때 이해가 안가더라도 의미와 상관없이 무저건 많이 들어야 한다'이다.
ㅇ 클래식 음악이 굳은 귀를 풀어준다
피아노 바이올린 같은 고음역대 소리에 귀를 노출하도록 하자. 라디오는 항상 FM193.1Hz에 고정해두자. 이러한 훈련은 중이의 청력을 조절하는 미세근육을 효과적으로 마사지하는 효과를 가져와 해당 외국어의 주파수에 예민해지게 한다.
차차 뭉개져서 들리지 않던 음들이 전체적으로 정확히 들리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단어 하나하나의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있게 된다.
ㅇ 그림에 소리를 입히자
일단 글자를 가지고 순서대로 그림을 그리는 공부를 하고 그렇게 한 문장에 소리를 붙여주는 훈련을 하라. 이렇게 할 때 가장 효과적인 자료는 오디오북이다.
6)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를 한번에
ㅇ 소리 훈련하기
ㅇ 이해 훈련하기
이렇게 되면 이제 남은 일은 얼마나 열심히 영어를 읽거나 듣느냐에 달려있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애로우 잉글리시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것이다.
7) 원어민과 함께 스파링 훈련으로 마무리하기
일단 중간수준의 새벽반을 등록한다. 며칠만 기다려라. 그러면 이제 원어민 강사는 여러분이 독차지하게 된다. 이것이 어학연수나 유학보다 더 나은 것 같다. 반드시 완벽하지는 않아도 할 말 다 하는 수준이 되었을 때 가라.
권투선수가 언제 스파링을 하는가? 각종 훈련이 긑나고 실전 훈련을 하기 위해서 실제 게임처럼 스파링을 한다. 영어를 배울 때 원어민을 만나는 시점도 이와 마찬가지다.
4. 애로우 잉글리시 단어 암기법
1) 또 무조건 외우고 계십니까?
무조건 암기란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또 금세 잊어버리기 때문에 허탈함도 만만치 않다.
2) 단어학습의 비밀 병기, 알파벳 뉘앙스
ㅇ 영어는 상형 문자다?
영어단어에는 알파벳이 스스로 뜻을 알려주는 그림이있다.
A/a 옆으로 그어진 사선, 더함
B/b '터지는 풍선'
C/c 잡다, 굽다
'D/d 아래쪽으로'
E/e 트인 모습(안으로 들어오게 하거나, 밖으로 나가게 함, 통로)
F/f 가벼운, 빠른
G/g 안쪽 깊은곳
H/h 크게 잡음, 안음(c보다 훨씬크다)
I/i 자기 자신이 서 있는 모습
J/j 날카로움, 갑자기 튀어나오는 힘
K/k 확장(팔과 다리가 확장되어)
L/l 직선 모양의 가늘고 긴
M/m 움직이다
N/n 없음, 없는 곳에서 발생
O/o 원형, 공간
P/p 약한 힘, 점
Q/q 압력을 가하다
R/r 강한 움직임, 힘
S/s 부드러움, 보이지 않음
T/t 서다
U/u 움푹 팬 모습, 아래쪽에 있음
V/v 벌어진 틈, 그 틈에서 나오는 힘
W/w 물결과 바람결과 같은 움직임
X/x 교차하다
Y/y 하나로부터 갈라져 여라 개로 나온
Z/z 떨림, 진동
사람들이 어떤 사물을 보고 그것을 글자라는 기호로 표시할 때 그 사물의 모습과 아무 상관이 없는 기호를 가져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물의 둥글고, 길고, 높고, 크고, 움직이고, 확장되고, 가볍고, 터지는 힘이 나오고, 흘러가고 이러한 사물의 각 측면을 나타내는 말들을 알파벳 26개로 나타냈다고 본다.
우연의 일치라고 하기엔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알파벳의 기본 개념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실전 영어를 하는 입장이다. 알파벳의 모습에서 느끼는 느낌, 감정을 그대로 살려서 단어의 의미와 직접 연결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자신한다.
ㅇ 단어 이미지에서 글자를 찾는 방법
소리가 뜻을 알려준다. 필자는 글자 모습뿐만 아니라 알파벳의 소리도 단어의 의미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
소리의 느낌을 잡기 위해서 좋은 방법은, 발음을 하면서 과장된 몸짓으로 소리가 이끄는 대로 동작을 취해보는 것이다.
