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생각하고쓰다'(송숙희)중에서 블로그에 관한 글이다. 따옴표로( ' ') 표시함.
'하루키는 자신에 대해 '쓰면서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내가 남다른 생각을 남다르게 표현 할줄아는 것은 이 '쓰기를 통한 생각 훈련' 덕분이다.'
'그중에서도 매일 두세 편 이상 블로그에 글을 써 올리는 훈련은 지금까지 발견한 어떤 훈련보다 매력이 있다. 하루에도 몇 차례 새로운 생각에 걸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행위는 번거로룬 절차없이 비용 한 푼 들이지 않고 얼마든지 자주 생각을 훈련 할 수 있는 매력작인 방법이다.'
'문제는 주제의식의 여부다. 주제의식은 글감이 되는 아이디어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것이다. 이 글감을 통해 무엇을 이야기하려 하는가가 주제의식이다. 이것을 분명히 한다음 글을 써야 한다.
당신을 대표하는 미디어로서 블로그를 활용한다면 반드시 독자를 염두에 두고써야 한다.
매일 블로그를 쓰다 보면, 블로그에 쓸거리를 늘 생각하게 된다. 블로그를 개설해 첫 글을 쓰는 순간 부터 메시지가 분명해 독자와 소통 가능한 글쓰기 훈련을 하라.
가는 곳마다 많은 이들이 글쓰기 와 책쓰기를 잘하게 되는 '한 수' 를 부탁한다. 어떻게 묻든 나는간단히 답한다. '블로그부터 하세요.' 정말 '블로그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떤 글도 잘 쓸 수 있고 나아가 책도 쓸수 있다. 블로그는 쓰기와 생각하기뿐 아니라 경험을 의미 있는 기억으로 보전하는 훈련에도 탁월한 솔루션이다.
나 역시, 2006년 부터 블로그를 한다. 매일 아침,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으로 생각의 엔진을 가동한다. 하루에도 서너 편의 글을 쓰며 생각을 단련하는 표현력을 연마한다. 적지 않은 책을 써내면서도 지치지 않는 것은 블로그를 통한 단련이라고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