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절 고증의 문제

우리민족은 동방의 최고 최대의 민족이요,

그 문화는 대륙문화의 원천이다.

 

이러한 고증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그러나 청산은 아니 우리 모두 어떤 어려움이 우리 앞에 닥친다 하더라도 우리 민족 혼 민족 정기가 담겨져 있는 정신을 찾아 생활해야 하며, 우리의 정신으로 몸과 마음을 닦아 나가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일념에서 붓을 들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제2절 최고의 문화

죽서기년에 보면 '숙신씨가 삼대 이전에 큰 나라를 건설했다'

발해국지에 보아도 '발해는 옛날 '숙신씨'족 이라고 했다.

 

한족들은 다른 나라 민족에 대하여 존경하는 '씨'를 붙인 일이 없다. 유독 우리 숙신족에게만 '씨' 자를 붙인 것만 보아도 숙신족을 얼마나 높이 존대하였는가를 짐작할 수 있다.

산해경에도 '숙신씨가 백두산에 살았다'고 하였다.

 

오늘날 단군에 대한 고증 찾기에 박차를 더해가고 있으므로 머지 않아 그 참모습을 밝힐 줄 아나, 우선 손쉽게 선민의 훌륭한 모습을 찾아 밝히기에는 숙신씨의 역사적 실증을 드러내는 것이 용이한 까닭이었다.

 

어떠한 문헌을 보든지 우리 선민은 황하유역으로부터 백두산에 이르기까지, 더 나아가 현재 중국 대륙 전체가 숙신씨 또는 동이라 칭하는 우수한 부족이 오륙천년 앞시대부터 이미 거대한 민족으로 활약한 역사적 사실은 한족 사서에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그 기록과 업적을 찾아볼 수 있으며 더욱이 우리 민족의 문화적 우수성을 찾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군자들이 사는 곳인데 어찌 누추함이 있다 하겠느냐' 하였다.

하기야 공자도 역시 우리 선민 동이의 후손이다.

 

맹자 책 팔권에 '순 임금은 동이사람' 이라 했고, 예기에 보면 '부자 왈 구은인야'라 했으니.

은나라는 동이의 성제인 순의 왕조로서 은나라 사람은 한족이 아니라 우리 동이 민족의 나라인 것이다.

 

아니 그러한 예의가 있고 도덕이 있고 무예가 있고 따라서

'군자의 나라'니 '선인의 나라'니 하는 칭송을 받던 민족에게 그 정신과 생활을 낳게 한 민족 고유의 사상 또는 도가 없을 수 있겠는가?

 

 

제3절 받드는 대상

육당 최남선의 고통사 제1장 조선의 여명에

'아득한 옛날에 대륙의 극오부를 출발하야 동으로 이동하는 인민의 일집단이 있으니 그의 향하는 바는 일출처인 진이라 하는 곳이었다.

그네는 스스로 '밝은' 이라 으르니 신명의 자손이란 의미요, 후에 한자로 밝을 백이라 쓰고 백을 다시 맥으로 고쳤다.

 

 

제4절 삶의 깊은 이치

예기단궁상에 '은나라 사람은 흰것을 공경하고 높였다.'

 

우리 옛날 선민은 해뜨는 곳을 목표 삼아 동진한 민족으로 어두운 밤이 지나가고 새벽이 되고 아침이 되어 밝고 환한 밝 이 떠오르면 희열에 찬 가슴을 안고 동진하여 최후에는 만주를 거쳐 동해가에 이르러 더 동진할 수가 없었다.

 

그때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 동해에 여전히 떠오르는 붉고 맑고 밝은 밝 또는 해를 바라보면서 더 동으로 갈 수 없으니 그 땅을 그들이 살만한 아침해가 누구보다도 먼저 바라보는 땅이라 하여 조선이라 이름하고 영주의 나라를 반포한 것이다.

 

 

제5절 으뜸의 밝도

종교는 신비스러운 근거만으로는 가치평가가 될 수 없고 생활적 생명적 요소가 첨가될 때 어느 종교나 어떠한 도를 막론하고 현실적인 완전 평가가 성립될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어떠한 시대에서 살든지 어떠한 종교나 사사을 가지게 된다 하더라도 사람이 지녀야 할 기본정신 자세를 소홀히 할 때에는 군자불사국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제6절 밝도와 선도

종교적인 숭앙의 대상은 태양이요, 그 태양은 묘상인 밝음 즉 광명이 으뜸가는 대표적인 속서이요, 이 밝음을 마음에 지니고 몸에 받아 생활과 생명의 힘을 삼는 것이 생명의 수련 방법이요, 이 방법은 밝을 높이어 공경하고 밝에 제사 지내는 제단인 산에 들어가 수련하는 사람을 산사람이라 하여 후에 선이라 했다는 뜻이다.

 

 

제7절 밝도와 돌단

이 때에 그 밝의 위력이 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통로는 오직 첫째는 숨쉬기요, 둘째는 살갗의 땀구멍으로 느끼어 고요히 앉아서 또는 서 엎드려서 때로는 반듯이 누워 온몸에 골고루 밝을 받으려 하는 가운데 움직임이 나오고.

 

또 옛 선화 선인도 제자를 앉혀 놓고는' 사람은 밝음을 모르면 짐승과 다를 바 없다. 그 밝음은 밝님이 모두 가졌으니 밝님이 들어와 앉을 돌단자리를 빛을 내야돼. 제 빛이 없으면 밝님은 들어오지 않아'

 

다음으로 고요한 몸놀림인데, 선화선인의 제자 수련을 보면 '마음은 맑게 흐림 없고, 몸은 꿈틀거려 밝님을 골고루 받아야 돌가니(숫가마) 되는 거야.'

 

 

제8절 돌단자리 변화

기초적인 돌단자리 숨쉬기에는 수없는 변화가 일어난다.

그러므로 정확한 정통적인 돌단자리 숨쉬기를 지도받아야 한다.

 

청산도 하산하여 많은 선의 문헌을 보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이제는 시범보다 직접 지도하여 모두가 건강하고 화목하게 사는 방향으로 행위를 바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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