발음을 들을때 악센트에 주의하기 바란다. 악센트가 놓이는 부분의 알파벳이 그 이미지의 주안점을 두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악센트를 인지하면 단어에 대한 이미지를 새기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ㅇ 영어의 소리와 이해가 만나면
영어의 소리가 단순히 소리로 끝나지 않고 느낌의 수준으로 탈바꿈하게 되면, 영어를 듣는 순간 이미지/ 그림과 연결되어 자연스럽게 해당 영어의 이미지를 느끼게 된다.
바로 꺼내 쓸 수있는 즉시성도 갖추게 된다. 소리가 이미지/ 그림 차원이 되면 입에서 영어가 즉시 나갈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듣기에도 동일한 효과가 일어난다.
중간에 철자를 거치지 않고 소리를 듣는 동시에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어야 한다. 단어 각각의 소리 자체어서 느낌을 가지게 될 때, 이미지, 그림과 연결시킬 핵심을 건지게 된다.
이렇게 공부하면 마치 서전을 찾기 전에 '난 이런 뜻이야' 하고 단어와 소리가 막 달려드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소리에 대한 느낌을 가지고자 할 때 에이, 비 씨 디 라고 하지말고, '어, 쁘, 크, 드'이렇게 실제로 단어에서 발음되는 대로 해보자.
3) 이미지와 오감을 이용한 입체적 단어 암기법
cold춥다 나, itch간지럽다 처럼 이미지가 마땅치 않은 단어들도 절대로 '춥다/간지럽다'와 같은 우리말을 집어넣지 말고 대신에 '느낌'을 가져간다. horror와 같은 단어도 그 느낌을가져가면 된다.
이렇게 단어를 공부할 때 덤으로 얻게 되는 놀라운 효과가 하나 더 있다. 단어에 대한 반응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는 것이다.
ㅇ 이미지 단어장 만들기
-구글을 이용한 이미지 훈련
예를 들어 condole 이란 단어를 구글을 통해 이미지/오감을 이용한 단어학습을 해보자.
이 이미지를 통해 영어단어를 각인시킨다. 이렇게 하면 이후로는 condole을 굳이 '조의를 표하다'라는 우리말로 암기하지 않아도 원어민이 생각하는 이미지 자체가 쉽게 머릿속에 들어오게 된다.
- 추상적인 단어들도 가능하다
전치사 접속사 관계사 들이 바로 그것이다. '사진기사 50개로 끝내는 영어'를 보면 순서대로 각 과에 전치사를 그림으로 그려 놓은 그림 자료들이 있다. 이것들을 모아 내 것으로 만들어 사용하면 영어 공부가 확 달라질 것이다.
예를 들어 faith믿음 이란 단어가 있다. 이런 추상적인 단어의 경우 인터넷에서 이미지를 찾다보면 딱 내 생각에 맞는 그림이 보인다.
ㅇ영영사전에 쓰이는 설명은 기본 3000단어 정도로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영영사전은 기본 3000단어 정도의 그림과 이미지를 다 가진 후에 보아도 늦지 않다.
ㅇ 알파벳 이미지와 소리를 이용한 단어 암기
가장 좋은 것은 수능 필수 단어이다. 왕초보라면 중학 필수 단어장도 괜찮다. 그리고 앞에서 배운대로 알파벳 뉘앙스와 소리를 적극 활용한다.
1단계- 알파벳 26개의 기본 개념을 숙지하고 단어들의 생김새가 주는 느낌을 가지려고 노력 한다. 단어를 그림으로 인식해야 힘을 잊지 말기 바란다.
먼저 소리와 이미지가 잘 결합되는 것부터 익혀야 한다. 그러면 단어장 전체를 한 번 보는 데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안 외워지는 단어들은 그냥 건너뛴다.
2, 3, 4단계- 절대 한 단어에 집착해서 암기하려고 하지 말고 여러번 본다고 생각하자.
4) 암기만 하고 써먹지 못하는 단어, 0.4초 반응으로 잡아라!
단어와 이미지를 결합하여 학습는지, 알파벳 뉘앙스를 이용하여 획기적으로 단어를 쉽게 암기할 수 있는지까지 공부했다. 이 정도만 해도 혼자서 영어학습의 큰 두축을 만들어가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실제로 글자를 기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림이나 이미지에 대한 기억은 너무나 선명히 머릿속에 각인된다.
5) 영어의 85%를 만드는 3천 단어만 암기하면 된다
단어공부의 우선순위
30, 40대에 영어공부를 하는 목적은 단기간 안에 실전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100단어 정도면 영어로 된 글의 절반은 독해가 가능하다.
