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보면 실력은 는다"(2015. 5. 7. 목)
가끔 수련이 잘되는 날이 있다. 이유가 궁금하다. 도서관에서 수련 시간 저녁 7시15분에 출발 알람을 맞춰놓고, 뜬금없이 신문을 보다가 25분쯤에 출발했다.
도착하니 10분 넘게 늦었고 수련이 진행중이었다. 수련가는 시간이 이렇게 많이 걸릴줄 몰랐다. 땀도 많이 나고 갈까말까 망설이기까지 했다. 어째든 수련은 했다.
수련하면서 느낀 것은 좌우간 수련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하다보면 실력이 늘거라는 생각이 호흡하면서 떠올랐다.
시작할때는 호흡조절이 잘안되다가 어느순간 요령이라는 게 드러나 요렇게 하나 하면서 대충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단전에 기운이 빵빵하게 차는 것같기도 했다.
왜그런지는 모르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잘 되지 않을까. 잘되는 자세 잘되는 순간을 기억해두었다가 반복한다. 시간은 도서관에있을 때는 7시 15분에는 꼭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