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로진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정답은 베껴쓰기다. 왕도는 없다.

당장 소설가 김훈의 책을 모두 사서 첫 페이지 부터 끝까지 베껴 써보라. 1년 뒤, 당신은 김훈 처럼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영어를 말하든, 잘하려면 무작정 따라해야 한다. 처음에는 묻지도 말고 따지지도 말고 그대로 흉내 내야 한다.

귀가 트이는 데는 똑같은 영화 100번 보기만큼 좋은게 없다.

꼬마 명제이는 '모노노케 히메' 를 100번 보더니 어느날 일본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다. 자꾸 베껴 쓰다보면 선배의 어휘가 내 것이 된다.

이책에서 말하는 글은, 정확히 말하면 산문이다.

편지난 일기 설득하는 글 연설문 칼럼 여행기.

 

좋은 글이란 무엇인지. 잘 읽히는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통을 위한 글쓰기를 위해 꼭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과 답이 이 책의 내용이다.

 

내가 말하는 원칙은 오직 현장에서 나온 것이다.

그동안 수강생 예비 작가들의 원고를 많이 봐왔다. 방대한 사례를 분석하고 정밀하게 따져서 '단순하고 쉽고 소통하는 글=좋은글'이라는 큰 틀을 세웠다.

 

좋은 작가의 글을 하루에 한두 페이지씩 베껴 써보라. 1년 쯤 지나면 글쓰기에 부쩍 자신이 생기게 된다. 그때 쓰는 글은 이전에 썼던 글과 분명 다를 수 밖에 없다.

 

차례

1장 글은 예쁘게 써야 한다.

2장 글은 생물이다.

3장 베껴 쓰기 작가들

4장 왜 쓰는가

5장 무엇을 쓸것인가

6장 쉽게 써라

7장 우리말의 특징 1 2 3 4

8장 9장 10장

11장 좋은 글이란

12장 잘라 써라

13장 그리고 그런데 그래서

14장 새로 나온 샴페인과 진자 콜라

15장 주어-술어 호응

...

 

 

1장 글은 예쁘게 써야한다

'줄 바꾸기'

문장의 처음 칸은 비우고 '세줄이 넘어가면 줄 바꾸기'를 하라는 말이다. (길이에 따른 줄바꾸기)

 

 

2장 글은 생물이다.

 

 

3장 베껴쓰는 작가들

제이슨 르클락 작가겸 편집자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들을 베껴 써보라. 작가의 언어를 당신의 손으로 다시 한번 써보는 것은 완전히 육체적인 경험이 될것이다.'

신경숙 '필사를 하면서 나는 처음으로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에서 벗어날수 있었다. 이것이다. 베껴쓰기를 하는 동안의 황홀함은 내가 살면서 무슨 일을 할 것인가를 각인시켜준 독특한 체험이었다.'

이지성작가' 150여권의 책을 베껴썼다.'

 

4장 왜 쓰는가

 

5장 무엇을 쓸것인가

 

6장 쉽게 써라

 

7장 우리말의 특징 1234

 

11장 좋은 글이란

 

12장 잘라 써라

 

13장 그리고 그런데 그래서

접속 부속사를 빼도 크게 이상하지 않다면 꼭 필요한것이 아나다. 무조건 빼라.

 

14장 새로 나온 샴페인과 진짜 콜라

꾸미는 말은 꾸밈을 받는 말 앞에 쓴다

 

15장 주어 -술어 호응

 

16장 비문을 없애라

신경숙 '나는 소설 한 편이 끝나면, 처음부터 끝까지 작중 인물이 되어 큰소리로 읽어본다.'

 

17장 가장 구린 구성은?

 

18장 멋은 어디에?

 

19장 다이어트 글쓰기

루이즈 브랜다이즈(대법관, 변호사)

'There is no such thing as good writing,

only good rewriting'(고치기)

 

20장 독자의 입장이 되라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성공한다. 회사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의 90%가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윌리엄 장.

 

21장 독자의 이해를 구하지 마라

너무 친절하게 설명하지 마라.

할 서튼(미국 골프선수) '삶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기 전에 우리는 35세를 넘어버린다.'

 

22장 글은 이어진 사슬이다

 

23장 시작과 중간과 끝

'호메로스는 '오디세이'를 쓸때 주인공에 일어난 모든 일을 쓰지 않았다...필연적인 인과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24장 시작은 어떻게?

 

25장 중간 구성 문제

 

26장 팁을 받으려면

 

27장 사전찾기

얼리어답터. 이들은 외려 아날로그의 가치에 주목한다. 수첩을 다시 사영하고 연필 만년필을 가지고 다닌다.

기억의 도구로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는 물건은 바로 수첩이다.

 

28장 책을 읽는 법

 

29장 메모의 힘

'픽사'. 본격적인 시나리오 구상이 시작되자 픽사의 복도에는 온통 스토리보드판이 걸렸다. ..'토이스토리'가 탄생했다.

 

유명 작가들도 늘 메모지를 주머니에 넣고 다녔다.

 

30장 술취해서 썼냐

'연애의 제 1수칙이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고지의 의무다.

연애의 과정은 사실 별거 아니다.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인것이다' 임선경(연애과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