ㅇ 초등 3000단어
미국 초등학교 1학년학생의 단어 실력은 불과 3000단어에 불과하다. 한국의 중학교 영어 교과서 단어 수준은 약 3~4000단어 정도이다. 3000단어 수준에 영어의 85%가 들어온다.
이 3000단어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대화에 사용되는 단어일 뿐만 아니라 일반 통속소설이나 영화대본에 쓰이는 단어들이다. 쉬운 소설이나 영화대본을 읽으면서 필수 어휘가 어떤 것들인지 먼저 접하고 그 단어들을 이미지로 익히는 훈련을 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000단어중 100단어가 영어문장의 거의 50%를 차지하는 것이 확인 가능하다.
그 100단어들이 전치사 접속사 관계사 조동사 대명사 명사 be동사 일반 동사들이기 때문이다. 바로 영어어 문장에서 뼈대에 해당하는 단어들이다. 단어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우선순위를 두어야 할 것은 뼈대에 해당하는 단어들이다. 이런 단어들 부터 원어민 식으로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그 뼈대를 공부할 때에는 반드시 그림으로 문장을 보고 순서대로 이해를 해야 한다. 그렇게 뼈대가 되는 말들을 바르게 잡고 난 다음에 핵심이 되는 3000단어를 하나하나 공부해야 여러분의 영어가 달라진다.
6) 수십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 암기법
ㅇ '기본 개념'으로 핵폭발하는 단어 실력
일단 draft란 단어는 d로 시작된다. Dd의 뉘앙스는 아래쪽이다. 아래쪽으로 어떤 액션이 일어나는 뉘앙스이다. 단어는 단지 기본개념과 이미지만 파악해두면 구체적인 뜻은 문장에서 함께 쓰이는 다른 단어들에 의해 마지막으로 결정된다.
7) 모르는 단어의 추측도 동영상을 그리면 휠씬 쉬워진다
8) 단어 암기도 이제 그림만 그리면 된다
같은 알파벳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모아서 이미지를 입력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알파벳에 대한 뉘앙스도 더 분명해지고 나중에는 알파벳 뉘앙스를 더욱효과적인 도구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읽는 순서에 따라 이미지를 하나하나 더해서 낱낱의 문장과 글 전체의 상황을 영화 장면처럼 세밀하게 완성해나가자. 이 방법이 체화되면 나중에는 자기도 모르게 영어 문장을 보고 그림을 그리는 습관이 생긴다. 이 단계까지 접어들면 이제 거의 원어민 수준이 되었다고 보면 된다.
5. 더 이상 공부가 아닌 영어
나만의 흥미거리 속에서 영어를 찾아라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 그러면 앞으로 단 하루도 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필자의 대학선배- 대학시절참 영어를 잘하는 선배가 있었다. 선배가 이사할 때 보며뉴영어소설이 몇 박스는 있었다. 그 선배의 취미는 SF소설을 읽는 것이었다.
선배는 처음에는 한글로 번역된 소설을 읽었는데 나중에는 읽을 만한 책이 없어서 결국은 미군부대 앞 헌 책방에 찾아가 미군들이 보고 버린 소설책을 구해서 보게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영어였다. 영어르류제대로 못했던 것이다. 그러나 SF소설을 너무나 좋아하다보니 영어가 방해물이 될수 없었다. 열심히 모르는 단어를 찾아가면서 밤을 새워 보았다고 한다. 그러자 나중에는 점점 빨라져서 하루에 한 권을 읽는 실력이 되었다고한다.
'논노' 잡지를 좋아한 아가씨- '논노' 잡지를 즐겨보는 아가씨가 있었다. 공부하고는 좀 거리거 멀어보이는, 일본풍으로 온몸을 감은 아가씨였다. 하지만 외모와 달리 그녀의 일본어실력은 놀라웠다. 어떻게 그렇게 일본어를 잘하게 되었을까?
그녀는 원래는 '논노' 잡지에서 모델들의 사진만 구경했다고한다. 그러한 탐사 작업을 토대로 일본 최신 유행에 따라 옷 입는 것이취미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사진외에 기사가 너무 궁금해졌다. 이제 그녀에게 일본어를 해야 할 이유가 생겼다. 기사를 읽고싶은 마음에 그녀는 열심히 일본어를 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너무나 읽고 싶었던 기사를 마음껏 읽을 수 있게 괴었고, 덤으로 뛰어난 일본어 실력까지 갖추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